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사립학교가 글 읽는 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한 학생에게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호주 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 브라이튼 그래머 스쿨은 제이크 메이어스라는 학생에게 글 읽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책임을 제기한 학생의 어머니 이본느 메이어스에게 등록금 일부를 반환하기로 했다. 어머니 메이어스는 현재 13세로 다른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 공립 초등 학교를 다니다 4학년 때 브라이튼 그래머 스쿨로 옮겨 5학년까지 다녔으나 여전히 글 읽는 법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학교 측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이 글을 제대로 읽는 게 아니라 단어들을 암기하거나 추측해서 그냥 읽는 시늉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가정교사를 고용해 전통적인 어학 교수법으로 아들의 문제점을 6주 만에 바로 잡았다면서 학교가 교육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것은 통상적인 상거래법에도 저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이튼 학교는 1만5천 호주 달러까지 되는 1년 학비 가운데 일부를 메이어스에게 반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이어스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중도퇴임으로 공백이 시작된 교육부총리의 공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신임 교육부총리 인선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부총리 후보에 오른 중량급 교수나 내로라 하는 총장들이 하나 같이 교육부총리직을 고사하고 있다는 것이다.(매일경제신문, 2006-08-14 17:11) 이미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경우에서 나타났듯이 교육부의 수장으로 교육부를 이끌어갈 교육부총리는 단 하나의 부끄러움이나 의혹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와대에서 가능성 있는 총장을 비롯한 몇몇 교수들에게 의견을 타진해 보았지만 본인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름을 이야기하면 금방 알 수 있는 인사들이지만 쉽게 수락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교육부총리의 자리가 갑자기 중요한 자리로 부상된 느낌마저 든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당분간 교육부총리의 공백은 어쩔 수 없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병준 부총리를 중도사퇴하도록 한 가장 큰 원인이 논문 문제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대학교수 출신이 교육부총리로 임명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분이 우리가 우려하는 것이다. 즉 대학교수나 총장 출신은 최소한 교육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통달을 했다는
오늘날 세계는 지구촌화되고 정보화의 진전과 지식의 폭발적 증가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지식 교육에 편중되어 있고 그것도 교실 중심이며, 교사 중심이고 주입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이 아무리 강조되어도 교육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갑자기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의 교육은 장기적인 관점, 평생교육 관점에서 교육 이념 및 방향을 정립하여 실천하는 일이다. 올바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의 실천 결과를 꾸준히 분석하여 개선하여 나가도록 하는 일이다. 의무교육 단계인 초·중학교에서는 한국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적 자질과 능력을 갖추게 하여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길러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평생학습 사회에서의 교육은 ‘모든 이’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교육활동이 전개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교육개혁은 언제나 ‘자식 교육’만의 문제이며 ‘어른들의 교육’에 대한 언급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지금 중·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식 교육은 대학 입시만 치루고 나면 평생 동안 한 번도 써보지 못하는 지식이 수두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복교생 및 학교에서 탈락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충북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에서 벗어나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적응하며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개인의 잠재력 개발과 학업, 직업, 사회적 또는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고 상담을 통해 개인적 후원자 역할을 맡을 성인 멘토가 1명씩 배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30일까지 보호자 동의를 얻어 충북 청소년상담지원센터로 팩스(043-258-6422) 또는 이메일(gyjin@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취임했다가 논문 의혹으로 13일 만에 낙마한 김병준(金秉俊) 전 부총리는 취임 일성으로 영어 교육의 혁신을 주창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영어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국제사회를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느냐는 것과 직결된다"면서 "교육부는 실용적인 방향으로 영어교육을 혁신시켜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방안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7일 열린 이임식에서도 "전 국민의 영어 능력 향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미처 펼치지 못한 영어교육 혁신정책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영어 공교육이 어떤 상황이기에 교육 담당 최고 관리가 취임 일성으로, 그리고 이임식에서까지 영어 교육의 혁신을 언급했을까. ◇ 초등학교 = 현재 초등 영어교육은 7차교육과정이 시작된 1997년부터 3ㆍ4학년은 주당 1시간씩, 5ㆍ6학년은 주당 2시간씩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초등 영어는 회화와 놀이 중심 즉, 음성언어 중심으로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ㆍ2학년들에게도 시범적으로 영어교육이 실시된다. 학교 수가 많은 서울, 경기는 4개교씩, 나머지 14개 시ㆍ도는 3개교
각급 학교에서 근무시간 종료부터 다음 날 근무 개시 전까지 하는 일반 당직근무 제도가 내년부터는 완전히 사라진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직제도 개선계획을 마련, 올해 말까지 학교별로 실정에 맞는 당직근무 시행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445개 학교 가운데 270개교(60.7%)가 재택당직을 실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용역당직(160개교 35.9%)과 일반당직(15개교 3.4%)이 뒤를 잇고 있는데 일반당직을 실시하는 학교의 경우 기능직 공무원들이 당직근무를 전담, 개선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일반당직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올해 말까지 이를 폐지하고 재택당직이나 용역당직, 시간제 용역 당직, 무인당직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당직근무를 완전 폐지하도록 했다. 또 재택당직도 기능직 공무원 1, 2명에게 막중한 근무 부담을 준다고 보고 이를 용역당직이나, 시간제 용역당직, 무인당직 등으로 전환하거나 당직제 폐지를 실정에 맞게 검토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교육청에서 남자 직원의 감소에 따라 당직근무가 잦다며 일반 당직제를 재택당직제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산하 기관 지휘감독 또는 긴급한 상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여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사의 실명이 인터넷에 유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마산 모 중학교 이모(15)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3일 경찰에 고소된 이 학교 김모(46)교사의 실명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김 교사는 물론, 김교사가 재직중인 해당 학교가 사이버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이양이 지난 6월15일께 교내에서 김 교사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이양 가족은 이달 초 이양이 재학중인 학교 정문에서 해당 교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했고 사건내용이 이때부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시작했다. 사이버상에 유포되는 내용은 김 교사의 실명과 학교가 사건을 은폐하기에 급급하다는 것으로 김 교사와 학교측은 근거없는 마녀사냥식 사이버 테러로 심각한 인권침해와 학교 명예훼손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교사와 학교는 이양 가족들의 주장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오히려 이번 사건을 조작된 주장으로 심각한 교권 침해 사례로 규정하고 있다. 이양이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6월15일은 김 교사가 출장으로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
교장공모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혁신위원회의 교원 양성 및 연수ㆍ승진ㆍ임용제도 개선안의 대통령 보고일정이 무기 연기됐다. 교육혁신위원회는 최근 마련한 교원 양성 및 연수ㆍ승진ㆍ임용제도 개선안을 1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측이 일정 연기를 통보해왔다고 14일 밝혔다. 교육혁신위는 교육부총리가 없는 상태에서 교원에 관한 종합적인 정책 현안을 보고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아 청와대측이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보고 내용이 수십년간 지속돼온 교원의 인사ㆍ승진ㆍ연수ㆍ양성 등에 관한 것인데 실제 정책을 집행할 교육부총리가 없는 상태에서 보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고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기 이유에 대해 교육부와 교육혁신위 안팎에서는 교육부총리 부재 이외에 개선안 내용에 대해 교직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데다 청와대가 다른 시각을 갖고 있어 무기 연기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교원 양성 및 연수ㆍ승진ㆍ임용 제도 개선안은 15년 이상 교직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장공모제를 도입하고 교감직을 유지하되 수석교사제를 시도 교육청에 적극 권장하는 것을 주요 내
이병호 여의도중 교장이 서울교육연수원장 임용예정자로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서울시교육연수원장 직위공모결과, 업무전문성, 전략적리더쉽, 문제해결 및 조직관리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이 교장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용예정자는 “학교현장 및 수요자 중심연수, 정보화시대에 맞는 혼합연수, 평생학습사회에 대비한 생애주기적 교과전문성 심화연수 등을 중심으로 연수형태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 임용예정자는 교육인적자원부 연구사, 연구관, 장학관, 서울교육청 학교운영지원담당관, 교육정책총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서방선진국가의 질높은 교육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해 지금까지 유명대학의 해외분교가 전세계에 80여개 설립되는 등 지난 2000년 이후 각 대학의 분교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각 대학의 해외분교 설립은 현지 학생들에겐 유학비용의 절반 정도 비용으로 유럽과 북미 대학의 고급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며,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들에게는 지식기반경제를 구축하고 교육허브로서 인근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유명 +대학에는 새로운 수익창출의 장이 된다는 점에서 '윈-윈-윈 전략'이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이 앞을 다퉈 해외 분교 설치에 나서는 것은 물론 유명 대학의 분교를 설치하려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의 유치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 카타르의 경우 유명대학 분교 유치를 위해 분교를 설치하는 외국 대학에 새 건물을 지어줄 뿐만아니라 교직원들에게 보너스까지 지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는 지난 2002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식마을(Knowledge Village)'이 문을 연 뒤 지금까지 인도의 마하트마간디대학에서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토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