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자마시립 남중학교에 근무하는 남성 교사(42살)가 지난 9월 22일,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받았다」라며 자마경찰서에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였다. 교사는 얼굴에 1주 정도 치료를 해야 하는 정도의 부상을 입어 동 경찰서는 수사를 시작하고 있다. 한편, 소란을 일으킨 1학년 남학생 3명의 보호자 등은 「아이들도 상처나 타박상 등을 입었다」라며 동중에 진단서를 제시하는 맞대결로 교사가 제출한 피해 신고서를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자마시 교육위원회에 의하면,학생들은 22일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된 1교시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무단으로 비어 있는 교실에 들어가 도시락을 먹었다. 이 중 한 학생이 국어 수업중이었던 1학년 3반 교실에 들어가 교원용 책상에 들어앉았다. 남 교사는 의자에서 내려오도록 학생에게 주의를 했지만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질질 끌리어 복도에 나왔다. 이 소란을 우연히 들은 다른 학생이 빗자루를 가지고 난입하여 학생과 교사가 엎치락 뒤치락하게 되었다. 이 때, 날뛰고 있던 학생 한 명이 남 교사에 박치기하고 또 다른 학생이 달려 들었다고 한다. 이같은 소동을 일으킨 학생들은 지금까지도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화장실의 변기등을
2006-10-07 23:52교육의 성과를 올리는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훌륭한 교사의 확보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일본 오사카부 교육위원회는 교육학부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과 공동으로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을 공립의 초등학교에서 장기간 현장 실습을 시키면서 교원으로 양성하는 새로운 제도의 검토를 시작했다. 자치체간에 교사 획득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조기취업" 이라는 비판도 받을 각오로 빠른 시기에 우수한 학생 확보를 노리고 있다. 채용시험 시에 대학 추천 범위를 마련하는 일도 검토하고 있어 빠르면 2009년 봄 채용을 목표로 도입할 방침디다. 이 구상에의하면 교원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실습과는 별도로 학생들을 일정기간 부 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받아 들여 현장의 교사 지도 아래에 교육 지도 방법을 배우게 한다. 채용 실적이 있는 킨키권의 교육계 대학에 신제도에의 참가를 하도록 하여 실습 참가자에게는 대학으로부터의 추천을 전제로 채용 전형에서 우대하는 일도 검토하고 있다. 부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최근 대량 채용이 계속 되어,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가장 「좁은 문」이라고 여겨진 88년의 59대 1의 경쟁으로 부터(20명 합격)로부터, 2006년
2006-10-07 23:51학력이 부족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전에 중고생 수준의 학력을 갖도록하는 「재이수 교육」을 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가운데 " 「3x―x=3」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있었다" " 「나라시대」도 모른다"―― 대학 관계자로부터 실태가 소개되어 연구회장에는 폭소가 나왔지만, 사립대학 관계자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에의 대응책으로서 주목을 끄는 것이, 입학식까지 중고생 수준의기초 학습을 실시하는「입학전 교육」이다. 교토에 있는 리츠메이칸 대학은 4 년전에 이를 개시하여 인터넷과 통신첨삭을 병용, 매일 1시간 공부할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을 부과한다. 금년은 1월부터 3월에 걸쳐 추천 입시 입학 예정자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1900명이 희망해 수강을 했다. 긴키 대학이나 히로시마 국제 대학도 인터넷을 활용하며, 추천 입시에 의한 합격자 약 1300 명에 달한다. 사이타마의 성학원 대학은 봄 방학에 교실이 비는 2, 3월에 입학 예정자를 11 일간 다니게 하고 있다. 90 분의 수업을 1일에 4강좌 수강시키는 것 외에 교원과의 면담 시간도 마련해 「탈락」방지에 힘을 쓴다. 교과는 영어나 수학이 중심이지만, 「일본어 표현」을 최중점에
2006-10-07 19:05올 추석은 징검다리 휴일이 끼어 유난히 길어서 더욱 풍성한 것 같습니다. 넓은 들녘은 황금물결이 일렁거리는 모습이 익어가는 과일과 함께 더욱 풍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복숭아 축제 ! 밤축제 ! 고구마 축제 ! 사과축제 ! 등 풍성한 축제도 결실의 기쁨입니다. 흩어져 살아가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랜만에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핵가족화로 명절이 아니면 혈육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없어 명절이 되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조상을 숭배하는 효는 정성을 드리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례 상을 올리는 것도 조상을 받드는 마음이지 조상의 혼백이 햇곡식으로 만든 송편과 햇과일을 실제로 먹고 가시지는 못하지 않습니까? 깨끗한 음식을 정성 드려 준비하여 차례 상을 준비하는 것도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자손들의 정성이 담긴 마음입니다. 정성 드리는 그 마음에서 효는 싹튼다고 봅니다. 추석명절은 음식을 준비하는 정성도 매우 중요하지만 평소에 고마운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도 아름다운 풍습입니다. 선물은 받는 기쁨도 있지만 고마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기쁨도 큽니다. 선물이 너무 크면 도리어 부담이 됩니다. 받는 사람이 기뻐할 선물을 고르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풍요로운…
2006-10-07 07:53지금 세계는 교육 전쟁중이다. 일본의 명문대인 도쿄대학이 중국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북경대표소를 설치하였다. 북경의 비즈니스거리에 있는 도쿄대학 북경대표소에 불길한 소식이 들어왔다. 이번 가을, 북경대에서 도쿄대학 대학원으로 진학이 내정되어 있던 생물 과학 전공의 여학생(22살)이 일본 유학을 사퇴하고 선택한 것은 미국 뉴저지주립 라트가즈대대학원이었다. 중국에서 명문으로 불리는 북경의 북경대와 세이카대, 샹하이의 복단대만을 대상으로 도쿄대학이 금년부터 시작한 특별 유학생 제도를 마련하였다. 이 학생은 그 시험에 처음으로 패스한 9명 중 한명이다. 이는 대학 독자적인 대학 기금으로부터 재학 중에는 월 15 만엔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작년 4월에 북경대표소 개소식에서 코미야마 총장은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다. 일중의 교류를 가속도적으로 촉진하고 싶다」라고 하여 해외 거점의 의의를 강조했다. 가장 큰 목적은 우수한 인재 획득이다. 도쿄대학에서 유학생의 출신국은 금년 5월 현재 중국이 가장 많은 679명이지만, 초일류의 학생은 여전히 구미로 가고 있어 위기감이 강하다. 도쿄대학 OB으로, 세이코 전자공업 연구 본부장을 맡은 세이카대 초빙 교수 콘노(
2006-10-06 21:16우리 학교는 국경일과 추석 연휴 사이에 끼어 있는 2일과 4일을 효도방학으로 정해 아이들이 8일간 등교하지 않도록 했다. 이틀 동안 어린 아이들을 어디에 맡기라고 학교 마음대로 휴무일로 정했느냐? 중ㆍ고등학교 아이들이 어떻게 쉬라고 중간고사 일정을 추석연휴가 끝난 후로 잡았느냐?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시비를 붙으면서 비난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우리 학교는 당당했다. 이번 효도방학은 교직원들 마음대로 갑자기 결정한 일이 아니었다. ‘학교의 휴업일은 학교장이 매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학교운영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초·중등교육법」제47조에 의거 2월 달에 결정된 일이었다. 떳떳한데 주눅들 일이 무엇인가? 떳떳한데 시비를 붙은들 뭐가 걱정인가? 계획된 대로 일찍 효도방학과 8일 동안 지켜야 할 일에 관한 안내장이 발송되었다. 물론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도한다는 것도 안내를 했다. 우리 학교 학부형들은 이번 효도방학에 관해 아무도 불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한두 명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야 하지만 전체의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게 민주주의다. 그런데 소수의 의견이 전체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런 소수의 의견이라면 오히려…
2006-10-05 19:38
어둠이 깔린 운동장, 선수들의 얼굴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날이 저물었다. 김제청년연합이 주관하는 제 4회 김제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전부터 네 번째 게임을 하고 있는 원평초등학교의 선수들은 조금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활기찬 경기를 하고 있다. 전반전에 한골, 후반전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여 우승을 했다. 우승기를 흔들면서, 트로피를 번쩍 들면서 환희에 찬 우승의 감격을 체험하였다. 오전부터 4게임을 하는 동안 무려 8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비슷한 규모의 2개교와 시내의 수십 학급 대규모의 2개교에 대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완봉승을 거두었다. 작년 이맘때 이 대회에서 소규모학교에게 1차전에 영패를 당하고 씁쓸하게 귀교했었기에 이 날의 우승은 더욱 자랑스럽고 기쁠 수밖에 없었다. 수년 동안 침체되었던 각종 체육 경기 대회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었다. 작년, 대회 출전에 대비한 사전 수련활동에 소극적 대처로 1차전 탈락의 쓴맛을 두 번 다시 당할 수 없다는 지도교사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도결과 학생들의 경기력은 눈에 띨 만큼 향상되었다. 방과후학교 학생 활동으로
2006-10-05 14:51일본 정부가 지도력 부족의 교원 대책으로서 면허 갱신제의 도입을 제창하는 등, 지금, '선생님의 지도력'이 클로즈 업 되고 있다. 일본에서 지도력 부족으로 인정된 교원이 금년도에 500명을 넘었다. 그런데도 이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는 소리는 적지 않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9월 22일에 공표한 「지도력 부족」의 교원 집계 결과에서 아이들과 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는 선생님의 실태가 밝혀졌다. 이러한 선생님 중에는 “부등교”가 되고 아이들과의 접하는 방법을 민간의 교육 단체에서 다시 배우는 사람도 있어 교육 현장을 둘러싸는 상황의 심각함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도력 부족이라고 인정된 여성 교사(30대)는 초등학교 교원으로 약 15년 경력이 있다. 수업중에는 아동의 얼굴을 데대로 보지 못하고, 언제나 눈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 한편, 돌연히 화를 내면 아이들은 「무섭다」라며 선생님을 무서워 한다는 것이다. 지도력 부족의 교원을 위한 연수에서 여성 교사는, 전 교장출신인 지도원(55살)과 대화를 거듭해 스스로의 지도 방법을 되돌아 보았다. 지도원으로부터 「아이들은 수업중 괴로운 마음을 하고 있지 않았나」라고
2006-10-05 10:01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에 있는 1200평의 밭. 이 곳 입구에는 '어울림 복지시설 농사체험'이라는 환영 현수막 하나가 걸려 있다. 어울림 회원들이 행사 20일전에 미리 걸어 놓은 것이다. 이 곳에서는 10월 21일(토) 14:00 뜻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초등어울림(회장 정진남.오산 운산초 교사) 주관으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용인 아동 장애인 시설인 '생수사랑회'와 화성 무의탁 노인 시설 '성심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20여명이다. 초등교사들로 구성된 어울림 회원들이 이들의 농사체험을 도와주게 된다. 농사체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고구마캐기이다. 이 고구마들은 어울림 회원들이 심고 가꾼 것이다. 초등어울림은 현재 86명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봉사활동을 지도하고 솔선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4개조가 두 팀으로 나뉘어 두 곳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미술 지도, 종이접기, 노래부르기, 목욕, 청소, 식사준비, 안마해 드리기, 텃밭 제초작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기간이 벌써 3년 반이 되었다고 한다. 초
2006-10-04 20:29도쿄대학이 1877년 창설 이래 작년에 처음으로 수험생을 위한 대학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도 홋카이도의 삿포로시를 시작으로, 오사카시, 나고야시, 후쿠오카시, 센다이시와 도쿄도와 10월말까지 합계 6개소에서 개최한다. 처음에 입시 담당의 후루타 전 부부학장 외 대학 간부가, 학문의 훌륭함이나 연구의 재미 등에 대해서 기조 강연과 입시 담당의 직원이 대학 입시 센터 시험의 영어의 리스닝(청취)을 채점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한 내년 봄의 입시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 밖에 수험생 전용의 안내용 책자도 만들었다. 수험생의 획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이다. 저출산과 학력 저하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최고 명문이라는 도쿄대학도 '기다리고 있는 것만으로는 우수한 인재가 모이지 않는다'라고 위기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수험생 전용의 안내 책자에 각 학부의 연구 내용이나, NHK의 와타나배 아유미 아나운서나 졸업생이나 재학생으로부터의 메시지, 캠퍼스 안내 등을 게재하고 있다. 책자의 첫머리에서, 코미야마 히로시 학장은 수험생에게 "막연히 '성적이 좋다'는 것만으로 지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가지고 도전해 주세요"라고 요망하고 있다. 또, '일본 전국으
2006-10-04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