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소속되어 있는 서령학원(서령중고)의 송파 심현직 이사장이 9월 3일자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팔순이 넘은 노구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심이사장이 후진에 길을 열어주고자 내린 결단이다. 아직도 학교경영에 많은 미련이 있지만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고민을 한 듯하다. 사학이 우리나라 중등교육기관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교육을 선도하고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사학 경영자들에 대한 시각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 그렇더라도 사학은 우리 교육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역할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사장에 취임한 지 31년 동안 오직 2세 교육에만 전념해 온 한 노교육자의 아름다운 퇴장이 시작되자 참석한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박수로서 그간의 위로를 위로했다.
최근 지역 대학들이 외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면서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로 유학오는 외국학생들은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대전대의 경우 2002년부터 올해까지 외국대학으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일본 98명, 캐나다 88명, 중국 78명, 미국 6명 등 299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 자매대학에서 파견온 학생은 일본 17명, 중국 15명, 인도네이시아.라오스.베트남 각 4명 등 75명에 그치고 있다. 목원대도 2003년부터 3년간 해외로 파견된 학생은 중국 115명, 미국 87명, 일본 6명 등 208명에 이르고 있는 데 비해 외국에서 파견된 학생은 중국 27명, 일본 3명 등 30명으로 1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충남대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올 한해 외국으로 파견된 교환학생은 중국 47명, 일본 28명, 미국 22명 등 99명인 반면 파견돼온 외국학생은 인도 5명, 일본 3명, 중국.말레이시아 4명 등 14명에 그쳤다. 그나마 국내로 유학온 학생들도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 치우쳐 학생교류 다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배재대의 경우 올들어 해외에서 유학온 학생 220명 가운데 중
북한 교육성은 300여 개 학교에 체육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체육학급'을 별도로 설치, 9월1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평양 광복거리중학교, 평양 동안소학교, 평남 평성시 중덕중학교, 평북 신의주시 관문중학교 등 체육학급이 설치된 학교는 학생 등록과 수업과정안 등 수업준비를 완료하고 1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체육학급은 전문체육선수단과 청소년체육학교, 학생소년궁전 등에서 전문체육훈련을 받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북한에서는 체육지망 학생들이 일반학생과 마찬가지로 학교 수업을 받은 후 도와 시, 군에 있는 전문체육선수단과 청소년체육학교, 학생소년궁전 체육소조(체육동아리) 등에서 체육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체육대회 참가 등으로 수업에 빠져 따라가기 힘들고 또 방과 후에 가야하는 체육교육시설의 거리 문제로 애로를 느껴 왔다. 조선신보는 체육학급 운영이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성은 체육지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아래 전문체육선수단과 청소년체육학교, 학생소년궁전 체육소조실에서 가까운 학교에 체육학급을 설치하는 한편, 국내외 대회기간 수업을 중단하고 체육훈련에 열중할
북한 내 정보기술(IT)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전자도서관이 노동당 창건 60돌 기념일인 내달 10일 문을 연다. 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평양발 기사를 통해 2002년 9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대학을 방문해 전자도서관 건설을 직접 지시했다며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관될 전자도서관은 나라의 과학기술 중시정책에 따라 첨단 과학기술을 널리 보급하고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책공대는 원래 있었던 도서관을 개축하고 전자화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전자화된 도서관을 목적으로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학은 2년 동안 기존 도서관에 있던 250만부의 과학기술 서적과 자료를 정리, 전자화하는 작업을 계속했다. 현재 전자도서관 외부공사는 거의 끝났으며 내장공사와 함께 컴퓨터와 기계류, 서적, 열람설비 등 내부설비 반입을 지속하고 있다. 지상 5층 건물인 도서관의 연건평은 1만4천150㎡(건평 3천74㎡)이며 전자열람실을 포함한 30여개의 각종 열람실과 부문별 강의실, 종합강의실 등 총 120여개의 방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내 전자열람은 동시에 최대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작년에 도입된 특수교육보조원 제도가 운용부실과 관리소홀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구논회(具論會.열린우리당) 의원이 3일 교육부와 일선 학교 등을 상대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배치된 특수교육보조원은 모두 2천91명이었으며, 이들을 운용하는데 2004년 130억원, 올해는 191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여기에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보조원 358명을 합하면 이들의 숫자와 소요 예산은 더 늘어난다. 그러나 이들 특수교육 보조원은 교무.전산 보조원 등과 달리 학교회계직원 관리 지침에 포함되지 않아 법정 연간 근로계약일수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절반에 가까웠으며, 이에 따라 이들의 연평균 임금도 861만원~1천183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이들의 신분은 제도 시행 2년째를 맞고 있음에도 기능직 하나 없이 대체로 계약직(46.4%) 또는 일용직(40.3%)에 머물고 있으며, 지자체나 후견 기관의 지원을 받아 근무하는 인원도 13.4%나 됐다. 또한 이들 중 5% 가량인 46명이 교육부 운영계획과 달리 교
교육부는 우수 여학생을 차세대 과학기술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WISE(Women into Science and Engineering) 센터 10곳에 모두 19억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WISE 사업은 이공계열에 재능이 있는 여학생들과 여성과학기술자를 1대1로 연결하는 맞춤식 지원(멘토링ㆍMentoring)을 통해 초중고 여학생들이 이공계로 진출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부에서 수행해온 이 사업을 넘겨받아 올해부터 10억원의 예산을 늘려 센터별 지원액을 높였으며 시ㆍ도 교육청 간 연계체제를 구축했다. WISE 센터는 중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실험실'과 'WISE과학 캠프'를, 고교생을 위한 'WISE 연구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공계 여자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자발적으로 중고 여학생의 멘토(조언자)가 돼 학습과 실험을 도와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국 WISE센터 현황은 홈페이지(www.wis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의 1300여개 고등학교 가운데 14% 정도가 운동장이 없거나 학교용지시설 기준에서 규격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한나라당 진수희(陳壽姬) 의원에게 4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현재 전국의 1천351개 고등학교 가운데 운동장이 없는 고등학교는 4개, 기준 면적 미달 및 용지 용도 변경 등 이유로 규격미달인 학교는 187개교로 전체의 14.1%인 191개에 달했다. 5541개 초등학교 가운데는 7.8%인 430개 학교가, 2천888개 중학교 가운데 8.9%인 256개 학교가 운동장이 없거나 규격 미달에 해당했다. 또 초.중.고등학교를 합칠 경우 9천780개 학교 가운데 운동장이 없거나 규격미달인 학교는 877개교로 그 비율이 전체의 8.9%에 달했다. 진 의원은 "운동장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전체 학교의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15%에 가깝다는 것은 우리의 열악한 교육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정상적인 교육이 진행되기 위해 시급한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어지문 금지 등을 포함하는 교육부 논술지침을 계기로 향후 대학들의 논술유형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학들이 지침을 따르기로 한 만큼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수시 2학기 논술부터 영어지문이 자취를 감추는 등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5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대학들이 논술방향 또는 구체적인 예시문항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지침 이후'의 논술에 대한 수험생의 궁금증이 한꺼풀씩 벗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강대와 숙명여대ㆍ건국대 등 지난해 또는 올 수시 1학기에서 영어지문을 토대로 논술문제를 구성했던 대학들은 모두 국문지문으로 대체한다. 이달 25일 논술을 치르는 서강대는 지침으로 논술유형이 변하는 주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예시문항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5일 공개할 예정이다. 인문ㆍ사회, 경제ㆍ경영, 이공ㆍ자연 3분야로 나눠 논술을 치르는 이 대학은 언어논술의 경우 국문지문을 읽은 뒤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 논리력을 평가하는 문제, 글쓰기 문제를 각각 출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항별로 400∼500자의 짧은 에세이 형식의 답안을 요구하며 글쓰기의 경우 도입부를 제시한 뒤 한자로 된 특정어휘를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형식이 될 것
오늘은 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인근 공원에 전일제 봉사활동을 나갔다. 우리 학교 2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했으니 적은 인원은 아니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 탓에 "제발 오전중에는 비가 내리지 말아 주었으면..." 이런 걱정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담임교사의 인솔로 각각 구역을 정해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이라고 해야 공원 내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도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지도했고 학생들 역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공원 내에는 인근 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주5일 근무제 시행과 함께 늘어난 공원의 풍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활동 시작 후1시간 여가 지났을 무렵에 가까운 곳에서 뭔가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 말소리가 들렸다. 주변에서 운동을 하던 4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학생들에게 좀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이었다. "도대체 학교에서 뭘 배우길래 이런데 와서 이렇게 시끄럽게 소란을 떠느냐, 다른 사람들 생각을 왜 안하느냐" 대충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다. 일단 가까이 가서 "죄송합니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아이들이 "선
제주시와 제주시평생학습발전협의회는 제3회 평생학습축제를 10일 산지천 주변 '차없는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산지천의 역사유래 사진전, 평생학습 기관.단체 작품전, 인라인스케이트 묘기 등의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제주전통 떼배인 '태우'체험, 어린이 그림낙서코너, 철학 사랑방, 제주문인작가와 책 이야기 나누기, 장애체험, 선상 작은음악회, 산지천 가족낚시체험, 어린이 과학실험실 등 다양한 느낄거리가 운영된다. 놀거리로는 널뛰기, 재기차기 등의 중추절 맞이 민속놀이마당과 굴렁쇠 굴리기, 고무줄놀이 등의 어린이 놀이쉼터를 비롯, 아시아 음식문화체험, 환경나눔장터, 어린이 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주최측은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 평생학습기관.단체의 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전시대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