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경기도에 5개의 신설되는 특수목적고가 잇따라 개교한다. 4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김포외고와 성남외고, 수원외고 등 3개의 외국어고교와 가평 청심국제고, 고양예술고 등 모두 5개의 특목고가 문을 연다. 이 특목고들이 개교할 경우 도내 특목고는 외국어고 9개, 과학고 2개, 예술고 4개, 농업계열 특목고 1개, 국제고 1개, 체육고 1개 등 모두 18개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개교하는 수원외고는 팔달구 이의동 102 인근 부지에, 성남외고는 분당구 백현동 68 인근 부지에 설립됐으며 두 학교 모두 입학정원은 8개 학과 240명이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부지 5천600여평에 설립된 김포외고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등 3개과 8학급에 학년당 280명의 학생으로 운영된다. 국내 최초 사립 국제고로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서 문을 여는 청심국제고교는 4개 학급에 100명의 학생이 입학한다. 이와 함께 고양시 일산구 고양예고는 경기북부지역 유일의 예술고로 학년당 6학급에 240명씩의 학생이 수업을 하게 된다. 이들 특목고 외 같은 시기 안성에는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겨레고등학교가 개교한다. 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오는 201
2006-01-04 15:14교육인적자원부는 2012년까지 연간 2천900억원씩 모두 2조3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단계 BK21(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계획을 4일 확정 공고했다. 교육부는 2월13~14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면과 인터뷰, 실사 등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3월말에 대형 사업단 190여개, 핵심사업팀 290여개 등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 =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통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단계 BK21 사업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 간 모두 2조300억원이 소요된다. 연간 최대 1개 사업단에 70억원이 지원된다. 차세대 성장분야인 IT,NT,BT 등 응용과학분야에 연간 1만3천명,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분야에 연간 3천명 등 과학기술 분야에 연간 1만6천명이 지원 육성된다. 신설되는 경영, 의료 등 국제수준의 전문서비스 분야에 연간 1천명,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분야에 연간 3천여명이 지원된다. 대학원생의 경우 석사 월 50만원, 박사 월 90만원이 지급되고, 박사후과정생은 월 200만원, 계약교수는 월 150만원이 지급된다. ◇산학협력 활성화 유도 = 2단계 BK21사업은 1단계 사업이 사업
2006-01-04 14:28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혼탁 사례가 적지 않았던 국립대학 총장 후보자의 공정한 선출을 위해 처음으로 선거 위탁관리에 나섰다. 선관위는 오는 24일 실시될 목포대와 대구교대의 총장 후보자 선거에 위탁관리를 실시키로 하고 직원들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의 위탁관리는 작년 5월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근거한 것으로서, 개정안은 국립대학이 교원들의 합의된 방식에 따라 직접선거로 총장을 선출해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할 경우 선관위에 의무적으로 위탁토록 하고 있다. 현재 선관위가 관리해야 할 국립대학의 총장 후보자 선거는 전국적으로 51개 대학에 달하고 이중 올해 관리대상에 포함되는 대학은 목포대와 대구교대를 포함해 모두 13개에 이른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향후 대학총장 후보자 선거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01-04 11:40한나라당이 4일 연말연초 일시 '휴지기'에 들어갔던 사학법 장외투쟁에 재차 시동을 걸 채비를 갖추고 있다. 오는 11일 수원에서 열릴 새해 첫 장외집회를 앞두고 당원들을 대상으로 사학법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노무현(盧武鉉) 정권 실정알리기' 투쟁방향을 확정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구랍 28일 대전집회 이후 이렇다할 장외집회가 없었던데다 원내대표 선거로 당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해진 상태에서 자칫 투쟁대오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차원이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신년하례식에 총출동해 사학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새해 투쟁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중앙위는 전국적으로 1만5천여명을 거느린 당대 최대 조직이다. 한나라당은 또 5-6일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당 소속 전국 기초.광역의원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학법 교육에 나선다. 이주호(李周浩) 제5 정조위원장은 강사로 나서 개정 사학법의 핵심인 '개방형 이사제'의 위헌성과 향후 투쟁계획을 적극 설명하고 기초.광역의원들이 투쟁의 선봉에 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5일에는 당 원로모임인 상임고문단회의도 열린
2006-01-04 11:13전북도내 일선 학교 교직원 400여명이 친.인척 및 직장 동료의 보증을 섰다가 봉급을 압류당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교직원의 봉급압류 규모는 401명에 561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인당 평균 압류 금액이 1억3천여만원에 달하는 액수다. 봉급압류 대상자는 초.중.고교 교사가 292명(441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능직 89명(89억원), 일반직 20명(30억원)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친.인척 및 직장 동료의 보증을 섰거나 신용카드를 무리하게 사용하다 봉급을 압류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친.인척 등의 보증을 잘못 섰다가 봉급을 압류당한 경우가 많다"며 "봉급 압류에 따른 교육적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01-04 11:05이달 중 유・초・중・특수교원 임용시험 합격자가 줄줄이 발표된다. 보건・사서(초등)를 포함해 최종 5245명을 선발하는 2006학년도 중등임용시험 1차 합격자가 오는 10일 발표된다. 각 시도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7~20일간 2차 시험(면접, 실기)을 치른 후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유치, 초등, 특수교원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는 13일 발표된다. 유치・초등 7339명, 특수 460명이다.
2006-01-04 11:02‘미발추’ 대상 중등 교원임용시험 1차 합격자와 ‘군미추’ 대상 교직적격 최종 심사 결과가 오는 10일 발표된다. 올해 500명 중등교사로 선발되는 ‘미발추’ 대상자는 1월 중순 2차 시험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4일 1차 시험을 치렀다. 내년에도 미발추 대상 500명이 교사로 선발된다. 지난달 28일 교직적격심사를 거친 ‘군미추’도 10일 최종 대상자 500명이 확정 발표되며, 2월 중 특별연수를 거쳐 3월 특별 임용된다. 이들은 1990년 10월 이전 국공립사대를 졸업하고 교사임용후보자명부에 등재됐지만 국공립교사로 임용되지 못했다. 이들 중 병역 관련자를 군미추라 부른다.
2006-01-04 10:36앞으로 충북도내 각급 학교가 학생 생활지도를 태만히 해 학교폭력 등 불상사가 발생했을 경우 교장 등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기용 교육감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가 미온적인 학교에 대해서는 인사에 반영할 뜻임을 밝혔다. 교내 폭력이나 청소년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경위를 조사해 학교측이 사전 생활지도를 소홀히 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보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이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충주의 학교폭력 피해 여고생 자살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 충북교육계 이미지를 떨어뜨린 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학중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교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우지 말 것과 교장이나 교감 중 1명은 반드시 근무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생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학교폭력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2006-01-04 10:18대전시교육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한 수혜자로 드러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충남 연기군 남면 월산리에 있던 옛 유성생명과학고 실습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면서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보상금은 15만1천여㎡의 토지 보상금 33억5천401여만원과 축사와 관리사, 건초장 등 지장물 보상 1억1천933만원 등 모두 34억7천335만원이다. 시 교육청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는 오는 16일 이후 이미 고지된 토지보상금과 지장물 보상금 등 용지보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 땅은 1986년 10월 교육청이 당시 유성농고(현 유성생명과학고)의 축산 실습지로 사용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이 2억5천308만원에 구입했던 것. 이후 대전교육청은 이 학교의 축산과 학생 수가 줄어들고 학교로부터 거리가 멀어 사용가치가 적어지면서 1994년 목장용지를 용도폐기, 개인에게 300여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해마다 빌려줬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놀리던 실습장이 행복도시에 편입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큰 효자노릇을 하게 됐다"며 "보상금은 부족한 교육재정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01-03 20:40경기도교육청은 3월초 개교하는 공립 수원외국어고와 성남외국어고의 교장과 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6∼9일로 공모지원서는 본청 및 제2청 중등교육과에서 접수한다. 공모 인원은 수원외고의 경우 교장과 영어교사 4명, 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교사 각 1명 등 모두 8명이고 성남외고도 교장과 영어교사 4명, 중국어.일본어.독일어교사 각 1명 등 8명이다. 응모자격은 교장의 경우 중등교장자격증을 갖고 있는 도내 공립학교 및 도교육청 직속기관 근무 교육공무원이며 교사는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현장교육 경력 2년 이상의 도내 공립학교 정규교사이다. 응모 희망자는 교장은 학교경영제안서, 공모지원서 등을, 교사는 공모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교육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 교육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원어민 인터뷰 등을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원외고는 팔달구 이의동 102 인근 부지에, 성남외고는 분당구 백현동 68 인근부지에 설립됐으며 두 학교 모두 입학정원은 8개 학과에 240명이다.(문의:☎031-249-0227.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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