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취업난으로 학생들의 휴학이 잇따르자 충남대가 재적(在籍)연한을 연장키로 했다. 충남대는 현재 6년까지로 돼있는 학생들의 재적연한을 8년까지 연장하는 쪽으로 학칙개정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재적연한 초과로 제적(除籍)되는 학생들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충남대에서는 해마다 30명 가량의 학생이 제적되고 있다. 재적연한 연장 추진은 특히 취업준비를 위해 휴학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 강한데 충남대 휴학생 수는 지난해 3천202명, 올해 3천29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유롭게 학사관리를 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동시에 학생들이 주(主) 전공 이외 관심있는 다른 학문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사립대들의 졸업연한은 한남대, 배재대, 목원대의 경우 8년이며 대전대는 재적연한 없이 일반휴학만 4년까지로 규정돼 있다.
2008-08-21 09:57방학 때마다 급식업체 사장과 해외 골프여행을 다닌 서울의 한 중학교 교장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해외 골프여행을 다녔던 다른 교장들은 경징계 조치에 그치거나 별다른 조사도 받지않아 '제 식구 감싸기'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중ㆍ고교 교장 6명이 급식업체 사장과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왔다는 민원 내용을 통보해와 조사를 벌여 1명 중징계, 1명 경징계, 4명 무혐의로 처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교장 6명은 친목모임의 구성원들로 종종 해외 골프여행을 함께 다녔고 이 때마다 교장 2명의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의 사장이 안내자로 따라다녔다. 서울시내 중학교 A교장의 경우 2006년 8월부터 올 초까지 방학을 이용해 총 5차례에 걸쳐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B사장과 중국, 일본을 다녀왔고 고교 C교장 역시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B사장과 3차례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A교장과 C교장이 지난해 8월 일본으로 골프여행을 갔을 때도 B사장이 동행해 골프장 회원권으로 18만원을 할인해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금품ㆍ향응 수수 법률위반공무원 처분기준'에 따라 급식업체 사장의 해외여행 동반에…
2008-08-21 08:511940년대 일본은 식민지 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황국신민화 정책을 추진했다. 창씨개명을 강제하고, 학교에서는 조선어 교육을 폐지했다. 그리고 1942년 당시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고 있던 조선어학회(현 한글학회) 소속 학자를 사상범으로 체포한다. 이른바 조선어학회 사건이다. 당시 체포됐던 33명 중 이윤재, 한징은 고문 후유증으로 형무소에서 숨을 거두고, 이극로, 최현배 등 옥살이를 하던 사람들은 광복 이후 출소한다. 당시 유죄가 선고된 자에게는 “고유 언어는 민족의식을 양성하는 것이므로 조선어학회의 사전편찬은 조선민족정신을 유지하는 민족운동의 형태이다”라는 결정문이 내려졌다. 이처럼 목숨을 걸고 우리말과 글을 지켰던 조선어학회는 1949년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고오늘날까지 한글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민간학술단체로 한글보급, 한글표준안 제정 및 국어교육에 큰 공헌을 미친 한글학회가 오는 31일로 100돌을 맞이한다. 1908년 8월 31일 주시경, 김정진 등이 우리말과 글의 연구를 위해 만든 ‘국어 연구 학회’가 생긴지 100년이 된 것이다. 한글학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년 전 부터 기념사업회를 구성하고, 전시회·기념식·국제학
2008-08-20 17:20부산시교육청은 영어 교육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의 방과후 영어수업에 국내 대학생과 원어민 대학생을 함께 배치하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주로 원어민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에 국내 대학생 2명과 원어민 대학생 1명 등 3명을 배치해 방과후 영어수업을 돕도록 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내달부터 북부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14개교에 학교당 3명의 대학생을 배치, 주 15시간의 방과후 영어수업 진행을 맡길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은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높이고, 원어민 대학생들은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앞으로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 홍보사절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영어교육 봉사에 나서는 대학생들은 활동비와 주거지 제공,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기회 등의 혜택을 받고 활동 종료 후에는 교육청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달 원어민 장학생 14명과 함께 활동할 국내 대학 장학생 28명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2∼28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2008-08-20 14:17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입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대한민국 미래는 과학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은 기름 한방울 나지 않지만 진정한 과학기술자만 있다면 자원이 많은 나라보다 더 잘 살 수 있다고 본다"며 '예비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서울시장 시절에 기초과학 지원을 위해 대학들에 연간 1천억원을 지원하고 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기초과학도들에게 장학금도 줬다"고 소개한 뒤 "대통령이 됐으니 이제 더욱 더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진정한 과학국가를 만드는데 어떤게 좋은지 청와대 직속 과학자문기구(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있어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가 제자가 졸업하자마자 다른 과(科)로 가더라며 매우 실망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실망했다"면서 "여러분이 활동할 때가 되면 과학자가 가장 대우 받을 것이다. 과학자가 대우받는 사회가 진정한 과학국가이고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간담회에서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2008-08-20 13:31올해 대학 입시에서 본격 도입된 입학사정관제가 2010학년도부터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입학사정관 지원사업에 응모한 대학들 중 자격기준을 갖춘 40개 대학을 선정, 대학별로 1억5천만원에서 최대 9억원까지 총 158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입학사정관'(Admission Officer)이란 대학 내 다른 행정조직으로부터 독립된 보직으로서 전형기간과 무관하게 연중 입학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입학사정관이 입시에 관여하게 되면 성적위주의 획일적 선발기준 대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최대한 발굴해 선발하는 선진형 입시전형 풍토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는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범적으로 10개 대학에 총 20억원의 재정을 지원했으며 올해 사업비 규모를 158억원으로, 지원대학 수도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등 전국 40개 대학으로 크게 늘렸다. 대학들은 정부 지원금을 전임 입학사정관 채용, 시스템 구축, 입학사정관제 관리 및 운영 경비 등으로 쓰게 된다. 지원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도(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
2008-08-20 11:24영어와 다른 과목을 통합해 가르치는 이른바 '영어몰입교육'의 타당성과 교육적 효과에 대한 교육당국의 공식적인 연구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2학기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내용언어 통합교육'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해 영어몰입교육의 타당성과 교육적 효과를 연구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내용언어 통합교육'(Content and Language Integrated Learning)이란 정규 영어시간 외에는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는 가운데 영어와 다른 과목을 통합해 학습하는 영어몰입교육으로 영어 공교육 모범사례로 꼽히는 핀란드의 영어 교육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올 초부터 영어 수월성 교육에 대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내용언어 통합교육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추경 예산에 연구용역비로 3천만원을 최종 책정했다. 시교육청은 올 2학기 전문가에게 연구용역을 맡겨 영어몰입교육을 우리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교육적 효과는 있는지, 효과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교육해야 하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영어몰입교육이 교육계 핫이슈로 부각됐지만 아직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없어 연구용
2008-08-20 08:552009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경우 일반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3~4개 대학을 선택해 그에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된다고 자칫 너무 많은 대학에 지원하면 전형 일정이 겹쳐 실수를 범할 수 있고 수시모집 합격시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19일 당부했다. ◇ 경쟁률에 현혹되지 말라 = 전문대는 무제한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간호과, 관광계열, 치기공, 방사선과,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정보통신계열, 컴퓨터 관련학과 등 취업이 잘 되는 학과의 경쟁률이 높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은 통학의 이점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쟁률이 높은 만큼 중복 합격에 따른 '거품'이 예상되므로 경쟁률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년의 경우 보통 5∼7배수, 많게는 10배수에 해당하는 학생까지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복수지원은 많이 할수록 합격 가능성도 커지겠지만 보통 3∼4회를 고려하는 것이 적당하다. 복수지원 때는 면접, 실기 등이
2008-08-19 15:28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19일 발표한 전문대 수시 2학기 대입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성적보다는 특기, 적성, 소질을 강조한 이색전형들이 눈길을 끈다. 전남과학대학은 집안의 장남ㆍ장녀를, 김해대학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학 독자적 기준으로 선발한다. 신흥대학 등 7개교는 자동차, 기계, 전기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춘해보건대학 등 7개교는 유아교육, 보육 및 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각각 실시한다. 수원과학대학 등 3개교는 대학재학 중 자퇴하거나 제적된 학생을 뽑기로 했으며 전주기전대학은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전형기준에 포함시켰다. 동주대학 등 20개교는 각종행사 자원봉사자 및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순천제일대학 등 7개교는 산업재해 및 교통재해 직계가족을, 한영대학 등 2개교는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을 각각 선발한다. 송호대학 등 22개교는 자신이 직접 자신을 추천하는 '자기추천제' 전형을 실시하며 대덕대학 등 104개교는 만학도 전형, 진주보건대학 등 36개교는 전업주부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사회봉사 실적을 강조하기 위해 장안대학 등 67개교는 봉사활동 실적자를, 동강대학 등 33개교는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를 선발하
2008-08-19 13:08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의 국제중학교는 1단계 학교장 추천.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단계 면접.토론, 3단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제중이 설립되면 중학교 입시가 되살아나 초등교육이 파행을 보이고 사교육비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사실상 설립 권한을 갖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교과부는 2년전 국제중 설립 요청을 불허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국제중 신입생 선발 방식 등을 포함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교과부와 협의를 통해 10월께 구체적인 전형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학법인 대원학원과 영훈학원이 기존의 대원중과 영훈중을 국제중으로 전환하는 것을 교육청에 신청해 놓고 있다. 우선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모집정원(160명)의 5배수인 800명을 뽑는다. 학생부의 출ㆍ결 상황과 교과학습 발달상황, 창의적 재량활동상황, 특별활동상황 및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 고려된다. 필기시험, 토익ㆍ토플 등 각종 영어인증시험,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은 배제되는 대신 학교의 영어 방과후학교, 영어체험센터 참여실적
2008-08-19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