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총(회장 이문희)은 1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중앙인사위원회'가 의견을 수렴중인 강원도 태백·삼척·정선 폐광지역' 특수지 해제 방안'에 대해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서 강원교총은 "이들 폐광지역의 36개 학교와 교육기관을 '특수지'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확정되면 학생들의 수업료, 급식비, 교과서 구입비 보조가 단절되는 등 낙후지역 학생들에 대한 국가의 교육복지, 의무교육 책임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우수 교원들의 근무 기피로 공교육 황폐화 위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강원교총은 "특수지 해제 방침을 철회하고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보다 발전된 대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하면서 "만일 이 같은 요구를 외면한다면 폐광지역 주민, 예비교사들과 연대해 벽지 및 농어촌 교육발전과 공교육 활성화 등 교육복지를 위해 보다 강력하고 조직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04-05-18 15:14초등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원의 비율은 1970년부터 1985년까지 낮아지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중학교는 1960년대에는 기간제 교원의 비율이 높아 공립 중학교의 10.99%, 사립 중학교의 13.23%의 교원이 기간제 교원이었으나 이후 1985년까지 그 비율이 꾸준히 감소했다. 1990년대 들어 기간제 교원은 다시 증가해 2002년 현재 국립 3.68% 공립 4.60% 사립 5.03%로 나타났다. 일반계 고교 역시 1960년대에는 기간제 교원의 비율이 높아 국립 8.04% 공립 6.94% 사립 10.21%로 나타났으나 1985년경까지 줄어들다가 차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사립 고교의 경우에는 2002년에 12.33%의 기간제 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계 고교의 경우에도 1980년대 중반까지 기간제 교원이 줄어들다가 1990년대 이후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 2002년에 국립 4.75% 공립 4.64% 사립 7.48%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2004-05-18 11:25음악을 매우 쉽고 빠르게 표기하면서, 읽기 쉬운 악보를 그릴 수 있게 해주는 FINALE 2004에 대한 지침서가 출간됐다. 'FINALE 2004 활용을 위한 100가지 해법'(동진음악출판사)은 1부 Finale 2004 따라하기, 2부 확장 기능 Plug-ins, 3부 Finale 기능별 메뉴 정리, 4부 Finale 단축키 정리 및 색인으로 구성돼 있다. 피곤하고 비능률적인 매뉴얼 습득의 방법을 탈피하고 실제 예제를 다루면서 쉽지만 심도 깊은 내용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데모 버전의 프로그램 및 쉐어웨어, 프리웨어, 플러그인 프로그램 등을 수집, 책의 내용을 실습하고 활용하도록 했으며 군더더기 없이 피날레에 관한 내용만 70여 쪽에 담았다. 부록에는 Finale 2004의 유용한 팁과 Finale Note Pad 등이 수록돼 있다.
2004-05-18 11:24126차 교총 교권위원회 및 제64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10건의 교권 침해 사건을 심의하고 이중 7건에 대해 각각 100만원∼250만원씩 총 135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 기로 했다. 이번에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하기로 한 경북 Y초 K교감은 2002년 교직원 회식자리에서 여 교원들에게 '교장선생님께 술을 권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두 차례 권유한 일로 현재 여성부와 소송 중이다. 회식 이튿날 전교조 분회장으로부터 공식사과를 요구받고 전교조 지역지회에 의해 신문, 방송에까지 사실이 왜곡·확대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는 지난해 5월 6일 K교감에 대해 성희롱 결정을 내렸고 K교감은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맞섰다. 여기서 서울행정법원은 '교장에게 답례로 술을 따르도록 권한 것은 성적의도로 보기 어렵고 C교사 이외의 여 교사들은 성희롱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여성부의 성희롱 결정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종결될 듯하던 사건은 여성부의 항소로 2심이 진행 중이다. 대구 H초 K교사는 지난해 10월 방과후에 회전그네를 타던 1학년 학생이 땅 속에 묻혀있던 회전그네 지주가 절단돼 넘어지면서 사망하는 안전사고로…
2004-05-17 17:25은퇴한 교육자들이 놀이방을 돌며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전래놀이·동요를 함께 즐기는 '교육봉사'에 나서 화제다. 경기 안양 지역에 거주하는 은퇴 교사들이 주축이 된 21명의 '일삼세대 동화마당팀'이 그 주인공. 안양자원봉사센터 노인봉사단에서 활동해 온 이들은 올 연말까지 2인1조로 10개조가 관내 80개 놀이방에서 일일교사로 선다. 17일 오전 10시 평안동 선재마을놀이방. 3일에 이어 오늘 다시 찾은 김주명(70·전 서울정심초 교장), 박윤홍(53·전 유치원 교사) 씨는 아이들을 보자 "지난번 보다 많이 컸네. 오늘도 재미있는 동화 들려줄게"하며 반갑게 인사한다. 오늘 수업은 한 시간. 전래동화 '단방귀'를 들려주기 전 시선 끌기부터 하는 두 사람. 천방지축인 3∼5세 꼬마들 20명과의 수업은 여기서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오리 꽥꽥 돼지 꿀꿀 염소 음메∼에에에' 그림카드를 바꿔 들면서 친근한 동요와 율동에 맞춰 동물흉내 내기로 기선을 제압한 이들. 이어 김 전 교장은 '얍~' 기합과 함께 가위로 자른 리본줄을 이어 보이고 풍선에 바늘을 찔러 넣는 마술을 보여주며 여세를 몰아간다. 손바닥으로 귀를 막고 한껏 찡그린 아이들이 터지기는커녕 바늘에 매달린 풍선을
2004-05-17 17:22미국 교과서에 나타나는 한국 관련 서술 내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미국내 한국학 전문가인 마크 피터슨(Mark Peterson) 브리검영대 교수는 14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주최 제1회 한국이미지 콜로퀴엄에서 '미국 교과서 내의 한국관련 내용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피터슨 소장은 15년간 한국에서 체류하고 다년간 미국의 역사 교과서를 분석해 온 저명한 해외 한국학자로 이번 공개 강연회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28개 출판사, 83종의 미국중등교과서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미국 교과서에 나타나는 한국 관련 서술 내용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일부 역사 교과서는 한국에 대해 한국 전쟁뿐 아니라 미국내 한국 이민자나 최근의 교역 현황 등 비교적 광범위하게 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과서들을 ▲언급되는 한국 관련 서술의 빈도 ▲독립적인 섹션을 할애하는지의 여부 ▲긍정·부정의 서술 태도 ▲사실의 진위여부 등을 놓고 종합적으로 분석, 점수표를 작성해 순위를 매긴 결과 프렌티스 홀 출판사의 '세계 문화 교과서'가 최고점을 받았다며 "이 교과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특별항목을 두고
2004-05-17 10:39내년도 교육예산이 올해보다 1조 6000억 원 정도 증가한 28조 원 대로 잠정 결정됐다. 차기 년도 부처별 예산은 대개 8∼9월 경 결정되나 올해는 톱다운 예산편성방식의 도입에 따라 4개월 정도 빨리 결정됐다. 최근 기획예산처와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도 부처별 예산 총액인 '잠정 제출한도'가 4월 말 각 부처에 통보됐고, 교육예산 총액은 28조원 정도"라고 밝혔다. 내년도 교육예산안은 28조원 범위 내에서 교육부의 부서별 조정을 거쳐 5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하면, 교육부와 기획예산처의 협의를 거쳐 10월 2일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최종 확정된다. 내년에는 지방대 지원예산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지방대혁신역량 강화 및 산학연계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400∼500억 원 정도 증액 편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도교육청의 예산편성·집행 권한이 대폭 확대되는 방향으로 예산이 짜여진다. 이는 지난 2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지방으로 이양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내실화 관련 예산도 중점 편성된다. 내년도 교육예산 28조원은 올해 26
2004-05-15 09:56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노이쾰른(Neuk llner) 지역에 있는 하인리히-만(Heinrich-Mann) 고등학교가 얼마 전 학교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지역 교육관청에 감시카메라의 설치를 문의하는 학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감시카메라 설치를 통해 학교에서의 폭력사고, 기물파괴, 마약거래 그리고 도난 사고 등의 예방 또는 이러한 행위를 하는 학생들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다. 더욱이 베를린에서 사건, 사고 등으로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는 크로이쯔베르크(Kreuzberg), 노이쾰른의 북쪽 지역에 있는 많은 학교들에서는 감시카메라 설치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이러한 문의에 대해 해당 지역관청도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베르린의 프리드리히스하인-크로이쯔베르크(Friedrichshain-Kreuzberg) 교육청의 장학사인 게하르트 슈미트(Gerhard Schmid)씨는 "학교내의 감시카메라 설치는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학교의 문의에 대해 적극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학교내의 감시카메라 설치와 관련해 지역 교육청은 자료의 보호,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한 것 이외에도 지역 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면
2004-05-14 17:08한국을 떠나오기 전 교육부 출입도 했고 교육문제에 대한 글도 적지 않게 쓰면서 한국교육의 여러 문제점을 나름대로 고민도 하곤 했었다. 한국에 있을 때, 검증된 사실인양 믿었던 가설의 하나가 "한국아이들은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이었다. 미국에 유학 온 한국 중고교생들이 수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언론 기사는 나의 가설에 신빙성을 부여해 주었었다. 이 가설은 한 발 나아가 "미국은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모양"이라거나 "미국 수학은 한국보다 쉬운 모양"이라고 비약하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10개월에 접어드는 나의 미국 연수 기간에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사실은 바로 이 가설이 터무니없다는 것이었다. 적어도 현재 살고 있는 미주리주에서는 '미국의 수학 가설'이 엄청나게 잘못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캐나다에서 1년간 예비과정 공부를 마친 후 미주리에 와서 중학교 1학년(7학년)에 다니고 있는 우리 애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애가 유창한 영어실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수학에서 제법 재능을 보이자 담당 수학 교사는 곧바로 매스 카운트(Math Counts)라는 방과후 수학 클럽에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그러나 클럽에 가
2004-05-14 17:07신·증축학교 교사, 학생들 중 많은 수가 두통,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증세를 호소하는 등 이른바 '새학교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들은 "창문을 닫으면 숨막히고 눈 따가운 것이 꼭 '가스실' 같다. 그래도 원래 그런 거겠지 하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게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니 이제는 솔직히 무섭다"며 "빨리 기준과 관련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3월 개교한 충북 A고에 근무하는 H교사는 매일 아침 교실 문을 열기가 두렵다. 지독한 휘발유 냄새가 밀려들면서 금세 머리가 띵해지고 목이 따가워지는가 하면 구역질에 가슴까지 답답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한 손으로 코를 막고 수업을 할 정도"라며 "그렇게 해도 엊그제부터는 몸까지 가려워오는데 대책이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문이란 문은 다 열고 생활하는 건 기본이다. 비오고 쌀쌀한 날에는 그래서 떨면서 수업한다. 냄새를 없애려고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를 사다가 양동이 물에 타서 대걸레 청소까지 한다. 화초가 좋다고 해서 화분도 20∼30개씩 교실에 놨다. J교사는 "여 교사들은 바지를 입게 하고 다들 긴소매 옷을 입게 하는 등 온갖 방법은 다 썼지만 별 효과가 었다"고 말한다. 경기 K초는 2년
2004-05-1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