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건널목 문화를 연상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빠르게 그리고 줄기차게 달려감을 최고로 여기는 사회를 이상적인 사회로 받아들여 왔다. 그 결과 정치계는 장관 바꾸기를 시간의 흐름으로 따져야 했고, 사회는 초급행 열차를 타고 달려가야 할 성급함도 없는데, 뻗어가는 건물이 30년도 채 되지 않아 온 나라가 아파트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되어 버렸다. 그런 가운데 삼풍 사건은 우리들의 달려감에 대한 건널목 여유를 되새기게 했다. 교육계는 어떻게 흘러왔는가? 이제 대학입시라는 용어는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보편화된 상용어가 되어 버렸다. 대학이 한국 사회의 표본이 되어 버린 듯, 대학 입시철만 되면 한 바탕 굿거리장단을 벌이고 지나가야 하는 통과의례가 되었다. 한국 교육의 이런 의식구조를 뒤바꾸고자 초스파르타식 역량을 발휘한 모장관도 있었건만, 여론에 밀리는 마녀재판으로 인해 장관직을 떠나야만 했다. 그렇게 추진력이 일관성이 없다 보니 어느 누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되어도 새로운 안을 내놓지 못하고 장관 명칭만 달고 직을 끝내고 마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 결과 국민들의 혈세만 축내는 꼴이 되어 가고 있다. 장관은 연
2005-05-30 09:52우리나라의 교육재정은 그 규모면에서 OECD의 경우와 비교해 볼때 몇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공교육 투자 규모는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GDP와 비교한 공교육비의 수준은 7%를 넘고 있으나, OECD의 경우는 이 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공교육비 중 사부담율 또한 가장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여기에 사교육비까지 포함한다면 그 정도는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 이와같이 사부담율이 높다는 것은 정부가 부담하는 공부담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부 예산중에서 교육부문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교육비 중 공부담율이 낮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작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OECD와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교육재정 투자규모가 작지 않다는 논리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도 불 수 있다. 더욱이 이와같은 공교육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교육재정에 관한 질적 지표라 할 수 있는 학생 1인당 교육비 수준은 여전히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OECD의 평균과 비교할 때 초·중등교육은 약 70
2005-05-30 09:27교원평가제를 강행하려는 교육부 태도를 보면서 7년전 교원정년단축의 참담한 실패가 반복되는 것 같아 실로 우려된다. 당시 교육부는 나이 든 교원 1명 나가면 젊은 교원 2.5명을 쓰고도, 남는 재원 2,000여억원은 교육시설 개선에 투자하겠다는 탁상논리로 학부모와 국민을 호도했다. 교육계가 교원부족 사태를 예견하며 반대했으나 정부는 귀를 막고, 무자르듯 정년 3년을 잘라버렸다. 그 결과 중등자격자를 초등에 발령내고, 몇십년을 농사짓고 장사하던 ‘장롱 교사자격자’들을 불러 내고, 50대 후반의 ‘나이 든’ 퇴직 교원들을 다시 모셔오는 코메디가 연출되었다. 그러고도 법정 정원 확보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고, 현재도 35,905명의 교원이 모자란다. 정작 교육의 질은 관심 밖이다. 기실, 학교교육은 여기서부터 무너졌다. 그런데, 정부는 그 책임을 교원에게 전가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실정을 무시한 탁상행정, 여론몰이식 밀어붙이기를 반복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진표 교육부총리 보다도, 7년전 정년단축의 무리수를 두었던 장본인인 이해찬 국무총리의 정책의지에 주목한다. 지난 18일, 한국교총과 전교조, 한교조 등 교원3단체는 ‘졸속 교원평가 저지와 학교교
2005-05-30 09:25오는 7월 대학 수시1학기 모집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들은 전체 대학정원의 8.8%를 수사1학기 모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30일 부산지역 유명입시학원인 P학원이 부산지역 15개 대학중 수시1학기 모집에 나설 11개 대학의 신입생 모집요강을 분석한 결과 수시1학기 모집인원이 부산지역 전체 대학정원의 8.8%인 3천5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학년도 수시1학기 3천508명과 비교해 2.2% 늘어난 것이다. 전형유형별로는 고신대가 98명을 일반학생 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독자적 기준에 의해 특별전형으로 3천487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신라대와 부산외대 등 4개 대학이 실업계교과성적우수자 745명 ▲ 동의대와 신라대가 인문계교과성적우수자 329명 ▲동서대 등 3개 대학이 실업계고교출신자 314명 ▲영산대 등 2개 대학이 인문계고교출신자 217명 ▲인제대가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 전형을 통해 157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경성대 등 9개 대학이 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 655명 ▲ 동명정보대 등 8개 대학이 농어촌학생 전형 650명 ▲신라대 등 2개 대학이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60명을 각각 모집한다. P학원측은…
2005-05-30 08:43충북도교육청은 퇴직교원들이 후학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실버스타 장학 봉사단'을 도내 12개 시.군 교육청별로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까지 퇴직 교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장학 봉사단을 조직해 초.중.고교생들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학습 지도는 물론 생활지도와 각종 봉사활동의 도우미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퇴직교원들을 우선으로 하되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대학생을 포함한 예비교사들에게도 장학봉사단 활동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퇴직 교원들에게 전문성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사교육비를 절감하면서 교과학습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따라 '한글 사랑관'이나 '안전 체험관' 효 체험관' 등 다양한 봉사활동 공간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5-30 08:42
보령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는 전반기 산출물 발표회를 열었다. 전반기 동안 물리영역의 정전기에 대해 공부를 마치고 정전기를 이용한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구상해 보았다. 내가 내놓은 의견에 친구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어 아주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것 같다. 혹시 이들중에서 황우석 박사와 같은 훌륭한 과학자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2005-05-29 12:53대구지역 중.고교생 2명 중 1명은 여성의 야한 옷차림이 성폭력을 유발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간 대구지역 1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통념 등 성의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2%가 '여자들의 야한 옷차림과 행동이 성폭력을 유발한다'고 답했다. 또 학생 중 38.2%는 '남성의 성충동은 본능적이어서 자제하기 어렵다'고 말했으며, '여자가 순결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는 응답이 64.1%로 남자의 순결 의무를 당연시하는 의견 52%보다 많았다. 성매매에 대해서는 47.5%가 '규제하면 성폭력이 증가한다'고 답했고 '남성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도 16.6%로 조사됐다. 포괄적인 성폭력 피해경험과 관련해 '음란성 메시지나 사진.그림을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63.5%로 가장 많았으며, 그외 남녀차별적 발언이나 불쾌한 성적 농담을 겪었다는 응답도 각각 49.5%, 43.9%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교육과 관련해 41.5%가 충분치 않다고 답했고 그 문제점으로는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28.3%)거나 '전문교사가 없
2005-05-29 12:501990년 내려진 '국립 사대 졸업생 우선 채용' 위헌 결정으로 당시 교단에 서지 못했던 미임용자 1천명이 2006~2007학년도 임용시험을 통해 500명씩 중등교원으로 임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사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개정안과 '병역의무 이행 관련 교원 미임용자 채용에 관한 특별법'이 31일 공포ㆍ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시ㆍ도교육청별로 미임용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일반 임용시험 응시생 보호를 위해 이들 미임용자를 위한 특별정원을따로 확보했으며 공개전형은 일반 응시자 시험과 같이 실시하고 과락제 등 합격자를 결정하는 기준도 똑같이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들이 필요하면 전공을 바꿀 수 있도록 국어, 영어, 공통사회, 공통과학, 기술, 한문 등 6개 교과목의 부전공 자격취득 과정을 6월15일부터 강원대, 한국교원대 등 8개 국립대에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미임용자는 약 7천명이며, 앞서 16대 국회에서 제정된 교대 편입 및 초등교원 임용 기회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에 따라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2천103명의 교대 편입 정원이 배정됐
2005-05-29 12:48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새 대입제도가 학교현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대입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고1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조사 대상이다. 교육부는 이달 말부터 2주간 대입제도 개선안에 대한 인식과 학교교육의 변화 모습, 학생ㆍ학부모ㆍ교사들이 느끼는 학습부담 요인, 학생간 갈등 요인, 사교육 실태 등을 표집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중간고사 실시 후 고1년생 전학 현황 등 실태와 학생들의 학습부담 불만 등에 대한 의견도 파악하기로 했다. 이는 새 대입제도로 학생들의 내신부담이 늘어나고 경쟁이 심해진다며 일부 고교생이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반발하자 교육부가 광범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학습부담 경감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 대입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005-05-29 12:47학교 급식을 제공받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경남 통영시 보건소에 따르면 28일 오전부터 모 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전날 오후 점심으로 학교에서 제공한 돼지불고기와 된장국, 오징어 무침 등의 음식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은 28일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모두 귀가했으며 의사는 학생들의 증세를 소화성 장염으로 진단했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입원환자가 없는데다 의사의 진단으로 미뤄 세균성 식중독은 일단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혹시 모를 전염성 여부에 대해 정확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은 고기 등 음식과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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