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에서 파견 근무 중인 중국 공무원이 지역 초·중등생들을 위한 중국어 교실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중국 지린(吉林)성 안투(安圖)현 소속 공무원인 방명일(33)씨. 방씨는 단양군과 자매결연한 안투현의 민족종교국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3일 단양군에 파견돼 양 지역의 교류협력 업무를 맡고 있다. 중국 연변대학에서 체육을 전공, 10년 동안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2007년 공직에 입문한 방씨는 최근 단양군에 뜻밖의 제안을 했다. 양 지역 우호를 위해 근무하는 만큼 지역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 단양군은 단양교육청과 협의해 지난 12일부터 단양초등학교와 상진초등학교 등에 매주 2시간씩 중국어 교실을 제안했다. 방씨는 다음 달부터 주 2회 희망학교를 찾아 중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등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회화 위주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방씨는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 한·중 양국의 우호에 기여하고 싶어 중국어 교실을 구상했다"며 "파견근무가 끝나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중국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군에서 발행하는 각종 관
2010-05-14 15:49천세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1일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계은행 인적자원개발 및 교육국장인 Elizabeth King과 상호협력협정(MOU)를 체결하고 ‘교육정보화를 통한 개발도상국 정책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ICT 리더십 심포지움’을 공동 주최했다. 천 원장은 또 12일 미주개발은행본부에서 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2010-05-13 14:09중국관련 학회는 많지만 중국교육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학회는 한국중국교육학회가 유일하다. 한·중간 학술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양국 전문가로 구성된 한·중교육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구자억 신임 한국중국교육학회장(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관평가센터 소장·사진)은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우정을 나누어야할 대상이면서도, 한편으론 극복해야할 대상”이라며 “중국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원동력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인적자원 ‘대국’서 인적자원 ‘강국’으로 탈바꿈 시도 일사분란·치밀한 교육정책 추진, 우리교육 긴장해야 - 대학교육 비율이 10%에도 미치지 않는 중국이 세계적 주목을 받는 이유가 교육이라고 하셨습니다. 중국의 괄목할만한 발전에 교육이 어떤 역할을 담당했다고 보시는 지요. “중국 주요노동인구의 평균 교육연한은 9.5년 정도로 아직은 교육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고등교육분야의 발전은 괄목할만합니다. 211, 985. 111공정 등으로 이어지는 고등교육개혁노력은 중국 고등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말씀하신 10% 정도가 받는 교육수준은 대단히 높습니다. 북경대, 청화대 등이 세계유수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고, 상해의 중국유럽공상학원은 세계…
2010-05-11 14:41대구의 한 여고생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교육상을 받아 화제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원화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지원(17)양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미교육연구원이 후원하는 미국방문 한국대표단원으로 뽑혀 3주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우수한 학업성취를 거둔 학생에게 수여하는 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 양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미 친선공연에서 사회를 맡았고 체류기간 내내 보여준 리더십과 영어실력을 인정받아 가장 우수한 학업성취를 거둔 학생으로 선정됐다. 그는 작년 7월 문체부 산하 세계예능교류협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영어회화 실력으로 대상을 받았었다. 원화여고 김원호 교사는 "정지원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영어에 큰 관심과 뛰어난 재능을 보여왔으며 다양한 활동경력을 살려 수시 및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기를 꿈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양은 "미국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좋은 경험을 했는데 이런 벅찬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내 재능과 능력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몽골 사막화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단에 자원, 현지로…
2010-05-11 11:29제6대 전주교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에서 유광찬(54·초등교육과) 교수가 1순위로 당선됐다. 유 교수는 4일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환산득표수 3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이인(54·영어교육과) 교수는 20표, 3위인 김우영(54·윤리교육과) 교수는 9표를 얻었다. 선거에는 전체 교수와 직원 104명 가운데 102명이 참여했으며, 직원의 유효 투표 수 반영 비율은 교수의 12.5%이다. 유 교수는 전주교대를 졸업한 뒤 세종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북방문제연구소 전북소장과 전주교대 신문방송사 주간, 교육학과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교대는 1, 2순위 임용후보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복수로 추천하며 총장은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
2010-05-05 20:21대전지역 대학교수들이 국내외서 잇따라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4일 건양대에 따르면 의대 생화학교실 박종환 교수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2010년 일본실험동물학회'의 국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박 교수는 '헬리코박터 헤일마니' 균을 실험용 쥐에 감염시킨 결과 쥐의 위 조직에서 종양성 결절이 형성되고, 염증성 유전인자를 증가시킨 사실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쥐의 위염 또는 위암 모델의 확립이 매우 어려웠다고 박 교수는 전했다. 헬리코박터 헤일마니균은 인체의 위궤양, 만성위염,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체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는 다른 헬리코박터 균종이다. 헬리코박터 헤일마니균은 만성 위염, 위궤양, 위선암, 림프종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인공 배양에 성공하지 못해 연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교수는 "헬리코박터 헤일마니균 등 세균감염에 의한 위암과 관련한 기초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논문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위염 또는 위암과 관련된 동물 실험을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백정웅 교수의 '금융위기
2010-05-04 16:56이헌동 경남양산초 교장은 1일 개교 9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무대로 꾸며진 기념음악회와 가족 등(燈) 전시회를 열었다.
2010-05-04 14:38제25대 서울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에서 행정대학원 오연천 교수가 당선됐다. 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에 설치된 투표소 4곳에서 이뤄진 투표에서 오 교수는 환산투표수 880.3표(52.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오세정 교수는 634.6표(37.6%), 3위인 성낙인 교수는 163.8표(9.8%)를 얻었다.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교수 1747명과 직원 1019명 등 2766명 가운데 2512명(교수 1592명, 직원 920명)이 투표해 9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원의 유효투표 수 반영비율은 전임교원의 10분의 1이다. 오연천 교수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서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장과,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는 내달 19일 전까지 1, 2순위 임용투표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복수로 추천하며, 총장은 교과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20일부터 4년이다.
2010-05-03 17:25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의 포항제철지곡초 김영희(43·여) 교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6회 한국교육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사는 1991년 포스코교육재단에 임용된 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교생 대상의 사이언스 데이 운영, 심화학습을 위한 과학창의력 탐구반 운영 등 과학·창의성 교육 발전과 과학 꿈나무 육성에 힘써 온 공로로 수상했다. 김 교사는 "교육에 열정을 가진 주위 모든 분들의 배려와 관심 덕분"이라며 "더 좋은 교사가 되라는 사랑과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과학교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대상은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제정한 교육 관련 국내 최고권위의 상으로 매년 대상 1명과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대학교육, 일반행정 등 6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5월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대상 1명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2010-04-29 17:06교원동호회 ‘예파(藝波)’(회장 신민수 목포삼학초 교사)는 7~13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2회 ‘예파회원전’을 개최, 서양화와 동양화 50여 점을 전시한다.
2010-04-2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