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순천, 호국보훈기념관 설립 호남의 충절은 조명받지 못하였다 조충훈 시장, 호국보훈기념관 중심 국가정원 연계로 호국관광 벨트 조성 다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7일 팔마체육관 옆 부지에서 국가보훈처(장관 피우진)주관으로 호국보훈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는 호남권에서 최초이며, 국비 19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총 면적4700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기획 및 상설 전시장, 체험교육실, 영상실, 다목적 강당 등으로 꾸며지며, 2019년 6월까지 완공하여 나라사랑의 산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공식에는 국가보훈처 피우진 장관을 비롯하여 조충훈 순천시장,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피우진 장관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호남의 충절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져 있었다. 오늘 이 기념관을 착공함으로 호남이 지켜온 충절의 정신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계승하는 시작점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호국기념관은 수도권에 4곳, 강원 6곳, 대구경북 5곳, 부산경남 2곳, 충청 1곳 등 총 19곳이 건립되었지만 호남권은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2015년부
전남 용정중(교장 정 안)은 7일 오후 3시간가량 전교생이 자신의 2018년 학업계획서를 작성 발표하였다. 이날 연간 학업계획서 발표는 학학업계획서 발표장면 급에서 전 학생이 먼저 자신의 올 1년 계획을 발표한 후 학급대표들이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학업계획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나의 꿈과 인성, 학업, 체력, 장래비전 등이 포함된 연간 목표, 그리고 2018년의 영역별 계획 등이 있다. 영역별 계획은 일반교과, 토론 악기 국선도 등의 특성화교과, 특기적성활동 및 동아리활동이 포함된 방과 후 활동, 독서계획, 체력단련계획, 학습플래너 활용계획, 그리고 기숙사 생활계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내생활의 전 영역에 걸쳐 자신의 연간 시간 활용계획이다. 용정중은 그간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함양하여 기본이 바로서는 학생을 길러내 오면서 자신의 꿈을 명확히 가지도록 학업계획서 작성활용을 포함한 다양한 꿈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왔다. 첫째, 꿈을 단순한 직업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적성에 근거하여 가치가 반영된 직업에 대한 꿈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의 꿈은 대한민국최고의 치매전문의사가 되어 헌신적으로
축하합니다! ▲1학년 입학을 축하하는 케익 앞에서 행복한 아이들, 우와! 맛있겠다! 2일 오전 10시, 전남 담양 금성초(교장 최종호)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금년부터는 입학식을 행사 시간으로 배정하지 않고 관련 교과 시간에 편성하여 최대한 짧게 진행했습니다. 입학 첫날부터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까지 한 뒤 하교한다는 소식에 학부모들도 놀랐습니다. 수업 시간 침해를 막기 위해 2월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입니다. ▲아휴~~귀여워라! 학교 교육과정도 학년 교육과정도 이미 2월에 완성되었고 전입교사 오리엔테이션도 마쳤습니다. 사실상 학교교육 설명회를 이미 마친 상태라서 시작하는 선생님도, 적응하는 학생들도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혁신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장에 있으며 작은 일에 있습니다. 힌 치의 오차도 없이 192일의 항해에 나선 담양금성호의 선장과 선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멋진 입학식을 치렀습니다. ▲동생들아, 축하해! 선배들 눈에서 꿀이 뚝뚝~~ 아이들은 꽃다발을 받고 즐거워했습니다. 학용품 선물 상자도 좋아했습니다. 특히 입학식 축하 케잌 앞에서는 입을 다물지 못하는 귀여움도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교총이 헌법에 교권을 명시하고, 의무교육의 무상 범위·내용을 법률로 정하도록 하는 교육분야 개헌과제를 발표했다. 청와대와 국회, 각 당에 개헌과제를 전달하고 전방위 반영활동에도 즉각 돌입했다. 교총은 현행 헌법 중 교육과 관련이 있는 제31조 일부 조항을 수정해 교권을 강화하고 무상교육을 명료화 하는 교육분야 개헌과제를 7일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교육 현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제시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가동된 교총 교육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12월 2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전국 교원 설문 등 현장 여론 수렴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개헌과제를 도출, 성안했다. 이번 개헌과제에서 교총은 교원지위 법정주의를 규정한 헌법 제31조 제6항에 ‘교권’을 추가로 명시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강조했다.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를 ‘…교원의 지위와 교권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으로 개정하는 내용이다. 교총은 “단순히 교원의 권익만을 지키려는 뜻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교권이 바로 서야 함을 의미한다”고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만 이제는 봄을 재촉하는 새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목련나무를 보니 꽃 몽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희망의 봄은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아침이다. 좋은 선생님? 심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농작의 법칙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심어야 거둔다는 것이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가 없다. 꿈을 심지 않으면 꿈을 거둘 수가 없다. 비전을 품지 않으면 비전을 이룰 수가 없다. 미래를 창조하는 길은 씨앗을 심는 것이다. 심지 않아도 자라는 것이 있다. 그것이 잡초다. 잡초는 생명력이 강하다. 농부의 아들이라 볍씨를 뿌려 놓은 논에 '피'라는 잡초를 뽑은 적이 있다. 예사로 보면 구분도 잘 안 된다. 우리 학생들의 마음속에 좋은 씨를 심지 않으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좋은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땀을 흘려야 잡초를 제거할 수가 있고 고운 씨가 자랄 수가 있다.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 습관을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남들이 싫어하면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 화를 낸다. 합리화한다. 비둘기와
어서와~ 금당초등학교는 처음이지?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는‘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교육’비전아래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하였다. 김경순 교장은 "처음 들어오는 입학생들만의 날이 아니라 새 학년 올라가는 친구들도 설레임을 갖고 올 한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계획하고 도전하는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입학식은 재학생들이 “어서와, 금당초는 처음이지? 축하합니다.”라는 힘찬 박수로 시작하였다. 먼저 신입생을 호명하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오면 담임교사가 안아주면서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가정에서의 보살핌이, 학교 부모님인 담임 선생님께 온전히 맡긴다는 의미로 부모의 마음으로 뜨뜻하게 품어주고 사랑해준다는 의미를 부모의 손을 떠나 학교 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금당초는 신입생에게 멋진 개량한복을 선물하였다. 개량한복은 작년부터 신입생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생활지도, 현장체험학습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멋지고 예뻐 재학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입학식이 끝난 후 금당초 전통에 따라 6학년들이 신입생의 손을 잡고 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영(6학년)은 내가 입학할 때
우리가 모르는 '남도의 유관순 윤형숙'은 기미년 그해 목놓아 외쳤다. "왜적에게 빼앗긴 나라 되찾기 위하여 왼팔과 오른쪽 눈도 잃었노라. 일본은 망하고 해방은 되었으나 남북좌우익으로 갈려 인민국의 총으로 간다마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윤형숙 열사의 묘비에 새겨진 글귀로 8권에서 인용- 100여년 전 역사의 길목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주독립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숨을 걸고 독립운동에 나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아는 3.1절이다. 내년이면 3.1절 100주년이 된다.'독립운동을 한 여성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으면 아직도 유관순 뿐이다. 이처럼 여성독립운동가는 우리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안타까워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리고 업적을 기리는 데 한우물을 파면서 힘써 온 이윤옥(60)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문학박사)은 20년째 학생들에게 '아는 여성 독립운동가는 누군가?를 답하기 위하여 묵묵히 여성 독립운동가를 밝혀내고 있다. 2011년부터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시로표현한 서간도에 들꽃피다책 시리즈를 지금까지8권째(도서출판 얼레빗)냈다. 한 권에 20명씩, 총 160 여 명의 여성 독립운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행복한 상태를 간결하게 그러나 충분히 묘사한다’는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의 이야기처럼 교육에 있어서 운동을 통한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남 보성 용정중(교장 정안)은 인격형성과 가치관이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중요한 시기인 중학교시기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체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일반교과 시간으로는 스포츠 클럽시간을 포함한 4시간, 그리고 특성화교과시간으로 별도의 4시간의 국선도 시간을 편성하여 주당 8시간의 교과 체육활동을 하면서 기초체력증진과 함께 균형 잡힌 신체성장을 하고 있다. 그밖에도 방과후 체육활동과 주말 체육활동 등 매우 많은 시간을 용정중 학생들은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신체를 가꾸어 가고 있다. 특히 매월 1회씩 전교생이 모여 소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금년의 경우 새로 입학한 신입생 44명과 함께 전교생 친교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오늘은 학급별 대항으로 몸풀기 운동인 뽕망치 게임을 시작으로 꼬리잡기, 피구, 그리고 닭싸움으로 진행되었고 전교생들로 하여금 흥겹고 단합의 한 마당을 만끽하게 해 주었다. 용정중의 이러한 활발한 신체활동은 뇌에서
순천시는살기좋은 1등 도시, 주민의 손으로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 순천은 정원의 도시이다. 이 도시를 주민들이 구성한 한국정원식물관리협동조합(이사장 이용섭) 나눔봉사단 회원들이 앞장서 도로 주변의 정원 봉사활동을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경수 회원을 비롯하여 사무실 직원15명이 참여하였다. 도시는 자연 그대로가 아닌 인간의 삶이 녹아 있는 곳이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이 있기에 순천은 살기좋은 1등 도시의 명맥을 계속하여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