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09년말까지 장애학생이 재학중인 도내 모든 학교에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일반 학교중 장애학생이 재학중인 학교는 초등학교 480개, 중학교 144개, 고등학교 117개 등 741개교이며 현재 이 가운데 471개교(63.5%)에만 장애인용 승강기가 있고 나머지 270개교(36.4%)에는 없어 2층 이상에 교실이 있는 장애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 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20억원을 들여 우선 14개 학교에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 나머지 승강기 미설치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매년 60-80개교씩 선정, 학교당 1억원씩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오는 2009년말까지 모든 장애학생 재학학교에 승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승강기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교육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5-11-04 16:10울산시 교육청은 2006학년도에 중등교사 206명을 모집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중등교사는 전체 19개 교과에 일반 모집 184명, 국립사대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22명을 각각 모집한다. 일반 모집과목 및 인원은 국어 30명, 영어 40명, 수학 30명, 화학 10명, 생물 8명, 지구과학 2명, 일반사회 4명, 역사 4명, 지리 4명, 도덕.윤리 8명, 체육 7명, 음악 5명, 미술 7명, 한문 4명, 중국어 8명, 일본어 3명, 특수교사 10명 등이다. 또 국립사대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모집과목 및 인원은 영어 2명, 수학 1명, 공통과학 3명, 화학 2명, 생물 2명, 공통사회 4명, 일반사회 2명, 역사 2명, 도덕.윤리 2명, 한문 2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시 교육청 지하 1층 고사관리실(☎(052)210-5878)에서 접수하고 1차 필기시험은 12월 4일, 1차 실기시험 체육은 12월 15일, 음악.미술은 12월 16일 실시되며, 2차 시험(논술,수업지도안 작성,면접,수업실연)은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1차 합격자는 내년 1월 10일에,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7일에 각각
2005-11-04 15:58한나라당 '우리아이 올바르고 반듯하게 키우기 특별위원회'는 4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 전교조의 '反APEC 동영상' 관련 보고를 받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규택 의원은 "예민하고 판단력이 제대로 서지 않은 학생들에게 편향된 동영상이 교육자료로 쓰였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면서 "학생들의 미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위험한 자료인 만큼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라크 파병 등 이전에도 편향된 자료로 계기교육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학교장 허가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편향된 자료가 교육자료로 활용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숙 의원도 "학생들이 아무 제한없이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에 이념적으로 편향된 동영상이 올라간 것 자체가 큰 문제"라며 학부모들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다. 이에대해 설동근 교육감은 "부산에서 국민들에게 큰 심려를 끼치는 동영상이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수업장학지도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혹시 동영상을 교육자료로 쓰는 교사가 있다면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11-04 15:54최근 울산지역 학생들의 학력이 하향 평준화 된 것으로 나타나자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 제기되고 있다. 4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지역 일반계 고교생의 수능모의평가 결과 400점 만점에 인문계는 220.4점, 자연계는 265점으로 전국 평균 보다 각각 16.6점, 7.2점씩 낮았다. 특히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도 인문계 288.3점, 자연계 325.7점으로 전국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와 비교해 각각 22점과 12.6점이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 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노조 울산본부와 학부모연대 등은 이날 "타 지역과의 학력차가 너무나 큰 것은 자녀들의 앞날에 큰 문제"라며 "사설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력을 정기적으로 분석, 학력 향상의 잣대로 삼을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사설 모의고사 실시 등 학력 향상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5일 오후 남구 무거동에서 사설 모의고사 실시 등 학생들의 학력향상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집단 행동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전교조는 "사설 모의고사 실시가 학력 향상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며 "학력 향상을 위해 모의고사와 0교시 수
2005-11-04 15:52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중국산 및 국내산 김치 기생충알 파문과 관련, "학교급식의 납품상황을 파악한 결과, 인천지역 학교에 공급되는 김치는 안전하다"고 4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지역내 각급 학교에 김치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총 31곳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에서 기생충이 검출된 업체가 인천지역 학교급식에는 김치를 납품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급 학교내 게시판과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을 통해 김치납품업체의 실명 및 소재지, 유효기간을 게재해 안심하게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또한 김치 납품시 원산지 표시, 회사설명, 유효기간 등의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소규모 학교에서는 직접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인천시내 총 429개 초.중.고교는 김치 제조업자와 직거래 또는 제조업체의 대리점과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공급받고 있다.
2005-11-04 11:36초ㆍ중등학교 학생의 전학시 추천절차가 손쉬워진다. 연고제의 용기에도 유효기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장교로 복무한 뒤 재임용될 경우 기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4일 오전 34개 중앙행정기관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으로 구성된 법령정비위원회를 개최, 이런 내용이 포함된 560건의 하반기 정비 대상 법령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령정비위원회는 국민과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접수된 1천430여건의 법령 정비의견을 심의해 최종 정비 대상을 정했으며 각 부처 행정규칙 3천380건에 대해서도 심사를 거쳐 108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ㆍ중등학교 학생의 전학 추천시 관할 교육청이 다른 경우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개선해 해당 학교장은 학생 보호자 동의를 얻어 교육장에게 전학을 추천할 수 있도록 '초ㆍ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또한 연고제 등 의약품을 구입한 경우 겉 포장은 버리고 포장 안에 있는 용기만 보존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용기에도 유효기간을 표시하도록 '약사법시행규칙'을 고치기로 했다. 아울러 장교로 의무복무한 뒤 재임용 되는 경우 다른 경력자와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경력을 인정하는 규정을 '군인보수법'에 명문화…
2005-11-04 11:35김원본 광주시교육감의 '리더십'이 또 다시 상처를 입게됐다. 지난 8월 말 기응서 부교육감의 정년 퇴임으로 공석이 된 이후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인사들이 국회와 교육부 '검증과정'에서 연거푸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이맘 때 교육계에 충격을 몰고 왔던 광주학생들의 수능부정 행위와관련해 김 교육감에 대한 사퇴 여론이 불거진 이후 레이덕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것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부교육감 문제마저 매끄럽게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 교육감이 9월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윤영월 서부교육장의 경우 작품 특혜 기증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데 이어 지난달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한 박종채 시교육국장 마저 '수능부정행위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 인사담당 관계자는 4일 "박 교육국장의 경우 지난해 고교 교장시절 해당 학생이 수능부정행위에 연루돼 지역여론이 좋지 않다"며 사실상 박 국장에 대한 거부 방침을 밝히고 "김 교육감이 (후보 추천 철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이 능력과 덕망을 갖춘 지역 교육계 인사를 재추천 하든지, 교육부 인사가 부교육감직을 맡든지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그러
2005-11-04 10:24서울시 교육청은 육영재단 박근영 이사장 등 관련자들을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육영재단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지만 회계서류 등 중요한 감사 대상 문서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만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육영재단측이 유치원 관련서류 등 일부 서류만을 제출하고 나머지 중요한 서류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2회에 걸쳐 감사기간을 연장, 자료를 요청했지만 육영재단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계속 감사를 기피함에 따라 마무리짓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감사기피행위는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16조를 위반하는 것인 만큼 법인 설립허가 취소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다만 육영재단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당초 법인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법인 이사 개개인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이사회를 소집, 운영상황을 면밀히 조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잘못된 점에 대해서
2005-11-04 09:49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평소 바다를 접하지 못하 는 내륙 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해양 환경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일일 해양 명예 교사제'를 운영키로 했다. 해양 명예 교사제가 운영되는 학교는 전교생이 44명인 영천 영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영천, 경주지역 5개 초등학교 학생 220명이다. 해양 명예 교사는 해양수산분야에 경험이 많은 포항해양청 직원 가운데서 선별, 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교육토록 해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게 된다. 포항해양청은 희망학교가 있을 경우 일일 해양 명예 교사제 운영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2005-11-04 09:48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와 특수학교 교사, 보건.사서 교사 등 모두 753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도교육청과 진주교육청에서 원서를 배부한다. 각급 교육기관과 직종별 모집 인원을 보면 중등학교 교사 665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37명, 보건교사 12명, 사서교사 11명, 국립사범대학졸업자중 교원미임용자 임용등에 관한 특별법 대상자 28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교과 과목의 준교사 이상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와 내년 2월 졸업할 교원자격증 취득예정자 등이며 연령 제한이 없다. 도교육청은 내달 필기와 실기 시험, 내년 1월 중순 논술과 면접 시험을 각각 실시한뒤 1월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5-11-04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