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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교사의 업무 내용 재검토가 필요하다

초중고교의 선생님은 타직종보다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특히 우울하고 침울한 감정인「억울감」을 느끼고 있는 남교사는 1.8배에 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전국 약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밝혀졌다. 이같은 배경에는 업무 부담감이나 학급 붕괴로 인하 아동·학생에게의 대응 등의 요인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어 그 상관 관계도 복잡한 것으로 보였다.「마음의 병」으로 휴직하는 선생님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분석에서 업무 내용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재단법인 노동과학연구소(카와사키시)가 설치한 「교직원 건강조사위원회」(위원장, 시미즈 의과대 교수)가 작년 11월에 실시했다. 이와테, 카나가와, 오사카, 톳토리, 상당한 5개 부현의 교사등을 무작위로 추출해, 2485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그 결과를 13일에 동연구소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는 후생 노동성이 개발한 「직업성 스트레스 간이 조사표」를 사용하여, 대부분의 직종에 걸치는 약 2만 5000명의 노동자가 회답한 표준치와 비교했다. 그 결과 「억울감이 강하다」라고 회답한 것은 남성 교사가 11.5%로 이는 표준치보다 1.8배 높고, 「불안감이 강하다」도 1.5배 높았다. 여성 교사는 억울감은 거의 같았지만, 불안감은 1.3배 높았다.

위원회는 우울증의 증상의 하나인 억울감의 원인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성이 강한 것은 업무상 심리적인 부담감때문이라는 것 이었다.「업무량이 많다」라고 느끼고 있는 교사는 표준치와 비교해서 남성 교사가 2.2배, 여성 교사가 4.6배로 나타났다.

나아가 이같은 배경이 되는 원인을 찾으면 학급 붕괴등으로 아동이나 학생의 수업 태도가 변해, 대응이 어려워진 것이나, 수업의 준비 시간을 좀처럼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노동과학연구소의 사카이 연구 주간(산업 위생)은 「교사의 억울감은 아이들에 대한 영향이 크다. 교사는 너무 바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점차 마주 대하는 방법이 어려워지고 있어 교사의 업무 내용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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