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로서 누구보다 교육을 사랑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외람된 말인지도 모르지만요. '기능직'에 대한 '선생님' 호칭 출발은 누가 누구를 공격하고 방어하고... 교원과 일반직이 편을 나누자는 의도 전혀 아닙니다. 학교에 온 이첩 공문 내용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동시대에 사는 사람들도 이렇게 사고체계가 다르구나'를 느끼며 또, 이첩 공문을 생산한 사람들이 언어에 대하여, 언어의 특성에 대하여 무엇 좀 알고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어 한교닷컴 가족에게 공론화하고 의견을 들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찬성 또는 반론 제기에 적절하지 못한 예가 동원이 되었고 꼬리말에는 상대방의 말꼬리잡기. 억지논리가 나와 아직 성숙한 토론문화는 좀 더 있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다만, 학교라는 조직사회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사회에서 사용하는 호칭 '선생님'과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예는 들지 않겠습니다. 기득권 수호 차원이 아닙니다. 제가 교육청에 근무할 때 장학사들이 일반직에게 '선생님'이란 호칭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급수에 관계치 않고 기능직일…
2005-06-24 09:28이 기사는 최근에 리포터가 직·간접적으로 수집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즉 학교장으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와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이야기 등을 정리한 것이다. 작년 2학기 쯤에 서울 K중학교의 한 교장은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이 학교의 모 교사가 초과수업수당을 주당 21시간 초과에서 20시간 초과로 하자고 교장실에 와서 강력하게 이야기 하더라는 것이다. 그는 교사들이 고생하는 만큼 보상을 해야 한다면서 20시간으로 하는 것을 꼭 관철해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올해는 이미 예산이 정해졌기 때문에 내년에 가서 검토해 보자. 내년에는 예산을 꼭 확보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했더니, 그 교사가 올해부터 당장해야 한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래서 교장이 어쨋든 올해는 예산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안된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절대로 안된다."는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그 교사가 해당교육청의 홈페이지에 "독선적인 교장, 비민주적인 교장"이라고 비난의 글과 함께 그 내용을 올렸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교육청에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것이다. 또다른 학교에서는 올해 기존의 급식업체와 계약이 만료되어 새로 선정하기 위한 "급식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한다.…
2005-06-24 00:49강원대가 삼척대와 통합에 대한 교직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 교직원의 57.5%가 통합에 찬성, 강원대와 삼척대의 통합 작업이 계속 추진된다. 23일 강원대는 지난 20~22일 학내 교수와 직원, 조교 등 1천97명 중 93.7%인 1천28명이 참여한 통합 찬반투표 결과, 유효표 1천20표 가운데 찬성 586표, 반대 434표로 과반수 이상(57.5%)의 찬성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대는 삼척대와의 통합 작업을 계속 추진해 교육부 권고 시점인 오는 30일까지 통합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강원대 최현섭 총장은 "최근 과정을 보면서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삼척대와 통합을 통해 양 대학이 다같이 발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내부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투.개표 과정에서 계속된 총학생회의 반발에 대해서는 "학생들도 우리 대학에 대한 사랑이 강해서 이런 반발을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 정성을 다해 학생들을 설득해 공감을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총학생회는 "투표 결과를 떠나 졸속적으로 치러진 투표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학생들을 배제한 채 이뤄지는
2005-06-23 20:31내 손가락은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바라보지 달은 보지 않아 마음이 너무 답답합니다. 우선 제가 여기에 글을 올렸었던 이유는 하나입니다. 학생교육의 제1 현장인 학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행정직(기능직, 일용직 모두 포함합니다.)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그들의 마음을, 그들의 눈을 한번 직시하시라는 것입니다. 혹자는 그럴겁니다. ‘기능직들의 호칭 개선한다고 하여 얼마나 그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겠나? 별거 가지고 다 그러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리포터 기사에 대해 계속해서 댓글을 달고, 반론의 반론을 줄기차게 제기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학교에 근무하는 이른바 소수자들의 인격과 그들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단초를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호칭입니다. 위 교감선생님이 얘기하신 단어 중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선생이라는 국어사전 의미중 姓(성)이나 직함 따위에 붙여 남을 높여 이르는말,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일하는 기능직이나 일용직들에게도 이와같은 단어 의미를 적용하는 것이 무리인가요? 단지, 대학 안 나오고(요즈음은 거의다 대학 나온 기능직들로 채용
2005-06-23 20:30대학교원기간제임용탈락자구제특별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75년 이후 기간임용제에 따라 임용됐다가 기간 만료, 심사기준 미달 등으로 탈락한 대학 교원들은 소정의 재심절차를 밟아 탈락 사유가 부당한 지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된다. 법안에 따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전 교원징계재심위원회)는 내부에 교원소청심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게 되며 재임용 탈락 교원들은 법 시행일 6개월 내에 심사특위에 재임용 재심사 청구를 해야 한다. 그러면 위원회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80일(서류가 없거나 법인이 해체되는 등 객관적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210일) 이내에 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하지만 ‘부당’ 결정이 내려진다 해도 즉각적인 복직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담겨 있지 않다는 점은 법안의 한계로 지적된다. 교육부가 밝힌 재임용 탈락 교수는 439명(대학 327명, 전문대 112명)이다.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가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9조 1항에 대해 ‘재임용 거부 시 사후에 이를 다툴 수 있는 제도적 자치를 전혀 마련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명시된 교원지위법정주의에 위반 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자 같은 해 10월 동 법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됐
2005-06-23 17:37요즘 들어 부쩍 더운 날씨로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통 바깥의 기온이 28도이면 교실안의 온도는 33-4도는 족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이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사 모두 더위에 지치게 마련이다. 그나마 교무실에는 대체로 냉방시설이 되어 있어서 교사들은 학생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사정이 좋은 편이다. 이런 현실이 지속되다 보니, 교무실은 때아니게 학생들로 붐비게 된다. 쉬는시간은 물론, 점심시간이 되면 교무실은 많은 학생들이 출입한다. 사정은 이렇다. 교실이 더우니까 교무실로 찾아드는 것이다. 그나마 용무나 핑계로 내세울 꺼리가 있는 학생들은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교무실 출입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더라도 학생들은 어떤 핑계를 대든지 교무실로 모여든다.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기 위함이다. 평소에 하지않던 상담을 한다고 찾아오기도 하고,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확인하러 찾아오기도 한다.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첫째는 예전 같으면 아무리 더워도 교무실로 모여드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것, 둘째는 요즈음 학생들의 수준을 맞추기 위
2005-06-23 17:10여야는 23일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6월 처리 여부를 놓고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열린우리당은 최근 사학비리의 증가현상을 지적하며 개정안을 6월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공세를 취한 반면, 한나라당은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법안을 졸속 처리할 수 없다며 추가 토론을 통해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우리당 유기홍(柳基洪) 의원은 "최근 사학비리의 증가현상을 볼 때 8개월째 지연돼온 사립학교법 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선진사학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그리고 '사학비리 옹호당'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정봉주(鄭鳳株) 의원은 "한나라당이 법안을 외면하는 이유는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 똬리를 틀고 있는 대학들이 전국에서 가장 악질적인 사학의 전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이 계속 이들의 편을 들고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등을 돌린다면 스스로 몰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이견이 큰 법안일수록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두가 수긍할 대안을 내놔야 한다"며 "여당이 사립학교법에
2005-06-23 17:06
곽재용 경남마음수련교원회 회장(진주교대 교수)은 7월 2일 경남교총회관에서 경남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원을 위한 마음수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2005-06-23 16:46
충남 부여 홍산농공고(교장 윤형수) 교사들이 지역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유명 기업체 방문, 교섭을 통해 모두 9천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받아 실업고 자구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자동차 공업부 박석우 부장교사를 비롯한 6명의 교사들은 기업체와 교육용 기교재 지원 교섭을 벌인 결과 올해 (주)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SM5 1대, SM3 1대, 엔진 4대 등 5천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 받았다. 지난해에도 교사들은 현대자동차로부터 다이너스티 1대(3천만원 상당), GM대우 자동차로부터 레간자 엔진 8대(1천만원 상당)를 기증 받는 등 산업체와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직업·기술교육의 경쟁력 강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농후계자 양성을 위한 원예과와 공업기술인 양성을 위한 건설정보과, 자동차과 등 3개과를 운영하는 이 학교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체제의 교육과정과 학습체계를 갖췄지만 첨단기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석우 교사는 “예산 부족으로 실습 자동차를 구입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학생들이 자동차를 만져보지 못하고 취업을 나가는 것이 안타까워 직접 나서게 됐다”면서 “시골학교라 지명도가 낮아 기업체를 설
2005-06-23 16:43국회 교육위원회가 사립학교법 개정안의 처리 방안과 시기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교육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병문(池秉文.열린우리당)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부터 사학법 심의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법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여야간 첨예한 입장차만을 재확인한 채 파행 운영됐다. 지 소위원장은 보고에서 지난 8개월간 사학법 심의가 난항을 겪었음을 설명한 뒤 "여야가 이견을 좁힐 가능성이 없고 다른 법안의 심의도 막고있다"며 교육위원장 직권으로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인영(李仁榮) 의원 등 여당 의원들도 "더 이상 논의해봐야 결론이 나지 않는다"며 사학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칠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도 이에 동의하고 나섰다. 황우여(黃祐呂.한나라당) 교육위원장은 "간사간 협의로 심사 기한을 정해달라"며 결정권을 양당 간사에게 넘겼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를 받아 "교육 관련법안은 합의처리해야 한다"며 소위에서 사학법 개정안을 더 심의해야 한다며 '지연전술'로 일관했다.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소위보다 전체회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보장이 없다"며 "여야간 논의 진전이 많이 이뤄진 만큼 소위에
2005-06-2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