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기업들뿐 아니라 국가, 학교, 가정에 이르기까지 소통의 리더십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이 소통은 조직에서 구성원 간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의미한다. 특히 기업에 있어서 소통은 기업의 목표인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으로 단편적인 대책 방법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그러므로 소통의 리더십을 잘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은 소통을 위한 조직을 재구조화하고, 구성원 간의 다양한 대화의 기술을 확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경청결과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리더들은 조직경영에서 내부보다는 조직성과나 성장에 직접영향을 미치는 외부환경이나 여건의 변화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직 내 신뢰구축과 위기극복을 위해 '소통하는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소통(communication)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그리고 ‘속이 트임’이나 ‘도리와 조리에 밝음’으로 정의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이동훈은 ‘개인과 조직의 다양한 벽을 허물고 서로 공감하고 협력함으로써 창조적 혁신을 달성해가는 과정’을 의미하며, 소통은 구체적인 조직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일체감과 결속력을 이
2012-04-03 13:41언제부터인가 토크쇼의 형식을 닮은 프로가 많아진 것 같다. 방송은 한두 명 또는 다수의 진행자가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어느 날 몇 가족이 나왔다. 사회자는 어린 자녀들이 제 부모의 흉허물을 쏟아내도록 이끌었다. 아이들은 잇몸이 드러나도록 웃어주면서 장단까지 쳐주니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내 놓았다. 어른들이 깔아 놓은 멍석 위에서 의기양양하기까지 하다. 대사를 외웠나 의심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한 시간여를 앞가름 해주었다. 거름망을 거치지 않은 말들은 어른들을 웃기는데 필요한 양념으로 충분했다. 순간 겁이 났다. 꼬깃꼬깃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이 더 나올까봐서다. 부부가 그간에 있었던 싸움거리를 갖고 나오는 것은 흔하기까지 하다. 더러는 잘못한 쪽이 공개적으로 후회나 사과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둘 사이에 쌓였던 문제를 고칠 생각이 앞섰거나 웃자고 하는 이야기더라도 공중파로 내 보낼 이야기가 아닐 때가 많다. 물론 칡넝쿨처럼 얽혔던 일이 풀리고 둘의 관계가 원만해졌다면 그나마도 수확이다. 반대로 이로 인해 이혼까지 한 경우가 있다고 하니 놀라울뿐이다. 비유가 약할지 모르지만 아홉을 잃었다해도 하나를 건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라면 더…
2012-04-01 23:30일간 신문과 텔레비전에 사전에도 없는 말이 종종 나온다. 그것도 아주 큼지막한 표제어로 나온다. 실망에 앞서 걱정이 된다. 신중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중앙일보는 토요일에 ‘Saturday’ 코너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는 다큐 사진의 거장 강운구 작가의 작품을 연재한다. 그리고 뉴스와 재미, 이야기가 담긴 ‘세상 속으로’, 화제 인물을 만나는 ‘사람 속으로’, 중견·중소기업을 응원하는 ‘돈과 경제’가 이어진다. 그 중에 ‘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은 현장의 쏠쏠한 정보와 양념 같은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주5일제 학교 수업과 관련하여, 주말 나들이를 위한 알찬 정보가 실려 있어 유익하다. 3월 31일(토)자 신문 ‘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 2일’은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로의 여행이었다. 3월이지만 서울 근교는 아직 춥다. 봄이 먼 남녘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봄을 찾아 기자가 먼 해남까지 다녀온 것이다. 1박 2일 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먹을거리 소개도 자세히 하고 있다. 그런데 기사 표제어에 맞춤법이 틀린 단어가 있다. ‘미황사 뒷뜰 반가운 쑥~’이다에서'뒷뜰'은‘뒤뜰’이 바른 표현이다. ‘뒤뜰’ 집채의 뒤에 있는 뜰(뒷마당).- 집
2012-04-01 23:3030일 진위중 고등학교(교장 권혁우) 밀알관에서 찾아가는 문화 콘서트 팝페라 가수 라보엠(진엽, 한웅희) 공연이 있었다. 라보엠은 "마법의 성"에 이어 우리가곡 짝사랑의 애절함을 그린 현제명의 " 그집 앞"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했다. 팝페라는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전통과 현대, 옛것과 새것의 조화 라는 뜻으로 팝페라곡 평화를 꿈꾸는 것을 내용으로 한 천국에 대한 내용을 그린 "넬라 환타지아" 지킬박사가 악을 물리치는 뮤지컬 "지킬 하이드", 오솔레미오"O Sole Mio" 올드 팝송 "I love you" 팝페라곡 " you raise me up" 와 꿈꾸며 노력하면 결과가 우리 곁에 와 있다는 내용의 "눈부신 고백"을 들으며, 학생 여러분은 꿈을 위해 투자하자는 설명과 함께 학생들의 환호를 받으며 문화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2012-04-01 23:29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28일 오후 송파수련관에서 자모회 총회를 개최했다. 김정숙 자모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동민 교장은 참석한 자모회원님들께 학교 운영전반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뒤이어 한승택 교감 또한 간단한 인사와 함께참석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2012학년도 서령고 자모회를 이끌어갈 임원선출 및 예산결산이 있었고 최건 학부모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각자 해당 반으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모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이 있어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막상 이렇게 나와서 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니 무척 안심이 되어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자모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구성된 이번 자모회로 2012학년도 서령고의 각종 교육활동이 더욱 내실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번에 구성된 자모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모회장 김가혜(3학년 9반 최광식 모), 총무 이영옥(3학년 6반 박상용 모) 2학년장 김경미(2학년 1반 전병준 모), 총무 배경희(2학년 5반 정구일 모), 1학년장…
2012-03-30 08:53살을 에이는 듯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꽃피고 새가 우는 봄이 찾아왔다. 옷깃을 스치는 바람에는 어느새 한기보다는 훈풍이 느껴진다. 위대해진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나서 스멀스멀 찾아오는 수마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 바야흐로 봄을 타는 까칠한 아이들, 환절기 감기에 걸린 아이들로 힘든 시절이 찾아온 것이다.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도 시키고 맑은 봄바람을 맞으며 달려드는 수마를 쫓아보면 어떨까?
2012-03-30 08:53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4) 봄철에 가장먼저 춘색(春色)을 나타내는 나무로 버드나무는 류(柳)와 양(楊)으로 나눈다. 두 글자 모두 뜻을 나타내는 나무목 부수에 묘(卯=丣)로 쌍문을 열어놓은 것을 상형(象形)한 것으로 이루어진 글자로 류(柳)는 가지가 땅을 향하여 아래로 늘어진 나무를 뜻한다. 양(楊)은 뚝버들, 버들강아지를 말하는데, 나무목 부수에 양(昜)자는 볕, 양지(陽地),태양, 해, 양기(陽氣),하늘을 뜻하고 양(陽)와 동자(同字)로 발음이 되며 가지가 하늘을 향하여 자라는 버드나무를 양(楊)이라고 말한다. 가지가 위로 자라는 양(楊)은 양(陽)이요 수컷(+)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가지가 아래로 향하는 류(柳)는 음(陰)이요 암컷(-)의 의미를 띄고 있다고 한다.
2012-03-30 08:50새내기 교사와 경력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멘토멘티’ 결연식 도하초(교장 최병석)는 28일 교무실에서 교직원 17명과 학교운영위원 등 학부모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내기 교사와 경력 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한 시간 가량 ‘도하멘토멘티결연식’을 가졌다. 어떤 어려운 일도 함께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고, 모두가 공감하면 힘든 일도 즐겁게 추진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원 간의 협력과 인간적인 관계 형성을 중요한 학교 경영의 지표로 제시하고 있는 최 교장은 신규교사와 경력교사의 동반성장을 통해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실현하기 위해 멘토멘티 결연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최교장은 “새내기 교사는 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경력 교사에게서 수업 및 교직 생활 전반에 관해 도움을 얻을 수 있고, 경력 교사 역시 멘티인 새내기 교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얻는 것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열정을 배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 결연식은 멘토링제의 설명, 학교장 환영 인사, 멘토멘티 소개, 케익 컷팅, 건의 및 사진촬영의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재욱 신규 교사와 이재화 교무부장, 황유림 신규 교사와 권광식 교사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으로 앞으로
2012-03-28 09:01“수원 칠보초,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다양한 친구사랑활동 실천해” 칠보초(교장 양원기)는19일부터 23일까지 '친구 사랑 주간'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었다. 특히19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수원 서부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파견되어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자료들로 학교폭력예방강의를 해 주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친구사랑주간 활동은 일정한 유형이 없는 만큼 각 반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갔다. 친구 캐릭터 그리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를 칭찬하는 글쓰기, 마니또 활동, 친구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 안아주기 등등 다양한 활동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떻게 하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 칠보초 교직원들의 노력의 산물이었다. 학교폭력 및 안전지도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정은영 교사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학교 및 학급에 부적응하고, 이로 인해 행여 학교 폭력이 발생하진 않을까 라는 우려 덕에 이를 막기 위해 학교폭력예방연수와 각종 친교활동을 펼쳐보았어요. 이를 통해 1년의 학교 생활이 행복하고 즐겁게 시작할 수…
2012-03-28 08:59군산소룡초는26일한우리지역아동센터(거점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하고소룡초, 산북초 교육복지사업이 함께한 산북동·소룡동 마을학교(이하 산소 마을학교)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거점지역아동센터인 한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영순), 주성지역아동센터(사무국장 강철순), 꿈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금복), 소룡초 교육복지(김정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산북초등학교 교육복지(이정현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산소 마을학교 실무자(배영순 간사), 골목투어 사회사업가(권민식 간사)등이 참석하였다. 거점지역아동센터는 군산시 지자체의 아동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인근 3~5개의 지역아동센터 또는 기관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지원사업이다. 이날 산소 마을학교협의회는 3개 지역아동센터와 2개 교육복지학교가 연계하여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사례관리 공동양식 개발과 진행과정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협의하였다. 또한 내달 사업관련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산소 마을학교를 적극지원하고 있는 김호성 교장(군산소룡초)은 “본 사업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또 다른 협의체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하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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