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 교원정년 단축 및 공무원 구조조정 과정에서, 교총은 대량의 교원과 공무원이 퇴직하게 될 경우 연금수혜자 증가로 인해 연금기금 고갈 우려를 경고한 바 있다. 결국 이 경고는 현실로 이어져 교원과 공무원의 강한 반발 속에 ‘내는 것은 많이, 받는 것은 적게’ 형태의 연금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을 위해 내년 국가예산에 1972억원 책정, 사학연금기금도 2026년경에 고갈된다는 사학연금관리공단 국회 보고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연·기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투자계획(한국형 뉴딜정책)'에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연금기금의 안정성 저해를 이유로 교총 등 공직사회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공무원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의 제도 및 재정운용 실태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사망조위금이 부당하게 지급된 사례가 지난 3년간 총 7000여건으로 100억 원 가량의 기금이 낭비되는 등 부실운용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적 지탄의 회오리 속에 공무원 및 사학연금을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
2004-11-29 09:56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교원양성체제개편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이달 25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은 그동안 제기된 교육계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였고, 전체적인 기조에 있어서도 일관성을 갖추지 못한 다양한 방안들을 나열하는데 그쳤으며, 실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결여되어 있다. 교원단체에서 요구하는 올바른 교원양성체제 개편방향은 첫째, 초등교원은 교육대학, 중등교원은 사범대학 중심의 목적형 양성체제의 육성·발전이다. 이러한 목적형 체제를 기반으로 대학원 수준의 양성체제를 조기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교현장의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표준화하여야 한다. 셋째, 교원자격의 적격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표준화된 기준을 마련하여 적용함으로써 교원자격의 질적 향상을 기하여야 한다. 넷째, 교원선발 방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시·도별 특성에 따라 교사대의 우수 졸업자와 농어촌 지망 교사에 대한 일정비율 교육감 추천 특별전형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과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인 지원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 교육경쟁력이
2004-11-29 09:55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10.29 교원양성체제개편 종합방안에 따르면 우수한 교원확보와 질적 관리를 위해서 교원양성대학에 교원전문대학원 설치를 장기과제로 설정하였다. 또한 교육대와 사범대에 우수한 교수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교과교육학 전공교수를 학과당 1인이상 또는 전체교수의 20%이상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 교과교육학 전공 교수 충원시에는 현장교육 경력자인 교사를 우선 채용토록 권장·유도하고 있다. 그런데 중등교사 양성의 경우 사범대학에 교육대학원 외에 일반대학원에 중등교육관련 박사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지만, 초등교사 양성의 경우에는 교육대학내에 설치된 교육대학원에 초등교육학전공 석사과정만이 개설되어 그 역할을 다해 온 지 벌써 10년이 다가 오고 있다. 교육대학내에 석사과정을 개설할 당시 이해관계가 얽힌 교원양성 관련대학에서 반대했던 이유는 교육대학의 석사학위 개설과정상 운영여건의 미정비, 교수요원의 부족으로 오는 문제 등은 이제 필요충분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금번 교원양성체제개편과 관련 예비교원의 질적 제고의 차원에서 교과교육을 전공한 교수요원을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사중심으로 채용토록 권장하고 있는 개편방안을 보
2004-11-29 09:54
요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종합해 보면 핵가족시대가 되면서 부모에 대한 공경과 섬김보다는 개인주의와 이기심을 앞세우고, 이혼율 급증으로 가족해체 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식ㆍ정보화 사회로 급격히 변모하면서 건전한 삶의 가치관과 도덕성이 상실되었다. 그래서 삶의 기본이 되는 효 의식 및 실천교육이 요구되고, 효 교육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건전한 가정문화 육성이 필요하며 새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도덕적 가치기준을 정립해 나가야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보은정신 확산을 위한 '카네이션 ‘효’ 사랑관 선도학교 운영 보고회'가 보은군 회북면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병건)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교직원들은 카네이션 ‘효’ 사랑관 참관을 시작으로 회인초등학교ㆍ보덕중학교ㆍ보은여자고등학교의 ‘효’ 사랑 선도학교 운영보고와 회인초등학교ㆍ보덕중학교의 ‘효’ 사랑 영상물을 관람하며 ‘효' 사랑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충북도교육청 김 겸 과학실업교육과장의 ‘효’ 사랑관 선도학교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과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효…
2004-11-29 09:13초등학교에 학교급식이 시작된지 십수년이 지났다. 영양사에 의해서 조리되기 때문에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받아 초등학생들의 영양상태가 전과 달리 좋아진건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유급식에 있어서 상당수 어린이들이 흰 우유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억지로 우유를 먹이다보면 어떤 아이는 설사를 한다거나 심지어 토하는 등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어린이가 있는가하면, 우유를 자율로 먹게하면 많은 어린이들이 먹지 않아 아이들이 하교한 후 우유통을 보면 많은 우유가 그냥 남아있다. 문제는 그뿐 아니다. 어떤 아이는 집에가서 먹는다고 가지고 가다가 길바닥에 버리는가하면 어떤 아이는 나무 밑이나 후미진 곳에 감추어 두기도 한다. 대부분 선생님들은 말하기를, '배가 불러서 그런다' 또는 '옛날에는 없어서 못먹었다' 는 등으로 어린이들을 나무라지만 사실 먹기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 그래서 먹는다는 것은 고역이 아닐수 없다. 유명한 모 한의사의 말에 의하면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이 맞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음식이 맞지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알러지가 생기거나 복통, 설사, 구토 등으로 오히려 유해를 끼치는 등 이롭지 못한 음식이 있다고 한다. 그런
2004-11-29 09:01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8일 국가보안법 폐지 등 여권이 추진 중인 ‘4대 입법’과 관련해 "4대 국민분열법은 결국 대한민국에 재앙을 몰고온다"면서 "나라를 지킨다는 각오로 4대 국민분열법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4대 국민분열법 바로알기 네티즌 운동' 선포식에서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4대 국민분열법이 우리 안보와 민주주의를 얼마나 위태롭게 하는지, 민생경제에 얼마나 해악을 끼치는지 알려야 한다. 네티즌과 국민의 힘으로 4대 국민분열법을 막아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 정부여당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만일 정부여당의 안대로 4대 국민분열법이 통과된다면 안보는 불안해 지고 교육은 몸살을 앓고 언론은 재갈을 물게 될 것"이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4대 입법' 처리 문제와 관련, "합의가 안 되면(정기국회에 처리하지 않고) 넘겨야 한다"면서 "여당이 어떻게든 처리한다고 하면 민생경제가 거기에 매몰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 절대로 안 된다는 입장"이라면서 "여당이 강행처리를 하려 한다면 나라를 위해
2004-11-29 08:00열린우리당이 사학재단 이사진의 3분의 1 이상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추천하는 '개방형 이사'로 채우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4대 입법' 중 국민적 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를 자신해 온 법안이지만, 회기를 고작 열흘 남짓 남긴 28일까지도 법안 통과를 위한 돌파구가 좀처럼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천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당내 초선의원 6명과 원내대책 구수회의를 하면서, 국회 교육위에 사립학교법이 상정조차 되고 않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의원들의 분발을 당부한 것에서 우리당의 초조함과 당혹감을 읽을 수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우리당 의원들은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 전망이 어두워진 이유를 "한나라당이 지연 전술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를 저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 한나라당이 아예 시간을 끄는 '우보(牛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봉주(鄭鳳株) 의원은 "한나라당은 우리 안이 표결로 통과될 것 같으니 대안도 내지 않고 법안소위 구성에도 협조하지 않아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교육위원장이 한나라당 소속인 것도 우
2004-11-28 20:21일본 지도층 인사의 역사관련 망언이 또 재발했다.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61) 일본 문부과학상은 27일 역사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나 강제연행 같은 표현이 줄어든 것은 정말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카야마 문부상은 오이타(大分)현 벳푸(別府)시에서 열린 타운 미팅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매우 자학적이었으며 일본은 나쁜 일만 했다는 식이었다"면서 이렇게 말해 일본의 만행을 기술한 과거 교과서를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일본 교육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문부과학상의 이런 발언은 어떻게든 과거역사를 미화하려는 망언으로 과거역사를 반성한다는 역대 일본 지도자들의 발언이 입에 발린 것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나카야마 문부상은 역사교과서에서 강제연행, 종군위안부 등의 '자학적' 표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자민당내 운동단체인 '일본의 앞날과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모임' 대표를 지냈으며 이날 행사에서도 이 모임의 좌장을 지낸 사실을 스스로 소개했다. 일본 문부성은 각 출판사로부터 2006학년도에 사용할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신청을 받아 현재 검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런 가운데 나온 문부상의 발언은 검정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나카야마 문부상
2004-11-28 20:15
온평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의 작품입니다. 학기 초 교직원 협의 시간에 ‘주로 아이들이 출입하는 통로의 빈 게시판에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빚고 색칠한 얼굴(부조)을 붙여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협의가 있은 다음 날 저는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점토를 나눠주고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보라'고. 그런데..... 결국에는 ‘자신의 되고 싶어하는 얼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처음 아이들의 작품을 보았을 때 무척이나 예쁘게 잘 만들어 색칠해 놓아서 ‘아~ 좋다!’ 하였지만, 문득 어른들이 알게 모르게 심어 놓은 ‘외모지상주의’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자 무척 씁쓸했습니다.
2004-11-28 12:41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집집마다 겨울 나기 준비로 바쁜 가운데, 보령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자분)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나누기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소장 박길구)가 후원했으며.,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대천시민체육관에서 일일 80명씩 1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시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각 읍·면·동 거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백60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사용된 비용은 모두 5백여만원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4백만원과 각 읍·면·동 회원들이 자부담 1백만원을 지원해 이뤄지게 됐다.
2004-11-28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