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선 학교 현장에선 논술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2007학년도부터 대부분의 대학들이 통합형 논술을 실시함에 따라 고등학교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하기 때문이다. 시골 학교의 경우 대도시처럼 전문화된 논술학원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형편도 안 되기 때문에 천상 아이들의 논술은 학교 선생님들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선생님이라고 해서 모두가 논술을 잘 아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모르면 학생이나 선생님이나 무조건 배워야하는 법. 위의 사진은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매주 유명한 논술 강사를 초빙해 논술을 배우는 모습이다.
친구들은 모두 색종이로 오리고 붙이고 재미나게 작품을 만드는데 떠들다 걸린 친구 한명 생각하는 의자에 앉게 되었어요. 둘씩 사이좋게 앉아 공부하는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 2학년 친구들.
수학시간입니다. '왼쪽 수만큼 스티커를 붙이고 큰 수에 O표 하시오.'라는 공부를 합니다. 스티커를 떼어서 책에다 붙여야 하는데 일단 얼굴에 붙이고 봅니다. 못 말리는 악동들. 뭘 해도 귀엽습니다.
요즘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 떠오르는 스타가 하나 있다. 일명 기숙사 고양이라고 불리는 얼룩 고양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흰 바탕에 누런 줄무늬가 머리와 등판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 그런 고양이이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을 것을 주면 바닥에 벌렁 누워서 온갖 애교를 부리는 것이 영락없는 집고양이의 모습이다. 아마도 누군가가 애완용으로 기르다가 버린 것 같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이 고양이 녀석이 학습지원센터 근처의 잔디밭에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학습지원센터 문 앞에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있는 날이면 그 가운데엔 어김없이 이 고양이가 자리잡고 있다. 어떤 학생은 자판기에서 우유를 뽑아서 먹이기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 운동장에선 그렇게나 터프하던 녀석들이 고양이 앞에선 한없이 유순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다. 고양이와 장난치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에선 성적이나 입시에 대한 그 어떤 부담감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입시 경쟁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이 귀여운 고양이를 위해 아늑한 보금자리라도 만들어주면 어떨까.
교육 현장에서 종교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 영국 교사들이 납세자의 돈으로 종교 학교를 더 이상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교사-강사협의회대표단은 11일 투표를 통해 2020년까지 국민 세금으로 종교 학교를 지원하는 것을 중단하고, 사회의 종교간 통합을 증진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더 타임스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같은 요구는 최근 일부 기독교 학교가 과학자들의 반대 속에 학교 교과 과정에 창조론을 도입하고, 토니 블레어 정부가 공립학교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는 교육개혁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를 이끈 런던 코플랜드 커뮤니티 스쿨의 교사인 행크 로버츠는 교육 현장에서 종교 집단에 더 큰 발언권을 주는 정부의 계획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진화론과 함께 창조론을 교과과정에 포함해 물의를 일으킨 임마누엘 학교 재단의 창립자인 피터 바디 경을 거론하며 "(우리 돈인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그의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성토했다. "오히려 (두 개의 시티아카데미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바디 경은 또 다른 학교의 통제권을 얻기 위해 200만 파운드
울산시교육위원회(의장 김장배)는 12일 교육위원들의 유급화에 반대하며 현행대로 의정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만 받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배 의장은 "현재 의장을 포함한 7명의 교육위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당선됐다"며 "특히 지방교육 재정이 파탄 상태인 실정을 감안해 유급화를 반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그러나 진정한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위원회가 독립형 의결기구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달라"며 "이 내용을 13일 경주에서 열릴 전국 시.도 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에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교육위원들은 매달 150만원의 의정활동비와 하루 11만원의 회의참석 수당등 연간 최대 2천460만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이들의 수당을 유급화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우재원 서울 공진초 교사는 최근 100여권의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한 수상집 ‘보고 또 보고’를 출간해 제자들에게 나눠주었다.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제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을 모티브로 한 이 책은 ‘느림의 법칙’ 등 220여 편의 짧은 글로 구성됐다. “40여 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며 아이들의 눈동자와 교단을 둘러보며 ‘보고 또 보고’하게 되는 마음의 추스림이며 멀리 떠나려는 기억의 수집”이라는 것이 우 교사의 설명이다.
17개월 간의 협상에 종지부를 찍은 교총 교섭위원들은 이번 합의 내용에 대해 아쉬워하며 미처 담아내지 못한 교원들의 열망을 교육부총리에게 쏟아냈다. 김규원 창녕공고 교장은 교권이 바로 서야만 교육개혁도, 교육발전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교원을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부적격 교원퇴출’ 등 마치 전체 교원이 부도덕한 집단인양 호도하는 정책이 사기를 꺾고 궁극적으로 교육력을 약화시킨다”며 “교육부는 대다수 성실한 교원들을 위해 물질적인 것을 넘어 심리적, 정서적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예우 정책과 교권에 대한 위협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수열 전남 봉황초덕림분교 교사는 “주변 교사들에게 수석교사제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있다”며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양 교사는 “30년 넘게 ‘교사’로만 있으니 속된말로 ‘쪽 팔린다’부터, ‘우리는 원래 가르치는 사람인데, 가르치는 데서 긍지와 보람을 찾는 제도로 맞다’, 그리고 ‘교장 중심의 권력구조를 전문직에 걸맞게 수평화 할 수 있다’는 것이 찬성이유였다”며 “수석교사제가 현 학교와 교직구조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도임을 말하는 것”이라
한양성곽의 4대문 중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이 공개되고 있다. 북대문이라면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도 그런 문이 있었느냐고 묻곤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4대문 중의 하나다. 북대문은 경복궁에서 정북에 위치한 4대문 중의 하나로 그 이름은 정확히 숙정문(肅靖門)이다. 이 북대문인 숙정문이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잘 모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문이 위치한 곳이 서울 성곽의 북쪽인 북악산에 위치하여서 일반이 이용을 할 기회가 거의 없는 문이라는 까닭이 있다. 사실 이 북대문으로 통하는 길이 거의 없다. 등산로가 아니면 일반 도로는 없어서 조선시대에도 거의 통행을 하지 않았던 문이다. 그것은 북쪽은 임금님의 방향이기도 하지만, 이 북쪽은 음이요, 물이며, 청색이고 인의예지의 지에 해당하는 방위이다. 그래서 이 북대문을 열어 놓으면 음기가 왕성해져서 장안의 여자들이 음행이 늘어난다고 믿었다. 다시 말해서 서울 장안의 여자들이 바람이 난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 문은 함부로 열지 않았지만 국가의 위난에는 이 문을 열었으니, 극심한 가뭄으로 나라 안이 뒤숭숭해지면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이 문을 열
정보통신기술을 교수학습 활동, 학생지도 등에 잘 활용하는 교사를 발굴하기 위한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 짱' 추천대회가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e러닝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 짱 추천대회'와 '우수 e러닝 콘텐츠 사냥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선생님 홈페이지 짱 추천대회'는 우수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학생들의 추천으로 발굴해 선정하는 대회로 온라인상의 미니홈피,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장려상 15명을 뽑아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우수 e러닝 콘텐츠 사냥대회'를 통해 교육부나 시도교육청, 유관기관 등에서 이미 개발된 교수학습자료 외에 온라인 상에서 무료로 제공하거나 공유, 소장하고 있는 e러닝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