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공립 초등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전년보다 25.9% 늘어난 267명으로 확정되자 서울교대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근 4년 중 가장 많은 선발 규모로, 서울교대는 교원 수급 안정과 예비교사들의 임용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교대는 서울교육청이 9일 고시한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 경쟁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서울지역 초등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267명으로 확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전년도 212명보다 55명(25.9%) 늘어난 규모다.
서울지역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2024학년도 110명에서 2025학년도 265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6학년도 212명으로 줄었다. 2027학년도에는 다시 267명으로 증가해 최근 4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됐다. 2024학년도와 비교하면 2.4배가 넘는다.
서울교대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인력 수요와 교원 자연퇴직 증가 등 교육 현장의 수급 여건이 선발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선발 축소로 예비교원 사이에서 이어졌던 ‘임용 절벽’에 대한 우려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초등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것은 교원 수급의 안정화와 서울 교육 현장의 질적 개선을 위해 매우 다행스럽고 반가운 결정”이라며 “그동안 임용 절벽 우려로 불안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던 예비 교사들에게 큰 희망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교대는 선발 확대에 맞춰 재학생들의 임용시험 준비 지원도 강화한다. 원서접수 및 시험 대비 특강과 2차 면접·수업실연 코칭, 현장 교원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 총장은 “늘봄학교 등 현장 정책 수요에 부응하는 에듀테크·AI 기반 교육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1차 필기시험은 11월 7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