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6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주민 직접 투표로 처음 치르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11일부터 15일까지 부재자 신고가 실시된다. 10일 서울시선관위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일인 30일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는 11∼15일 부재자신고서를 작성, 주민등록지 구청 또는 주민자치센터에 신고하면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다. 신고 양식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된 서식을 사용하거나 시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고서는 1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도록 우편발송(무료)하거나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다른 공직선거와 달리 거소(居所) 투표의 요건이 완화돼 주민등록지인 해당 구(區) 밖에 거주지를 둔 경우도 부재자신고를 하면 집이나 병원, 요양소 등에서 필기도구로 기표란에 ○표를 한 뒤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 신고인 명부는 16일 확정되며 시선관위는 21일까지 부재자 신고인에게 부재자 투표용지와 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 공보,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부재자 신고자는 선관위가 발송한 투표용지를 갖고 24∼25일 서울지역에 설치되는 부재자 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교육감 투표(30일) 당일 휴가를 떠나거나 투표를 하지 못할 이유가 발생하는 경우 미리 부재자신고를 하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교총은 올 여름방학에도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 교육자료 연구개발 실무과정, 영재교육기초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수는 온라인이나 출석 과정으로 구성된 직무연수로 수업 시간에 따라 학점이 인정된다. 온라인 과정은 교총 원격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며 학생상담 기본, 즐거운 수업을 위한 ICT 활용 교육 등 60시간(4학점) 과정과 신세대문화 이해와 학생지도 등 30시간(2학점) 과정이다. 4학점 과정은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2학점 과정은 매월 1일 개강해 3주간 진행된다. 교총 교원연수국도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10일간(60시간) 집합연수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자료 연구개발 실무과정은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이중 새롭게 시작하는 ‘영재교육기초’ 과정에 눈에 띤다. 교총 영재교육원이 조셉 렌줄리 미국 국립영재연구센터 소장과 함께 개발한 과정으로 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등록과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공교육 기반의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개원한 영재교육원이 처음으로 만든 연수다. 렌줄리 교수 주관으로 미국 코네티컷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사연수 프로그램 콘프라튜트(Confratute)에서 강의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해 실제 대학에서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고, 학습자별로 주제에 대해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텐츠는 한국어와 원문이 동시에 제공된다. 홍생표 교총 IT교육사업팀장은 “영재교육의 최신 흐름과 다양한 이론들을 다루고 있어 교사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전문가들이나 연구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재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11월 ‘창의성의 이해’를 개설하고, 내년까지 5개 과정 이상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 자료를 설계·제작·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카메라와 UCC를 활용한 학습자료 제작과정’과 ‘프리미어를 활용한 학습자료 제작과정’도 교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업별로 2명의 지도강사가 강의하고, 연수 중 개인별로 교육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비디오 촬영 및 편집 기본 기능, 프리미어를 이용한 비디오 편집, 교수·학습자료 제작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업이 실습 위주로 진행돼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장교육연구 실무과정에도 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험자들이 사례발표를 하는 시간이 마련돼 현장교육연구대회를 준비하는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지는 교육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교원을 위한 하계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교직실무, 교육학, 논술 등 전문직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90시간) 서울 종로구 서울교총회관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지방 교원을 위해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전대에서도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 보건교육과정개발연구팀은 9일 교원소청심사위워회 대강당에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김재춘 영남대학교 교수가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최근 울산시교육청이 학교에서 3번 이상 폭력을 휘두른 학생을 전학이나 퇴학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정작 학교폭력의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전용 상담전화(1588-7979)'의 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전화는 유선으로만 이용이 가능해 울산의 강남지역에서 걸면 강남교육청으로, 강북지역에서 걸면 강북교육청으로 연결된다. 반면 휴대전화 이용시는 서울의 지역교육청으로만 연결돼 휴대전화로 신고나 상담을 하는 학생들에게 무용지물이란 지적이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신고 및 상담 전용전화로 지난 2003년부터 고등학생의 경우 시교육청 본청에 ☎052-210-5465를, 초.중학생은 각 지역교육청과 연결된 ☎1588-7179(친한친구)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강북교육청의 경우 현재 이 전화가 없다. 수개월 전 전화배선 공사때 전화번호가 없어졌는데도 담당 장학사나 장학관, 상담교사 등 관련 공무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일부 공무원은 "교육청 본청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이상하게도 상담실적이 한 건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청의 경우 이 전용전화를 강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전화인 ☎052-228-6655와 연결해놓고 있다. 1588-7179로 전화를 하면 상담전문교사가 받지 않고 다른 공무원이 받아 1588-7179로 전화를 걸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어 초.중학생들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상담전문교사가 초등과 중등에 각각 1명씩 밖에 없어 이들이 일주일에 3차례 출장 상담을 갈 경우 학교폭력 상담을 맡을 인력이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휴대전화로 1588-7179번을 걸어 신고를 할 경우 서울 지역교육청의 상담전문교사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휴대전화 식별번호에 따라 전화를 받는 곳도 다르지만 모두 서울의 지역교육청에서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울산이나 전국 다른 지역의 초.중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하기 위해 1588-7179로 전화를 할 경우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강북교육청 관계자는 "1588-7179 전화가 있는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수개월전 전화배선 공사때 없어진 것 같다"며 "상담을 주로 하기 때문에 이 전화로는 거의 상담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최근 간부회에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해 학생이 3차례 폭행을 휘둘렀을 경우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중학생은 전학, 고교생은 퇴학조치 등의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선생님의 조언을 참고해 2차 수정 지도안을 올립니다. 읽기활동에 변화를 줘서 역할놀이 형식으로 바꿔봤습니다’ ‘정리 단계에서 원인과 결과가 드러나게 글 쓰는 방법에 대해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발문을 덧붙였습니다’ ‘수업설계의 주안점, 즉 수업의도를 제시했으면 합니다’ ‘활동1 ‘생각열매쓰기’는 좋은데 게임을 할 때 책 제목 알아맞히기는 좀 맞지 않는 듯합니다. 방법 개선은 어떨까요’ ‘평가계획에서는 성취기준, 평가기준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김수자(새서귀초․국어) 수석교사는 요즘 사이버컨설턴트로 활약 중이다. 서귀포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수업선도교사(Good teacher) 인증제에 장학요원으로 참여한 것. 인증제에 도전하는 3, 4년차 교사들의 수업 설계, 지도안 작성, 공개수업을 전화와 홈페이지를 이용해 컨설팅 해주는 역할이다. 올해는 34명의 초등교사가 지원했다. 국어과를 담당한 김 수석은 이중 12명의 신참 교사들과 연구단을 구성해 돕고 있다. “먼저 개별 교사에게 전화를 해 수업연구 방향을 의논하고 수업할 단원을 결정합니다. 그러면 해당 교사가 교수학습지도안을 서귀포교육청 홈페이지 ‘사이버컨설팅’에 올리게 되는데요, 그걸 컨설팅 해주는 겁니다. 3차에 걸친 컨설팅과 보완이 이뤄지면 인증수업을 하고, 교육청 장학사와 함께 평가를 합니다.” 5월~11월까지 인증수업이 잡혀 있고, 수시로 메신저까지 이용해 협의를 하다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교사들이 올린 지도안에 오탈자까지 잡는 꼼꼼함에 코멘트 분량이 늘 몇 페이지다. 제주 동홍초 문희정 교사는 “지난달 수업을 공개했는데 얼마나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느끼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수자 수석교사는 “이들 선생님은 조금 더 경력이 쌓이면 교실수업연구대회에 나가게 되는데 그 전에 세세한 안내나 조언을 받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1주일에 한번은 2명의 교내 신임교사 수업을 참관하며 대화를 나눈다는 김 수석. 사이버컨설팅을 하며 좀 더 자생적인 수업연구모임이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그는 “교육청을 매개로 하지 않더라도 교사들 스스로 수업연구회를 만들어 학급경영이나 수업에 대해 상담도 하고 노하우도 나눠야 한다”며 “수석교사가 그 안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물포여중, 수석교사 활용연수 인천 제물포여중(교장 이진범)은 8일 영어과 이옥렬(만수여중)․과학과 황용혜(간재울중) 수석교사를 초빙해 교과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 이 수석은 co-teaching의 한 유형인 station method의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하고, 황 수석은 유전자모의실험 시연을 통해 역할놀이를 통한 학습을 선 봬 호응을 얻었다.
한국교총이 교권보호법 제정을 본격 추진하면서 학부모의 학교 출입 제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추진 상황은 교총이 법안을 마련하고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 데 불과하다. 논란을 부른 제4조는 ‘교직원과 학생 외의 자가 학교에 출입을 하고자 할 때에는 학교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야한다’는 것이 전부다. 가정에서도 자녀의 방을 출입할 때 노크하고 문을 연다. 이런 기본적인 예절조차 무너진 게 오늘의 학교다. 잡상인이 무시로 드나들고 각종 범법자가 배회하며 성난 학부모가 수업 중인 교실 문을 열어젖히고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오늘의 학교는 교권침해는 물론 학생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총은 그 동안의 교권침해 사건을 진단하고 교권보호법이라는 처방전을 내놓았다. 그래서 이 법안에는 논란이 된 학교출입 제한 외에도 그야말로 실용적인 내용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교권침해 사범을 가중처벌하고, 수업을 방해할 정도의 과도하고 부당한 자료제출 요구는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성격장애 학생을 위한 위탁교육기관의 설치를 제안하고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운영, 교권전담변호인단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법적 처방보다 문화적 처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고, 개방화, 투명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고 힐문하는 반대론도 나온다. 하지만 교원 절대 다수는 교권보호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다. 이 법으로 단순히 교육권을 지킨다는 차원이 아니라 학습권이 보장되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18대 국회는 우선 교권보호법안의 내용을 살펴보고 미래 성장동력인 교원과 학교에 힘을 실어주는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
서울 시내에 논술시험 준비를 위한 거점학교가 등장한다. 사실 논술 시험은 대학마다 다양하게 출제되어 준비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사정때문에 어쩔수 없이 수험생들은 논술대비를 위해 사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사교육도 거의 비슷한 답안작성요령만을 가르침으로써 채점위원들에게 도리어 사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었다.정시모집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다소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수시모집에서는 아직도 논술이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높은 비중임에도 체계적인 교육이 어려웠는데 서울시교육청에서 논술교육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올린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처럼 비중있는 논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주변학교를 모아서 서울시내를 11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마다 1개 학교씩 거점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논술거점학교마다 문과 4개반과 이과 2개을 만들고, 논술 문제 풀이부터 첨삭지도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잘만하면 논술관련 사교육을 공교육이 흡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기에 좋은 시도라는 생각이다. 교육과정내에 없는 논술교육을 거점학교를 통해 내실있게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문제는 시교육청의 의도대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능력있는 강사확보가 관건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논술 전문 현직교사들을 배치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수년전부터 현직교사를 상대로 논술관련 연수를 많이 실시하여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이들의 전문성이 과연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있으며, 실질적으로 논술지도에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이제 막 시작하는 거점학교에서 무리없이 교육이 잘 이루어질지 그것이 가장 큰 관심사라 하겠다.거점학교운영이 잘되어 소기의 성과를 낸다면 논술관련 사교육은 자연히 공교육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장차 이런 현상이 나타났으면 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논술거점학교에 대해 학생들이 선호할 경우인데, 한꺼번에 많은 학생들이 논술거점학교의 교육에 참여하고자 할때 어떻게 그 학생들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거점학교를 늘리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산확보와 강사확보등의 문제가 있어 쉽게 늘리기도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수요를 파악하고 시작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측해서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것보다는 미리 수요를 파악해서 적절히 거점학교를 지정하는 편이 더 좋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검토했었더라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는 생각이다. 일선학교 교사들 중에는 논술교육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이들이 시교육청의 방침에 충실히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절반은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일단은 긍정적인 취지로 출발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과를 보지 못하더라도 시간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논술전문교사들을 어떻게 우대하여 거점학교 운영의 장으로 합류하도록 유도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하겠다. 우수한 자원을 적시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논술능력을 키운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거점학교운영에서 한가지 돋보이는 것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수강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사교육을 받지 못하면서 체계적인 교육도 받지 못했던 이들에게 기회를 준 것은 높이 살 만하다. 학교장의 추천에 따라 선발하는 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충분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좋은 취지로 출발하는 논술거점학교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길 기대해 본다.
일본에서 학교교육법 개정으로 2007년 4월부터 특별지원교육이 시작되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상황을 잘 살펴서 모든 어린이들을 배려한 적절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 보통학급에 재적하는 주의결함 다동성 장애(ADHD)등의 발달장애아에 대해서도 지도내용이나 방법을 연구해서 학습활동을 해나갈 것이 명확해진 것이다. 한편, 등교거부 학생들 가운데 일정한 비율의 발달장애아가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어 전문가는「종래의 대응으로는 역효과가 될 수 있다」라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에 접하여 공개수업은 아이치현립대 문학부 다나카교수(장애아교육학)의 강의 「교육원리I」의 일환으로,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이나 시민들 약 60년이 참가했다. 강사는 나고야시와 아이치현 안죠시에서 프리스쿨「기무라 등교거부상담실」을 열어서 30년 가까이 등교거부 학생들과 상담해 온 기무라씨(61세)이다. 기무라씨는 「등교거부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각종 통계에서 발달장애와의 관계가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상담하러 오는 학생들의 3분의 2정도가 발달장애 진단을 받고 있거나 그 가능성이 있다. 등교거부의 배경에 발달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대응을 해 버리면, 그 학생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결과를 초해할 위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문부과학성이 2002년에 공립 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보통학급에 재적하는 학생 중에 발달장애의 가능성이 있어서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6.3%로 추계로는 약 68만 명에 이른다. 기본적인 규칙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발달장애아가 주위의 이해 부족과 오해로 따돌림을 받아 등교거부를 하게 되는 예가 상당히 많다는 지적도 있다.기무라씨는 「등교거부에 대해서 본인이 나태하다」라든지「부모의 교육이 문제」라는 하는 인식은 어느 정도 바뀌어 지고 있지만, 교육환경면에도 발달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은 충분하지 않다. 강의 후 고등학교 교사를 지망하고 있는 이 대학교 정보학부 2학년 남학생(20세)은「옛날 동급생 가운데에도 지금 생각해 보면 발달장애로 여겨지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일방적으로 그 학생을 비난했던 것 같다. 학생들의 상황을 다각적으로 파악할 중요성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나카교수는「학습면에 있어서 뒤처지거나 인간관계상의 문제로 발달장애아가 등교거부를 마음의 병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발달장애의 시점에서도 봄으로써 보다 더 친밀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발달장애아가 다니기 쉬운 학교 만들기를 생각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교육의 본연의 자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서울시내 학교들은 1학기 교육활동에 대해 자체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선학교들에 1학기 교육활동이 학년초 수립한 교육계획서에 따라 충실하게 이행됐는지를 1학기말에 중간평가하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학교들이 학년 말 1차례만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지만 1년간의 교육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에 두차례 점검이 필요하다는 게 시교육청의 생각이다. 시교육청은 학교들이 중간평가를 통해 1학기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충실도를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수정ㆍ보완한 사항을 파악, 2학기 교육활동에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학교들의 교육활동 평가가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이지만 연말평가의 경우 장학지도를 통해 거의 일선학교에 정착된 것처럼 중간평가도 점짐적으로 일선학교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들이 각자의 여건과 특성에 맞게 개발ㆍ적용해 시행할 수 있도록 중간평가 예시자료도 내려보냈다. 설문을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수 학습 및 평가 ▲학생 생활지도 및 인성교육 ▲연수 및 교육연구 ▲정보화 및 학교 특색사업 ▲교육지원 및 행정활동 등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문항별로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교육계획서는 교육활동의 설계도이며 학교의 공적인 약속으로서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계획을 추진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면 수시로 수정ㆍ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 교육 업무를 전담해 온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국제교육진흥원이 명칭을 국립국제교육원으로 바꾸고 사업도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정책 위주로 재편한다. 10일 교과부와 진흥원에 따르면 교과부 및 소속기관 직제 개편안이 3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국제교육진흥원의 명칭이 '국립국제교육원'으로 변경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진흥'이란 단어를 기관 명칭에 사용하는 것이 최근 추세에 맞지 않고 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뿐 아니라 지난 1992년 출범 후 16년 간 담당한 재외동포 교육 등 주력 사업도 조직개편을 통해 크게 달라지게 된다. 우선 진흥원의 대표적 업무 중 하나였던 재외동포 장기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이를 대학 등 민간기관에 위탁하기로 했다. 재외동포 장기교육 과정은 한국에서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기 원하는 재외동포 2세들을 1년 간 국내로 초청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한국역사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또 연간 1천여명 가량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참가하는 모국 방문 연수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해외 유학 박람회 관련 업무 등도 모두 민간에 위탁할 방침이다. 대신 진흥원은 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영어 공교육 정책 위주로 업무를 재편할 계획이다. 현재 진흥원이 맡고 있는 원어민 강사 모집ㆍ선발ㆍ배치 관련 업무를 한층 강화하고 교과부의 올해 신설 사업인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도 담당하게 된다. 조직도 현재 기획관리부, 교학부, 국제교류부, 유학지원부 등 4개 부서에서 기획관리부, 국제교류부, 영어교육지원부 등 3개로 줄이기로 했다. 이번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가기관이 재외동포 교육과 관련한 업무를 사실상 포기하려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관의 효율성, 업무의 집중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전문성, 시설수준 등을 꼼꼼히 따져 위탁기관을 선정하고 위탁기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평가도 할 것이므로 업무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1962년 재일동포 학생지도를 위해 설립된 서울대 학생지도연구소가 전신으로 1977년 서울대 재외국민교육원으로 바뀌었다가 1992년 교육부 직속의 국제교육진흥원으로 재편됐다.
내년부터 초·중·고교생들은 재량활동 시간에 보건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중학교는 2010년부터, 고교는 2012년부터는 보건과목을 선택과목 중 하나로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러나 보건교사들을 중심으로 보건교과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오후 영남대 김재춘 교수팀에 의뢰해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 방안’ 시안을 마련,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혀 향후의 추진과정이 주목된다. 이번개정안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과정을 수시개정체제로 변화를 준다는 방침에 따라 개정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학교는 2010년부터, 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선택과목에 보건과목이 신설되고,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5~6학년의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학년별 34시간씩 보건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교육과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초등학교는 2개학년에서 중학교는 학년구분없이 1개학년에서 보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1학년을 대상으로 역시 34시간의 보건교육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의 개정안을 두고 보건교사와 일반교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 보건교사들은 보건교과를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교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반교사들은 그렇지 않아도 재량활동 시간에 교육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보건교육을 반드시 34시간 이수하도록 한 것은 교과형평에 어긋남은 물론, 관련교과에 보건교육부분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보건교육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선택교과가 일부교과에 한정되어 있는 현실에서 보건교육을 선택하는 학교가 많지 않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교사수급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대해 서울 A중학교의 B보건교사는 '기본적으로 보건교육을 강화하는 것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러나 보건교육을 정규수업시간에 한개 학년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보건교사가 수업에 들어간 사이에 학생들에게 사고라도 발생하면 수업도중에 나와서 학생들을 돌봐야 할 처지다. 그렇게 되면 보건교사는 몸이 열개라도 견디기 어렵다. 무조건 보건교과를 신설하기 보다는 그 이전에 보건교사의 수를 늘려야 한다. 보건교사의 절대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규수업을 한다면 결국은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보건교사를 추가배치해야만이 보건교과신설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렇듯 보건교과 신설을 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은 서로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보건교육강화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지만 보건교과 신설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를 함께 생각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필요해서 신설한다'가 아니고, 추후에 발생될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해결한 후에 도입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런 일련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곧바로 보건교과가 신설된다면 최대 피해자가 학생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이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견수렴을 충분히 한 후에 가장 타당한 방안을 찾아서 시행해야 할 것이다. 한번 잘못된 정책은 수정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좀더 깊이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광주 서부교육청 교육장 공모에 2명이 신청서를 냈다. 광주시교육청은 9일 "서부교육장 공개모집 신청을 마감한 결과 2명이 신청서를 냈다"며 "15일 전형을 거쳐 교육감에게 추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장 공모제는 안순일 교육감의 개방형 인사제도 정착을 위한 대표적 선거공약의 하나로 지난해 3월 도입됐으며 이번이 두번째 공모다. 신청 자격을 초등교원으로 교장 경력이 있고 교육 전문직 경력 2년 이상, 잔여 정년기간 1년 이상으로 완화했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수가 신청했다. 오는 15일 교육계 원로와 학부모, 교원 등으로 구성된 10명 안팎의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및 발표, 면접 심사 등 전형을 거쳐 교육감에게 추천된다. 한편 서부교육장 공모에는 양세열 동부교육청 학무국장과 이순자 서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이나 ‘무림여대생’은 무술의 고수가 우리 주변에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상상 속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실제로 무술을 연마하며 고수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EBS 다큐프라임 ‘영상 무예도보통지’(16일, 23일 오후 11시 10분 2회 방송·사진)에서는 우리 전통 무예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선 정도 때 편찬된 ‘무예도보통지’는 4권 4책 언해본 1권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가에서 만든 무예서이다. 당대까지 전해지던 18개의 무예와 기창·마상쌍검·마상월도 등 6기를 포함해 24기의 무예를 수록하고 있으며, 무사들의 교육과 무과 시험에 직접 적용한 무예 종합 교과서이다. 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 초융청 등 조선의 군인들은 모두 18기를 기본 무예로 활용했다. 하지만 18기를 비롯한 전통 무예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지고, 그 자리는 검도·유도·쿵푸 같은 외국의 무술이 주류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통 무예를 되살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18기를 다시 세상에 소개한 해범 김광석. 일제 말기 혼란을 피해 산으로 숨었던 의병에게 18기를 전수받은 김광석은 지난 수십 년간 국내 최고의 고수로, 현재는 ‘무성(武聖)’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박금수 씨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재학 시절 18기를 알게 되면서 진로를 바꿔 전통 무예를 가르치고 있으며, 우연히 배운 18기를 계속하기 위해 스님이 된 무문 스님은 현재도 의정부 망월사에서 선방 수행 중이다. 외국에서 18기를 알리는 사람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18기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규복 씨. 전통무예로 박사학위를 받고 18기를 세계에 알리고자 부인과 함께 네덜란드 각지를 순회하며 강연한다. 이 외에도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수많은 마니아들이 있다. ‘영상 무예도보통지’에서는 이밖에도 중국의 무술, 일본의 무도와 우리 무예의 차이점과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 그리고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마니아 등도 소개된다. 연출을 담당한 김현 PD는 “‘무예도보통지’를 바탕으로 한 전통무예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들을 통해 우리 문화 발전의 원동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카야마현 히메지시는 2009년도부터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의무교육 9년간의 연속성과 초·중등학교 간의 연대를 꾀하는「초·중 일관교육」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중학생이 되어 갑자기 따돌림 문제와 등교거부 학생이 늘어나는 “중1갭”을 해소하고, 지도 방법에 일관성을 갖게 함으로써 학력향상을 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일관교육 실천학교가 늘어나 중학교교육심의회도 연대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도입에는 PTA나 지역의 이해와 교사의 배치 등 과제도 많다. 히메지시교육위원회는 이같이 도입을 결정한 이유의 하나로, 중학교 입학 때 학생들이 안고 있는 불안해소를 들었다. 시교육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작년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문제 행동을 비교한 결과, 중학교 1학년이 되어 따돌림이 2.7배, 등교거부가 2.6배로 증가하였다. 사춘기를 맞이하여 자아에 눈을 뜨게 되고, 인간관계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 외에, 새로운 환경과 지도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불안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급 담임제인 초등학교와 교과 담임제의 중학교에서는 각 학교에서 학습의 연속성을 의식한 지도가 희박하여 학생들의 불안과 초·중학교 간의 차이가 중학교 1학년이 되면 학력저하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초·중등학교의 연대강화로 원활한 이동을 하기 위해서 교육과정 일체화와 초.중등학교 교사 상호 교환수업 등으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이다. 현재는 대학교수나 교사들을 중심으로 표준교육과정을 검토 중이며, 내년을 목표로 초안을 작성하여 각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완성시킨다. 히메지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초·중 일관교육은 전국에서 41개 연구개발학교 등 54개 자치단체의 구조개혁 특구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히메지시가 모델로 삼고 있는 히로시마현 구레시는 7년 전에 연구개발학교로서 초·중 일관교육을 시작했다. 학생 수가 감소되어 마침 초등학교 통합을 검토하고 있던 중이었다. 한 개의 중학교 교구 (2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는데 전국에서 처음이기도하여 암중모색을 했다. PTA등의 이해를 얻기 위해서 성과를 항상 알렸다. 도입한 지 몇 년 만에 중학교 입학 때의 학생들의 불안과 따돌림문제 등교거부가 감소했다. 2년 전의 학력조사에서는 현과 시의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금년도는 전체 중학교교구에서 도입을 시작했다. 구레시교육위원회 나가오카 어드바이저는 "9년간을 통해서 기르는 의식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자존심이 강해져서 학력이 향상 되었다. 과제도 있지만, 할 만한 가치는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동 교육위원회는 2009년도부터 있을 초·중 일관교육 실시를 앞두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추진 시범학교로 초등학교 통합의 이해를 얻은 시중부의 3개 초·중등학교를 지정했다. 올 여름에 3개 학교 공동으로 PTA와 학교 평의원, 교장들을 중심으로 한 추진연락협의회를 발족했다. 지금까지 3회 회합을 열고 학교의 특색과 학교명 등을 논의해서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시내 전교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도입 취지에 이해를 표명하면서 '현장과 PTA의 의견을 듣기 바란다' '지역차가 커서 곤란하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따라서시교육위원회는 "학교와 지역의 찬동을 받은 곳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라고 하고 있어서, 도입에 신중한 지역에서는 추진이 잘 안될 가능성도 있다. 모델학교가 된 하쿠로중학교 교장은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배우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일이다. 지역 PTA의 열의에 응답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농업고교에서 기르던 소를 식육점 주인에게 판매한뒤 인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충남교육청이 일부 배상하게 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정갑생 부장판사)는 9일 식육점을 운영하는 A(52)씨가 충남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소를 판매한 충남교육청은 A(52)씨에게 2천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매매계약에 있어 충남도교육청은 A씨에게 소를 인도할 의무가 있다"며 "매매대금을 완납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를 인도하다 발생한 사고인 점을 고려하면 충남교육청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소가 흥분하고 난폭해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를 진정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트럭에 싣는 작업을 강행한 점, 자신의 상해에 대해 충분히 대처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도교육청의 책임비율을 3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식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06년 12월 4일 충남교육청과 당시 천안농업고교에서 사육중인 소 1마리를 280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 이 학교로 트럭을 몰고 갔다. A씨는 이 학교 관계자와 소를 트럭 적재함에 싣는 과정에서 흥분한 소에 부딪혀 왼쪽 눈을 잃게되자 "충남교육청이 소의 점유자로서 손해를 배상해야한다"며 8천7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학교 교원들의 8월 말 명예퇴직 신청을 88% 수준에서 수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8월 말 명퇴 신청자는 초등 393명, 공립 중등 235명, 사립 중등 205명 등 총 833명이며 이중 735명에 대해서만 명퇴 수당이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 명퇴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 2004년 192명, 2005년 60명, 2006년 437명, 2007년 1165명에서 올해 1472명까지 증가하게 됐다. 올해 이처럼 명퇴자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연금법 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퇴직 후 받을 연금이 급감하거나 수천만원의 명퇴 수당이 없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금법 개정 문제로 20년 넘게 근무한 교사들 중 조기 퇴진하려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동안 가능하면 명퇴 신청을 모두 수용했지만 이번에는 교원 수급 문제 등을 고려해 모두 수용하기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영국의 11-14학년생 1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SAT)이 채점 오류로 혼란을 빚고 있다. 9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선 학교들로부터 최근 실시된 2008학년도 SAT의 채점 결과가 엉망이라는 불만이 쏟아져 들어와 교육 당국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신문은 전국교장협의회(NAHT)에 학교장들로부터 채점의 잘못을 따지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협회 측은 채점 결과를 잠정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교사들의 자체 채점 결과를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믹 브룩스 HAHT 회장은 심지어 한 학교에는 백지 상태의 채점 결과지가 송달된 경우도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완전히 뒤죽박죽이다. 모든 영역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채점 결과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1주일 가량 지연된 데다 채점 자체에 대해서도 이처럼 의구심이 증폭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항의 사태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학력평가 시험의 신뢰성도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교육부나 국립학력평가원 등은 올해의 학력평가시험이 지난해처럼 신뢰할 수 있는 채점이 이뤄질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미국의 ETS의 유럽 자회사에 시험 관리를 맡긴데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이 회사가 시험지를 제때 발송하지 않는가 하면 온라인 채점 기록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등 온갖 허술함을 노출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결국 긴급 채점 센터가 설치돼 지난 1주일 동안 쉼 없이 채점 작업을 벌였다면서 현재 독립적인 감찰 기구가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교육 당국은 ETS 유럽에 1억5600만파운드를 주고 5년 간 시험 채점을 관리토록 계약을 맺고, 올해 처음으로 시험 관리를 대행토록 했다.
경기도 2개 고교의 교장을 공모하려던 경기도교육청의 계획이 무산됐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장 공모제를 신청한 3개 고교 중 남양주 금곡고와 양평 청운고를 선정해 지난달 초부터 공모 절차를 밟았으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사실상 포기했다. 복수 후보를 내야 하는 1차 응모에서 2개 학교 모두 응모자가 한 명도 없어 1주일 뒤 재공고를 했지만 금곡고에만 1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청운고는 공모제 대상에서 제외됐고 금곡고 응모자도 학교운영위원회 최종 심사에 불참하면서 더 이상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다른 고교의 교장인 이 응모자는 8년인 교장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모 신청을 했다는 소문에 시달리다 응모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 공모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07년 9월 처음 시행된 이후 이번이 세번째로, 경기교육청은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을 공모제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공모제 대상 학교 모두 학교운영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초빙형(교장 자격증 소지자), 내부형(경력 15년 이상 교원), 개방형(교직경력 무관) 등 3가지 임용 유형 가운데 초빙형을 선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무리없이 진행되는데 유독 고등학교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면서 "앞선 2차례의 공모에서는 탈락자들이 반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부터 부산지역 초·중·고 교장과 교감의 승진·전보 등과 관련된 능력 평가에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장, 교감 평가 시 '다채널 평가제'를 도입키로 하고 이에 대한 세부시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교장·교감 능력 평가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방식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교육청의 '다채널 평가제' 세부시행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교감을 평가할 때는 ▲학교경영 만족도 설문조사(반영비율 20%) ▲교장·교감 평가단에 의한 평가(30%) ▲경영실적 평가(50%)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학교경영 만족도 설문조사의 경우 평가 대상자가 소속된 교사 전체와 학부모(학급당 10명)가 교원관리 및 근무자세, 교사능력 개발지원, 생활지도.교실수업 개선, 학생교육 활동지원 등 3~5개의 세부 평가영역으로 나뉜 설문 평가표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교장.교감 평가단에는 학부모, 퇴직교장, 장학관, 장학사, 일반교육행정직 등 5~6명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달 안으로 5개 지역교육청별로 초등 5개, 중등 3개씩의 평가단을 구성, 교장.교감에 대한 평가자료를 수시로 수집해 기록하게 할 방침이다. 경영실적 평가는 기초학력 부진아 구제율 및 지도계획, 학력성취도 평가 결과, 교실수업개선 추진계획, 학교교육활동 만족도 조사 등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담당부서가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교장.교감에 대한 평가방식은 일방적이고 하향식으로 이뤄졌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주체인 학부모와 교사 등이 포함된 상향식 평가로 변화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늘 오전관내 유.초.중 교장 회의가 우리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87명이 한 자리에 오랜만에 참석하였다. 나흘째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진지한 가운데 회의가 시작되었다. 먼저교육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셨다. 교육장님은 8월에 정년퇴임이라 그런지 말씀하시는 것마다 내 마음에 깊이 박히곤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다. 간부회의를 할 때에도 에너지 절약에 손수 모범을 보이신다. 찜통더위지만 창문을 열어 놓고 회의를 한다. 숨이 막힐 정도지만 그래도 그렇게 진행하셨다. 이렇게 몸소 행동으로 본을 보이니 말씀도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았다. 다 같은 말씀이라도 더 피부에 와 닿기도 하였다. 오늘 인사말씀을 통해 처칠 수상의 연설을 예로 드셨다. 처칠 수상은 영국과 국민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다만 피, 노고, 눈물, 땀을 영국을 위해 바치겠다고 하셨다고 하시면서 피는 곧 용기요, 노고는 헌신과 봉사요, 눈물은 정서이요, 땀은 근면과 끊임없음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여러 교장선생님들에게 학교에서 교장선생님들이 학교를 위해 바쳐야 할 것이 피, 노고, 눈물, 땀밖에 없다는 것으로 들려왔다. 이 네 가지를 강조하시지는 않으셨지만 강조 이상으로 강하게 들려왔다. 아마 여러 교장선생님에게도 그렇게 느껴졌으리라 본다. 학교에서 교장선생님들께서 피와 노고와 눈물과 땀을 바친다면 학교는 발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교장선생님들의 용기, 헌신과 봉사, 정성, 근면 성실을 무기로 삼고 학교일에 전념하신다면 반드시 학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고 학부모님께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교육장님께서는 세 가지를 당부하셨다. 첫째 날씨도 덥고 해서 학생들의 제어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시설의 기능이 떨어지니 안전문제, 시설관리보완에 신경을 써 주실 것을 당부하셨다. 또 하나는 방학이 다가오고 있는데 방학은 학생들의 방학이지 선생님들의 방학이 아니니 복무규정에 맞게 근무를 잘 하시도록 당부하셨다.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는 박인비선수에 대한 소개였다. 박세리에 이어 박인비 선수가 희망을 주고 있는데 이를 보고 나라밖에서도 한국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한다고 마음먹고 불만 붙으면 세계를 제패한다고 한다. 분명한 목표를 일깨워 주고 여건을 갖춰 주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교장선생님들께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피, 노고, 눈물, 땀을 기대하셨다. 여러 교장선생님들의 피, 노고, 눈물, 땀으로 인해 한층 발전하여 꿈도 주고 보람도 주고 감동도 주는 그런 강북교육이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