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로 자라친의 책 독일이 자멸하고 있다는 베스트셀러 1위로 오르며 찍어내자마자 품절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라친은 이 책으로 인한 안팎의 압력으로 독일연방은행 이사 직책을 내놓아야 했다. 문제의 책은 무슬림 이주민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는 이미 작년 10월 한 잡지를 통해 “이 나라의 사회복지에 의지해 살면서 이 나라를 부정하고 아이들 교육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히잡(Hijab)1) 착용 소녀들을 생산해내는 이들을 인정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표명해 거센 논쟁에 휘말린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에서 그는 이러한 자신의 주장을 각종 통계로 뒷받침했다. 자라친은 책을 통해 무슬림계 이주민들의 통합에 대한 무의지와 무능력을 지적하면서 높은 출산율로 독일을 점령할 것이므로 이슬람계 이주민관련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그가 독일에서 특히 민감한 ‘유전자’를 운운한 것이 불타는 논쟁에 기름 부은 격이 되었다. 자라친은 벨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인종주의자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바스크족이나 유태인이 고유한 유전자를 갖고 있듯 각 민족들이 고유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슬림 이주민 자녀들이…
2010-11-01 09:00교원평가를 해보니 시행 전부터 현장에서 예상했던 문제점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먼저 교사 상호 간에 이루어지는 동료평가는 평가항목의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학교에서 동료평가를 할 경우 교사 상호 간에 온정주의적 평가를 지향한다. 교사들은 단원 전개 기준안, 본시안 작성에 매진하고 학생 수업훈련을 시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수업평가에 대한 기준이 교사별로 다르고 수업 참관 횟수가 적어 일회성 전시성 수업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더불어 서로 다른 교과의 수업 진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다. 전공별로 교과협의회를 운영하지만 소규모학교는 같은 전공을 가진 교사가 1, 2명 밖에 되지 않아 운영이 어렵다. 비교선생님이 참여하기 때문이다.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들끼리 감정적인 점수 부여로 갈등을 빚고 있다. 생활지도는 인성교육과 관련해 중요한 요소이지만 학급에 별문제가 없으면 다 잘됐다고 평가해 그 결과를 일시에 입력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평가에 눈치를 보게 되고 후한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다음으로 평가를 하기에 학생들은 이성적으로 미숙하다는 것이다.…
2010-11-01 09:00청년은 뚜껑이 닫혀 있는 대광주리에는 게가 가득 들어 있고, 열려 있는 대광주리에는 게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곁으로 갔다. 그런데 뚜껑이 열려 있는 대광주리에는 예상과는 달리 엄청나게 많은 게가 가득 담겨 있고, 뚜껑을 덮어 놓은 대광주리 안에는 게가 고작 한 마리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노인에게 물었다. “어르신 게가 한 마리밖에 없는 이 대광주리는 왜 뚜껑을 닫아 놓고 게가 가득 담긴 저 대광주리는 뚜껑을 왜 열어 놓았나요?” 그 노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이 대광주리는 보다시피 다른 광주리와 달리 입구가 좁고 바닥이 넓지 않은가? 그래서 한 마리일 때는 이놈이 아무 거리낌도 없이 광주리 입구로 기어 나와 여유롭게 도망칠 수 있지만, 두 마리 이상이면 여러 마리가 동시에 입구로 몰려들어 빠져나갈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네. 즉, 서로 먼저 도망치기 위해 밀고 당기고 하느라고 결국에는 어느 한 놈도 도망가지 못하고 말지.” 이는 경쟁의 폐해를 보여주는 이야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어떤 문제가 안고 있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의미를 파악해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찾지 못
2010-11-01 09:00
전화위복을 활용한 문제 해결 트리즈에서 전화위복(Convert harm into benefit)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난 결과가 해로운 것이지만 이 해로운 인자를 바람직한 효과를 얻기 위해 활용하거나, 하나의 해로운 인자를 다른 해로운 인자와 결합시켜서 제거하거나, 해로움이 사라질 때까지 해로운 작용의 정도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전화위복과 관련된 기술적 모순은 문제의 조건을 잘못 이해했거나 방향을 잘못 설정하기 때문에 생긴다. 이상해결책이란 비용대비 효과가 무한대에 이르게 하는 해결책을 말하는 것으로, 비용이 거의 소요되지 않는 반면 그 효과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커지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전화위복’은 이상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세부적인 방법으로는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 어떤 원인에 의해서 발생된 해로운 요소를 이용하거나, 두 가지 유해한 요소를 결합해 그 둘을 제거하거나, 유해한 요소를 증가시켜 더 이상 유해하지 않게 하는 것 등이 있다. 그림1 염기성 액체와 산성 액체를 교대로 통과시켜 파이프 내부 청결을 유지한 예바람직한 효과를 얻기 위해 해로운 요소를 활용하기 염기성 액체가 파이프를 통과하면 파이프 내면에 침전물이 쌓인다
2010-11-01 09:00독서는 언제나 힘이 세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도 정체되어 있지는 않았다. 60년의 기간 동안 9차례의 교육과정을 거치며 교육의 내용과 방법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제도가 바뀌더라도 학교 현장에서의 초점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교과목의 체계와 운영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만 늘 힘을 갖는 교육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독서’이다. 과거의 독서는 절대적인 정보 획득의 통로였다. 스승이나 선배로부터 전수받거나 직접 경험하는 방법 이외에는 책이 유일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정전(正傳)을 통해 수천 년에 걸쳐 내려오는 삶의 가치를 전수받고 다음 세대에 책을 통해 전달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도 얼마나 많은 책을 깊이 읽었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척도였다.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면 언제나 책이 함께 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수불석권(手不釋卷)의 자세로 늘 책과 함께 해왔다. 오늘날 우리에게 독서는 여전히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된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그들 역시 창조적인 자신들의 역량을 책에서 찾
2010-11-01 09:00
귀신들린 집, 내면적 공포 디 아더스 식스 센스의 뒤를 이을만한 충격적인 반전으로 유명한 영화 디 아더스는 니콜 키드먼의 섬세한 연기가 압권이다. 그런데 이 영화의 실제적인 주인공은 니콜 키드먼이 아니고 그가 사는 ‘영국 남부의 어느 외딴 대저택’이다. 어두침침하고 음산한, 첫인상부터 불길한 느낌이 풍겨져 나오는 이 집은 여러 층위의 역사가 포개지는 공간이다. 영화적 배경인 1945년, 즉 제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시점과 18~19세기 말의 사회적 변화들이 중첩되어 있다.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자 독실한 기독교도인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빛에 노출되면 안 되는 희귀병을 가진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아이들을 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창문엔 항상 두꺼운 커튼이 쳐져 있고 문도 굳게 잠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집안의 철칙. 어느 날 집안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들어오게 된다. 이후 저택에는 기괴한 일들이 끊이지 않는데, 빈 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피아노가 연주된다. 딸은 이상한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이 집에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신실한 그레이스는 딸의 말을 믿
2010-11-01 09:0060대 이상 노인 35.5%, 초등학생 6.2%가 척추측만증 고려대 구로병원 서승우 교수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 134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5.5%가 척추측만증으로 나타났다. 특히 척추가 10°도 이상 휘어져 있는 척추측만증 노인들의 허리 통증은 약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비단 노인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초등학생들 역시 2000년 1.7%에 불과하던 척추측만증 유병율이 2008년에는 6.17%로 나타나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으로 밝혀졌으며, 그 비율은 2배가 넘는다. 어렸을 때 척추측만증에 걸린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깨 · 골반 높이가 다르거나 엉덩이가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 의심해야 척추측만증은 전 인구의 2~3% 정도에서 나타나고 종류도 다양한데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그 외에도 태아기 때 비정상적인 모양의 척추가 생겨 척추가 휘어지는 선천성…
2010-11-01 09:00
우리 몸에는 대칭되는 혈자리가 아주 많습니다. 음릉천과 그 반대쪽에 있는 양릉천도 그런 혈자리입니다. 이 두 혈자리는 대칭적인 위치에 있는데 각각 소퇴부의 안과 밖에 있습니다. 안쪽은 음, 바깥쪽은 양에 해당됩니다. 이 두 개의 혈자리는 모두 합혈인데 합혈은 경락에서 맥기(脈氣)가 모이는 곳으로 기혈이 풍부한 곳입니다. 중국 베이징 명십삼릉(明十三陵) 근처에는 커다란 저수지가 있는데 릉천은 이 왕릉 근처의 저수지를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음릉천은 경골(정강이뼈) 내측의 함몰된 곳에 있는데 ‘릉’은 높은 곳에 솟아있는 산등성이이나 언덕과 같고 ‘천’은 함몰된 곳에 있어 마치 물을 많이 담고 있는 저수지와 같습니다. 음릉천은 우리 몸에서 다리의 큰 저수지로 기혈을 풍족하게 저장하고 있습니다. 기혈 저장해 다리의 저수지 역할 해 음릉천은 소퇴부, 즉 무릎을 구부린 뒤 무릎 안쪽에서 아래쪽으로 2촌 떨어진 곳에 있으며 기혈을 깊이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자극하면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발의 부종에 특히 좋습니다. 하루에 3?5분 정도 엄지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출근하면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몇 시간씩 서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
2010-11-01 09:00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바다를 좋아하게 만들자 세월 따라 교육도 변한다. 고기를 잡아주는 주입식교육이 효과를 보던 때도 있었다. 옛날이야기도, 달나라 이야기도 선생님을 통하지 않고는 들어보지 못했던 때는 교사가 절대적인 지식 전달자였다.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선생님은 절대적인 존재였고 감히 그림자조차 밟기 어려운 사람 이상의 그 무엇이었기에, 그때는 선생님이 고기를 잡아 주는 대로 먹었다. 싫다고 하거나 내가 잡겠다고 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교사는 교실 왕국의 임금이고, 교장은 학교 천국의 대왕이었다. 그러다가 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학습자,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하자는 것이었다. 선생님은 안내자이고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날은 더 큰 그림을 그리라고 한다. 고기가 살고 있는 강이나 바다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는 것이다.고기를 잡는 방법만으로는 이 시대를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단순히 고기만 잡는 것은 아주 기계적인 일에 불과하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고기가 많으면 많이 잡힐 것이고, 고기가 적으면 적게 잡힐…
2010-11-01 09:00미래사회의 변화, 자기주도 학습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최근까지도 미래는 단순히 ‘주어지는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어느새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21세기 접어들면서 선진 각국은 앞다투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을 준비하고 있다. 정보화 사회는 ‘창의력’이 강조되는 창의화 시대로 정보를 남보다 먼저 인지해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 정보를 스스로 창출해 활용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독창성 있는 지식을 통한 창의력 신장을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체제는 개인의 상상이 사회적 창의에 의해 언제든 현실화되고, 사회적 상상력이 개인의 창의를 촉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창의와 상상이 넘치는 학교교육이 절실히 요청된다. 학생들의 능력과 적성 및 소질과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요청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하면 ‘강제로 교실에 잡아 두는 것’으로 인식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정착시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학습 정체성을 확립한다고 하면 부정
2010-1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