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의 27일 교육부 산하기관 국감에서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등 한나라당 관련 인사들의 증인 또는 참고인 채택을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했다. 지난 23일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서울시의 지방교육재정 전입금(약 2천650억원) 납부 거부와 관련해 이 시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한 이후 이어져온 여야간 대립이 재현된 것. 특히 우리당 의원들의 이 시장 참고인 채택 요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참고인으로 국감에 부르자는 격"이라고 맞받아치자 우리당 의원들이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감정 대립의 양상까지 보였다. 우리당 최재성(崔宰誠) 의원은 "우리 상임위가 통과시킨 법을 어기고 있는 공직자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시켜 이유를 들어보자는 게 뭐가 잘못됐냐"며 표결을 통해 이 시장의 참고인 채택 여부를 결정짓자고 요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간사인 이군현(李君賢) 의원은 "이 시장을 증인으로 출석시키자는 것은 선거공약을 지키지 않은 노 대통령을 국감 증인으로 출석시키자는 것과 같은 정치공세"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격분한 우리당 의원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유기홍(柳基洪) 의원은 "이군현 의원이야말로 입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
주요 사립대학들이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운영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영 의원(열린우리당)이 27일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181개 사립대의 운영수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세대는 등록금, 기부금, 재단전입금 등 6천648억원의 운영수익에 5천346억원을 운영비용으로 지출, 1천301억원의 운영수지를 기록했다. 대학별 운영수지 규모는 건국대 1천92억원, 홍익대 838억원, 중앙대 715억원, 이화여대 714억원, 고려대 593억원, 성균관대 585억원, 숙명여대 496억원, 포항공대 471억원, 수원대 376억원 등이다. 운영수익 구조를 보면 연세대의 경우 등록금이 2천497억원, 기부금이 1천633억원, 재단전입금이 223억원, 병원전입금이 747억원 등으로 전체 운영수익에서 등록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지방대 등 운영수지 하위권 대학들은 주로 등록금으로 운영수익을 내 대학별ㆍ지역별 대학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적자를 보인 13개 대학의 경우 1천만-7억원 가량의 운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최순영의원(민주노
교육대학발전 교사교육프로그램 개발 추진단(단장 류영국 교육부 학교정책 국장·이하 기획단)은 10월15일 오전 10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005년 신규개발 과제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회는 기획단이 올해 수행중인 27개 과제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이 ‘초등교육 발전을 위한 교사교육의 혁신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또 교육 과정 운영의 내실화, 교육학기본 과목 프로그램 확산, 교사 교육센터 운영프로그램의 확산 등 총 5개 분과, 27개 주제별로 발표 및 토론을 가질 예정. 27개 과제는 △교대부설초 기능 강화 프로그램 개발 △초등교사 자격기준 및 교육과정편성 최소 기준안 마련 △특별활동 지도 프로그램의 확산 △초등 특수교육 프로그램의 확산 △초등 통합교과지도 프로그램의 확산 △상담 프로그램의 확산 △교육과정과 수업프로그램의 확산 △학급경영프로그램의 확산 △교육사 및 교육철학 프로그램 개발 △교사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기획단 관계자는 “수행중인 과제의 대부분이 시범 적용을 거쳐 전국 교대로 확산되는 것”이라며 “교대의 발전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전국 교대 교수,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사 등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의 감소로 학교 신설 계획을 무더기로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새로 짓기로했던 초등 9곳, 중등 14곳 등 23개 학교에 대한 신설 계획을 유보하거나 연기했다. 이들 가운데 계획 자체를 아예 보류시킨 학교는 13곳이며 2010년 이후로 미룬 학교는 10곳이다. 당초 지난해와 올해 짓기로 했다가 보류된 학교는 초등 5곳, 중등 8곳인 가운데 창원이 6곳으로 제일 많고 거제가 4곳, 밀양과 진해, 통영이 각각 1곳이다. 또 앞으로 5년 이내 개교 예정이었던 학교는 초등 4곳과 중등 6곳이며 김해 3곳, 창원과 거제, 양산 각 2곳, 통영 1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1.26%의 출산율을 보인 가운데 초등생이 올해 25만7천274명에서 2010년 23만1천44명으로, 중학생이 13만2천949명에서 13만293명으로 각각 10.2%와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신설은 대단위 택지개발 등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과대.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분리 신설은 가급적 지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 재미있어 보이죠? 우리 반의 수학 공부 시간이어요. 두 수의 크기를 비교하는 1학년 수학 시간이랍니다. 두 사람이 숫자 카드로 재미있는 놀이를 하다가 네 명이 함께 하니 더 즐겁습니다. 곁에서 보고 있던 2학년 나라도 같이 하고 싶어 합니다. 나라는 작년에도 혼자였으니 같이 놀이를 할 친구가 없었습니다. 자기 공부를 얼른 마치고 같이 어울리니 더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모습. 화투 놀이가 아니라 숫자 카드를 다섯 벌 만들어서 잘 섞은 다음, 가위 바위 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그 다음 두 장의 카드를 뽑아서 만든 숫자가 가장 큰 사람이 이깁니다. 규칙을 바꾸어서 가장 작은 숫자를 만들 수도 있고 두 번째 큰 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책으로만 공부하면 힘들어 하다가도 놀이를 시키면 즐거워 합니다. 많이 이긴 사람은에게는포인트까지 주면 더욱 즐거워 합니다. 수학 공부도 이렇게 놀이처럼 날마다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날마다 이렇게 재미만으로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아 가기를 바랍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이겨가는 진짜 공부까지 잘 하는 아이들이 되어야겠지요?
인천부개서초등학교(교장 김영희)와 인천일신초등학교(교장 강혁희)는 학교 간에 협력학급 수업협의를 갖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통한 협동장학을 실시하고 있어 다른 학교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일신초등학교에 따르면 ‘인근 학교 간 협력학급 수업협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연수’란 인근에 있는 두 학교가 서로 모든 교사를 초청하여 학년별로 수업을 공개한 후 공동으로 교육과정 연수 및 교육정보를 교환하는 등 동학년끼리 협의회를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료장학의 확장된 개념이다. 이는 아동 교육에 열정적인 두 학교 교장이 소속 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시작한 것으로 ‘아동교육이란 지식의 전수가 아니라 지혜를 깨우쳐 주는 과정’이라는 강혁희 교장과 ‘교수-학습 과정이란 일상생활의 과정이어야 한다’는 김영희 교장의 교육관이 어우러져 ‘아동교육이란 일상생활을 교수-학습 과정에 접목하여 지혜를 깨우쳐 가는 체험활동’으로 정의 내리고 이에 따라 장학의 방향을 설정하고 협동장학을 실시한 보기 드문 사례이다. 이을 위해 두 학교는 지난 6월 일신초등학교에서 협동장학을 실시한데 이어 9월 27일에는 부개서초등학교에서 협동장학을 실시하고 두 학교 교육과
리포터는 오늘부터 2주간 보훈교육연구원(원장 임웅환)이 주관하는 '초·중 교감 민족정기 선양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장소는 수원에 있는 보훈교육연구원. 연수 장소 현관 입구에 있는 자판기, 예비우산 등이 눈에 띈다. 커피 자판기는 옆에 마련된 10원짜리 동전 하나만 넣으면 빼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우산 40여 개는 비 올 때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의 우산이 되고자 대기중이다. 사진상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 옆에는 정수기와 함께 둥글레차와 녹차가 다량으로 준비되어 있다. 연수생을 위한 서비스 정신,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와 같은 것, 학교에 당장 적용하긴 어렵지만 그 정신만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교육연극극단 달라에듀테인먼트의 연극학교 디노스쿨에서는 가을학기 입학생 모집을 앞두고 수업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무료 수업은 10월 2일 서울종합예술원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디노스쿨의 다양한 수업방식과 간단한 수업 내용들이 자녀들과 학부모의 참여로 이뤄질 계획이다.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050-0335, www.dala.co.kr/dino-school
현재 교육부와 교육단체 등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교원평가제도에 대한 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종재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27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한국정책지식센터 주최로 열린 '교원평가제도의 방향과 과제'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전교조 등에서는 현행 승진평정제를 폐지하는 등 교원인사제도에 대한 근본적 개혁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교직사회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역임한 이 교수는 현행 교원평정제도에 대해 "교장ㆍ교감 승진평정 위주로 돼 있고 구체성, 객관성, 전문성이 결여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현재 실질적인 교원평가제도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승진을 위한 과열경쟁, 근무성적 평정에 대한 불신, 학교 교육의 부실화를 부르고 있으며, 또 경력평정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유능한 교원이 조기에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원천 봉쇄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 이영만 경기고 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교직에 대한 인식은 성직, 전문직, 노동직 등의 개념이 혼재돼 있고 이해관계자들이 이런 개념들을 그 때마다
외국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지역 외국어고교 졸업생들의 동일계 진학률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올해 27%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안양외고와 과천외고,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고양외고 등 도내 3개 외고를 졸업, 올해 대학에 진학한 981명가운데 동일계열인 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은 26.6%인 261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졸업생가운데 24.8%(243명)은 사회계열, 12.6%(124명)은 공학계열, 11.0% (108명)은 이학계열에 진학했다. 이같은 외고 졸업생들의 올 대학 어문계열 진학률은 지난해 37.2%, 2003년의 41.4%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도 교육청은 외고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사회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직업에 취업하기 위해 어문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에 많이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특목고 정상화방안을 수립, 앞으로 외고내에 자연계 과정 등의 설치를 못하게 하고 설립 취지에 맞게 어문계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