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 역사칼럼니스트 cafe.daum.net/parque 폴리스의 형성과 발전 에게 문명은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크레타 섬이 중심이 된 BC 3000년에서 BC 1400년까지의 크레타 문명 또는 미노스 문명이고, 후기는 BC 1400년부터 BC 1200년까지 그리스 본토의 미케네와 티린스 혹은 소아시아 트로이 중심의 미케네 문명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을 크게 이오니아인·아카이아인·도리아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기 에게 문명은 미케네 문명으로 그 맥을 가까스로 이었으나 이미 BC 12세기 초에 이동한 이오니아인·아카이아 인과 달리 가장 늦게 남하한 도리아인들이 펠로폰네소스를 정복하면서 지중해로 진출하더니 먼저 남하한 그리스인들의 문명을 차례차례 파괴하면서 에게 해의 섬들을 차지하였다. 즉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것이다.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발칸반도 일대에 흩어진 그리스인들은 BC 8세기부터 지리적 조건, 특히 교통의 요지를 골라 집단거주(시노이키스모스)를 시작하였으며 이렇게 해서 생겨난 도시를 '폴리스'라 하였다. 폴리스는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로서 아크로폴리스(언덕)와 아고라(광장)가 설치되었으며 주위에는 성벽과 농지가 펼쳐져 있었다
신동호 | 코리아 뉴스와이어 편집장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망둥이를 보면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기억은 단편적인 경험을 체계적인 지식으로 저장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망둥이는 기억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로 몇 초 전에 했던 실수를 되풀이한다. 반면 기억력이 뛰어난 인간은 실패의 경험을 되살려 더 잘하게 된다. 창의성도 뛰어난 기억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보가 서로 연관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과학자가 젊어서 이룩한 업적으로 노벨상을 타는 이유는 기억력이 가장 좋을 때 창의성도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 머리 회전 속도가 느려도 많은 것을 알고 깊이 생각하는 사람을 더 믿는다. 이런 사람은 많은 것을 알기 때문에 이 가운데서 필요한 정보를 꺼내서 쓰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느린지도 모른다.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우선 기억은 순간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세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부에서 집 근처 자장면집의 전화번호를 찾아보았다 치자. 책을 펼쳐 본 순간 숫자의 상이 뇌에 1초도 못 되게 잔상처럼 남는다. 이것이 순간기억이다. 우리가 만화영화를 볼 때 실제로는 끊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