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8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6일 인천박문여중에서 제물포지구 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 공개수업(영어, 과학)을 실시했다. 지구별 자율장학은 학교 간 방문, 교류 활동을 통하여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의 일반화 및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협동적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장학활동으로 매월 각 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를 통해서 지역 및 학교 간 협동적 교육활동으로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영어수업을 공개한 인천박문여중 곽정애 교사는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자료 및 모둠활동을 통하여 살아있는 수업을 전개하여 동료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관교사로 참여한 정승익 선인중 교사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하여 많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 영어수업이 수업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며,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으로 30일 '미녀와 야수'를2회 공연한다. 18세기 프랑스의 보몽부인이 쓴 동화로 미녀와 야수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이야기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영화 등으로 재탄생되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세계적인 작품이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마법에 걸린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신나는 음악과 춤은 풍부한 볼거리와 함께 극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어린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이외에도 5월 13일, 14일 이틀간 영어뮤지컬 '티스'를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000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 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충남도교육청은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체할 2016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영어 듣기능력 개발자료를 개발, 도내 모든 중등 영어교사에게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현직 영어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자료는 EBS 전국영어듣기평가, 수능, TEPS, 토익, 토플 등의 듣기평가 문항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듣기평가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총 420문항을 담고 있다. 특히 동일 유형별로 구성된 문항을 손쉽게 출력해 수업지도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35개 유형으로 편집된 실전 듣기평가 문제는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료개발에 참여한 이진복 천안업성고 교사는 "전국에서 처음 개발된 이 자료가 고등학생은 물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적용되는 현재의 중2 이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에서 열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정책 현황 및 전망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의 고민은 비슷했다. 호주, 캐나다, 핀란드, 영국, 프랑스, 일본과 우리나라 교육과정 전문가들은 “향후 국가 경쟁력은 교육과정 정책의 성패에 달려있다”며 “적절한 지식 전달과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과의 조화는 그러나 매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7개국 교육과정 정책 전문가의 공통적인 고민을 정리했다. (1) 창의성, 어떻게 평가할까 영국은 2002년 1.1억 파운드를 들여 ‘창의적 학습’의 개발을 지원, 예술가들을 학교로 끌어들이는 ‘창의적 동반자제도’를 도입했다. 호주는 2008년 멜버른 선언, 프랑스도 2005년 ‘학교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 및 프로그램에 관한 법률’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화적 소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틴 백스터 영국교육과정재단 이사는 “창의성이 미래교육의 가장 중요한 교육과정 요소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지만 평가 문제에 봉착하면 교사들의 불만은 거세진다”며 “창의성 평가에 대한 고민은 여기 모인 사람들이 풀어야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2) 학교에 교육과정 자율권을 주라 마틴 백스터 이사의 “국가교육과정은 최소한의 기능만 담당하며 교육과정 개혁은 아래로부터 이루어져야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학생요구에 맞춘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호주, 수업시수 20% 자율 편성을 포함한 2009교육과정 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등 각국 모두 위로부터의 개혁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핀란드 역시 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요우니 벨리예르비 핀란드교육연구소장은 “2004년 교육개혁을 통해 학년별 주당 수업 시수 편성을 탄력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며 “학교에 교육과정 자율권을 준 것이 핀란드 교육 성공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3) 교사를 신뢰하라 일본, 영국, 캐나다의 대표들은 “교사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캐나다 온타리오 교육연구소 장은희 교수는 “교사들은 늘어난 책임으로 인해 교수법을 고민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며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교사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히로시 카미요 국립교육정책연구소 교육과정연구센터장은 “교육이 정치가의 입김에 영향을 받으면서 교사의 역할이 줄어들고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다”며 “교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면 일본의 인성교육은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4) 역사, 예술, 기술, 그리고 체육 호주는 유치원부터 역사, 과학, 지리, 기술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있으며, 캐나다 온타리오 주도 영어, 수학, 과학기술, 체육, 사회, 역사지리, 예술이 초등 필수 교육과정이다. 프랑스는 감수성과 문화적 표현 능력을 국가적 표준으로까지 정해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올 4월부터 초등을 시작으로 시행되고 있는 일본의 ‘2008 학습지도요령’은 도덕을 교육 서문에 추가하고 애국심 조성을 위해 역사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마틴 백스터 이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 교육과정은 결국 과거로의 회귀”라며 “생활 필수 기량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5) 다문화교육은 선택 아닌 필수 단일민족 국가로 꼽히는 핀란드조차도 다문화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등 국제화 시대의 다문화교육은 공통 화두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되어 가고 있다. 이민자가 많은 호주와 캐나다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다. 전체인구의 18%가 영어와 불어를 사용하는 캐나다는 물론 호주, 영국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안소니 메케이 호주교육과정평가보고위원회 부회장은 “아시아계 이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 중국어, 일어, 인도네시아어 중 하나를 반드시 배우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이 공부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자살을 택하고, 꿈 많은 청춘 시절 학업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명문대 학생이 목숨을 포기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바늘 구멍만한 취업 문제로 인하여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들이 극단적인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다면 이는 기성세대와 그 사회가 책임을 져야 할 문제가 아닐런지? 한 석학은 이같은 시대를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솔직한 고백을 한 것을 들었다. 학생 자살이 과거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갈수록 학업에 대한 중압감이 가중되고 있는데, 우리의 비뚤어진 교육현실이 자살을 불러일으킨 요인이 되고 있다면 교육정책이나 교육을 하는 사람들이 심도 깊게 분석하여 이에 대한 처방전을 내려야 한다.이를 바라본 전문가들은 이같은 자살 사건은 개인과 가정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적인 문제라며 정부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등학생 등 10대 초반의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라는 것이 한 연구기관의 보고이다. 서울의 초등학교 5~6학년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80% 정도가 학원수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고나 과학고 같은 특목고 입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 입시를 위한 별도의 학원에 나가는 초등학생도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는 다원화되고 있지만 아직 청소년 사회는 다원화되지 못한 채 성적이라는 하나의 가치만 강요받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파급효과는 매우 느린 속도를 내는 것이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이같은 문제가 한때 심각했지만 국립대의 특권을 폐지하는 등 대학 개혁을 통해 서서히 해소해 가고 있다. 우리 나라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여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신뢰형성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사회가, 일부 욕심 많은 학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정신적 탄력성을 부여하지 않은 채 영재교육을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영어교육을 비롯한 어릴 때부터의 과도한 경쟁은 아이들을 주눅들게 만들고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의 상심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떼어내야 할 책임은 이 시대의 어른들이 갖고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치유의 열쇠일 것이다.
학생 4명과 교수 1명의 잇따른 자살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학사운영 제도 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교수와 학생의 절반 가량이 '징벌적 등록금'을 폐지하고 영어강의도 지정과목에 한해서만 실시해야 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19일 KAIST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7~13일 교수 420명(전체 교수 586명)과 학생 1334명(전체 학생 1만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징벌적 수업료에 대해 교수의 56.7%는 '폐지'를, 31.9%는 '근본 취지를 살리되 개선방향 모색'을 바란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45.2%가 '폐지'를, 44.3%가 '개선방향 모색'을 희망했다. 영어강의에 관련해서는 교수의 52.4%가 '지정과목에 대해서만' 실시할 것을, 37.9%는 '담당교수에게 일임'할 것을 요구했으며 학생들의 경우 52.5%가 '지정과목에 대해서만', 34.4%는 '담당교수에게 일임'을 주장했다.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일률적으로 들어야 하는 신입생 디자인 과목에 대해서는 교수의 79.3%, 학생의 66.1%가 '학생의 전공분야, 장래희망 등을 고려해 학생 스스로 선택토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복수응답)으로 교수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체육, 학술 및 창작 프로그램 지원'(296명), '다양한 문화 및 창작 관련 과외활동 지원'(281명), '전문적인 심리 카운슬링 강화'(212명), '졸업생 및 선배학생들과의 멘토제도 강화'(200명) 등을 들었다. 학생들은 같은 항목에서 '다양한 문화 및 창작 관련 과외활동 지원'(969명), '교수와의 만남의 시간·기회 증대를 위한 제도적 노력'(815명), '졸업생 및 선배학생들과의 멘토제도 강화'(686명), '정서함양 및 인성교육을 위한 정규과목 개설'(535명), '전문적인 심리 카운슬링 강화'(527명) 등을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정기 평가를 장기적으로 폐지 또는 축소하고 상시 평가를 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개교에 이어 올해 15개교를 '선진형 교수학습 상시평가 운영교'로 지정하고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을 대상으로 상시 평가하기로 했다. 상시 평가 학교는 ▲국어 : 안양 안양초, 연천 전곡초, 파주 금화초 ▲사회 : 군포의왕 한얼초, 부천 상원초, 양주 양주백석초 ▲수학 : 시흥 옥터초, 광명 철산초, 파주 통일초 ▲과학 : 화성 도이초·기산초·고양 행남초 ▲영어 : 화성 행정초, 군포 덕장초, 고양 대화초이다. 상시 평가는 각 학교가 해당 과목에 대해 학교 상황에 따라 학급별로 수시 평가를 하고 평가 결과 역시 수시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통보한 뒤 학생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상시 평가 결과 등을 검토한 뒤 대상 학교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모든 초등학교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같은 정기고사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상시 평가 이유에 대해 "정기 평가의 경우 오래전 배운 내용을 정해진 기간에 평가함에 따라 보충학습이 제때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상시 평가는 그때 그때 평가를 함으로 인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적절한 시기에 보충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학초(교장 박영선)에서는 지난 수요일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하였다.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간존중의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전교생이 영어체험실에 모여 정읍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나오신 강사님을 모시고, 1교시 장애이해 및 시청각교육, 2교시 안대를 끼고 흰지팡이를 이용하여 미션코스 통과하기 시각장애체험, 3교시 소감문쓰기 및 장애예방교육 등을 하였다. 특수교육 담당 최은선 선생님은 “100마디의 말보다 한 번의 체험이 더 중요하듯, 학생들이 직접 눈을 가리고 장애체험을 해봄으로써, 볼 수 있다는 시력의 중요성과 건강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었고, 더불어 장애우들을 도와줘야겠다는 봉사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받은 고학년 아이들의 소감은 “장애우들 몸이 불편해서 불쌍한 것 같다”(박준석) “나는 시각체험을 할 때 기분이 이상하고 시각 장애인이 어떻게 걷는지 알았다”(장소영) “답답해서 안대를 벗어버리고 싶었고 아는 길인데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이지원) “두려움과 무서움을 느꼈다. 장애인을 보면 피하지 않고 의사를 물어 잘 돕도록 해야겠다”(황수아), “장애인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워서 체험을 했다. 진짜 장애인이 된 것 같았다”(최혜정) “앞이 깜깜해서 못보니까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장애인들에게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국은빈) “장애인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를 당해서 눈이 안보이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김수민) “장애인을 불쌍한 사람이나 힘들게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 늦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달라는 것을 알았다. 뜻깊은 시간이었다”(조한준) 등이었다. 장애인식 개선교육 모습과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모습은 도학초 홈페이지(http://www.dohak.es.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자기 나름의 계획에 의하여 끊임없이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삶 가운데 교육이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교육의 목적은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인간으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지만 늘 즐겁고 만족스러운 상태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살다보면 어려운 일도 겪고 밑바닥으로 추락할 때도 있다. 잘 나가는 나라도 때로는 망가지며 다시 일어선다. 우리 이웃나라 일본이 그렇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진정한 교육은 아래로 떨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교육은 아래로 떨어진 사람을 외면한다.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사회에서나 인간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분명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그러나 공부를 열심히 하면 수준이 달라진다. 또한 공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 한다. 세상에는 할 일의 종류도 많고 날이 갈수록 그 숫자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 마음은 자기 아이가 상위권에, 좀더 욕심을 부린다면 1등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아이도 부모도 행복해진다는 게 우리가 갖고 있는 사고의 틀이다. 그런데 상위권을 10% 이내의 석차라고 가정한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10%이다. 행복해질 확률이 10%밖에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서 혹은 부모가 닦달을 하고 과외를 시켜서 10%안에 들어갔다고 성공한 것일까? 행복을 얻은 것일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적 순위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력과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더구나 21세기는 성적보다 실력, 능력을 따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 우리 사회처럼 성적과 실력의 괴리가 큰 사회가 없을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체육 성적은 높았지만 건강하지 못하고, 과학성적은 좋았는데 과학적인 사고방식과 거리가 멀고, 영어 성적은 좋은데 영어로 말 한마디 못하고, 도덕 점수는 잘 받았지만 도덕성은 제로인 사람이 많다. 그럼 어떻게 하면 공부 못하는 애들도 실력을 쌓을 수 있고, 나아가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열심히 노력하면 될까? 그 동안 우리 사회는 공부든 일이든 무조건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 왔다. 바른 방법을 알고 해야지 무조건 열심히 하면 엉뚱한 결과, 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하는 시대는 지났다. 바른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최선과 열심만으로는 타고난 능력을 최대치까지 발휘할 수 없다. 그래서 해당분야의 훌륭한 코치가 필요하다. 한 예로 개헤엄으로도 수영을 할 수는 있으나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려면 개헤엄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된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바른 방법으로의 전환이다. 공부에 휘둘리지 않고 공부를 잘 요리할 줄 아는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 여기에 바로 학교교육에서 교사의 정열과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공부가 아니라도 자기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제1회 영어듣기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으로 출제부터 녹음까지 자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학생의 실용영어 능력 향상과 영어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중·고교 영어듣기능력평가의 방향 제시 등을 위해 실시되었다. 평가문항은 듣기와 말하기 영역에서 모두 20문항으로, 평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동안 EBS FM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되어 평가 실시 여부, 평가 결과의 성적 반영 여부 및 방법 등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게 되어 있다. 13일 중1학년을 시작으로 14일 중2, 15일 중3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편, 중학교 영어듣기능력평가는 1년에 2회 실시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9월 6일 중1부터 시작된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평가가 각각 종료되는 정답 공개시간은 15일 오후 2시 이후로 사이버글로벌학습관(http://cge.ken.go.kr, 중등교사관-교육자료공유방-중등영어교육소식방)에 평가문항과 정답, 영어대본 등을 공개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게 생명이다. 그래서 목숨을 잃는 죽음은 누구에게나 모질고 슬픈 일이다. 세계적인 석학 서남표 총장이 취임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대학으로 성장하고자 했던 카이스트가 요즘 학생과 교수의 죽음 때문에 전면 휴강하고 교수와 학생이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4명의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론이 들끓자 총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낯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학생들은 전과목 영어강의 폐지·절대평가로 평가전환·차등수업료 수준조절 등을 건의하고, 학교 측에서도 차등수업료제 폐지 등 개선책을 강구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되어 카이스트가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다. 최고의 지성인을 자부하는 사람들이 오죽하면 죽음을 택했을까? 당자자의 입장에서는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잇따른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태를 시시콜콜 따져가며 왈가왈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능력을 따지기보다 카이스트 입학에 목을 매는 현실이 레벨격차를 키웠을 것이다. 일등부터 꼴찌까지 줄을 세우는 상대평가가 젊은이의 꿈을 빼앗았을 것이다. 영재소리 들으며 칭찬만 받다가 어느 날 평범한 사람이 되어있는 자신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쩌면 대학을 서열화하고 일류대학 입학생 수로 학교를 평가하는 어른들의 욕심이 능력과 소질을 무시한 채 학교를 선택하도록 만든 게 문제였을 것이다. 개혁이 곧 발전이라며 무작정 밀어붙인다. 준비가 부족한 개혁은 여러 사람에게 상처만 남긴 채 개악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이번 사태의 직접 당사자인 카이스트 학생들이 성적경쟁의 압박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적절한 자극과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고, 국비로 운영되는 카이스트의 학생들은 남달라야 한다는 것을 누가 부인하겠는가. 하지만 받아들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지는 무한경쟁은 득보다 실이 많다. 자극을 받아들이고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여유와 마음가짐을 키워주는 게 먼저여야 한다. 왜 카이스트 학생들만 그렇겠는가? 일반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 사회에서 바라는 게 무엇인지 살펴보면 바른 품성과 인성교육은 뒷전인 채 공부가 최고이고, 공부만 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라고 요구한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을 요구하는 사회현상 때문에 TV에서도 사실적이고 긴장감이 감도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다. 평가의 장단점은 동전의 양면을 닮아 해결책을 내놓거나 모두가 만족하기 어렵다. 최선을 다하고 축제같이 즐기며 평가받으면 좋으련만 개인이나 집단의 평가를 중요시하는 경쟁사회에서는 요원한 얘기다. 그렇더라도 살아남기 위한 평가는 바람직하지 않다. 누구나 수긍하고 감정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평가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마침 국어교과가 이 세상에 100명의 사람들이 산다면 그중에서 몇 번째로 행복한 사람인지와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써보게 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사람이 행복한가?’를 가르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예상보다 높았다.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어 행복하고, 행복은 돈의 많고 적음이나 성적순이 아니라고 답했다. 5학년 아이들이 행복의 조건을 정확히 알고 있어 다행이었다. 다만 몇 명의 아이들이 밝힌 대로 실컷 놀고 싶지만 부모의 뜻에 따라 학원 다니기에 바쁜 현실이 씁쓸했다. 카이스트 사태가 평가 만능주의에 빠진 우리 교육계를 한 번 더 뒤돌아보게 하는 때라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이 기회에 각종 평가를 앞세워 학생, 교사, 학교를 무한경쟁으로 내몰면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카이스트 사태가 평가 만능주의에 빠진 우리 교육계를 한 번 더 뒤돌아보게 하는 때라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이 기회에 각종 평가를 앞세워 학생, 교사, 학교를 무한경쟁으로 내몰면 그 피해가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미국 공교육이 위태롭다. 미 전역의 거의 모든 학군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적자재정으로 예산 삭감을 위해 교사와 행정직원, 그리고 안전요원들을 해고하고 있어 학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학교에 지원하던 교육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학교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선생님들과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러한 교육 예산 삭감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당장 교육예산 삭감으로 미 전역에 ‘콩나물 교실’이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와 조지아주, 네바다주, 오하이오주, 유타주, 텍사스주, 그리고 위스콘신주 등 미 전역에 있는 공립학교들이 교육예산 삭감으로 선생님들을 해고하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해 수업 과밀현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는 9학년(고1) 영어수업의 경우 2008~2009학년도까지는 학급당 학생수가 20명 남짓이었지만 올해는 34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11학년(고2)과 12학년(고3) 영어수업의 경우도 올해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수업당 학생 수 증가로 인한 수업과밀 현상으로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발표한 교육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최소 2~3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와 함께 뉴욕의 경우도 2008년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1.8명에서 23.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는 학급당 학생 수가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학급당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자, 플로리다, 디트로이트, 텍사스 등에서도 아예 법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공립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증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던 미국의 공교육 시스템과 교육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공교육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할 뾰족한 방안이 없다는 게 교육 당국의 고민이다. 더 나아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는커녕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있는 피컨 스프링스(Pecan Springs) 초등학교는 최근 재정 적자로 인해 학교 선생님들을 포함해 전체 교직원의 3분의 1을 해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선생님 부족현상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교직원 해고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몇몇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다른 학군에 있는 학교로 전학시키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텍사스 주정부는 올해 안에 총 1153명의 교직원들을 해고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텍사스주 정부가 학부모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을 해고하는 방안을 선택한 이유는 경제침체로 인해 주정부 예산이 9400만달러 이상 줄어들면서 긴축재정을 편성할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긴축재정의 여파로 교육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이다. 교육예산 삭감으로 인한 교직원 해고는 콩나물 교실을 양산할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는 과중한 업무를 요구하게 되어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하고 선생님들의 숫자는 줄어들면서 남아있는 선생님들이 담당해야할 수업과목과 학교업무도 늘어나 과중한 업무로 시달리는 선생님들이 증가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나아가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차질을 빚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혜를 짜내야 할 시점이다. 당장의 경제적 손실 때문에 교육을 포기하면 미래에는 더 큰 손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미국 정부와 교육당국은 명심해야 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러한 미국 공교육의 문제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교육예산 편성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오는 5월 2일 연방 하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캐나다 주요 3당의 유권자를 향한 구애 작전이 한창이다. 교육 부문에서 가장 돋보이는 공약은 제1야당 자유당(liberal party)이 내건 대학 학자금 지원 공약이다. 전문대나 대학에 진학하면 4년간 총 4000달러를 지급하고, 연소득 3만6000달러 이하 저소득층 자녀에겐 총 6000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 현 보수당 정부가 추진해 온 법인세 인하(18%에서 금년 16.5%, 내년 15%까지 인하)를 원점으로 돌리고 그 차액을 대학교육에 투자하겠다는 이 공약으로 절대 다수 중산층의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 캐나다 대학은 전부 주정부 지원을 받는 공립대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들어 4년제 사립대학도 신설되고 취업을 위한 자격증을 수여하는 사립전문대학도 여럿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주정부의 지원을 받고는 있지만 캐나다 대학의 학비는 여타 OECD 국가에 비해 절대 싼 편이 아니다. 2006~2007년 OECD 조사 결과 캐나다의 연평균 대학 등록금은 3693달러로 미국($5943)과 한국의 공립대학($4713)보단 훨씬 적었지만 등록금이 물가상승률보다 평균 2배 이상 올라 지금은 5138달러에 달한다. 학비가 적지 않은 만큼 대개는 주정부의 학자금 융자를 받는데 졸업 후 학자금 상환에 골머리를 썩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1년치 학비 정도를 정부가 지원한다면 학부모나 학생들이 반길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 영국, 프랑스, 미국 위스콘신주 등에서 보듯, 재정 상태가 최악에 치달은 정부나 주정부의 경우 학생들의 극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학 학비 역시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여타 주에 비해 학비가 절반 수준인 불어권 퀘벡에서도 내년부터 대학 학비를 연간 325달러씩 5년간 총 1625달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나섰다. 이에 학생들이 가두시위를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인상을 하더라도 학비가 연간 4천 달러에 불과하다며 강행할 태세다. 캐나다 인구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온타리오주 23개 4년제 대학의 경우에는 지금도 연간 학비가 5500달러를 상회한다. 현재 캐나다 인구 3500만여 명 중 대졸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21%~22%선이며 캐나다 전체 83개 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 수는 120여 만 명으로 대졸자 비율과 대학생 수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속한다. 따라서 인문사회계열을 비롯한 대부분의 학과는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할 곳이 마땅찮아 학벌 인플레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으나 첨단 정보, 지식경제 사회의 국가경쟁력은 고등교육밖에 없다며 대학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라는 주장이 득세하고 있다. 이에 온타리오 주정부는 향후 5년간 전문대와 대학교 정원을 모두 6만 명까지 늘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특별 예산까지 편성해 놓을 정도다. 칼리지 또는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부르는 한국식 전문대학을 제외한 4년제 대학은 캐나다 각 주에 고루 퍼져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소재한 도시는 몬트리올로 전통의 명문 맥길대학을 비롯해 모두 7개의 대학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캐나다 동쪽 끝 대서양과 마주한 노바스코티아의 주도 핼리팩스로 모두 6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와 서쪽 태평양 연안의 최대 도시 밴쿠버에 각각 5개, 수도 오타와엔 3개의 대학이 자리 잡고 있다. 캐나다 최대도시 토론토, 수도 오타와 등이 위치한 캐나다 대표 주 온타리오엔 모두 23개의 4년제 대학이 있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과 함께 Old Four라 불리는 전통의 명문대, 토론토대학교, 퀸즈대학교(킹스턴 소재),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런던소재)가 모두 온타리오에 위치하고 있다. 블랙베리로 대표되는 캐나다 IT 산업의 중심지 워털루에 위치한 워털루 대학은 이공계 캐나다 최고명문으로 불린다.
한국외대 사범대학은 전국의 중등학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교사를 발굴하기 위한 제6회 중등영어교사수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대회에서는 영어 교수 및 지도 방법, 영어 교사로서 전문성 계발, 영어 수업 능력 및 교사의 전반적 영어 구사 능력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5월 28일 심층 인터뷰, 6월 11일 수업 시연을 통해 입상자가 결정되며 대상자에게는 미국 테솔 과정 연수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서류접수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외대 홈페이지(www.hufs.ac.kr) 참조. 문의=02-2173-2342
“안녕!” “안녕!” 지호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지호의 아침 인사에 예진이도 반갑게 인사를 한다. 지호와 예진은 한 반이다. 가천초 2학년이다. 가천초 2학년은 한 학급이다. 지호의 친구는 예진이다. 예진이의 친구가 지호다. 더 많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호에게는 친구가 예진이 뿐이다. 2학년 전체 학생이 지호와 예진이 뿐이다. 친구는 단 둘 뿐이다. 그래서 언제나 다정한 친구이다. 둘뿐인 교실이지만 날이면 날마다 즐겁다.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 이혜원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신난다. 선생님이 얼마나 자상하게 가르쳐주시는지 모른다. 그래서 날이면 날마다 학교에 빨리 가고 싶다. 하나 뿐인 친구가 보고 싶어서 학교에 가고 싶다.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선생님을 보고 싶어서 학교에 간다. 학교생활이 즐겁다. 짝인 예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즐겁다. 지호의 학교생활은 바쁘다. 집에서 아침 7시 50분에 나선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스쿨버스가 온다. 노란 색깔의 학교버스에 올라타면 기사님을 비롯한 선배와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다. 인사를 하면서 버스에 오르게 되면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버스가 신나게 달리다보면 금방 학교에 도착한다. 학교에 도착하면 교실로 달려간다. 잠시도 머뭇거릴 수가 없다. 단짝인 예진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수업은 선생님과 함께 공부를 한다. 천사와 같은 이혜원 선생님의 웃음 속에서 이루어지는 공부는 즐겁다. 마주 보며 속삭이듯 하는 공부는 무엇이든지 쉽게 알 수가 있어서 좋다. 선생님의 설명도 재미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물어본다. 그렇게 물어보면 선생님이 자세하게 알려준다. 어찌나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는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오전 4교시가 꿈 같이 흘러가게 되면 점심시간이 된다. 급식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맛있는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식단표에 의해 매일 달라지는 식단이 지호의 입맛에 딱 맞는다. 먹고 싶은 대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뷔페식으로 이루어지는 급식은 날이면 날마다 맛있고 즐겁다. 단짝인 예진이와 함께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한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면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그 뒤로는 방과후 시간이 계속 된다. 방과후 시간에는 정말 다양한 공부를 한다. 중국어도 배우고 바이올린도 배운다. 영어도 배우고 에니메이션도 배운다. 어디 그뿐인가? 연극도 배우고 기타도 배운다. 방과후 공부도 정규 공부 못지않게 즐겁다. 배우는 것마다 신기하고 즐겁다. 그러니 신바람을 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지호는 오늘도 즐거운 공부를 하기 위하여 학교에 간다.
작년부터 시작된 교과교실제는 학교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도 낙후되었던 시설들이 현대화 되었으며 전에는 보지 못했던 첨단 기기들이 교실에 많이 설치되었다. 교사들은 기존의 교과서 수업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교보재와 동영상 기자재를 이용하여 E-learning , 원어민 협동수업,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준별로 나누어 수업을 하기 때문에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2+1 수준' 이나 '2+2 수준'의 수업을 통하여 스스로의 수준을 잘 알고 또 더 나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수준별 강사를 구하는 일이다. 대구의 경우 많은 학교들이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게 됨으로서 갑자기 많은 강사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게다가 영어연수의 강화로 많은 교사들이 파견조치가 되다보니 영어강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런데 수준별 강사는 반드시 교사자격증을 소지해야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현실이다.교실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자재를 들여놓았지만 정작 강사가 없어서 수업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3월이 지나가고 벌써 4월이다. 하지만 많은 학교들은 아직 강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교육청 홈페이지 강사구직 구인란에는강사를 구하지 못해 구인란에 강사를 구한다는 제목을 달아놓고 언제 올지 모를 강사들을 기다리고 있는 학교가 많다. 교과교실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 자격증이 없더라도 전공을 하였거나 혹은해당 분야의 경험이 많은 경우는 강사로 채용할 것을고려하기 바란다.
도학초(교장 박영선)는 지난 2일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실종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위해 이평치안센터 정중영 소장님을 모시고 전교생이 영어체험실에서 1시간동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았다. 작년에도 학교폭력 제로화 운동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도학초 아이들은 소규모학교라서 그런지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형들은 친동생처럼 동생들은 친형처럼 챙겨주고 있어 학생들의 교우관계가 더 좋아지는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종과 유괴 범죄가 남의 일처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무섭고 위험한 일이라는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능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실종유괴 예방교육은 EBS에서 동영상자료를 다운받아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실에서 박명원 선생님의 지도로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실종유괴 예방교육을 받으러온표아영 학생(1학년)은 “학교폭력과 실종이 뭐에요?”라며 궁금해 하기도 하였으며, 예방교육을 받고난 4학년 아이들의 소감은 “전국의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유괴실험에 속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좀 무섭고 긴장됐다.”(김건호) “학교폭력이 이렇게 삼각한지 몰랐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박다연) “언어폭력도 무서운 폭력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국윤호) “학교폭력이 두려운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았다.”(이하은) 등이었다. 학교폭력과 실종유괴 예방교육 및 황토현 도학초 꿈나무들의 학교생활 모습은 도학초 홈페이지에서(http://www.dohak.es.kr/) 감상할 수 있다.
진위중(교장 권혁우)에서는2일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생활에 필요한 영어 습득에 도움을 줬다.
우리사회에 유행처럼 번져 선량한 국민들의 시선을 빼앗아 가는 대중주의또는 인기영합주의·대중영합주의가 우리나라를 망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 영어로는 'populism'이라고 하고, 우리말로는 포퓰리즘인데 요즘 사회지도층이나 정치인들이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하다. 포퓰리즘의 어원은 1891년 미국에서 결성된 파퓰리스트당(Populist Party), 즉 인민당(People's Party)에 기인한다.파퓰리스트당은 당시 미국의 양대 정당으로서 1792년에 창당된 미국 민주당(Democratic Party)과 1854년에 결성된 미국공화당(Republican Party)에 대항하기 위해 농민과 노조의 지지를 목표로 경제적 합리성을 도외시한 과격한 정책을 내세웠다. 통상 정치 지도자는 반대편 정치세력 또는 정치엘리트들의 저항에 직면할 때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그 대중적 지지를 권력유지의 기반으로 삼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노동대중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이 그 대표적 포퓰리즘이라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정치 후보자들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은 무시한 채, 대중의 인기를 얻으려고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거나 특정 지도자나 독재자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정치행태라 말 할 수 있다. 그런데 긍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포퓰리즘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온정적 접근을 추구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민중’을 빙자하거나 사칭한 엉터리 이데올로기가 과반수다. 대부분 포퓰리즘은 개혁을 내세우는 정치 지도자들의 정치적 편의주의(便宜主義)나 기회주의(機會主義)로 권력과 대중의 정치적 지지를 얻으려고 겉모양만 보기 좋게 포장하여 개혁을 앞세우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은 선거를 치를 때 유권자들에게 경제논리에 어긋나는 선심 정책을 남발하는 일이 전형적이다. 지난 우리의 과거 대선 때와 지방선거 및 각종보궐선거 때를 상기해 보면 일부 후보자들의 공약 내용 중 예산재원 마련에 근거도 없이자기가 당선되면 아파트를 반값으로 한다, 결혼하면 1억 원을 주겠다, 모든 학생들의 급식을 무상으로 하겠다 등등 말도 안 되는 정책들로 대중의 인기에 편승해서 권력을 얻어 보려는 또는 유지해 보려는 포퓰리즘의 대표적 사례 때문에 우리사회는 반목과 갈등으로 지금도 혼란스럽지 않는가? 포퓰리즘은 정치적 편의주의, 기회주의다. 포퓰리즘을 주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필칭 개혁을 내세운다. 그러나 말만 개혁일 뿐 실제로는 공허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권력을 획득하고 대중의 정치적 지지를 얻는 데 필요하다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페론은 ‘정의’니 ‘제3의 길’이니 하며 화려한 수사(修辭)를 동원했지만, 실제로는 중심도 원칙도 없는 빈 껍데기에 지나지 않았다. 정치적 편의주의, 다시 말하면 기회주의가 바로 포퓰리즘의 본질이다. 변화를 추구하는 이 시대 정치지도자나 사회지도층 일부는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보이지 않는 사회적 분이기 쇄신을 위한 여론 몰이가 지금 이 시간에도 진행 중이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돕겠다는데 누가 탓할 것인가. 저소득 계층의 임금을 올려주고 복지를 늘리는 각종 정책이 봇물처럼 지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산층은 중산층대로 혜택을 보고자 했다. 아무도 손해 보지 않는, 누이 좋고 매부도 좋게 하는 정책이야 말로 진정한 포퓰리즘의 지향점이 아니겠는가? 포퓰리즘이라는 말이 마치 죽음의 묵시록처럼 과거도 그랬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도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지 않을까 매우 걱정스럽다. 정치인들을 비록하여 기업인, 노동자, 공무원, 몰지각한 다수의 국민들에 이르기까지 이기주의에 만연되어 모두들 나라살림은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행동이 비쳐진다. 무책임하고 기회주의적인 발상, 그리고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세태이니 이를 어쩔 것인가? 포퓰리즘이라는 유령은 이미 우리 옆에 바싹 다가와 있으므로 한국발전을 저해하는 망국병 포퓰리즘 추방에 온 국민과 함께 특히 교육계가 중심이 되어 미래지향적인 국민의식을 혁신시키는데 적극 앞장서야겠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 청소년의 사회역량지표는 세계 36개국 중 35위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세부 항목인 사회적협력과 관계지향성에서는 꼴찌를 차지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009년 국제교육협의회(IEA)가 세계 36개국의 중학교 2학년 14만 600여명에게 설문한 국제 시민의식 교육연구를 근거로 삼고 있다. 문화·경제적으로 이질적인 상대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능력인 사회역량지표의 상위권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영국 등이 포함됐다. 우리 청소년들은 갈등의 해결을 위한 지식을 중시하는 갈등관리에서는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하는 3월 28일 각종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어진 연구결과는 과히 충격적이다. 그간 막연히 걱정하고 있었던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인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구체화되고 수량화되어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 든다. 오늘의 시대·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넘어 스마트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들 한다. 이제는 동네에서만 인정받는 로컬 인재로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은 동네 대장이 아닌 글로벌 인재로서 스마트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가진 인재로 커 나가야한다. 그래야 인적자원으로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글로벌 인재, 미래인재의 최고의 소양과 자질은 통섭, 소통, 공감 등의 능력이 밑바탕이 된 어울려 살아가는 역량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고 본다. 오늘날에는 기술과 생산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어느 한 사람이 모든 지식을 가지고 의사결정의 부담을 감당하기는 어렵게 되어가고 있으며 의사 결정의 양과 질이 급속히 증가하고 재분배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시대·사회상이며 미래사회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질 것이다. 즉, 미래사회에서는 아무리 특출한 능력을 지닌 인재라 할지라도 전문화 세분화된 사회 형태상 혼자서는 인류 및 이웃에 공헌할 어떤 성취도 거두기 어렵다는 말이다. 더 이상 에디슨이나 아이슈타인 같은 천재를 보기가 어려울 것이며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독불장군은 그 자체의 품성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삶의 양태를 띠게 될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하여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인재를 길러내야 할 오늘의 교육현장의 체제는 지위 경쟁의 장이 됨으로 인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성교육이 설자리를 잃고 있다. 심지어는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이 적은 교과와 학습은 의미를 잃어가면서 학습의 범위마저도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초·중·고 교육현장에서는 집중이수제가 적용되어지고 있다. 집중이수제는 수업 시수(時數)가 적은 과목을 집중 지도하는 방법으로 학기당 이수과목 수를 줄여 학습 부담은 덜어 주는 동시에 학습 효율성은 높이자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취지와는 달리 현장에서는 ‘영·수 집중이수제’로 바뀌고 있다. 한 교육관련 단체의 조사결과 영어 수업이 늘어난 학교는 71.3%, 수학이 늘어난 학교는 51.7%였고 대신 다른 과목은 영·수가 늘어난 만큼 줄어들었다고 한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에서는 더욱 심각한 것이 현실인데 심지어 1학년 때 몰아서 체육수업을 받고 2, 3학년 때는 아예 체육 수업은 하지 않는 학교도 상당히 있다고 한다. 교육현장이 이런 형편이다 보니 서로가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해 볼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어렵게 된다. 결석한 친구에게 노트 필기한 내용조차도 보여주지 않고 있는 학습 풍토 속에서,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 위해 중요한 가족 행사가 있어도 결석,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참여하지 못하고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부모들의 한심한 학력관과 지식관이 오늘의 사태를 불러온 원인인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어른으로서 해야 할 몫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활동하게 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역량과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사회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들이 반드시 해 주어야 할 역할이다. 어울려 살아가는 능력의 함양을 위해서는 유·초·중·고교별로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는 체계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지식 중심의 도덕·윤리교육에서 대화, 토론, 상담, 봉사활동 등을 통해 미래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키우는 교육에 가정, 학교, 국가가 진력해야하며 청소년 수련활동 등을 강화하여 한 개인이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인간,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으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성장 발달을 도와야 한다. 기성세대가 가지고 있는 인재상에 대해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 속칭 일류대 출신만이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한 성찰을 해보아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