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전기 특수목적고등학교와 특성화.자율학교 입학전형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774명 모집에 모두 3천560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특목고가 1천490명 모집에 2천32명이 지원해 1.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특성화고교는 948명 모집에 1천319명 지원,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자율학교는 336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 정원에 미달했다. 이번 전형의 합격자 명단은 오는 9일께 발표된다.
2005-12-06 10:48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중 절반 이상이 5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남도교육청이 초.중.고 일반교사와 교감, 교장의 성별, 연령별 비율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초등학교 50세 이상 교사는 전체 7천876명 중 50.7%인 3천994명에 달했다. 또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초등학교 일반 교사 중 50세 이상 비율은 전체 6천984명 중 45.1%인 3천148명에 달했다.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50세 이상 교사 비율은 각각 25.4%와 28.6%였다.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일반 교사 중 50세 이상 비율은 각각 20.0%와 24.2%였다. 이에 교육계 관계자는 "50세 이상 일반 교사들의 경우 경륜은 있으나 1년이 멀다하고 바뀌는 교육 과정에 적응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잘 전달할 수 있을 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일반 여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59.5%, 중학교 55.8%로 여교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고등학교는 37.4%였다. 반면 교장과 교감의 여성 비율은 초등학교(교장 4.2%, 교감 6.8%), 중학교 (교장 6.2%, 교감 9.2%), 고등학
2005-12-06 10:38교수 출신으로 다른 부처 장관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한 ‘학자·고관형’ 교육부 장관의 재임 기간이 가장 길고, 교수와 전문가 집단에서 근무한 ‘학자·전문가형’의 재임기간이 가장 짧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간된 계간 ‘한국교육’에 게재된 논문 ‘교육부 장관의 임용 관련 요인과 리더십에 관한 연구’(조영기)에 따르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초대 안호상 전 장관부터 지난 1월 부동산 문제 등으로 취임 5일 만에 물러난 이기준 전 부총리까지 역대 교육부 장관 47명의 전공, 사회 경력 등과 재임기간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교육부 장관의 취임 전 경력을 기준으로 학자·고관, 정치인, 민선단체장, 학자·간부, 학자·전문가, 학내 출신 등 6개 유형으로 나눴을 때 ‘학자·고관형’ 출신의 평균 재임 기간은 18.5개월로, 전체 교육부 장관의 평균 임기 14.3개월보다 4.2개월 많았다. 25대 이규호(40.7개월), 2대 백낙준(29.8), 6대 최재유(29.0) 전 장관 등 10명이 여기에 속한다. 이규호 전 장관은 교수와 대학 총장, 국토통일원 장관 등을 거친 뒤 교육수장이 돼 역대 최장수 장관으로…
2005-12-06 10:37열린우리당이 5일 원내 비교섭단체에 공식 제안한 사립학교법 개정 협의에 대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원기(金元基) 의장의 중재안을 찬성한 민주당은 7일로 예정된 우리당과의 사학법 개정협상에 응하기로 한 반면, 중재안을 반대했던 민노당은 "김 의장의 중재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 필요없다"며 조건부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선(先) 개방형이사제ㆍ후(後) 자립형사립고 도입' 등이 골자인 중재안을 일단 수용키로 가닥을 잡은 우리당은 한나라당을 배제한 채 민주당-민노당과 공조해 사학법을 처리한다는 복안을 실현하기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장 중재안에 동의한 만큼 개방형 이사 비율은 큰 문제가 아니다"며 "사학법 정책협의회에서 여당과 협의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의 자립형 사립고 도입은 보완책이 필요하지만 일단 긍적적인 면도 있는 만큼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해볼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김 의장의 중재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이 제시돼야 한다"며 "여당이 현재 갖고있는 기조대로라면 공조가 불가능하다
2005-12-05 18:34폭설로 5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던 전북지역 400여개 학교 가운데 17개 초.중학교가 6일에도 임시휴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 "전날 내린 폭설이 이날까지 녹지않은 고창지역 초등학교 7개교와 부안지역 초.중학교 10개교에 대해서는 임시휴교를 하루 연장한다"고 밝혔다. 휴교가 하루 연장된 학교는 고창지역의 경우 성송.무장.상하.석남.석곡.봉암.고수초등학교이고 부안지역은 격포.변산.백련.곰소.주산.하서.줄포.장신초등학교와 하서.변산서중학교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밤 도내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5일 정읍과 고창, 부안 등 서해안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423개 학교에 대해 임시 휴교조치를 내린데 이어 이들 학교 중 내일도 수업하기가 불가능한 고창과 부안지역 일부 학교에 대해서는 휴교를 하루 연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과 고창, 부안 등 도내 서해안지역에는 지난 4일부터 지역에 따라 20-45㎝의 눈이 내려 농작물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05-12-05 18:33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는 5일 2006학년도 대입수학능력 시험에서 휴대전화 등을 소지했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들의 구제 범위 및 방안과 관련, "이번 주내로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 "부정행위의 구체적 사례와 관련한 법적 검토작업이 얼마나 걸리냐"는 황우여(黃祐呂) 교육위원장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법원의 일관된 판례도 부정행위를 공정성을 해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폭넓게 해석해왔다"며 "이러한 것들을 모두 담아 법조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30명 이상의 법조인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교육위원들은 수능 부정행위자의 범위 논란과 관련, "교육부 지침으로 규정한 것인 만큼 교육부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교육부 지침 개정에 의한 단순 수능부정자 구제를 거듭 주문했다.
2005-12-05 16:10경기도교육청은 미군 관련 시설들이 대거 들어서는 평택과 LG필립스 LCD산업단지가 조성되는 파주지역에 오는 2010년까지 국제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과 부천 등에 4개의 외국어고, 수원과 남양주 등에 2개의 예술고, 시흥에 과학고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도(道) 교육청은 5일 "교육 수요자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우수 학생들의 타 시.도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특수목적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미 해당 지자체들과 이같은 특모고 설립 확대를 위한 대체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각 관련 부서 관계자들로 특수목적고 설립추진팀을 구성,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설립추진팀은 내년초부터 각 지역 지자체 등과 협력, 특수목적고 학생 수요와 설립 부지 조사 등을 마무리한 뒤 연말까지 구체적인 특목고 설립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이르면 2008년초부터 본격적인 설립공사에 착수해 2010년 3월 각 특목고를 개교한다는 구상이다. 도 교육청이 신설할 특목고는 평택과 파주에 국제고, 오산과 부천.안산.광명에 외국어고, 수원.남양주에 예술
2005-12-05 15:52광주지역 학교 상대정화구역내(학교 경계선에서 직선거리로 200m내 지역) 유해시설 승인율이 전국 7대 광역시 중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윤난실 의원은 5일 "올 상반기 광주시교육청의 학교 상대정화구역내 유해시설 승인율은 57.2%로, 전국 7대 광역시 중 대전(62.3%)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 등이 학교 상대정화구역내에 들어서러면 교육청내에 구성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거쳐야한다. 윤 의원은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가 유해시설허가승인위원회로 전락하고 있다"며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유해시설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해시설 승인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2005-12-05 15:13조기유학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지만 기혼남녀의 절반 정도는 자녀를 조기유학 보냈거나 보낼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LG카드가 지난달 1~15일 기혼남녀 3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8%가 '자녀를 이미 조기유학 보냈거나 여건이 허락한다면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많을수록 조기 유학에 부정적인 응답자가 많았으나 여성의 경우 40~50대에서 자녀를 조기유학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61.7%로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로 취학 전 자녀를 둔 20~30대 여성의 경우 49.5%가 조기 유학을 보낼 의사가 없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자녀의 유학을 위해 이른바 '기러기 아빠나 엄마'를 감수하겠다는 응답자는 48%에 그쳤으며 조기 유학에 가장 긍정적이었던 40~50대 여성의 경우에도 기러기 부모에 대해서는 51.4%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모 중 한 사람이 한국에 남으면 어느쪽이 남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79.5%가 아버지라고 답했다. 이들은 그 이유로 '안정적인 경제적 뒷받침'(65.1%),'자녀의 건강이나 정서적 안정을 위해
2005-12-05 15:12충북 지역 농촌 소규모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된 농촌학교 도서관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개조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개조키로 한 학교 16개 교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4개, 고교 3개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단 4000만원씩 모두 8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계상해 놓았으며, 대상학교는 농촌지역 12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충북도교육청은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도에 52개 학교도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충북도내 학교의 약 70%가 현대화된 도서실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총 21억7000만원을 들여 66개교 도서관을 현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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