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과 같은 지구촌 시대에 국제이해교육은 세계 평화라는 구호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재 학교에서도 국제이해교육은 교과 교육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외국어 교육, 도덕과를 통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 교육, 사회과를 통한 국제 사회의 제반 문제들 및 타문화 교육 등이 그 예다. 그러나 교과 영역 속에서 이뤄지는 세계화 교육은 다분히 지식중심, 이론중심이어서 학생들에게 인류 공동체 의식, 세계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 그리고 실제적으로 국제 사회에 당면한 문제 해결능력 등을 길러 주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 교육은 상대국의 문화를 `가장 옳게'인식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이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하고 교육과정 전반에서 체계적인 세계화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 다행히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국제이해 교육이라는 재량과목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정규 교과목처럼 성적에 구애받지 않는 정말로 실감나는 학생 중심의 국제 이해 교육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물론 국제 이해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학교 차원에서의 지원이 있어야
2002-06-10 00:006·13 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철만 되면 그렇듯이 이번 경우도 예외는 아닌듯하다. 후보들 상호간의 인신공격, 까발리기 등 소위 네거티브 선거 전략이 판을 치고 있어 안타깝다. 그 자체가 건전한 선거운동이라고 평가받을리 만무하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은 자신의 소신, 포부와 함께 당선후의 청사진 등을 내걸고 이를 유권자에게 알리려고 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보다는 상대방을 헐뜯고, 비방하고, 끌어내리기 위한 각종 저질 선거전략에 혈안이 되어 있는 듯하다. 한마디로 한심한 작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선거 과정을 구사하는 후보자는 당선이 된다해도 문제가 크다. 이미 도덕성 등에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업무의 추진과정에서도 과정은 중요시하지 않고 수단, 방법을 고려치 않은 얄팍한 성과만을 과장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통하여 당선되려는 후보자들에게는 낙선이라는 사필귀정이 따라야 한다. 오죽하면 상대후보를 칭찬하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겠는가. 늦은 감은 있으나 이러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퍽 소망스럽다고 본다. 교육적 견지에서도 이러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지양될 필요가 있다.
2002-06-10 00:00교육인적자원부는 시·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4개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시범적으로 자립형 사립고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1개교가 다시 추가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추가 지정에 대해 일부 교원 단체를 중심으로 심한 반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자립형 사학은 명문 귀족학교가 되어 대학 입시 위주 교육에 취중할 것이고, 이는 공교육 정상화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사회적 통합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21세기 문명사적 전환기에서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는 무한 경쟁 사회에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려면 획일화되고 경직된 제도 운영으로 부터 탈퇴하여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재정 자립도가 높고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고 평가되는 사립고등학교를 평준화의 틀에서부터 벗어나, 학생을 자유롭게 선발하고 교육과정 운영이나 등록금 책정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그 물꼬를 터줄 때 가능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 95. 5. 31 교육개혁 방안 발표 이후 정부에서는 조심스럽게 자립형 사학
2002-06-10 00:00최근 학생청소년 지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분야는 반윤리·반사회적인 사이트 이용이다. 현재 우리 나라 인터넷 인구가 세계 4위, 사용시간은 세계 1위로 나타나있다. 인간이 생존수단으로 의식주가 필요한 것처럼 이제 컴퓨터는 학생들의 생활세계와 절대 분리할 수 없다. 중고생의 경우 인터넷 이용률이 94.9%와 95.3%로 거의 100%에 가깝다. 사이버 스페이스는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실내에서의 공부와 운동장에서의 운동보다 pc앞에서 게임, 채팅, 영화관람 등을 더 좋아한다. 이는 학생들의 총체적 의식과 생활리듬을 변혁해 왔다. pc이용은 순 기능적인 면도 대단히 많지만 그 역기능적인 면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이슈화되고 있는 반사회적·반윤리적 사이트들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교사와 학부모들은 다음 용어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 폭탄제조사이트, 자살사이트, 청소년 성매매 사이트, 언어폭력사이트, 도박사이트, 몰래카메라 사이트, 기절게임 사이트, 성 폭행사이트, 엽기사이트, 미소녀 게임, 컴퓨터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유포, 아이디 도용 등에 청소년들이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노출되어…
2002-06-10 00:00초·중등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료실 구축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달 28일 '학교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시범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해 96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초·중등학교 디지털자료실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123개교(국립 4개교 포함)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도별 7∼8개씩 123개 학교를 선정, 각급 학교의 도서관에 관리자 및 검색용 PC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 학교에 도서관 자료관리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소장자료의 목록DB를 구축해 도서 대출 및 반납 업무를 완전 자동화하기로 했다. 우리 나라 학교도서관 설치율은 78.6%. 그중 대부분이 교실 한 칸 정도의 1실 도서관이고 그나마 22.4%는 도서관도 없다. 학생 1인당 장서수는 5권이고 한글 맞춤법 개정안 시행(89년) 전에 발간된 도서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또 초·중등도서관 주당 평균 이용률은 전체학생의 10% 수준으로 점심시간용 도서대여점 정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형편이다. 초·중등학교 디지털자료실은 이처럼…
2002-06-03 16:26초·중등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료실 구축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달 28일 `학교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시범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난해 96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초·중등학교 디지털자료실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123개교(국립 4개교 포함)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도별 7∼8개씩 123개 학교를 선정, 각급 학교의 도서관에 관리자 및 검색용 PC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 학교에 도서관 자료관리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소장자료의 목록DB를 구축해 도서 대출 및 반납 업무를 완전 자동화하기로 했다. 우리 나라 학교도서관 설치율은 78.6%. 그중 대부분이 교실 한 칸 정도의 1실 도서관이고 그나마 22.4%는 도서관도 없다. 학생 1인당 장서수는 5권이고 한글 맞춤법 개정안 시행(89년) 전에 발간된 도서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또 초·중등도서관 주당 평균 이용률은 전체학생의 10% 수준으로 점심시간용 도서대여점 정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형편이다. 초·중등학교 디지털자료실은 이처럼…
2002-06-03 00:00국보나 보물 등 국가 지정문화재에 대한 각종 자료를 한 눈에 살펴보고, 사라져 가는 무형(無形)문화재와 귀중한 자연유산 등도 현장에 가지 않고도 탐방해볼 수는 없을까.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문화관광부가 2000년부터 총 132억원을 들여 만든 `국가문화유산 종합정보서비스'(www.heritage.go.kr)를 이용하면 된다. 국보, 보물, 무형문화재 등의 문화재 및 전국 40개 박물관 소장 유물 35만건의 소개 정보를 담고 있다. 서비스는 크게 사이버 문화재 탐방, 사이버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영상 민속관 등 4가지 메뉴로 나눠져 있다. 사이버 문화재탐방은 전국에 산재 되어있는 500개의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하여 전문 작가들이 41개 테마로 작성하여 문화재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전문 사진작가에 의해 직접 촬영하여 안방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문화재를 직접 관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문화재 위치안내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문화재를 찾아가기 쉽도록 했다. 사이버 박물관은 박물관에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안방에서 언제라도 손쉽게 박물관의 전시실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유물에
2002-06-03 00:00연상 연하 커플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나이 차이에 대한 고정 관념이 많이 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여교사와 남학생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겠지요. 실제로 12살 연상의 여교사와 결혼한 남제자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학교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적인 공간입니다. 그 곳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강제에 가까운 키스를 하고, 또 그 것을 다른 학생이 지켜본다면, 학생이 학교에서 교사에게 공공연히 반말을 한다면…. 픽션이라는 이유로 그냥 넘겨버리기에는 좀 지나친 것이 아닐까요. 드라마 '로망스'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달 3일 한국교총은 MBC TV '로망스' 제작진에게 사제간 사랑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문의를 했습니다. 여자 선생님과 남학생의 사랑에 대해 현직 교사들이 방송 시작 전부터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그 때 '로망스' 기획을 담당한 정운현 씨는 "대본과 시놉시스도 보지 않고 우려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니냐"며 "문제삼을 만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방송된 '로망스'는 이같은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을 그대로 드러내었습니다. 제
2002-06-03 00:00영화는 모든 것을 소재로 담아냅니다. 하지만 유독 축구에 관한 영화는 드뭅니다. 지금처럼 전 세계의 관심이 월드컵에 쏠려 있는 형편을 감안하면 신기한 일이라고나 할까요. 넘쳐나는 스포츠영화 가운데 축구영화가 거의 없는 이유는 야구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에 비해 축구가 미국에서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축구가 홀대받게 된 것은 TV가 중계를 외면한 탓이 크다고 합니다. 매 쿼터나 이닝마다 광고를 넣을 수 있는 농구나 야구에 비해 축구는 전후반 각각 45분 동안 광고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이지요. 미국은 그렇다치고 월드컵 때마다 대륙이 들썩들썩한 유럽에서도 축구 소재의 영화가 드문 것은 왜일까요. 축구 자체는 인기 있지만 유럽에서는 스포츠 영화라는 장르 자체가 인기가 없습니다. 주인공의 인간승리로 끝나는 단순한 구성이 매력이 덜하다는 것이지요. 그럼 축구가 주인공인 영화가 아예 없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할리우드산 축구영화 중 대표적인 것으로 거장 존 휴스턴 감독의 1981년작 ‘승리의 탈출’(원제 빅토리)을 꼽을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3년 독일의 연합군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한 이 작품은 할리우드가 이미 여러 차례
2002-06-03 00:0013일 실시되는 제3회 지방선거의 투·개표업무에 대규모 교원들이 동원될 예정이어서 일선학교가 또 한번 `선거몸살'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D초등교의 경우 41개 학급인 이 학교에 개표사무원으로 배정된 교원 수는 16명. 이 학교 김모 교사(46)는 "40%이상의 교사가 개표사무에 차출되면 사실상 이튿날 정상수업은 불가능해 진다"며 "정부가 교원의 투·개표업무 동원을 억제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막무가내식으로 배정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강원도 K초등교 역시 16학급인 이 학교에 배정된 인원은 5명. 이 학교 최모 교장(58)도 "예전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투·개표업무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본적인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가 4개 선거를 동시실시하며 새롭게 지지정당 투표제 및 시·도의원선거의 1인 2표제 도입 등으로 투·개표 사무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월드컵 행사기간중 실시되는 선거라 행정공무원의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특히 지난달말 한국교총에 공문을 보내 이번 지방선거의 투·개표업무 위촉 교원수를 지난 98년의 2회 지방선거시
2002-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