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칠보초,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교육활동 펼쳐 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하여 ‘대한민국 1교시’라는 프로그램을 보고난 후 그 소감을 미술활동과 글짓기 활동을 통해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대한민국 1교시’ 프로그램에 소개된 친구들은 장애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열정도 있었다. 이들의 열정이 부른 도전은 바로 ‘뮤지컬’이었다. 노래와 춤, 연기의 3박자를 스스로 갖추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또 다른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무대에서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다. 칠보초 이재호교사는 “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미술활동과 글짓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시청한 프로그램의 주제가 ‘마음을 나누는 친구’인 만큼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이번 교육활동을 시작하기 앞서서 권경숙 교감 선생님의 훈화말씀도…
2012-04-20 13:03학교 업무의 중심은 수업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교사라면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학교현장은 수업하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모두 선생님의 말을 고분고분 듣고 반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업을 하다 보면 “자, 여길 보세요.” “여기가 특히 중요해요.”하고 주의를 촉구한다. 그렇지만 고개를 숙이고 지우개를 갖고 노는 아이, 뒤에 앉은 아이와 잡담하는 아이, 선생님이 자기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칠판을 주시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나랑은 상관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이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교사는 ‘선생님은 이렇게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는데 열의를 도무지 알아주지 않는다’ 고 생각할 수 있다. 더구나 수업이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아 진도가 늦어지면 초조해지고 짜증이 날 수 있다. 그럴 땐 울컥 화가 치밀어 “너, 학교에 뭐 하러 나오는 거야! 그렇게 공부하기 싫으면 학교 오지 마!”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이런 말을 할 때는 교사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당황스러울 때가 아닐까? 그리고 감정이 목에까지 차오르며‘아이들 태도가 좋지 않아 큰일이야.’ 하고 책임을 전가하면서 교사 자신이 납득하려고 하는 게 아
2012-04-20 12:56수업을 한지 25년이 넘는다. 학창 시절 수업을 받은 경험까지 셈하면 40년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면서도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부끄럽다. 지금 이 자리에서 소박하지만 수업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고 싶다. 수업의 정의는 미사여구를 쓸 것도 없다. 말 그대로 가르치는 일이다. 영어로 표현할 때도 ‘teaching’이라고 한다. 물론 전문적인 검토를 하면 복잡해지겠지만, 대체로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이 가르치는 것이라 한 것처럼, 수업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교사다. 그러다보니 교사 중심의 수업이 예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수업 방법은 주입식 교육으로 흐른다. 결국 학습자는 교사가 가르치는 교육 내용을 암기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갖는다. 학생들의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생각도 이끌어 내기 어렵다. 수업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가르쳐 얻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 대상을 가르치는데 대상에 대한 변화의 결과를 고찰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따라서 수업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 작용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학생을 움직여서 스스로 지식을 터득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수업이다
2012-04-20 12:55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협력학교에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가 선정되어 18일 오후 3시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현판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충주상업고 최용교 교장, 문완식 교감,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2학년 백솜이 동아리 회장 등 학생 대표 5명과 지도교사 정규한, 충주 YWCA 한경식 회장 등 대표자 5명이 참석하여 연간 행사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금융교실은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금융교실에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은 전국에서 충주상업고가 유일하다. 작년부터 충주상업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충주YWCA와 협약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경제교실에 멘토로 참가해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로부터 도움을 얻어 경제공부에 재미를 갖게 되었고, 지도교사는 고등학생 멘토가 있기에 수업 진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고,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생을 지도하다 보니 선생님이 된 듯 하여 너무 뿌듯하였다고 하였다. 충주YWCA 관계자는 몇년간 진행된 초등학생 금융교실에서 느낄수 없던 수업 만족도가 작년에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면서 만족도가 극대화되었기에 올해도
2012-04-19 16:3314일 대전보문고에서 대전지역 40개교 1000명의 RCY단원 및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RCY본부의 대전지역 청소년 RCY 합동입단선서식에서 서일여자고등학교 오지원학생(왼쪽)과 대전대신중학교 신희찬 학생(오른쪽)이 대표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RCY 신규단원들은 2012학년도 사회봉사활동, 응급처치법 교육 및 국제활동,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보급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전지구 RCY단원들은 매년 다양한 체험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및 개인의 고통을 같이 분담하고 도와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가 되고있다.
2012-04-19 16:30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개인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세우고 선택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와 계속적인 발달을 꾀하기 위해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주로 학부모와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강의를 듣는 방식이다. 학생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강좌이기에 집중도와 만족감이 매우 높다. 강사진들도 자신의 전문 지식이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유용하게 쓰인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와서 아들 친구들 앞에서 직접 강의를 하려니 처음엔 무척 어색하고 긴장이 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재미있게 강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 2학년 학생 6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희망하는 직업과 그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한 동기부여로 학습능률도 상당히 높아졌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개정교육과정에 의거 이처럼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더욱 강화해…
2012-04-19 16:29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에서는 특성화고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정부차원의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적 제고를 위해 "고교생 특별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금융연수원의 조욱현부원장이 방문해 17일 1, 2학년 희망학생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번 특별 금융교육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고교생 금융권 취업 확대를 위한 무료 순회 진로교육으로 특강의 주된 내용은 금융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현황, 금융회사 취업준비 요령 등이었다. 특히 채용에 관한 조언과 면접 준비 요령 등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세밀한 부분까지 설명해 주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태성 학생은 "대학 진학이 목표였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권 입사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미래 은행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3학년 최예은 학생은 "현재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금융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는데, 이번 교육으로 면접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할 것도 배우고, 자기 소개서 작성법과 적성시험 준비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장호근 교
2012-04-19 15:56어느 조직이든 리더의 마음에 드는 성실한 직원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직원도 있게 마련이다. 성실하고 직무에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수한 직원들은 조직의 성과 향상은 물론 조직 발전에도 도움이 됨으로 리더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고 돌출 행동이나 업무수행이 어려운 문제 있는 직원은 눈밖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GE의 전 회장인 잭 웰치(Jack Welch)는 직원의 유형을 ① 일도 잘 하고 성실한 직원 ② 일은 잘 하지만 게으른 직원 ③ 일은 잘 못 하지만 성실한 직원 ④ 일도 잘 못하고 게으른 직원으로 4부류로 나누고 있다. 이러한 4부류의 직원들 중에서 리더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직원은 말할 것도 없이 ‘일도 잘 하고 성실한 직원’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문제가 되는 직원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의 직원은 ‘일도 잘 못하고 게으른 직원’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잭 웰치(Jack Welch)는 이보다는 먼저 경영전략에 절대적으로 위배되는 인물로 ‘일은 잘 못 하지만 성실한 직원’을 지적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도 못 하면서 일을 벌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이 그걸 해결해줘야 하는 등 실제적으로는 ‘일도 잘 못하고 게으른 직원’보다 더
2012-04-19 15:50최근 교육의 흐름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한다. 소설 학습도 마찬가지다. 학생이 스스로 읽는 과정을 점검하고 조정하는 자기주도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는 교사의 개입이 필요하다. 교사의 개입이란 소설 감상에 대한 설명이 아니다. 소설을 학습자가 읽을 수 있도록 과정을 안내하고 이끄는 방법이다. 문학 수업, 특히 소설은 읽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작품 전체를 읽고, 철저하게 자신이 가슴으로 느끼고 온 몸으로 만나야 한다. 이것이 정서적 소통이고, 공감이다. 이 과정에 교사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주면 선입견을 가진다. 따라서 사전에 정보를 주지 않는다. 학생들이 읽기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어려운 개념어, 추상어의 의미를 자세히 말해주려고 하는데 이도 삼간다. 개념어와 추상어의 구체적 의미를 모른다고 소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이는 나중에 사전이나 기타 스스로 단어 학습을 통해서 해결하도록 한다. 오직 작품에 드러난 상황과 정서를 스스로 느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문제다. 교사는 여기에 집중을 한다. 제목 탐구부터 시작한다
2012-04-18 09:21충남 서산 서령고가 사서 도우미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명의 사서 도우미분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서가정리와 각종 잡무를 돕게 된다. 사실 학부모님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바로 도서관이 아닌가 한다. 쉬는 시간마다 여기저기 어질러놓은 책과 책상들을 사서 도우미가 정리해준다면 수업에 바쁜 교사들의 일손을 많이 덜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서 도우미로 참가한 1학년 허유선 학생의어머니 장정아 님은 "학교 문턱이 높게만 여겨져 자주 찾아오지 못하곤 했는데, 도서관 일을 도와주면서 감사의 인사까지 받게 되니 무척 기쁘고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번 사서 도우미제도의 시작으로 학교의 주체를 교사와 학생으로 한정짓지 않고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04-1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