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1일 200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7명 모집에 1천764명이 지원,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3명 모집에 3천845명이 지원,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또 5명을 모집하는 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는 12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국립사대 졸업자 교원미임용자 임용특별법(미발추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함께 선발하는 '미발추' 특별 전형에는 10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4일과 내년 1월16~18일 각각 1,2차 시험을 거쳐 1월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5-11-11 20:58충북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72명 모집에 1천22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과목별 경쟁률을 보면 디자인공예가 1명 모집에 37명이 응시해 37대 1로 가장 높았고, 일반사회 26대 1, 국어 24.8대 1, 중국어 23.5대 1, 미술 23.3대 1 등이다. 또 사립은 13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국립사범대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임용 등록자(일명 미발추)'의 경우 28명 모집에 35명이 응시해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 등을 포함한 평균 경쟁률은 11.9대 1로 지난해(17.9대 1)보다 낮았다. 한편 합격자는 다음달 4일 실시되는 필기시험과 함께 논술, 실기시험을 거쳐 내년 1월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05-11-11 20:57전국 교육위원협의회와 의장 협의회, 교총, 전교조, 한교조는 11일 서울 올림피아 호텔 컨벤션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정부의 교육말살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05-11-11 16:19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2개 이상 시ㆍ군ㆍ구를 관할하는 6개 통합교육청의 명칭을 관할 구역 모두를 포함하도록 바꾸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지자체가 통합 교육청 등의 명칭을 주민 합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시도 조례에 위임할 방침이다. 명칭 변경을 요청한 교육청은 경기도동두천교육청→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청, 경기도남양주교육청→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 경기도군포교육청→경기도군포의왕교육청, 경기도광주교육청→경기도광주하남교육청, 강원도속초교육청→강원도속초양양교육청, 충청북도괴산교육청→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청 등이다.
2005-11-11 15:38여야는 11일 전교조가 정부의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에 반발해 12일부터 강행하려던 연가투쟁을 유보한 것과 관련, 한 목소리로 "다행스런 일"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야는 이어 "교원평가제는 다수의 국민이 바라는 만큼 전교조는 전향적으로 정부 정책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田炳憲)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수능시험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전교조가 집단행동을 자제키로한 것은 매우 이성적 결정"이라며 "교원평가제는 시대적 흐름인만큼, 이번 결정이 여론의 비난 회피가 아니라 합리적 결단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당 지병문(池秉文) 제6정조위원장은 "전교조만의 책임을 내세운다거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한다거나 하지 말고 차분하게 생각, 협의기구를 가동해 의견을 절충해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주문했다.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연가투쟁 유보는 다행스런 일로 전교조도 정치성을 띠는 노조인만큼 여론의 추이를 감안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전교조는 앞으로 현명한 판단을 통해 전향적으로 정부의 교원평가제 정책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2005-11-11 15:37경남 마산지역 고등학교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23일 수능 응원전을 펼치지 않기로 결의했다. 11일 이 지역 고교들에 따르면 18개 고교 학생부장 교사들은 10일 오후 마산고등학교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수년간 수능시험 때 과열로 각종 부작용을 빚어 온 재학생의 수능 응원전을 올해는 펼치지 않도록 지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 2학년 재학생들이 수능 전날 오후 응원전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밤샘을 하는가 하면 학교간 마찰을 빚기도 하는 부작용이 연출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밤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추운 날씨 속에 바닥에서 쪼그린 채 담요를 덮고 자는 등 안전 사고의 우려가 있으며 학생들간 충돌마저 발생할 수 있다고 교사들은 걱정했다. 여기다 밤과 새벽 꽹과리를 치는 등 시끄러운 응원으로 고사장 주변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붙였던 현수막과 벽보를 철거하지 않는 등 민원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교사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능 응원전을 펼치지 않기로 하고 각 학교에서 간단한 격려 행사로 대신하기로 했다. 또 고사장 앞에서 조용히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마산지역 고사장에 시험치러…
2005-11-11 15:36서울지역 외국어고의 특별전형 입학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높아진 데 이어 일반전형에도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11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원외고와 명덕외고, 한영외고, 대일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 등 6개 외국어고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4.42대 1로 작년의 3.81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2004학년도의 경쟁률(6.81대 1)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별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6.05대 1(764명 모집에 5천120명 지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특별전형 경쟁률 3.73대 1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2003년 경쟁률(6.06대 1)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일반전형 응시현황을 학교별로 보면 149명을 모집하는 한영외고(986명 지원)가 6.62대 1로 가장 높았다. 작년 경쟁률은 5.09대 1이었다. 대일외고와 대원외고의 경쟁률도 4대 1을 상회하는 등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지난해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일외고의 경우에는 264명 모집에 1297명(4.91대 1)이 지원했고 대원외고의 경쟁률도 작년 3.82대 1에서 올해 4.11대 1로 높아졌다. 280명을 선발하는 명덕외고에도 1317명)이 몰리면서 4.70대 1의 경
2005-11-11 14:46제3회 전국 청소년벤처 모의창업게임대회에서 포천 종합고등학교의 창업 동아리 '프린세스 플라워'가 대상을 받았다고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이 11일 밝혔다. 임혜은(18) 외 3명으로 구성된 프린세스 플라워는 들꽃으로 각종 생활 소품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벤처회사로, 지역의 천연자원인 들꽃을 채취해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중소도시의 시장형성 어려움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소년들이 창업활동으로 경제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YMCA 전국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업계와 인문계 고교 25개 교, 창업동아리 47개 팀이 참여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2청
2005-11-11 14:44인천지역 교육환경에 대한 관내 학부모와 교사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시교육청이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인천지역 학부모(800명)와 교사(800명), 초.중.고교생(1천570명) 등 3천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교육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조사결과 인천지역 학생의 51.2%는 학교시설이나 교육체계 및 수업지도 등 인천 의 교육환경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반면, 교사의 57.3%와 학부모 37.9%는 "불만족"이라고 대답했다. 또 인천의 교육환경의 질이 타 시.도에 비해 "낮다"고 부정적으로 대답한 경우는 학생(22.5%)보다는 교사(61.3%)와 학부모(51.2%)가 더 많았다. 또한 인천시내 고교의 '교육활동이 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 20.6%, 학생의 3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 현 진학 및 취학과 관련한 실질적인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불신이 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학생은 실업계(23%)보다 일반계(42.9%)에서 높게 나타나 대학진학을 위한 공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
2005-11-11 11:28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2일로 예정됐던 연가투쟁 방침을 25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에따라 일단 수능시험(11월23일)을 앞두고 수업차질이나 일선 학교의 혼란 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전교조 이수일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가투쟁 연기 방침과 향후 투쟁일정 등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집행부 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투표에서 드러난 조합원들의 뜻은 충분히 존중하지만 파국을 막아야 한다"며 25일 이후로 연가투쟁을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부는 전날 밤 연가투쟁건을 74.7% 투표에 71.4% 찬성으로 가결시킨 뒤 긴급회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앞둔 대국민 여론 등을 감안해 시험 연기를 결정했으며 연기 결정에는 이수일 위원장의 결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가 이날 연가투쟁 연기를 결정했지만 사실상 여론 등을 감안하면 연내 연가투쟁을 벌이기는 사실상 힘든 것으로 교육계는 분석하고 있다. 전교조는 그러나 "교원평가제 시범실시에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교육부는 교원평가제 시범실시에 반대하는 일선 교사들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시범실시 방침을 철회하고 재협상에 나서야…
2005-11-1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