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실업계 고교생들의 진로체험 행사인 '전남실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소질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진로 선택 능력을 키우는 등 실업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취업.창업 그리고 진학은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내 64개 실업계 고등학교와 기업체, 유관 기관이 참가하며 관람 인원은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실업교육 홍보관을 비롯해 학과홍보관, 작품전시관, 진로상담관, 체험관, 특기적성발표관 등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실업교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