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부 전문가로 공모한 교육기획관(3급)에 남승희 명지전문대 청소년교육복지과 교수(사진)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남 내정자는 교육부 여성교육정책담당관과 한국여성평생교육회 부회장, 학교사랑실천연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바른교육권실천운동 공동대표와 바른교육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국장급인 교육기획관은 교육예산의 지원과 불균형 해소, 자립형사립고 등 우수학교 설립 업무를 총괄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006-09-11 09:06지난 달 말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유행성 결막염이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가 ‘학교전염병 예방대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보건교육의 필요성인정과 보건교육 실시를 위한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보건교사회는 최근 ‘학교전염병 예방대책, 학교보건 전문가로서 이렇게 말한다’를 발표하고 “전염질활의 경우 다른 질환에 비해 사전예방조치가 중요한만큼 보건교육을 강화해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교사회는 “실제적인 학생의 자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서는 교육당국이 형식적인 지침하달과 안일한 태도를 지속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학교 내 전염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학교현장에서 보건교사들이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보건교사회는 또 “학교 보건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총체적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보건교사의 학교 보건의 총체적 관리와 함께 학교보건관리기획단을 조직, 건강한 학교만들기에 관계자들의 노력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교사회측은 ▲효율적인 전염질환관리 체계 수립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개
2006-09-11 09:02충남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7일 수준별 이동수업과 관련한 안내책자 ‘수준별 이동수업, 이렇게 합시다’를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발간해 전국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이 수준별 이동수업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제작된 안내 자료집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수학교과와 영어교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선 학교의 교사들의 실제 의문사항을 항목별로 구성했다. 세부내용은 ▲수준별 수업, 수준별 이동수업 소개 ▲수준별 이동수업의 필요성 및 기본 방향,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했을 때의 좋은 점과 유의할 점 ▲수준별 이동수업의 실시 절차, 집단편성 방법, 하 수준과 상 수준 학생 특성에 따른 지도 방법 등이다. 특히 논산 대건고 등 이미 성공적으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여러 학교들의 사례를 담았으며, 전국적으로 이미 개발돼 탑재해 놓은 수준별 이동수업과 관련된 사이트들 중 유용한 사이트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도 학부모나 교사들이 수준별 이동수업을 전과목 평균 성적을 위주로 분반하여 고정 학급으로 운영하는 우열반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은 오해를 없애고 교사의 수
2006-09-11 09:00남천속기연구소는 전국의 중학교 교원들(수도권 제외)을 대상으로 속기지도교사 양성을 위한 무료 통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통신교육은 서울지역에서 열려온 연수에 지방 교원들이 숙식 등의 문제로 참여율이 저조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속기는 한때 실업계고 등에 연간 1만여명씩 교육이 이뤄지곤 했지만 현재는 겨우 명맥을 이어가는 수준. 남천속기연구소가 최근 무료 교육을 실시하면서 교사들의 관심이 조금씩 모아지고 있다. 남 소장은 “속기는 메모, 일기장 작성 등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학교수업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며 “지방교원의 어려움을 감안해 특별히 통신교육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수는 10월 1일~2007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9월22일까지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웹 사이트(www.namcheonsokki.com)를 통해 추천서를 작성,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2)6678-1601
2006-09-11 08:59일본 문부과학성은 초중학교의 수업 내용이나 학교 운영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통일 기준을 마련해 각 학교를 「평정 5」단계에서 「평정 1」단계의 5단계로 평가해 나갈 방침을 결정했다. 일본 정부가 학교 현장을 수치로 평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년도는 전국 124개 공립 초중학교에서 시행한다. 지금까지 교직원이나 보호자등 학교 관계자에 의한 학교 평가는 실시되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5단계 평가는 학교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제삼자가 각 학교의 진정한 실력을 판별하여 교육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9월부터 시작되는 평가 대상이 되는 것은, 47개 도도부현과 15개 정령시(인구100만이상으로 광역시에 해당함)에 있는 공립 초중학교 각 1개교씩이며, 문부과학성은 내년도 이후도 대상을 확대하여 장차는 사립, 국립을 포함해 유치원이나 고등학교 등에 대한 평가도 검토한다. 지금까지의 학교 평가 제도는 보호자나 지역 주민에게 교육활동이나 학교 운영의 상황을 공개하는 등의 목적으로 2002년 4월에 도입되었다. 교직원에 의한 자기 평가 외에 보호자등에 의한 외부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도 많지만 평가 방법이 통일되지 않고, 교직원의 반성회를「평가」라
2006-09-11 08:28
바로 본교의 계발활동 부서의 하나인 '자연사랑 트래킹반'이 그 주인공이다. 2005년 4월 15일에 처음 신설된 '자연사랑 트래킹반'은 담당 교사인 김상현 선생님의 지도아래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실시되는 계발활동 시간마다 본교의 뒷산인 부흥산에서부터 옥녀봉 팔각정까지의 등산로를 오르내리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서가 신설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도하시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의는 기존의 부서보다도 높다. 또한 가끔은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와도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자연사랑 트래킹반'의 한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모두 개운해진다."며 앞으로도 졸업할 때까지 '자연사랑 트래킹반'에 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6-09-11 08:26오늘은 9월 둘째 월요일입니다. 지난 월요일 한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새벽녘에 바람이 너무 서늘해 잠을 깼으니 낮더위를 감안한다고 해도 가을이 온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서늘한 걸 좋아하니 저녁에 창문을 아직도 많이 열어두고 자는 대신 다른 식구들 방문은 닫아두는데 그래도 다들 잘 자니 기온이 많이 떨어지긴 떨어졌나 봅니다. 월요병을 영어로는 Monday Blues라고 합니다. 별 스트레스 없는 것처럼 태연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인데다 하늘마저 회색구름이라 마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기온차로 몸을 시달리게 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맑게 해야 합니다. 밝게 해야 합니다. 무거움을 떨쳐 버려야 합니다. 별 스트레스 없는 것처럼 태연하려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은 나무에 대한 생각을 해 봅니다. 여름을 이겨낸 가을나무와 겨울을 이겨낸 봄나무를 생각해 봅니다. 가을나무를 보십시오. 여름 내내 더위 속에 얼마나 찌들렸습니까?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습니까? 비가 오지 않아 수분의 결핍으로 얼마나 많이 시달렸습니까? 하지만 때를 기다리며 잘 참았기에 오늘의 가을나
2006-09-11 08:26
어제 비가 오더니 일요일인 오늘, 푸른 하늘은 드높고 바람은 시원하다. 수원과 화성의 경계에 있는 칠보산(七寶山.238m)에 오르니 광교산(光敎山.528m)과 관악산(冠岳山.629m)이 손에 잡힐 듯이 뚜렷이 보인다. 그 뿐이 아니다. 서해가 보인다. 햇빛에 비친 바다가 번쩍인다. 칠보산에 수십 차례 올랐지만 서해를 보기는 처음이다. 수원기상대의 기상정보를 보니 시정(視程)이 20km이다. 그러고 보니 평상 시 잘 보이지 않거나 희미하게 보였던 산들은 어제 내린 비에 의해 공기 중의 먼지가 깨끗이 씻겨 선명히 보인다. 사시사철이 뚜렷한 우리나라, 참 살기 좋은 나라다. 특히 가을철 날씨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 어느 계절보다 나들이에 적격이다. 오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녹음이 우거진 숲을 보니 애국심이 저절로 생긴다.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 가족애 증진에도 도움이 되었다.
2006-09-11 08:25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왔다가는 어린이들을 보면 반드시 몇 학년이냐고 물어서 해당학년의 사회공부에 도음이 되는 곳을 꼭 찾아보도록 안내를 해준다. 예를 들어서 3,5학년의 경우 어린이 박물관을 보면 반드시 민속박물관의 제2관 생활관을 보게 하고 그것이 끝나면 야외전시장을 보게 안내한다. "저 담장 밑으로 나가시는 길에 잘 둘러 보시면 물레방아, 연자방아, 대장간, 너와집 등 교과서에서만 본 것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꼭 보시고 가십시오." 내가 근무하는 곳이어서가 아니라 민속박물관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관리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조그만 공간이라도 그냥 놀리거나 버려 두지 않는 알뜰함으로 박물관 안의 모든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는 입구에 보면 건물의 바로 곁에 모래뿐인 폭 1m 정도의 공터가 길게 있다. 이 공터가 너무 흉해 보여서 집에서 기르던 붉은 들깨와 미모사(신경초) 모종을 20여 그루씩 가져다 심어 주었다. 그런데 며칠 후 비가 내리고 나서 가보니 이곳에 질경이를 잔뜩 심어 놓았다. 물론 신경초는 상당히 없어지고 몇 그루만 남았었다. 이 곳을 관리하시는 자원봉사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신경
2006-09-11 08:25올여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학교위탁급식의 위생상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줄줄이 급식사고가 터졌었다. 이 여파로 방학이 끝난지 오래 되었지만 사고를 겪었던 많은 학교들은 아직도 학생들의 급식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는 여,야 합의하에 학교급식법이 제정되어 3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해프닝까지 연출하였다. 이 법안은 그동안 오랫동안 끌어왔던 법안이기도 하다. 급식사고를 없애고자 하는 취지에서 제정된 법안이지만 이 법안이 실제로 얼마나 급식사고를 줄이는데에 기여할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학교에서는 대부분의 급식업무를 학교장 책임하에 실시하도록 되어 책임이 무거워진 상태이다. 골치아픈 사안은 학교장에게 권한을 넘기는 전철을 또 밟았기에 마음이 무겁기 짝이 없다. 이렇게 급식사고가 났음에도 급식사고의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이다.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났을때 같은 일이 발생할 개연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급식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첫째도 위생관리 철저, 둘째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길밖에 없다. 물론 식자재 납품업자들의 의식전환이 가장 중요하다. 내 가족이 먹을 것을 납품한다고 생각하면 의식전환은 간단하다는 생각이
2006-09-10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