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앞으로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 떨어져도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지원 금지가 위헌이라는 헌재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이중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로 제81조제5항 중복지원금지 부분이 삭제됐다. 2017년 정부는 자사고·외고 폐지 대선 공약에 따라 자사고와 일반고의 입시를 일원화하고 이중지원을 금지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반발한 자사고들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평등권,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지난해 2월 헌법소원과 법령 효력정치가처분신청을 냈다. 헌재는 6월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에는 임시로 중복지원이 가능한 상태에서 입시가 치러졌고 올 4월에는 최종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재 결정에 따른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이중지원이 완전히 합법화 되면서 올해도 자사고와 일반고의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자사고‧외고 폐지’ 공약에 따른 정부의 개정안이 2년 만에 원점으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2019 한국직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인재'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18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SBA)과 여성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18일 체결했다. SBA는 서울시의 창업 활성화와 투자,국내외마케팅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대학 내 기업가정신과 창업열기 확산을 위한 서울시‘글로벌TOP5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울 소재13개 대학과 함께‘캠퍼스CEO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CEO육성사업’참여대학인 숙명여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과정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을 개설해 차세대 여성CEO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며,교내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과 우수 창업자 배출에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여성창업관련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정책과제 개발과 실행체계 구축▲여성특화형 창업생태계 구축 포럼 개최▲전통 콘텐츠 및 서울시 브랜드와 연계한K-푸드, K-패션, K-뷰티 분야 글로벌 상품화 지원▲여성특화형 지원사업 시범운영 및 투자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여성창업 생태계 조성과기업가 정신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BA장영승 대표이사는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관련 대표기관이망라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KBS한국방송공사 등 7개 기관은18일 KBS 본관 임원회의실에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정보 리터러시’는 미디어와 정보를 둘러싼 환경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이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개인의 권리, 혐오발언, 사이버 왕따, 그리고 거짓정보와 가짜뉴스와 같이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역량으로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관은민관의 벽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관련 국제회의 공동개최 ▲기념주간 행사공동추진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속적인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의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협약에 따른첫 사업은 11월 25
KAIST(총장 신성철)는18일 대전 본원 행정 분관과 대강당건물에서 각각 ‘융합기초학부’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융합기초학부’는 KAIST가 전문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초학문적인 사고력을 갖춘 지식창조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치한 새로운 학부 교육 과정이다.특히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진로·관심 분야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전공 교과목을 직접 설계해공부한다는 게 ‘융합기초학부’의 가장 큰 특징이다. KAIST는 이를 내년 3월부터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11월에 1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신성철 총장,이광형 교학부총장·박현욱 연구부총장·채수찬 대외부총장·김종득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 교수와 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융합기초학부’가 설치된 행정 분관(N2)에서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 2부 행사에서는 신성철 총장이‘21C 미래사회에서 KAIST 새로운 역할과 준비’를 주제로 한 기념 강연을 했다.이어 이용훈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배종성 글로벌산학협력연구센터 교수가 각각 ‘최신교육은 현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수리과학연구소(소장 이향숙)는 20일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계산수학과 초연결 사회에서의 학제간 융합(Computational Mathematics and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in a Hyperconnected Society)”을 주제로 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 기념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번 워크샵 개최를 통해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6년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통한 연구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9년간의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6월에 중점연구소사업 후속 과제에 선정돼앞으로 6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후속 사업에서도 수치·영상, 암호·코딩, 생명·의료통계 기반의 '계산수학(Computational Mathematics)'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의 연결을 통하여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과학기술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4개의 분과별(수치·
교육공무직 법제화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학교직원의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직원의 범위를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제19조 제2항 중“행정직원 등 직원을 둔다”를“행정직원,교육공무직원 등 직원을 둔다”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법안 발의에는 정의당 소속6명의 의원과 김종훈(민중당),맹성규(더불어민주당),임재훈,장정숙(이상 바른미래당)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여의원은 “교육공무직원들은 전체 교직원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어느덧‘교육의 일 주체’가 됐지만,여전히 국가적 차원에서 아무런 법적근거가 없다”며“그 동안 학교에 존재하지만 마치 존재하지 않는‘투명인간’취급받았던 긴 시간들을 떨치고 이들이‘교육공무직원’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발의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는김종훈의원과안명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박금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등3개 노조의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한편 여의원은 이날오후 서울대에 방문
교육부는 19일 충남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함께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 연주단 ‘미라클’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창단하게 될 장애인 연주단은 5~7명의 클래식 앙상블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피아노,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관현악 분야에 실력 있는 전문연주가를 선발해11월 창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주단은 앞으로 병원 내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어울림 음악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창단을통해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기관에는 새로운 고용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예술분야 장애학생 전문 직업인 발굴·양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경청회도 진행된다.경청회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올해 10월에 발표되는'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2020~2022)'에 담을예정이다.
한국교총과 교육부의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시작했다. 교총과 교육부는 회장과 장관을 포함하여 각각 10명으로 교섭단을 구성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열고 28개조 35항으로 구성된 교섭·협의안을 논의했다. 교총과 교육부의 단체교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199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와 교육부의 단체교섭은 교육 정책 대안 마련과 교육 활동 지원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중차대한 협의이다. 교원 사기진작 최우선 과제 2018~2019 교총·교육부와 단체협약 교섭에서는 총 28개조 35항으로 구성된 교섭·협의안을 논의한다. 교총은 이번 단체교섭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교원 사기 진작’을 꼽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원 휴대전화 보호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담임·보직교사 수당 인상 등 교원 처우 개선, 도서·벽지 교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대입수능 감독 교사에게 의자 제공 등 교원 지원방안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 본교섭·협의위원회에는 하윤수 회
연세직업전문학교는 수원에 있다. 본교는 장안구 정조로 940-1(영화동)에 있고 수원역 캠퍼스는 팔달구 덕영대로 905에 위치하고 있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무료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는 설립된 지 25년 된 기관으로 현재 고용노동부 직업교육 최우수 훈련 기관이다. 이 학교는 근로자 국비지원 과정으로 세무회계, 사무, 디자인, IT과정 분야 등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실업자 국비지원 과정으로 4차 산업, IT/정보보안, 웹디자인, ERP 경영, 총무, 사무 분야 등 15개 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250명의 재학생이 있다. 재학생은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이다. 이 학교 전형배(59) 교장은 지난 9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았다. 전 교장은 직업교육 훈련교육으로 이미 국무총리 표창(2008)과 대통령 표창(2011)을 받은 바 있다. 이 학교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 훈련 기관 선정과 이수자 평가 11개 과정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수의 우수 인증을 보유한 직업교육의 전문기관이다. 전 교장과 교직원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만 무작정 쫓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