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에게 봉사도 하고 교사로서의 소양도 기르고 일석이조입니다" 한국교원대학교 재학생 22명이 지역 농촌학생들의 방과후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학교측이 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올 2학기부터 실시하는 교육봉사활동에 자원한 것. 학교가 위치한 충북 청원군 강내면 주민들의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들에게 국어.영어.수학 등 5개 과목을 가르칠 예정이며 수업은 12일 오후부터 시작된다. 학년마다 담임 선생님도 정해 단순히 수업으로만 끝나지 않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꼼꼼히 신경쓰기로 했으며 수업은 학년별로 주 2~4차례 매회 2시간씩 면사무소와 농협 공부방, 대학 인문관 등에서 이뤄진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들은 주말에도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짰고 영어.수학 전담반을 둬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주민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열었던 오리엔테이션에는 1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아 관심을 보였으며 현재 초등학생 49명과 중학생 18명 등 67명이 신청한 상태다. 학교측은 올해 프로그램을 12월초까지 운영하고 11월께 내년도 1학기 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해 꾸준히 프로그램
2005-09-12 14:25전국 고교생 100명 중 6명은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최순영(崔順永.민주노동당) 의원이 1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전국 고교 수업료 미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교생의 6%인 10만4천672명이 수업료를 내지 못했으며, 미납액은 모두 349억4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업계 학생들의 8.5%가 수업료를 내지 못해 5.1%가 미납한 인문계 학생들보다 미납률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와 강원, 부산 지역은 고교생 수업료 미납률이 10%를 넘었고, 전년에 비해 미납률이 증가한 지역은 전북과 인천, 대구, 부산 등 7곳이었다. 최 의원은 "저소득층의 증가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수업료를 못낸 학생들이 열등감과 자괴감으로 탈선하지 않도록 수업료 지원 인원과 예산을 2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2005-09-12 14:23화창한 주말을 맞아 딸과 함께 도서관을 찾았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잡은 시립도서관은 주변의 수려한 풍광으로 가족들이 함께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 숲속에서 들려오는 예쁜 새소리와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풍경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도서관에 도착했다. 도서관 한쪽에 위치한 어린이 열람실은 책을 읽으려고 찾아온 아이들과 부모들로 빼곡했다. 책상에 앉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책장을 넘기고 있는 아이, 자료를 찾아서 공책에 옮기느라 바쁘게 손을 놀리는 아이, 서가에서 책을 고르는 아이 등 열람실 안은 독서 열기로 후끈 달아 있었다. 열람실 곳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러 온 부모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주위에서 어린 자녀들이 텔레비전과 컴퓨터에 빠져 지낸다고 걱정하는 소리가 높지만, 이곳에 찾아온 부모만큼은 자녀들에게 책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몸소 가르쳐주는 듯 싶었다. 딸과 함께 책을 고르고 소파에 앉았다. 바로 옆자리에는 초등학교 1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와 어머니가 나란히 앉아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다. 어머니가 작은 목소리로 책을 읽어가자 아이는 재미있다는 듯 귀를 쫑긋 세우
2005-09-12 14:18학교 옆 성당에 납골당이 들어선다고 하자 주민들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리포터가 살고 있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동네에서는 매 주일 주민들이 모여서 납골당 설치 반대 집회를 갖고 교육환경 저해하는 납골당 철회를 성당 측에 촉구하고 있다. 인근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납골당저지 투쟁위원회는 본부를 차려놓고 “교육환경 무시한 성당 납골당 설치를 반대한다”며 주민들에게 힘을 합하여 이에 저지할 것을 호소하며 가정통신문을 보내어 학부모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납골당 저지 투쟁위원회는 성당과 담벼락 하나 사이인 신선한 학교에서 아이들이 곡소리를 들으면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또 스쿨존 300미터 내 위협시설이 설 수 없다는 것이 도로교통법에 나와 있지 않은가? 라고 반문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성당 측과 대치하고 있다.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일요일마다 노원경찰서는 전경 1개 소대를 파견, 주민과 대치하고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인식을 주게 될까 걱정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2003년도에 종교단체가 납골당을 설치하게 되면 국토의 묘지화를 예방하고자 건축비 등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혜택을
2005-09-12 14:15학기중에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학교를 옮기는 학생들이 나타나게 된다. 물론 정상적으로 학교를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학생생활지도 차원에서 격리가 필요하여 학교를 옮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옛말에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말이 있다. 학교를 옮겨 적응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정상적이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이거나 모두 똑 같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들이 새로 전입하여 들어오면 각 학급에서는 그래도 담임이 나름대로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런데 꼭 하나 담임들이 종종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계발활동 부서 배정이다. 요즈음에는 대략 계발활동이 전일제로 실시됨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정도 활동하게 된다. 중도에 전입한 학생들도 그 사실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다가 막상 계발활동이 시작될 즈음에 계발활동 부서를 찾아 나서게 된다. 확실한 통계는 없지만 대부분 많은 학교에서 전입생들의 계발활동 배정을 간혹 놓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뜩이나 전입해서 어렵게 적응하는 과정에서 작지만 계발활동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 아
2005-09-12 14:06"옛날에 한 나그네가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쉭, 쉭, 쉬이익." 이 대목은 요즈음 우리 1학년 아이들이 외우는 읽기 책에 나온 '은혜 갚은 꿩'의 시작 부분이다. 우리 반에서 가장 먼저 외우기 숙제를 해온 찬우가 자랑스럽게 읽기 책을 외우는 것이다. 보통 때는 목소리도 작고 조심스러워 하던 찬우가 즐겁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표정은 귀여움을 넘어서 부러운 지 다른 아이들이 신기하게 바라본다. 3쪽 짜리 이야기를 다 외우면 별 하나를 주겠다는 칭찬 스티커를 타려고 등교하자마자 자랑하는 찬우의 외우기로 아침을 시작한 교실. 1학기에 다 익힌 한글 덕분에 날마다 책을 읽는 재미에 폭 빠진 아이들은 등교하기가 바쁘게 도서실로 직행한다. 어제 읽던 동화 책을 찾아서.. 받아쓰기를 시켜보면 바르게 쓰기와 소리나는 대로 쓰기 사이에서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역력하다. 거기다가 띄어 쓰기까지 함께 요구하면 100점을 받기는 참 어렵다. 새삼 우리 국어가 어려움을 실감하게 된다. 몇 년 전 대학원 국문학과 지도교수님의 말씀이, "12년 동안 학교 교육과정을 밟고 대학에 들어온 국문학과 학생들도 완벽하게 원고지를 써 내는 학생이 드물다.' 며 한탄하시는 모습을 보며
2005-09-12 13:22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 '우리의 사이버 세상 깨끗했으면 좋겠습니다(Pre-Cybercrime Campaign)' 활동이 2005년 9월 10일 토요일 정보통신부,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 주관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컨퍼런스룸과 명동거리에서 열렸다. 전국적으로 사이버범죄예방활동단이 참여하는 17개 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오원이 한국정보문회진흥원 역기능예방 센터장은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원들이 깨끗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주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군산영광여고 2학년 차하니 학생은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사이버 범죄 예방에 관한 한 우리 청소년 모두가 사이버 범죄자가 될 수 있으며 청소년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예방 활동과 정책적으로 법제도 강화 등의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뒤에는 17개 학교 단원들이 만든 표어, 포스터, 책갈피, 만화 등의 작품을 명동거리에 전시하여 주말을 맞아 명동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예방 활동…
2005-09-12 13:16전국 일반계 고교 가운데 23%가 중간ㆍ기말고사시험에 예전의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는 등 내신관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열린우리당ㆍ서울 관악갑)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ㆍ도 교육청이 2003∼2005년 전국 일반계 고교 873곳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22.79%인 199개 고교가 중간ㆍ기말고사를 실시하면서 예전과 똑같은 문제를 출제하다가 적발됐다. 동일문제를 중복 출제했다가 적발된 비율을 시ㆍ도 교육청별로 보면 경북이 65.49%로 가장 높았고 경남 36.78%, 서울 35.14%, 충남 30.0%, 전북 28.13%, 인천 21.05%, 부산 20.29%, 충북 15.79% 등 의 순이었다. 특히 고교 교육과정의 과학탐구ㆍ사회탐구 등 선택과목에서 내신운영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14개 고교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과학탐구시험을 실시하면서 과탐I 문제들을 과탐Ⅱ에도 그대로 출제했다가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 유 의원은 "일부 학교의 내신조작이 전국 고교생 124만명 모두의 피해로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다"며 "2008학년도 학생부 중심의 대
2005-09-12 11:51200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 강남구, 종로구, 광진구 등이 가장 많은 합격생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봉주(열린우리당ㆍ서울 노원갑) 의원이 입수한 2001∼2005학년도 서울대 합격생들의 출신고교 지역 분포자료에 따르면 강남구가 2005학년도 221명(재수생 76명 포함)의 합격생을 내 서울지역 자치구로는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종로구 161명(재수생 30명), 광진구 133명(재수생 23명), 서초구 114명(재수생 34명), 강서구 86명(재수생 29명), 송파구 81명(재수생 27명), 강동구 72명(재수생 17명)등이 이었다. 종로구, 광진구, 강서구 출신 서울대 합격생이 많은 이유는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수목적고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포자료 분석결과 전국의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29개 시ㆍ군ㆍ구는 최근 5년 간 서울대 합격생을 전혀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서울대 합격생을 내지 못한 기초자치단체의 수는 2001년 71개, 2002년 78개, 2003년 76개, 2004년 67개에 이어 2005년에는 55개 지역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서울대가 2005학년도부터 각 고교로
2005-09-12 10:57대법원이 학교 급식에 우리 농산물만을 사용하도록 한 전북도의 조례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급식 농산물의 질 저하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2일 도교육청은 "도내 시.군 대부분이 급식비의 절반 가량을 지원하기 때문에 우리 농산물이 아니더라도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값싸고 질이 떨어지는 수입품의 사용을 막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또 "학교급식법 시행령은 자치단체장이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조례를 개정, 학생들이 '친 환경' 또는 '품질 우수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조만간 회의를 소집, 학교급식 조례에서 문제가 된 '우리 농산물' 표현을 삭제하는 등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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