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자가 2천명을 넘는 대학의 지난해 취업률은 중앙대, 인제대, 남서울대, 경희대 순이고, 정규직 취업률은 아주대, 한밭대, 인제대, 고려대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전국 371개 대학의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자 53만여명을 대상으로 올 4월1일 현재 취업률을 조사해 졸업자 수를 기준으로 A그룹(2천명 이상), B그룹(1천~2천명), C그룹(1천명 미만)으로 나눠 순위를 공개했다. 교육부는 학생 등 수요자에게 대학, 학과.전공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에는 진로.취업지도에 관심을 갖도록 하며 기업은 인력채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취업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4년제 대학 취업률 순위 = A그룹의 본교 기준 취업률은 중앙대가 85.1%로 가장 높았고 인제대(84.6%), 남서울대(84.4%), 경희대(81.6%), 한밭대(81.3%), 성균관대(80.9%), 고려대(80.2), 아주대(79.5%), 이화여대(78.7%), 숙명여대(77.3%) 등이 10위에 들었다. 이어 11~20위는 청주대, 서울산업대, 연세대, 호서대, 한양대, 건국대, 경성대, 원광대, 동의대, 공주대 순이었다. A그룹의 정규직 취업률은 아주대가 73.7%로 가
2005-09-30 12:32인천시교육청은 2007년까지 중.고교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급 47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중학교 9개, 고교 15개 등 24개 학급을 늘리고 2007년에 중학교 12개, 고교 11개 등 23개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초등학교 183개, 중학교 41개, 고등학교에 24개의 특수학급이 각각 설치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모든 중.고교에 1개 학급 이상의 특수학급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5-09-30 11:04그동안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학교 우유급식이 내년부터는 전북도내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된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학교 우유급식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포함시켜 올해보다 1만2천여명이 늘어난 3만3천여명으로 정했다. 이를위해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4억원이 늘어난 22억8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고교생 대상자는 5880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 가정이나 단체장이 선정한 불우학생 등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 우유급식 대상자가 올해보다 1만2천여명 늘어나게 돼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은 물론 우유소비 확대로 낙농가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5-09-30 11:03제주도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81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상효동 옛 영천초등학교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525㎡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 교육청은 최근 학교명을 공모, 서귀포 특유의 따뜻한 기운을 받고 자란 지역 학생들의 '온화한 성품'을 뜻하는 '서귀포온성학교'로 명명키로 했다. 온성학교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모두 15학급으로 운영되는데 신축 건물에는 일반 강의실 및 예체능과목 강의실은 물론 직업교육을 위한 직업보도실, 치료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교육청은 내년 온성학교 입학 예상 학생을 81명으로 보고 있다. 제주에는 현재 특수학교로 영지학교(공립)와 영송학교(사립)가 있으나 모두 제주시 지역에 위치해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요구가 계속 있어 왔다.
2005-09-29 23:39부교육감 후보 추천과 지난 해 휴대폰 수능부정 사건 책임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 등 인사 부조리에 대한 추궁이 집중됐다. 29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의 광주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구논회(열린우리) 의원은 교육청은 지난 8월 윤영월 광주서부교육청 교육장과 문종안 서부교육청 학무국장을 부교육감 인사로 복수 추천한 인사를 문제 삼고 나섰다. 구 의원은 "같은 교육청의 교육장과 학무국장을 복수 추천한 것은 교육장이 부교육감에 임명되게 하기 위해 학무과장을 들러리 세운 것 아니냐"며 "자신의 조소작품을 2900만원에 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전시하고 남편의 작품 역시 2400만원에 사 서부교육청에 전시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작년 감사에서도 지적당한 윤 교육장을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이유가 뭐냐"고 김원본 광주시교육감에게 따져 물었다. 구 의원은 또 "이렇게까지 하면서 윤 교육장을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것은 자기사람 챙기기가 아니냐"면서 "광주에는 윤 교육장 말고는 업무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없냐”고 김 교육감을 제차 다그쳤다. 이에 대해 김원본 교육감은 "두 사람 중 누가 임명되더라도 관계없다"면서 윤 교육장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은 받았지만 교육청
2005-09-29 18:30경기교총(회장․한영만 용인 문정중 교장) 회장선거가 올해부터 전회원 직접선거에 의해 실시된다. 경기교총은 지난 9월21일 이사회를 열고 다가올 제30대 회장선거를 전회원 우편투표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경기교총에 따르면, 회장선거는 ▶10월 7일 선거공고 ▶11월 18일~12월 2일 우편 투표 ▶12월 3일 개표 및 당선자 발표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당선자는 12월 6일 개최되는 대의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는다. 경기교총은 10월 5일 선거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자세한 선거일정 등을 확정한다. 경기교총 회장선거는 지금까지 대의원 간접선거로 치러졌으나, 지난해 12월 대의원회에서 전회원 직선제로 실시하도록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한편 한영만 현 회장은 재출마를 위해 선거공고일 다음날인 8일자로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이사회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경기교총 정관시행세칙에 따르면 회장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자는 선거일 60일 전까지 교총(한국교총, 경기교총, 시․군 교총 포함)과 관련된 모든 직에서 사퇴하도록 되어 있다. 한 회장이 사퇴하게 되면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정관에 따라 부회장 중 1인이 회장 직무대행 을 맡게 된다. 경북교
2005-09-29 17:22경기도교육청 29일 양영공고(교장 이환규)에서 학생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 사랑 통일염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접 제작한 태극기 전시, 대형태극기와 한번도기의 입장 및 인간태극기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005-09-29 16:58교육부가 국감 업무보고에서 ‘연공서열 위주에서 능력 및 책무성 중심의 승진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초빙교장의 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는 보도(본지 9월 26일자 1면)가 나가자 한교닷컴 e-리포터들은 우려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리포터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교장 자격 없는 일반인도 언제든지 교장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크다는 점. 김은식 리포터(충북 원봉중 교사)는 “교원자격증 없는 기업인 출신, 지역명사는 물론 그야말로 교육경력이 없는 일반 행정직에게도 교장자리를 개방하겠다는 속셈이 깔려 있어 자칫 교직사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리포터는 또 “교직의 밥그릇을 빼앗기기 싫어서 하는 주장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한다”고 전제하고, 일부 권위적이고 독단적이어서 교육발전을 저해한다고 지탄받는 교장이 있다고 해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율과 다양성 추구 교육행정’이라는 미명하에 교직의 전문성을 손상시켜 교단을 또다시 황폐화하거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리포터는 특히 “교장 자리는 끊임없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와 학교경영 철학을 두루 갖춘 교육 전문성이 필요한 곳이
2005-09-29 16:55교육재정이 악화되면서 각 교육청이 실시하는 교원해외연수 예산과 인원의 감소가 눈에 띈다. 전국적으로 대다수의 교육청이 기존에 실시하던 해외연수 예산을 삭감하고 일부 연수는 아예 폐지하거나 축소했다. 이처럼 해외연수 예산이 감소된 데에는 올 초 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시행되면서 작년에 지급됐던 특별교부금(국고지원)이 폐지된 것도 한 원인이지만, 지방교육재정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연수가 ‘외유성’ 내지는 불요불급한 사안이 아니라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관련예산을 삭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해외연수예산이 작년과 비교할 때 1/6로 줄어들었다. 총 24억4천여만원이던 것이 올해는 4억9천만원이 된 것. 물론 특별교부금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자체 예산으로 실시하던 연수도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대표적인 것이 교원정책과가 주관하는 여름해외연수. 이 연수는 작년여름 80명(초등 40명, 중등 40명)이던 것이 올해는 40명(초등 20명, 중등 20명)으로 반으로 축소됐다. 경기도는 작년의 경우 초등교육과 등에서 주관하는 주요 해외연수과정을 통해 1207명의 교원들이 연수를 다녀올 수 있도록 했으나 올해는 278명 정도 보내거나 보낼 예정이다. 예산
2005-09-29 16:48교육인적자원부는 현재 20개 국립 초.중.고교에 배치돼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2006년부터 44개 모든 국립학교에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는 내국인 교사와 함께 정규수업은 물론 특별활동 지도 등에 참여한다. 한편 교육부가 5월 발표한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대책'에 따르면 2010년까지 모든 공.사립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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