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이 교육재정 GDP 6% 확보와 법정교원 확보 등 교육여건 개선, 합의 후 교원평가제 시행 등을 촉구하는 전 교원서명운동과 전국교육자대회를 연달아 개최키로 했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29일 오전 11시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가 이 같은 교총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김진표 교육부총리 퇴진운동과 각종 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실정을 알리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한국교총을 방문해 임기 중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약속했지만 올해의 교육재정은 김대중 대통령의 임기 말 수준인 GDP 대비 4.73%에도 못 미치는 4.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럼에도 “GDP 6% 확보 공약을 지킬 수 없다”는 28일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시도교육청이 3조원의 빚더미에 둘러 싸여 학교는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도 이를 가동하지 못하고, 학생들에게는 프린트도 집에서 해오라고 요구하는 지경이라고 윤 회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까지 급당 학생수를 초등 25명, 고교 30명까지 낮추겠다고 후보
경기도내 교원들의 징계사유 가운데 음주운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난달까지 경고에서 최고 해임까지 각종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261명이며 이 가운데 64.8%인 169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또 품위손상과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각각 3.8%(10명), 3.1%(8명)이었으며 성매수.성희롱.성추행 등 성(性)과 관련한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도 2.7%(7명)에 달했다. 이밖에 절도, 폭행, 근무태만, 공급횡령, 사생활문란, 명예훼손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도 있었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초등학교 교원이 90명, 중.고교 교원이 171명이었고 연도별로는 2003년 112명, 지난해 105명, 올해 44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사 4명 가운데 1명은 학생에게서 욕설을 듣거나 위협을 받는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고등교사연맹(OSSTF)과 가톨릭교사연합(OECTA), 초등교사연맹(ETFO)은 보고서를 통해 교사의 25%가 학생으로부터 욕설, 위협, 모욕 등 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이들 단체가 지난 3월 공립과 가톨릭학교 교사와 보조직원 1천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교사들은 중학생에 해당하는 7학년부터 9학년 사이의 학생들을 가장 위험한 그룹으로 지적했으며 50% 이상의 사건이 이들로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사들의 절반은 학교 안에서 부상, 재산파괴, 흉기가 개입된 폭력사건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한 교사 중 20% 이상은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 고등교사연맹 대변인 피에르 코테는 "정상적인 수업관리 수단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학생들의 태도와 인종차별 언행, 위협적인 행동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단위학교 자율운영체제 구축 및 교육행정체제 혁신방안’에서 교육경력, 근무성적, 연수·연구 성적을 토대로 한 현행 연공서열형 교장 승진을 축소하고 초빙 교장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교장 승진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교사들 사이에 점수 따기 위주의 교장승진 경쟁이 줄고, 학교수업에 충실한 젊고 능력 있는 교사나 외부 인사가 교장이 되면 학교 현장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판단인 듯하다. 이미 교직사회에서 교육부가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우선 조기 진급한 교장들의 정년연장악용수단으로 전락함으로써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도로 비판을 받고있는 현행 초빙교장제를 오히려 확대한다고 할 때는 그에 맞는 명분과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방안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학교의 자율성 신장을 위하여 교육수요자인 학교 공동체가 원하는 덕망과 학식을 겸비한 분을 초빙하는 목적으로 운영한다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많은 형식적이고도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방안은 얼핏 보면 교장에 교장자격증이 없이도 일정 기준에 도달한 평교사에게도 응모할 자격을 주는 등 다양한 임용 기회를 준다는 긍정적이고 열린 의
우리 학교는 명절이 지난 다음 날, ‘과일 모으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차례를 지냈거나 먹으려고 둔 과일을 하나씩 학교에 가져오는 행사입니다. 비록 한 사람이 한 개씩이지만 모아 놓으면 제법 됩니다. 이것을 박스에 넣어 이웃의 고아원, 양로원, 복지시설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 과일을 가져오는 학생들 ⓒ2005 이태욱 해온 지가 벌써 십수 년이 되었군요. 저도 처음에는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받는 이들이 별로 좋아할지도 모르는데 우리만 요란스러운 게 아닌가?’ ‘전시용 행사밖에 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일을 직접 담당해 보고 나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곳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록 한 장소에 과일 몇 박스밖에 전달할 수 없지만 이 적은 과일도 그들에게는 큰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받는 이들은 주는 이가 부끄
건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애쓰는 분이 있다. 보건선생님. 보건 선생님은 학교에서 교과 담임선생님들 못지 않게 중요한 분이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일들(진료, 치료, 성이나 약물 상담 등)을 하신다. 본교는 학생들이 아파서 외출을 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보건실이다. 보건선생님은 학생들의 증세를 보고 외출을 결정하여 담임선생님에게 통보해 주신다. 그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불필요한 외출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전염병과 건강 상식에 대한 내용들을 찾아 선생님이 직접 워드로 작성하여 유인물로 나눠주시곤 한다. 그것 때문에 평소에 잘 모르고 있던 건강 상식까지도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건강까지 관여하신다. 보건 선생님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 선생님을 보면 늘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이 있다. “선생님, 오래 살고 싶지 않으세요?” 그리고 술을 많이 드시는 선생님에게는 숙취에 좋은 식품을 권해 주며 한 마디 하신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세요.” 중요한 건, 보건 선생님의 그런 말들이 기분 나쁘게 들리지 않는다
오전 수업중, 요즈음 흔히 아이들이 말하는 '썰렁한 말'을 한 학생이 했다. 그것도 수업중에. 그 말을 듣고 웃는 아이들 틈에서 흘러 나온 말 "선생님 저 아이 강퇴시켜 주세요." 갑자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져 교실 안이 순식간에 소란에 빠져들었다. '강퇴', 이 말은 강제 퇴장의 줄임말이다. 보통 때는 잘 쓰지 않는 말이다. 온라인 게임상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게임의 매너가 좋지 않거나 욕설을 하는 상대방을 게임도중 강제로 퇴장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강퇴'를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게임 아이템 중에서 해당 아이템을 구입해야 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이 강퇴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아이템뿐 아니라 다른 여타의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템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청소년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요즈음 학생들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와 함께 온라인 상에서 각종 범죄도 일어나고 있다. 때로는 같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다가 상대방을 찾아내어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실정에서 각급 학교에서는 '정보통
꿈과 사랑이 영그는 교육과 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한상언)에 만학의 할머니가 손자뻘의 학생들과 함께 뒤늦은 학창 생활을 만끽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안북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진욱(50대 후반) 할머니가 그 주인공으로, 이 할머니는 오랜 세월 대청도에 살고 있다 만학의 꿈을 안고 지난 5월 1일 이 학교에 입학하여 손자뻘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뒤늦은 만학의 꿈을 펼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생소한 초등학교 생활에도 불구하고 높은 학구열과 모범적인 생활 태도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동급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 할머니의 입학으로 핵가족 시대에 태어난 동급생 1학년 급우들은 구수한 할머니의 인정과 사랑으로 하루가 다르게 바람직한 인성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한다. 또한 짝꿍과의 우정을 나누는 모습과 규칙과 질서에 무관심한 급우들에게 담임교사에 버금가는 조언을 아끼지 않아 학습 분위기를 바로잡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매사에 최선을 이 할머니의 생활은 지난 15일 가을운동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어린 학생들과 함께 ‘아기공룡둘리’ 음악에 맞춰 무용하는 모습
인천시교육청은 영어교사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교과전문성 향상을 위해 중등영어교사 22명을 해외 자매결연기관인 캐나다 필 교육청 부설 언어교육평가원에 해외 인턴십 연수를 실시한다. 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사 11명과 중학교 교사 11명 등 22명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연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1월 28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수내용은 영어교수법 강의 및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현지학교 방문을 통한 수업참관과 공동수업, 캐나다 문화유적지 탐방 및 학교문화체험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현지 숙박은 현지 원어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2학기에 접어들자 다시 불거져 나오는 이야기가 실내화, 실외화 구분 착용 문제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잘 지켜지지 않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교는 고심중이다. 특히 비가 온 뒤, 실외화를 신은 채로 교실로 들어오는 바람에 교실은 미세 먼지로 가득하다. 청소 시간을 이용하여 바닥 물 청소를 한다고는 하지만 형식에 그치지 않아 아무 소용이 없다. 눈에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사물함, 청소도구함, 컴퓨터, TV 주변 등)은 미세 먼지가 겹겹이 쌓여 있어 아이들의 호흡기에 큰 지장을 준다고 본다. 주어진 청소 시간(본교: 30분)에 담담 구역별로 아이들이 청소를 한다고는 하지만 비질과 걸레질이 전부이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청소를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청소를 해야 할지를 모르는 실정이다. 생활을 하면서 청소는 기본이다. 어려서부터 잘못 길들여진 탓인지는 몰라도 청소 그 자체를 아이들은 누군가가 대신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청소하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려진다고 한다. 조회시간, 우리 학급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청소를 하는 학생의 수를 조사해 보았다. 놀랍게도 38명 중 20여 명의 학생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