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 곡정초(교장 김석진) 학생자치회(이하 곡정초 학생자치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추운 날씨에 배고픔과 추위로 고생하는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곡정초등학교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뜻으로 2016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계획했다. 이에 곡정초 학생자치회는 학생자치회의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할 기관 선정을 하고, 가장 효율적인 모금방식을 채택하여 11월 28일부터 아침 등교시간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금액을 전달한 곡정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겨울이라 손발이 시려서 힘들었는데, 열심히 모은 모금액이 겨울철 추위에 떠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그동안의 고생이 다 잊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혼자 돕는 것 보다 여럿이 힘을 합쳐 도우니 더 큰 손길로 다가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했고,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학교의 연례행사로 굳혀져 우리 후배들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어금니 아빠사건이 있었는데,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기 곡정초(교장 김석진)에서는 스포츠클럽 배구동아리를 조직해학교폭력예방은 물론 인성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곡정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KOVO에서 강사와 물품을 지원받아 배구를 시작하였다. 2017년도에는 평일 2회, 주말1회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배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였고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시간에 배구의 기초를 지도함으로 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결과 12월 9~10일 이틀간 KOVO(한국배구연맹)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에서 후원하는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수원 곡정초(교장 김석진)가 고학년 남자부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 스포츠클럽 배구부 활동은 학생들에게 신체 에너지를 발산하고,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해학교 폭력을 예방 할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까지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활동량이 부족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 “배구부 활동을 통해서 형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알게 됐어요.”, “배구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친구들과 협동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렇듯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서 어린이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9~10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신규회원 및 조직활동가 등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스키캠프를 열었다.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정책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호텔롯데(대표이사 박동기)는 14일 서울스카이(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원들의 복지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롯데는 교총 회원 및 가족이 롯데월드 ‘서울 스카이’ 시설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교총은 서울스카이에서 각종 초청행사를 시행하는 등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상호 교류, 협력 분야를 발굴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롭게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롯데월드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경우 세계 5위, 국내 최고 높이(123층 555m)를 자랑하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360도 뷰를 통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국교총과 ㈜호텔롯데는 이번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업무협약 이전에도 상호 협력을 통해 교총회원 및 가족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키즈파크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해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김진균)은 11일 전문직 교원단체의 활동보장, 교원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신장 및 전문성 신장, 교원승진 및 인사제도 등 4개 영역에 대해 34개조 및 부칙 2조로 구성된 ‘2017 충북교총-도교육청 간의 교섭·협의’요구서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행복씨앗학교 운영방안 개선 ▲파견교사제도 폐지 ▲주말 교육행사 축소·폐지 ▲1학교 1전담변호사제 운영 ▲전보내신서 작성 시 동일교 2년이상 제한 폐지 ▲교육전문직원 선발 시 근무평정점 ‘우’ 이상의 우수교원 선발 및 교육전문직의 전문분야 폐지 ▲충북교총 주관 스승의 날 행·재정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충북교총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질적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교섭에 나설 것”이라며 “도교육청 또한 적극 합의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주도할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의 민간위원이 13일 위촉됐다. 지난 10월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을 임명한 이후 2달 만에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 등 인적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위원회에 현직 교사가 한명도 없는데다 위원의 편향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어 교육정책에 있어 사회적 합의 도출과 현장 정착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청와대가 공개한 국가교육회의 민간위원에는 강경숙 원광대 교수, 강남훈 한신대 교수, 권호열 강원대 교수, 김대현 부산대 교수, 김정안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 김진경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박명림 연세대 교수,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수, 장욱선 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조신 경기도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 황선준 경남교육정보원장 등 11명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측은 “위촉된 위원이 교육혁신이나 학술진흥, 인적자원개발 및 인재양성 등에 관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라며 “문재인 정부 초기 교육정책 수립 기반을 민주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성해 국민의 교육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감대와 합리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한국교육신문 백승호 기자] 교육부가 유·초·중등 교육 시·도 이양과 관련해 외고·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감에 부여하기로 한데 이어 교장공모제 확대도 교육감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외고·자사고 존폐, 시·도 교육 이양 등은 당초 국가교육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한 사항으로 교육당국의 말바꾸기, 월권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외고·자사고 문제는 국가교육회의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12일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2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년까지 학교교육과정 운영 자율화와 교육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자치로드맵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1단계로 법률적 근거가 없거나 모호한 교육부의 규제적 지침을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법령, 지침, 사업 등의 규제성 요소를 일괄 정비하는 80여개 과제를 발표했다. 대표적인 내용이 외고·자사고 등 지정·취소 시 교육부 동의 폐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과제에는 교장공모제 등 교원인사제도 개선, 교원평가제도 개선, 교육과정 대강화 및 학교 교육과정 편성권 확대, 점진적인 교과서 자유발행제 도입, 학교생활기록
한국교총과 한국교사연극협회가 주관한 ‘2017 청소년 연극제 ‘안녕! 우리말’ 시상식‘이 14일 오후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렸다. 본선에 오른 12개팀과 개인상 12명의 시상식 후 서울공연예술고 공연팀의 축하무대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른말을 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올바른 언어습관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자사고‧외고‧국제고의 ‘학생 우선 선발권’을 폐지하고 일반고와 동시 선발하게 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자사고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동시 선발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가 12일 끝난 가운데 자사고들은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외고‧자사고‧국제고의 선발 시기는 전기에서 후기로 바뀌고 학생 우선 선발권이 폐지된다. 또 이중지원을 금지하기 위해 평준화 지역이라 해도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불합격 시 어떻게 할 것이냐는 학생‧학부모들의 우려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이 원서를 제출할 때 불합격할 경우 교육감 재량으로 일반고에 추가 배정하는데 동의하는 ‘배정동의서’를 받겠다고 계획을 밝혔다.교육부는 고교 입시를 동시에 실시해 고교체제를 단순화하고 고교 서열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지만 외고‧자사고 등은 교육부에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이에 더해 같은 날 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감이 교육부 동의 없이 외고‧자사고‧국제고를 지정‧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다. 진보교육감 지역에서 사실상 이들 학교에 대한 폐지가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이다
2017년 한 해가 저문다. 올 한 해를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가끔 문학이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하지만 대체로 글과 말로만 세상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적을 수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싶다. 더구나 바쁘다는 이유로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쉽게 허락하지 않으니, 어떤 면에서는 내 마음도 알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다행히 이즈음은 12장 달력의 마지막 장에 해당된다. 마지막장을 떼어내면 우리는 비교적 긴 시간의 단위인 ‘해’를 바꾼다. 자연의 변화에 둔감한 도시 사람들에게 해가 바뀌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수 천, 수 만 년 동안 사람들은 매일 뜨고 지는 그 해의 움직임을 살펴 ‘1년’을 결정했다. 해가 뜨는 방향과 움직이는 궤적이 1년이란 시간을 주기로 반복하고 있음을 찾아낸 것이다. 그것을 정리한 것이 바로 달력이다. 달력은 사람들에게 한 번 쉬어갈 때임을 알려준다. 이럴 때 비로소 삶의 의미도 되돌아볼 수 있다.그런 시간을 일상 공간에서 찾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아무래도 조금 낯선, 일상을 떠난 곳에서 갖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일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