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2030 겨울 캠프(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0년 1월 8일부터 2박 3일간 전북 무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겨울 캠프는 전북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직접 기획·진행한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보드도 배우고 전북 무주의 역사·문화 탐방도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더 많은 교원이 만나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총 회원이 아닌 교원도 참가할 수 있다. 단, 교총 회원과 함께 신청해야 한다. 참가 신청자가 많을 경우, 비회원 교원과 신청한 회원, 캠프에 처음 참가하는 회원을 우선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직무연수 3시간을 인정받는다. 연수비는 9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참고. 문의 한국교총 조직강화국 02-570-5544.
전국 17개 시도별 대표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한 교육부 주관 서울시교육청 주최 2019 사제동행 평화캠프 ‘함께 가는 평화의 길’에 경북 대표로 포항여자고등학교, 청도이서고등학교,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함께하였다. 전국에서 모인 고3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임진각, 오두산 전망대 등 파주지역 일대에서 평화와 통일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 나갈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첫 날에는 ‘사제동행 Peace Walking', '통일그림 모자이크 만들기’, ‘평화감수성 함양 보드게임’, ‘평화통일 공감 토크콘서트’이 진행되었다. ‘평화감수성 함양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한 포항여자고등학교 ‘호랑’팀은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이 평화통일을 이뤄내는 과정의 핵심임을 보드게임 카드를 활용해 표현하였으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평화통일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발표하여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에는 평화통일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룬 평화감수성 함양 관객 참여형 토론연극 오버 더 라인2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교사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토론연극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12월 4(수)부터 12월 6일(금)까지 교장, 교사 2명, 학생 18명이 함께하는 국제교류 러시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5일에는 자매학교인 블라디보스톡 70번 시립학교를 방문하여 결연식, 환영식, 공연교류, 수업참관,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여 러시아 학생들과 우의를 쌓으며 러시아 학교 문화를 체험했다. 70번 학교는 1949년 설립되었으며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전교생 600명이 재학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외곽에 있는 시립학교이다. 별빛중 학생들은 자매학교 방문활동 외에 신한촌기념비, 극동함대사령부, 잠수함박물관, 해양공원, 중앙혁명광장, 아르바트거리 등 블라디보스톡의 명소를 방문하여 선조들의 자취와 숨결이 깃든 유럽 도시를 체험했다. 별빛중과 70번 시립학교는 2020년부터 자매학교 초청 및 방문 교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 산하 젊은 회원들의 조직인 '네오교총'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네오교총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네오교총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향후에도 기존 교총의 고정 틀을 뛰어넘는 다양한 행사로써 화합과 조직력 확대를 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 역시 만찬부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까지 밀레니얼 세대 답게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네오교총은 올해 제3기 회장을 맡고 있는 권기덕 회장(대구대산초 교사)을 중심으로 젊은 교원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주교총 제31대 회장 선거 결과 김진선(사진 가운데)제주남초 교장이 재선됐다. 제주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성훈)는 9일 제주교총 제31대 회장 선거 결과 김 교장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3년이다. 회장단에는 김익 제주동중 교장, 박수남 가마초 교장, 김종우 제주교대 교수, 양가애 서귀서초 교사가 함께 당선됐다. 제주교총 제30대 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재선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행복한 교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제주교총’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과 예산투입에 중점을 둬 교권침해사안 발생 시 교권수호 SOS지원단출동, 법률상담과 소송비 지원 등 교원고충 해소 및 교권수호를 통한 ‘강한교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2040 청년위원회’ 운영의 활성화 및 다양한 교원복지사업 추진 및 복지혜택 확대를 통한 ‘감동교총’으로, 현장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원연수 지원과 학교현장 여론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교육여론을 선도하는 ‘전문교총’으로 함께 가자는 계획도 내비쳤다. 김 회장
박인현(위 사진) 대구교대 교수가 6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대한교육법학회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은 하윤수(아래 사진) 부산교대 교수(한국교총 회장)가 선출됐다. 박 교수는초등 사회과 국정도서 심의위원, 경북 지역인정도서 심의위원장, 한국 법과인권교육학회 회장, 전국교대 학생처장 협의회장 등과 한국교총 제36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하 교수는부산교대 총장,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분과 자문위원, 국공립대교수연합회 공동대표, 교육부 규제완화위원을 지냈으며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국교총 제32대부회장과 제36대회장을역임하고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해 현재 제37대 회장을 맡고 있다. 17대 회장단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
전제상(사진) 공주교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부산대에서 열린 한국교원교육학회 ‘제76차 연차학술대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년. 수석부회장 임기를 마친 후 2021년에는 회장직을 1년간 수행한다. 전교수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교육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교원양성기관 및 학교평가 위원, 시·도교육청 평가 및 컨설팅 위원 등으로 우리나라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다. 전 교수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4차 산업 혁명시대 흐름, 그리고 교권침해 증가 등에 따른 유·초·중등학교 교원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현장성 높은 이론을 창출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 학자를 비롯해 유·초·중등학교 교원, 시·도교육청,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예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교류하는 교원학문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10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단재홀에서 교육부,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9년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은 언어폭력이 학교폭력 피해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데 착안, 올바른 언어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늘어나는 언어폭력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버스 외부광고 디자인’ 부문을 신설해 수기, UCC 등 총 세 부문으로 진행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언어 파괴 습관과 언어폭력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학생 스스로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고 중요성을 전하려 애쓴 것이 의미 있다”며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이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바른 언어습관을 갖고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용연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도 축사를 통해 “최근 언어를 매개로 한 정서적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공모전을 실시하고 홍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업을 지원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법안 처리 및 국회 현안에 관한 물밑 조정 작업과 실질적 협상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아 활동하며 협상력과 상임위 운영 능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김한표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소속 의원들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원내 전략에 반영하겠다”며 정부 여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받아내야 할 것은 반드시 받아내는 ‘협상과 투쟁의 투 트랙’ 전략으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강조 “스쿨리뉴얼로 학교 살릴 것” 간담회 주요 내용 -교실 정치판 우려… ‘만18세 선거’ 안 돼 -국가 차원의 학력 제고 방안 마련 필요 -‘교육법정주의’ 확립해 안정성 기해야 -정치편향 교육 근절할 대책 마련 절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문재인 정부 반환점을 맞아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만18세 선거 강행 중단 및 고교체제․대학입시에서의 교육법정주의 확립 등 교육좌표 재정립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모처 기자간담회에서 하 회장은 “만18세 선거연령 하향과 선거운동 허용을 담은 공직선거법을 강행 처리해서는 안 된다”며 “우선 공직선거법에서 이런 내용을 제외한 후 선결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합의 등 별도의 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18세 선거연령 하향은 단순히 투표 연령을 한 살 낮추는 게 아니라 많은 고3 학생들에게 선거운동,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물론 교육자들이 학교와 교실의 정치장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교실의 정치장화를 차단하고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등 선결과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하 회장은 “일본은 선거연령 하향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