[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과정중심평가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영식(37·사진) 경기 안산석수초 교사가 평가와 관련할 자신의 수업사례 등을 묶어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일체화하는 과정중심평가’를 펴냈다.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일체화하기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수업지도안 작성, 교과별 수업활동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가 직접 개발한 수업 모형을 통해 각자 응용할 수 있는 팁도 제시한다. 11일 만난 유 교사는 “과정중심평가가 공교육 정상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여전히 어려워하는 동료들을 위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정중심평가는 평가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공교육의 핵심”이라며 “평가 방향에 따라 사교육 시장이 출렁일 정도”라고 강조했다. 책을 살펴보면 동료들이 난해해 하는 주제들을 묶어 저자와 독자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설명하는 등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책 전체를 통해 과정중심평가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개념, 이를 실제 실천한 사례들을 통해 과정중심평가란 무엇인지, 평가의 방향이 왜 과정중심평가로 변화하는지, 이를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장병호 전남 순천왕운중 교장은 네 번째 수필집 ‘등대지기의 꿈’을 출간했다. 총 60편의 작품이 담긴 이번 수필집에는 현직 교장답게 교육을 주제로 한 글이 상당수 포함됐으며 ‘등대와 같은 역할’, ‘꿈을 찾아주는 사람’, ‘사표(師表)’ 등 표현을 통해 교육관을 담아내고 있다. 장 교장은 ‘문예운동’ 문학평론 부문, ‘문학춘추’ 수필 부문으로 등단해 순천팔마문학회장과 순천문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한인문학가협회, 한국문협, 전남문협, 순천문협, 순천팔마문학, 별곡문학 등에 글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 ‘소외의 문학 갈등의 문학’, ‘코스모스를 기다리며’, ‘천사들의 꿈 노래’, ‘연자루에 올라 팔마비를 노래하다’, ‘태산이 높다 하되’ 등이 있다. 전남문학상, 순천예총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백만종 전 서울서초초 교감은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전통문화 한국인의 숨결’을 펴냈다. 2011년 정년퇴임한 백 전 교감은 계속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교사시절부터 한국전통문화사진연구회를 통해 한민족의 얼, 문화유산을 찾아 사진에 담으며 교육용 자료로 활용해왔다. 이번 사진집에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세종조 회례연’, ‘경산 자인단오제’, ‘은산 별신제’, ‘영산 쇠머리대기’, ‘북한 전통 민속예술’등 20종의 무형문화재를 담았다. 여전히 식지 않는 열정에 대해 그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것,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조금이나마 하게 된다면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사단법인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이사장 민병관·사진) 합동연수회가 11∼12일 경기 일산 킨텍스 1관 3홀에서 개최됐다. 전국 초중고 교장 및 교장 역임 장학관과 연구관 등이 참여했다. ‘미래교육발전을 위한 학교장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회장의 ‘독 되는 디지털에서 득 되는 디지털로!’, 설민석 강사의 ‘한국의 역사 특강’, 박정철 단국대 치대 교수의 ‘머신러닝 VS 러닝머신’, 소효정 이화여대 교수의 ‘교육의 미래, 미래교육과 테크놀로지’ 주제 강연 등이 이어졌다. 2일 차에는 교육정책대토론회, 교육대전 관람, 역사문화 탐방 등이 진행됐다. 민병관 이사장은 “이번 연수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발전의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국 회원 간 경영 노하우를 교류하고, 특히 학교폭력 예방 및 대안 등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장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이 현장연구·연수전문지인 ‘현장연구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현장교육연구 및 연수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총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내 ‘교총 발간자료’에서 PDF 파일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장 교육 연구의 이론과 실제-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질적 연구로 현장연구 보고서 쓰기’, ‘제61회 전국현장연구대회’와 ‘제48회 전국교육자료전’의 종합심사평·분과별 심사평·1등급 연구보고서 요약서, ‘현장교육연구운동 개요’, ‘역대 현장교육연구운동 대주제 현황’,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 안내’ 등이 수록됐다. 이번 전문지 발간은 제36대 회장단의 공약 이행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2년 전 출마 당시 ‘전문교총’ 위상 확립을 위한 전문지 발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하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장연구 길라잡이는 교총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제36대 회장단의 의지가 담겼다”며 “교총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연구대회 및 연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교총의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폐지 국민청원’이 동참 물결을 이루고 있다. 청원 참여자들은 “개혁이 아니라 적폐”라며 한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다음은 민의를 엿볼 수 있는 동의 글들. 경찰이, 법원이, 소방직이, 군인이 공모제를 합니까? 왜 교직만 갖고 그러신지요?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걸 왜 더불어민주당에서 확산하려고 합니까? 적폐청산해야지요!현장에서는 부장교사를 하지 않으려고 해 관리자들이 학년 초 애를 먹습니다. 어려운 부장도 안하고 인사업무 교감 경력도 없이 특정노조에 학교장을 만들어 주겠다니 완전히 교육 망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렵고 힘든 골짜기, 외딴 섬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을 돌아보지 않고 무자격교장 공모를 확대한다는 것은 100년 대계 교육의 질서를 흔드는 것입니다. 도서벽지에서 고생하며 근무하고, 연구와 궂은일을 찾아 열심히 근무한 사람들은 무시하고 뻔지르르한 말로 정치꾼 같은 교사가 승진하는 아주 나쁜 정책은 폐기되어야함 누가 봐도 특정 노조의 꼼수입니다. 이미 교육계에서 권력의 힘을 맛본 특정 노조가 여론몰이로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교장 자격증은 국가가 교장 할
오늘 아침은 영상의 날씨다. 삼한사온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약간의 보슬비도 내리고 있으니 봄의 전초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좋은 선생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사람은 본래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도록 되어있다. 어떤이는 인간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70% 내지 80%는 마이너스 발상을 한다고 한다. 사람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지배를 받고 만다. 부정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듣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남을 비난하고 공격하고 할퀴는 말을 한다고 하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남을 비방하고 비난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안 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발상은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긍정적인 발상은 플러스 요인이 되는 만큼 우리 애들에게도 늘 긍적인 생각을 갖고 행하도록 해야 함이 마땅하다 하겠다. 좋은 선생님은 불평하지 않는 선생님이다. 어떤 이는 매일 불평하고 원망한다. 현실에서 만족을 모르고 불평만 한다. 모든 선생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친다. 원망, 불평, 탄식, 원한은 우리 마음 속에서 제해야 할 것 중의 하나다. 이것이 오래 마음속에 있으면 마음에 독
지난 해 11월 22일 첫 방송한 SBS드라마스페셜 ‘이판, 사판’이 1월 11일 막을 내렸다. 32부작(옛 16부작)으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작이다. 이 드라마까지 포함해 지난 연말 방송평론집 ‘TV 꼼짝 마’를 발간했다. ‘이판, 사판’은, 이를테면 ‘TV 꼼짝 마’ 이후, 새해 들어 처음 만나보는 드라마인 셈이다. 사실 ‘이판, 사판’은 처음부터 기를 쓰고 시청한 드라마는 아니다. 거의 13년 만에 방송평론집을 상재한 홀가분함이 주는 잠시 휴식, 뭐 그런 것보다 ‘이판, 사판’이 무지막지한 억지 코미디라는 강한 인상을 풍겨서다. 판사 이정주(박은빈)가 재판중 흥분하여 법복을 벗고 책상으로 뛰어 올라가는 장면에 그만 기겁해버린 것이라 할까. 그럼에도 다른 채널에서 딱히 볼만한 드라마를 발견하지 못했다. 지금 ‘의문의 일승’(SBS)이라든가 ‘막돼먹은 영애씨16’(tvN), 주말엔 ‘돈꽃’(MBC)과 ‘황금빛 내 인생’(KBS 2TV) 등을 보고 있지만, 평일(월~목)엔 SBS 드라마에 쏠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전작들인 ‘사랑의 온도’⋅‘조작’⋅‘당신이 잠든 사이에’⋅‘다시 만난 세계’가 전부 SBS 드라마다. 그것들이 시청률 높은 인기드라마여서
13일 무술년 새해를 맞아 롯데마트 서산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대회를 개최했다. 매장을 찾은 수많은 고객들 중 즉석에서 선착순으로 15명을 선수로 선발하여 대회를 치렀다. 푸짐한 상품을 내건 이번 대회에서 관객들은 선수들이 제기를 차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에 흠뻑 빠져들었다. 제기는 고대의 공차기인 ‘축국(蹴鞠)’에서 유래된 놀이로 축국은 장정들이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차던 놀이로 조선 초기에는 축국을 ‘뎌기’라고 했다가 18세기 이후 ‘져기’ 또는 ‘젹이’를 거쳐 ‘제기’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가죽 공을 제기로 사용하다가 건, 건자, 척건자 같은 것을 사용하다가 조선후기에 엽전이 등장하면서 엽전에 창호지, 비단, 닭털 등을 싼 다음 나머지 부분을 먼지떨이처럼 여러 갈래로 찢어서 사용했다. 오늘날에는 가볍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플라스틱제기까지 등장했다. 제기차기의 종류로는 제기를 찬 후 공중에 제기가 머무르는 동안 땅에 발을 딛고 있다가 다시 내려오면 차올리는 땅강아지(맨제기)가 있고, 발이 땅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차는 헐랭이, 오른발과 왼발로 번갈아 차는 것으로 어지자지(양발차기)
아직도 이런 교장이 있다니! 결함은 초기에 고치기는 쉽지만 발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하거나 처리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함을 발견하기는 쉬우나 수정하기는 어렵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회식 자리에서 동료 교감을 성희롱하고, 공금을 유용한 경기도 김포의 한 중학교 교장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14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포 모 중학교 교장 A(58)씨에게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감사 결과, A 교장은 2016년 12월 회식 자리에서 교감 B(52·여)씨가 술을 마시지 않자 "그동안 예뻐했더니 더 예뻐지려고 술을 안 마신다"거나 "교감이 술을 안 먹으니 재미가 없다"는 등 성희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해 5월 충남에서 열린 부장교사 연수 회식에서는 "교감이 술을 따르지 않아서 기분이 나쁘다"며 "부장교사 회식에서는 술을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8. 1. 14. 연합뉴스에서 인용함) 나의 Me Too 캠페인 (회식 때마다 술 안 마신다고힘들게 하던관리자) "장 부장은 다 좋은데 술을 안 마시는 게 마음에 안 든다. 나는 다 술 마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