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교권 보호와 교육현장 법률지원을 위해 16일 전북교총 회의실에서 법무법인 기세(대표 전재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총 회원의 교권 침해 회복을 위한 법률 상담 ▲교총의 입법 및 법률 해석 요청에 대한 자문 ▲학생 및 교원 대상 법률교육 지원 ▲교권 및 법률 관련 공동연구, 세미나 추진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최정원 변호사(법무법인 기세 군산분사무소)가 전북교총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오준영 회장은 “교권 회복과 교육현장 안정을 위해 법률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든든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교원들이 더욱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근 대표도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법률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사 권익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4:56경기교총(회장 이상호·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통해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미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지난달 26일 경기 다산한강초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산한강초 학생자치회장과 학부모 대표를 첫 주자로 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엔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도 동참했다.(사진) 인천에서 열린 협의회 참석자들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상호존중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호 회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존중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이를 학교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5:52세종교총(회장 남윤제·사진 오른쪽)은 10일 세종교총 법률고문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세종교총 법률고문은 김상남 YK법무법인 변호사가 위촉됐다. YK법무법인 대전 분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광주·서울북부·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국선변호인, 경북서북부 노인보조전문기관 및 안동시립종합복지관 사례판정위원, 경북 행정심판위원회 국선변호인,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남윤제 회장은 “본회 법률고문을 수락해준 김상남 변호사에게 감사하다”며 “회원의 법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4:35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교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 결과 및 2025년 계획(안)을 보고하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 중인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의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국교위는 교육 현장에서의 국가교육과정 적용 실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누적・관리한 뒤 추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교육과정 연구센터(한국교육과정평가원)와 국가교육과정 조사・분석・점검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교위는 2024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년인 초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분석・점검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초 1~4학년과 중・고 1학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계획(안)을 보고했다. 또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공동 전문위원장(고대혁 전 경인교대 총장, 김경근 고려대 명예교수)이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올해 1월에 구성된 이후 총 7차례의 회의와 2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문위원회 진행 상황 보고에 이어 전체회의에서
2025-04-14 11:11“교원들의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교원들이 경험하는 마음 건강의 문제와 원인, 요구도 등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실효적인 대책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김장회(사진) 한국상담학회장(경상국립대 교수)은 최근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교총이 지난해 실시한 교원 대상 설문조사를 근거로 들며, “교원들의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지적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됐지만, 제대로 된 대책이 없었다”며 체계적인 실태조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초등교사 12년의 근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국비 유학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 유학, 서울대 박사학위 취득 후 인제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경상국립대 교수로 교수학습센터장, 교육연구원장, 학생상담센터장 등을, 대외적으로는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한국대학상담학회,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 등 상담 관련 주요 학술단체의 수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1월부터 한국상담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교원의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원들이 늘고 있다. 어떻게 보고 있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20
2025-04-14 08:52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과 (사)교사크리에이터협회(회장 이준권)이 디지털 교육 문화 향상과 정보 공유·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홍보, 콘텐츠 사용성 검토, 건강한 저작·공유 환경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제영 원장은 “디지털 교육 혁신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장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콘텐츠가 개발되고, 교원 참여 기반의 선순환적인 교육 콘텐츠 공유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사크리에이터협회는 전국 교사 450여 명이 모여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과 교사 성장을 위한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권 회장은 “양 단체간 협력을 통해 정보원에서 개발하는 교육 콘텐츠가 교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현장 적용에 있어 사례 및 장단점 분석 등을 함께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8 15:16충북교총(회장 김영식)은 교총 회원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돕고, 가족애를 다지는 계기 제공을 위해 ‘행복한 충북교총 힐링 농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힐링 농장은 청주시 장암동에 위치한 텃밭으로 이를 위해 충북교총은 청와영농조합법인과 계약을 맺었다. 회원 호응도가 높아 작년부터 100개의 텃밭으로 50여 개를 증대한 바 있다. 충북교총은 이를 위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여 가족과 함께 5일 파종식(사진)을 가졌다. 힐링 농장은 교총 지원과 일부 수익자 부담으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김영식 회장은 “주말농장을 이용한 텃밭 가꾸기는 회원, 가족, 이웃 구성원들의 친밀감 증대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작은 것으로부터 소소한 기쁨을 누리는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총 회원들이 자연애와 평온한 삶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8 14:28지난달 장재희(사진) 강원 서석중고 교장이 강원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장재희 당선인은 5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본지는 장재희 당선인에게 계획 및 포부를 물었다. 다음은 Q1. 주력 활동 Q2. 지역 교육 현안과 해결 방안 Q3. 비전과 계획 등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A1. “요즘 학교 현장은 너무 어렵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와 교권 침해, 악성 민원 등 학교가 일촉즉발의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교육은 미래를 책임진다. 그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다. 아이들이 교육받고 활동하는 공간, 그 공간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분들이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교육 신념을 갖고 강원교총 회장에 출마했다. 선생님들이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 교권 회복과 처우개선에 앞장서는 강원교총, 회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A2.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현장 체험학습 학생 사망사고 인솔 교사에 대한 재판 과정과 결과를 참관하면서 마음이 너무나 아팠다. 사고 당사자인 학생과 유가족에게는 어떤 말로도
2025-04-07 15:43지난달 김영진(사진) 대구 능인고 교사가 대구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김영진 신임회장은 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본지는 김영진 회장에게 계획 및 포부를 물었다. 다음은 Q1. 주력 활동 Q2. 지역 교육 현안과 해결 방안 Q3. 비전과 계획 등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A1. “오랜 시간 몸담아 온 대구교총에서 회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 감회가 남다르다. 평소 교총 활동을 하면서 늘 관심을 가졌던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다양한 일들을 임기 동안 하나씩 잘 풀어나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시작했다. 우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에 주력하고자 한다. 학습자에게 마땅히 학습 받을 권리가 있듯, 교사에게도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펼칠 권리(교권)가 있다. 선생님들이 부디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활동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의 교권 보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청과의 교섭 활동, 교권 보호 관련 실시간 소통 창구 운영, 문제 발생 시 즉각적 지원 제공 등 각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주력할 것이다. 둘째, 회세 확장이다. 교총 활동의 원동력은 바로 회원이다. 갈수록 교권과 교육계 관련 이슈가…
2025-04-07 15:41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시도·학교급별 균형 등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년 대비 약 4000명 늘어난 1만여 명을 모집한다.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학부모 온(On)누리’ 홈페이지(https://www.parents.go.kr) 내 신청란(배너)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모니터단은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 참여,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피드백·점검 등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정책 관련 간담회, 학부모 대상 행사 등에 참여하여 최신 교육정보를 얻고 의견도 전달할 수 있다. 장미란 교원학부모지원관은 “그간 교육부는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을 통해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며 “올해에는 규모를 확대하고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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