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초 어린이들, 장애·노인 복지시설 방문 위문활동 23일, 김제 부용초 어린이들이 금산면 소재 노인·장애 복지시설인 ‘임마누엘 평강의 집(원장 서해인)’을 방문 위문 및 봉사활동을했다. 2,4,6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은 정성껏 모은 성인용 기저귀를 비롯한 생활필수 위문품을 모아 전달했으며, 평소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공연하여 20여명의 원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르신들과 과자를 함께 먹으면서 정답께 대화를 나누고,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경노효친을 실천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보람찬 미소가 보였다. 한 할머니는 “너희들을 보니까 우리 손자들이 보고 싶다.”면서 눈에 눈물을 보이며 고마워했다.부용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서 1년에 적어도 2번 이상 이런 교육활동을 벌인다고 한다.…
2012-04-24 11:26
								“선생님! 이것 보세요. 제가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드는 것이 맞나요? 탄소 여섯 개, 수소 열두 개, 산소 여섯 개를 결합시키니 포도당이 만들어졌어요. 분자구조 모양이 어려워서 겨우 만들었지만 정말 신기하고 뿌듯해요.” 가정여중 1학년 문수연 학생은 우리가 먹는 포도당이 이렇게 여러 가지 원자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가정여자중(교장 장인섭)은 올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10명, 2학년 5명, 3학년 5명 등 20명으로 구성하여 팀 프로젝트 수업과 STEAM교육을 한다. 팀원구성은 1학년이 2명, 2학년 1명, 3학년 1명으로 4인 1팀인데, 학년이 서로 다르지만 팀원이 하나의 미션을 해결할 때는 학년에 상관없이 서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협력하면서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탐구과제를 해결해나간다. 오늘의 미션은 원소, 원자, 분자, 화합물을 알고 아크릴 물감을 만들어 그림을 완성하기까지이다. 가장 작은 수소분자도 만들어보고, 우리가 매일 마시는 산소분자와 물 분자는 간단하게 만들어보았다. 그러나 학생들은 조금 큰 분자 에탄올을 만들면서 진지해지더니 포도당 분자를 만들어내고는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으로 즐거워했다
2012-04-23 09:32글을 제법 오래 쓰고 있다. 정확히 문단에 발을 디딘 것으로만 따져도 18년째다. 고등학교 때 문학 공부에 빠져 들기 시작해서 원고지 메우는 작업까지 따지면 근 30년이 넘는다. 발표도 제법 많이 하고 있다. 글을 쓰는 것이 좋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여기저기에 내놓고 있다. 글을 쓰는 일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다. 오직 내가 좋아서 하는 짓이다. 혹자는 에너지를 쏟는 것에 비해 돈이 안 되는 사실을 알고는 오히려 측은하게 보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글을 쓸 때는 적어도 돈과는 멀리 있다. 인생은 아파트 평수나 돈으로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갈망이 있다. 그것은 열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글을 쓰는 열정을 지녔다. 글을 쓰면서 삶의 뜨거움을 만끽한다. 글을 쓰면 삶의 풍요로움에 젖는다. 삶에 성실하게 접근하고, 열심히 사는 길을 찾게 된다. 한번뿐인 인생을 마구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삶에 충실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글이 이 모든 것을 살피게 한다. 글쓰기는 치열한 사색을 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글을 통해서 혼란스러운 내면을 정리한다. 삶의 충동적인 파도를 잠재우고 질서를 구축한다. 글을 통해 세속의 어지러움에서 벗어난
2012-04-23 09:32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과학이 있어 행복한 날'이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과천과학관체험학습은 1,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과학적 체험을 했다. 액체질소로 용가리 되어보기, 자연물을 이용한 곤충 액세서리 만들기, 별똥별 아저씨와 함께 하는 과학놀이 등의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체험이 많은 흥미를 유발했다. 이밖에도 생활 속 과학상식을 풀어보는 OX퀴즈,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포크댄스, 브라스배드 금관 5중주 연주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체험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체험학습장에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체험학습을 기회로 서령고는 앞으로도 주중을 이용해 학교 밖 뜻깊은 체험학습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2-04-23 09:29
								20일 오후 광양여중 덕모관에서 새학년 스카우트 신입 대원 선서식이 있었다. 대원 45명은 각자 손에 촛불을 들고 입장하여 모닥불에 촛불을 점화시킴으로 의식이 시작되었다. 작은 촛불이 자기 몸을 태워가며 우리의 앞길을 밝히듯 여러분도 몸과 마음을 바쳐 우리 겨례의 앞날을 밝혀 줄것을 제 322대 배태진 대장은 강조하였다. 스카우트 선서식은 스카우트 명예와 규율을 마음에 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이다. 요즈음 학교 폭력 등 학교 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학생들의 마음 속에 살아 있는 '생명의 언어'가 없기 때문이다. 생명의 언어는 사람의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부모는 일에 바쁘고 시회는 무관심하고 그런가 하면 선생님들도 자기가 담당한 교과지식을 가르치기에 바쁜 세상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마음을 움직을 생명의 언어가 고갈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스카우트에 가입하여, 올바른 대원 생활을 하면 요즘 이야기 하는 통합교육을 제대로 받는 것이 될 것이다. 또한 리더십을 갖춰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다. 무엇보다 대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 아직도 우리
2012-04-23 09:21
								원주 평원초(교장 곽수범)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일부터12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원주 한라대 뷰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이미용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헤어커트 및 손톱관리를 받는다.
2012-04-23 09:19
								수원 칠보초,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교육활동 펼쳐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하여 ‘대한민국 1교시’라는 프로그램을 보고난 후 그 소감을 미술활동과 글짓기 활동을 통해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대한민국 1교시’ 프로그램에 소개된 친구들은 장애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열정도 있었다. 이들의 열정이 부른 도전은 바로 ‘뮤지컬’이었다. 노래와 춤, 연기의 3박자를 스스로 갖추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또 다른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무대에서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다. 칠보초 이재호교사는 “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미술활동과 글짓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시청한 프로그램의 주제가 ‘마음을 나누는 친구’인 만큼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이번 교육활동을 시작하기 앞서서 권경숙 교감 선생님의 훈화말씀도…
2012-04-20 13:03학교 업무의 중심은 수업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교사라면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학교현장은 수업하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모두 선생님의 말을 고분고분 듣고 반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업을 하다 보면 “자, 여길 보세요.” “여기가 특히 중요해요.”하고 주의를 촉구한다. 그렇지만 고개를 숙이고 지우개를 갖고 노는 아이, 뒤에 앉은 아이와 잡담하는 아이, 선생님이 자기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칠판을 주시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나랑은 상관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이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교사는 ‘선생님은 이렇게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는데 열의를 도무지 알아주지 않는다’ 고 생각할 수 있다. 더구나 수업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아 진도가 늦어지면 초조해지고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럴 땐 울컥 화가 치밀어 “너, 학교에 뭐 하러 나오는 거야! 그렇게 공부하기 싫으면 학교 오지 마!”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런 말을 할 때는 교사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당황스러울 때가 아닐까? 그리고 감정이 목에까지 차오르며‘아이들 태도가 좋지 않아 큰일이야.’ 하고 책임을 전가하면서 교사 자신이 납득하려고 하는 게 아
2012-04-20 12:56
								수업을 한지 25년이 넘는다. 학창 시절 수업을 받은 경험까지 셈하면 40년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면서도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부끄럽다. 지금 이 자리에서 소박하지만 수업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고 싶다. 수업의 정의는 미사여구를 쓸 것도 없다. 말 그대로 가르치는 일이다. 영어로 표현할 때도 ‘teaching’이라고 한다. 물론 전문적인 검토를 하면 복잡해지겠지만, 대체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이 가르치는 것이라 한 것처럼, 수업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교사다. 그러다보니 교사 중심의 수업이 예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수업 방법은 주입식 교육으로 흐른다. 결국 학습자는 교사가 가르치는 교육 내용을 암기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갖는다. 학생들의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생각도 이끌어 내기 어렵다. 수업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가르쳐 얻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 대상을 가르치는데 대상에 대한 변화의 결과를 고찰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수업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 작용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학생을 움직여서 스스로 지식을 터득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수업이다
2012-04-20 12:55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협력학교에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가 선정되어 18일 오후 3시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현판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충주상업고 최용교 교장, 문완식 교감,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2학년 백솜이 동아리 회장 등 학생 대표 5명과 지도교사 정규한, 충주 YWCA 한경식 회장 등 대표자 5명이 참석하여 연간 행사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금융교실은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금융교실에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은 전국에서 충주상업고가 유일하다. 작년부터 충주상업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충주YWCA와 협약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경제교실에 멘토로 참가해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로부터 도움을 얻어 경제공부에 재미를 갖게 되었고, 지도교사는 고등학생 멘토가 있기에 수업 진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고,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생을 지도하다 보니 선생님이 된 듯 하여 너무 뿌듯하였다고 하였다. 충주YWCA 관계자는 몇년간 진행된 초등학생 금융교실에서 느낄수 없던 수업 만족도가 작년에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면서 만족도가 극대화되었기에 올해도
2012-04-1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