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이 ‘2006년 한국교총-교육부 교섭과제’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일선학교 선생님들의 근무조건 개선이나 수업활동 및 교육과정 운영 시 애로사항, 봉급·수당체계 및 후생복지, 교권신장, 연구·연수활동 등 교직생활과 관련한 사항이나 교육·교원정책 전반에 관한 제안이다. 접수된 제안은 현장교원 및 교섭전문가로 구성된 교섭과제선정위원회에서 ▲현장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적용대상 및 범위 등을 고려, 최우수(1명), 우수(3명), 가작(5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교섭과제 제안 응모는 교총홈페이지(www.kfta.or.kr) 상단 ‘정책추진/단체교섭’ 중 단체교섭란에 성명, 소속학교, e-메일과 함께 의견을 기재 하거나 제안내용을 FAX(02-3461-0431~2 또는 02-577-4834, 02-572-0292)로 보내면 된다. 기간은 3월 31일까지. 교섭과제 공모와 관련해 교총 정책교섭국은 “현장감과 현실성을 겸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교섭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일선 학교 선생님들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응모전 교원지위행상을위한특별법 및 관련 규정 상의 교섭 법위 등 관련 자료들을 많이 참고해 줄 것”을 권장했다.
2006-03-21 15:51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으로 민간자본을 유치, 53개 학교의 신설 및 개축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173개 학교시설의 추가 건립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BTL방식의 학교시설 건립사업은 교육청이 제공한 시설부지에 민간투자자가 건물을 신축한 뒤 이를 교육청에 기부채납하고 투자비는 20년간 시설임대료로 대신 받아가는 방식의 사업이다. 올해 이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는 사업은 학교신설 73개, 학교 증.개축 7개, 교내 체육관 건설 93개 등이며 투자 사업비는 학교 신설 및 증.개축 7천410억원, 체육관 건립 1천602억원 등 9천12억원이다. 신설학교는 초등학교 30개, 중학교 22개, 고교 20개, 특수학교 1개 등이다. 도 교육청은 다음달말까지 올 BTL방식 민간투자사업 계획에 대한 도교육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마치고 6∼9월 사업자를 선정한 뒤 11∼12월중 시설별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도 교육청은 올해 시작되는 BTL방식의 학교시설 건립사업중 일부는 시설이용률을 높이고 사업비를 절약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할 경우 학교부지내에 문화시설 또는 주민복지시설…
2006-03-21 15:45열린우리당이 21일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특례입학 정원을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내부 혼선을 빚었다. 당정은 물론 당 내부에서도 명확한 입장정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산발적 의견이 공개적으로 개진되면서 논란만 증폭시키고 있는 양상이다. 논란은 지난 16일 우리당의 정책의총에서 비롯됐다. 이은영(李銀榮) 제6정조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의 실업고 현장탐방 후속조치 보고를 통해 입학정원외 3%인 실업계 특별전형 비율을 단계적으로 정원 내 1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대학 관계자들이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는가 하면, 교육부와 정식협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교육계의 비판이 강하게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 교육위 우리당 간사인 정봉주(鄭鳳株)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에서 정원외 3%를 5%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이르면 주중 교육부와 당정협의를 거치겠다"고 발표했다. 정 의원은 "정원 내 10%를 실업계에 할당할 경우 인문고 이공계를 죽이는 격이 될 수 있다"며 "정원내 10%라는 것은 당내 여러 의견 중 하나일 뿐"이라고도 말했다. 이은영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히려 정
2006-03-21 15:43경인교육대학교의 예비교사들이 방과후 학교 활동에 대거 투입된다. 인천시교육청과 경인교대는 22일 인천시내 학교장들과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 학교 예비교사 인턴십' 협약식을 체결한다.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인턴십 제도는 인천시교육청에서 지역의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과 협력해 예비교사인 대학생들이 학기 중(주 2∼3회)과 방학 중에 방과후 학교 강사로 참여해 인턴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인교대 예비교사들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후 방과후 교실(보육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한국어반 지도, 학습부진학생 지도, 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대학에서 봉사활동 학점(2학점 2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통비 및 식비 등 일정 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시 교육청에서는 우수활동 인턴교사에 대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하대 사범대학과도 협약을 추진중인 인천시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 각급 학교에 방과후 학교 운영 매뉴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한 강사와 자원봉사자 인력풀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 도입되는 방과후 학교는 사
2006-03-21 15:43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조전혁(인천대 교수) 상임대표가 21일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견한 10여개 비리 사학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조 교수는 “임시이사장, 임시이사, 학교장, 그리고 분규에 앞장섰던 교직원들이 학교정상화는 뒷전인 채 불법과 비리를 저질러 되레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촉구했다. 이번 감사청구는 사학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교육부가 그 결과에 따라 임시이사를 파견하려는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귀축가 주목된다. 특히 이날 회견에서 조 교수는 임시이사 등의 부정비리 내용을 적시한 700쪽 분량의 감사청구서는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조 교수는 “모 법인은 100억원 대의 공급횡령 및 법인자산 손실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임시이사회의 구상권 청구, 손해배상 청구 등을 이행하지 않아 해당학원에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켰고, 또 다른 법인은 임시이사장에 1억원의 연봉과 거액의 활동비, 기사, 차량유지비 등을 집행해 2년간 6억원을 소진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임시이사체제 학교에서 공통적”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사학은 임시이사회가 주도
2006-03-21 14:562급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5월 개설되는 전문상담교사(2급) 양성과정이 전국 36개 대학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대학으로부터 개설 신청을 받고 있는 교육부는 4월초 지정 대학을 발표하고 4월 말까지 모집을 완료해 5월부터 양성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설치 대학은 11개 권역 36개 대학으로 총 1080명 규모다. 이중 42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일반과정을 24개 대학(1과정당 30명, 720명)에, 18학점만을 이수하는 특별과정을 12개 대학(1과정당 30명, 360명)에 개설한다. 권역별로는 일반과정의 경우, 서울․인천(4), 경기(4), 부산․울산(3), 대구․경북(2), 광주․전남(2), 대전․충남(2), 강원(1), 충북(1), 전북(1), 경남(2), 제주(1, 제주는 일반, 특별과정을 통합한 30명 단일과정)에 각각 설치한다. 특별과정은 서울․인천(2), 경기(2), 부산․울산(1), 대구․경북(1), 광주․전남(1), 대전․충남(1), 강원(1), 충북(1), 전북(1), 경남(1)에 개설한다. 일반과정은 초․중등 정교사…
2006-03-21 14:17기획예산처가 20일 개최한 2006~2010 국가재정운용계획(교육분야 : 우리 대학 경쟁력, 이대로 좋은가) 공개토론회에서 패널들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투자의 확대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 자리에서 대학, 정부, 학계 인사들은 “정부투자의 미흡으로 다수 대학이 등록금에 의존하며 만성적인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우선 정부의 대학재정을 늘리고 대학이 수익용 재산을 처분, 운용하도록 각종 규제를 풀어야 하며 산학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지자체의 지원도 확대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발제에서 우천식 KDI 산업․기업경제 연구부장은 우리 대학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밝혔다. 그는 “GDP 대비 고등교육 재정투자의 공부담 비중이 0.3%로서 OECD 평균 1.1%에 크게 미달한다”며 “또 전체 교육예산 중 초중등 예산이 86.5%를 차지하는 반면 대학은 12. 5%에 불과하다”며 교육재정 구조의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그러나 정부의 재정확대와 관련,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육부 인사들은 초중등 교육예산을 줄이거나 교육자치를 지방자치에 통합하는 방안을 주문해 논란이 됐다. 기획예산처 서병훈 사회재정기획단장
2006-03-21 11:52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친구사랑의 날”을 지정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관련 특강, 토론회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이 지정한 “친구사랑의 날”은 4월24일(친구사이), 7월9일(친구사랑), 9월4일(친구사이), 11월11일(빼빼로데이). 친구사랑의 날이 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친구와 화해편지쓰기”, “공개 사과하기”, “장애가 있거나 여려운 형편에 있는 친구 도와주기”, “칭찬왕 친구, 친절왕 친구 선발”등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친구사랑의 날”에 서로 친구가 된 사연을 발표하거나, 폭력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친구와의 진솔한 우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하는 등 “친구사랑의 날”이 1회성 행사가 아닌 감동과 다짐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친구사랑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 간 거리감을 줄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고양될 것“이라며 ”서로 좋은 친구사이로 발전하여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각종 폭력이나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03-21 11:15한남대 경상대 학생들은 지난 2004년 행상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한남대에 기증하고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임윤덕 할머니(82)를 찾아 감사의 위로 행사를 가졌다. 경상대 신입생 김희정 양을 비롯한 새내기 20여명과 재학생 10여명 등 총 30여명은 20일 요양원을 방문해 준비해간 다과를 대접하며 할머니와 담소를 나누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목욕 도우미와 식사 도우미 역할도 맡았다. 이번 행사를 주선한 이혁주 경상대 학생회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방문해 친할머니처럼 모시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할머니의 뜻을 본받아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2006-03-21 11:02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는 초.중.고 각 1개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청정 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 57개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청정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 자율 운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청정 학교는 작년 서울 공항중학교, 용인 신촌중학교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이번에 사이버 청정 직영학교로 선정된 개웅초등학교(교장 조녹형), 신상중학교(교장 김영국), 선린인터넷고등학교(교장 천광호)에서는 불건전 정보의 유형 및 대처방법, 사이버 공간의 올바른 활용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정보통신윤리 교육이 실시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인터넷 이용 지도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또 정보통신윤리 골든벨 퀴즈대회, 건전한 정보이용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수기 공모전, 엽서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와 인터넷 사용일지 쓰기, 인터넷 사용 시간표 만들기, 사이버 명예시민으로 활동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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