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오는 2008년에 전남도청이 옮겨 가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로 이전한다. 2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청사 신축 이전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최종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이 회사와 이달 안으로 8억여원에 달하는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계약과정에서 정보통신과 사무자동화 등이 완비된 인텔리전트빌딩(IBS)으로 환경과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과업지시서를 업체에 전달 할 계획이다. 이 지침은 조형 예술성을 포함, 전남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 등을 소개하는 홍보 전시공간, 시민들을 위한 소공원과 광장 등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 대체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효율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2006년 4월에 공사 입찰을 실시한 뒤 2008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3만3천611㎡(1만167평)의 부지는 107억여원에 이미 확보됐으며 건물은 철골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소요 사업비는 건축비 223억원 등 총 330억여원에 달하며 사업 기간도 45개월에 이
청주 대성중학교 강전섭(49.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교사의 집은 '작은 도서관'이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수천권의 책들이 차곡차곡 단정히 꽂혀 있기 때문이다. 15년전 청주대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면서 자료의 소중함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책을 모으기 시작한 강씨가 지금껏 모은 책은 7천여권. 매일 1.2권의 책을 모은 셈이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狂) 않고서는 미칠(及) 수 없다'는 신조를 가진 강씨에게는 어느 책 하나 손길이 가지 않은 것이 없어 애착이 간다. 그 중 더욱 애착이 가는 책은 1908년 육당 최남선 선생이 창간해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실은 '소년'지 창간호. '1996년께 충북문학 100년을 기념해 육당 관련 소장자료를 모아 열었던 전시회에 육당의 넷째 아들 내외가 참석했다 고마움의 표시로 건네줬다'고 설명하는 강씨의 목소리에는 당시의 기쁨이 그대로 배었다. 고생을 마다 않는 강씨의 '책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던 가족들도 이제는 전폭적인 지원자가 됐다. 처음엔 가족의 눈치가 보여 책을 얻어도 문밖에 숨기거나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뒀다 모두 잠들고나면 들여가기도 했고, 책을 모으는 비용 때문에 5년전에야 비로소 자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인천지역 17개 사회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은 26일 오후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실을 점거한 채 장애인 교육차별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철야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교육청이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가 5월 제출한 '장애인 교육차별 해소를 위한 14가지 요구안'에 대해 무성의함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조속히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교육권연대는 5월 시교육청에 ▲총교육예산 대비 특수교육예산 6%이상 확보 ▲모든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 및 증설 ▲학교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 모두 14개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또 "인천시 교육예산 대비 특수교육 예산은 1.7%에 불과해 전국 평균(1.8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1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교육권연대 관계자는 "14개 요구안에 대한 시 교육청의 성의있는 답변이 있을 때까지 교육청 안에서 철야 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 최북단의 단양지역 벽지학교 초등학생186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바다체험활동에 나섰다. 내륙도인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 서명범)은 충남 대천에 있는 임해수련원에서 바다체험을 하지 못한 벽지학교 초중등학생에게 2박3일씩 두 기로 나누어 해양체험활동을 시켜주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기인 초등학생들이 신나는 바다체험 해양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단양지역 학교 통학버스 10대에 분승한 체험단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 7시 학교를 출발하여 박달재 휴게소에서 집결하여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서해대교를 달리다가 행담도 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고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12시에 임해수련원에 도착하였다. 숙소를 배정받고 점심을 먹은 체험단은 오후 2시에 입소식을 갖고 테마 학습으로 조각공원, 해양박물관, 무창포 해변에서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였다. 저녁에는 친교활동으로 모둠놀이, 나의 주장 발표, 이야기 손님 순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날은 해변 센터 활동으로 3개 센터로 나누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활동하였고, 오후에는 수상활동으로 래프팅, 바나나보트 타기, 물놀이를 겸한 신나는 해변공동체놀이를 하였다. 저녁에는
이른 아침부터 귀가 쟁쟁하게 울어대는 매미 덕분에 새벽잠을 설쳤다. 지난밤 내내 읽어낸 서강대 장영희 교수의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 덕분에 꿈속에서도 책 속의 주인공들과 데이트를 즐기느라 행복한 여름밤을 보냈다. 방학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책 속으로 잠수하는 기쁨이다. 방학 첫날 책방에 가서 그 동안 적어둔 목록을 들고 자정까지 책을 고르는 행복함, 어깨가 무겁도록 보듬고 와서 밑줄을 치고 탄성을 지르며 작가와 같이 눈물짓고 공감하는 그 행복한 밀월여행. 우리 연곡분교장은 피서철이면 내방객이 많아서 여름 방학 중에는 학교를 비우지도 못한다. 재택근무를 많이 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1정 강습중인 선생님을 빼고 3명의 선생님이 학교 근무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일요일에 다녀간 피서객이 버린 쓰레기를 정리하고 교실로 들어와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인터넷으로 교육 뉴스를 검색해보니 즐거운 소식이 반긴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김준형(서울과학고 3), 노상원(한성과학고 3), 김병길(대구과학고 3), 이상현(경기과학고 3)군 등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했다.는 행복한 뉴스(아이뉴스24)였다. 이공계 학생들의 설자리가 부족해서 우
오후 마지막 수업 종소리가 나자마자 주머니 안의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하였다. 모니터 위의 전화번호가 낯설었다. 전화를 받자마자 다짜고짜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나왔다. “선생님, 저 어떡해요. 시험 망쳤어요.” 그 전화는 다름 아닌 오늘 오전에 있을 수시 모집 전형을 위해 어제 서울로 상경한 우리 반 모 여학생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사실 나는 하루 종일 그 학생이 시험을 어떻게 보았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신경이 곤두 서 있던 상태였다. 그 여학생은 묻기도 전에 자신이 본 시험 결과를 먼저 말해주어 내가 다음 말을 하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그 여학생은 무려 200문제나 되는 전형 문제를 자신감 있게 거의 다 풀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 답을 답안지에 옮기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반도 못 적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울먹였다. 더군다나 그 여학생은 지원한 여러 대학 중에 그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남달랐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과외학습을 받는 등의 열의를 보이기도 하였다. 만에 하나라도 그 여학생이 그것으로 인해 낙방이라도 하게 되면 그 대학에 대한 미련을 당분간 떨쳐버리기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하였다. 할 수
어린이 사망사고 중 익사사고가 교통사고 다음으로 높은 데도 물놀이에 대한 어린이들의 안전 불감증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14~19일 대교 에듀피아닷컴 회원인 초등학생 2천3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한 어린이의 90%가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제대로 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물놀이 전 준비운동 시간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11%(260명)만 적절한 운동시간인 '10분 이상'이라고 답했을 뿐 '5분 이하' 50%, '10분 이하' 29%였으며 '전혀 안 한다'는 답변도 10%나 됐다. '식사 후 얼마나 쉰 뒤에 물놀이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90%가 적절한 휴식시간인 '1시간 이상'을 안 지키고 있었고 '식사 후 곧장'이란 응답도 4%나 됐다. 세이프키즈코리아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사고 중 익사사고가 156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해 교통사고(52%)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2003년 어린이 익사사고를 연령별로 보면 5~9세(47.4%)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0~4세(27.6%),10~14세(25%) 순이었고 성별로
전북 정읍시교총(회장 이종월 정읍동초 교장)이 시․군․구 교총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자체 회관을 개관했다. 정읍시교총은 시내 상동에 소재한 4층 건물을 매입해 1개월여의 내외부 보수를 거쳐 최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건평 100여 평인 회관에는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비롯해 소회의실, 휴게실, 사무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회의나 연수 장소, 회원들 만남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미 보이스카우트 지도자회, 각종 교과연구회 등이 각종 행사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등 지역의 교육행사 및 교원들의 만남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읍시교총 회관 건립 역사는 20년 전인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회장단을 비롯 회원들 사이에서는 교원단체로서의 위상 제고와 자체 복지시설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대의원회에서 회관건립을 결의했다. 정읍시교총은 그해부터 회원들로부터 일정액의 기부금을 한시적으로 갹출․적립하기 시작했고, 결국 올해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종월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협조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역대 회장단, 이사진, 대의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회원들은 물론 전
최근 서울대 교수 등이 연구보조원의 급여를 떼어먹는 등의 방법으로 연구비를 유용ㆍ횡령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국무총리실 인적자원ㆍ연구개발 기획단이 주관해 연구보조원 등록ㆍ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인건비 풀링(pooling)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연구보조원 인건비 유용 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연구보조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작업에 나서는 한편 필요할 경우 과학기술부의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 규정' 등 관련 법령도 개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에 산재한 국가연구개발 사업비에 모두 중앙관리제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실태조사도 강화해 연구비를 부당집행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중앙관리제란 교수는 연구에만 몰두하고 대학별 산학협력단의 회계 책임자가 인건비를 직접 연구보조원에게 지불하거나 연구에 필요한 물품 및 실험실습 장치를 구입ㆍ계약ㆍ검수해주는 시스템이다. 대학내 특허 등을 전담하는 별도의 법인으로 기업회계가 적용되는 산학협력단은 전국 대학의 90% 이상에 설치돼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교총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사업 아이템 공모 결과 이상희 서울연가초 교사가 ‘20~50대 맞춤형’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세대에 맞는 사업을 아이디어로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학교정책 시행 우수사례 일반화’ 사업을 제안한 박현진 수원구운초 교사와 ‘현장교원 인터넷 대변인 제도 및 정책 홍보위원 위촉’ 사업을 제안한 김영일 경남 진영고 교사가 선정됐다. 이외에 구현숙 함안 월촌초 교사의 ‘1인 1교사 주말 맞춤형 연수’ 사업 등 10개 작품이 아이디어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