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허, 저것은 대통령이 할 말이 아닌데…국민들 속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구만. " 노 대통령의 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하여 대국민 사과, “어떻든 제가 결론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비싼 수업료를 낸다고 생각하고 좀 인내해 주시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나 혼자 뱉어본 말이다. 우리 사회에서 사용되는 ‘수업료’라는 용어는 대개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도박하다가 돈을 잃었을 때 ‘도박에 손대선 안 된다는 깨달음의 수업료 낸 셈 치지’하고 자위한다. 주식투자했다가 돈을 잃었을 때에는 ‘경제 공부 한 셈 치고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지’하면서 씁쓸한 입맛을 다신다. 더 나아가 인생 실패를 맛보았을 때 ‘인생 공부한 셈 치고 비싼 수업료 치루었다’고 위로하면서 후회를 한다. 대통령의 발언이나 표정을 보면 ‘바다이야기‘ 파문이 큰 일이 아닌, 어찌보면 별 것도 아닌, 대수롭지 않은 일로 치부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이 앞장 서 정책실패라고 예단을 하니 언론에서는 국정실패라고 지적한다. ‘비싼 수업료’ 발언, 맞는 말이다. 지도자를 선택한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다. 그러지 않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은 내년도부터 전국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에도 아동을 맡을 것을 결정했다. 이를 담당하는 지도자는 전직 교원이나 지역 주민으로, 학습관련 프로그램과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아동이 방과 후를 학교에서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는 것 외에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한층 더 시간을 연장하여 실시한다. 이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있을 공간 만들기나, 육아의 부담을 경감하여 저출산을 막겠다는 것이 목적이며, 2007년 이후 대량으로 퇴직하게 되는 교원들의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총 사업비로 약 1,000억엔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간대와 그 이후의, 부모가 부재중인 가정의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간대를 양축으로 하여, 초등학교 내에서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빈 교실이나 체육관, 교정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간대인 오후5, 6시경까지는 수업 관련의 예습, 복습 등을 하는「학습」중심의 프로그램과, 야구, 축구 등의 「스포츠」, 미술, 종이접기 등의「문화 활동」, 지역의 노인 등과의 「교류 활동」, 기타 「놀이」라는 프로그
우리 학교 보건실에 두 개의 액자가 걸려있다. 그 중 하나는 '정신건강을 지켜 줄 10가지 수칙'. 가만히 읽으면서 곰곰이 새겨보니 맞는 말이다. 나는 이 10가지 중 몇 가지를 지키고 있는가? 후하게 점수를 주니 대략 9가지 정도 된다. 또 하나는 영국 속담이다. "사람이 재산을 잃는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은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는 것은 모두를 잃은 것이다."이다. 둘 다 맞는 말이다.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육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 모두 건강해야 한다. 2세를 가르치는 우리 교육자에겐 더욱 그러하다.
교사들은 많게는 30여 명의 학생들과 적어도 한 해 동안은 함께 생활한다. 20여 평의 공간에서 오직 유일한 어른으로써 어린 학생들과 동고동락을 한다. 각각 다른 개성들이 모여 이룬 집단, 아직 미성숙한 지성과 인성의 소유자들, 찬방지축이어서 보호자의 사랑스런 손길이 절대 필요한 세대들을 굽지 않고 병들지 않게, 크고 싱싱하고 맛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교육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교사들에게 있다. 학생들은 제각각 다른 행동의 특성이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허용 가능한 언행을 하지만 그 범주를 벗어나는 바람직하지 않은 기본생활 습관이나 학습 부적응 및 문제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는 교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하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학생과의 장기적인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것이다. 어떤 집단이든지 그 집단을 유지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약속이나 규칙들을 정하고 있다. 학급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학년 초에는 틀림없이 약속을 한다. 꼭 필요한 규칙도 정한다. 이것만은 하지말자는 규제약속이나 이것만은 하자는 권장약속까지 다양하다. 아침 시간, 공부 시간
학년협의회가 있었다. 각학급 담임이 모두 모였기에 당연히 여러과목 선생님들도 함께 한 자리가 되었다. 역시 교사들의 대화는 학교이야기를 거쳐 교육정책쪽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최근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발의한 영어교사 '삼진아웃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갔다. '영어교사 모두를 연수시키려면 한번 하는데도 몇년이 걸릴 것입니다. 현재 교원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인원이 연간 40명 선인데, 영어교사를 5년만에 2회에 걸쳐 6개월간 연수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원을 한꺼번에 실시해야 합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탁상공론이지요.' '또한 연수실시를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교사가 그렇게 많이 한꺼번에 연수를 받게 되면 학교에서의 영어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게 됩니다. 중등학교의 경우에는 영어교사의 상당수가 한꺼번에 연수에 참가해야 할 것입니다. 담임배정등의 문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연수 인원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학교현장의 영어교육문제를 더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막말로 행정직으로 전환해 준다면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은 연수를 대충받고 세번째가서 통과해도 됩니다. 3회연속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006 방과후학교 장학자료'(담당 초등교육과 정종민 장학사)를 만들고 있다. 장학자료 편집위원으로 초·중·고교에서 13명이 위촉되어 9월 6일(수) 15:00 수원제일중학교 채송화관에서 2차 협의회를 가졌다. 오늘 모임은 1차 모임에서 역할 분담하여 맡은 자료 수합 결과를 중간 점검하고 장학자료 제목 아이디어 내기, 영역별 내용 검토 및 추가 내용 협의, 자료 편집틀 양식 점검, 자료 확보 방안, 웹하드 활용 안내, 3차 협의회 일정 조정 등이 있었다. 장학자료는 총 3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장에는 교육감 인사말, 방과후학교 전략, 연수 행사 화보, 방과후학교 이론, 2장에는 방과후학교 실적, 상반기 성과 분석, 방과후학교 페스티벌, 거점학교·시범학교·인력풀·멘토링 운영, 3장에는 우수 교육활동으로 방과후학교 모델, 6개 영역별 우수학교, 바우처 지정교육청(용인, 안성), 농산어촌 지정교육청(여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누구나, 방과후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교육으로 교육복지, 사교육비경감, 학교의 지역사회화에 기여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여 방과후학교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꾀하고자 장학자료 발간을 추진하고
오늘 저녁시간은 저에게 생기를 주는 저녁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비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마음도 몸도 생각도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일찍 집에 들어가 쉬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생각이 흔들렸습니다. 그렇지만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힘들어 하시면서도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갈 수 있나 하면서 다시 힘을 내어 야자에 함께 참석합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운동장 트랙을 도는 시간은 저에게 생기를 주고도 남았습니다. 비갠 뒤의 잔디가 생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둘러싼 나무들이 생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담쟁이들이 생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푸른 등나무들이 생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이틀 동안의 비가 생기를 주었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생기를 안고 왔습니다. 검은 구름 뒤의 푸른 하늘이 생기를 선사했습니다. 환하게 다가온 둥근달이 생기를 주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세 개의 별이 생기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느낌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기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메모를 하게 됩니다. 트랙을 돌 때 두 학생이 인사를 해서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환하게 다가오는
한국청소년개발원은 6일 부터 3일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이버상의 청소년 보호와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버스 값이 올랐다”, “비행기 값이 올랐다”는 말을 쓰곤 한다. 그러나 엄격하게 말해서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값’이란 사고파는 물건에 일정하게 매겨진 액수, 물건을 사고팔 때 주고받는 돈, 혹은 어떤 사물의 중요성이나 의의, 노력이나 희생에 따른 보람이나 대가 등을 폭넓게 이르는 말이다. “물건이 모자라서 부르는 게 값이다.” “애쓴 값도 없이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서비스에 대한 지불인지, 상품에 대한 지불인지를 구분하는 것이다. ‘값’이란 상품을 사고 팔 때 쓰는 말이고, ‘요금’과 ‘삯’은 서비스를 살 때 쓰는 말이다. 버스나 지하철, 비행기 등은 서비스를 사는 것이기 때문에 “버스 요금이 올랐다”, “비행기 삯이 올랐다”고 써야 옳다. ‘삯’이란 일한 데 대한 품값으로 주는 돈이나 물건, 또는 어떤 물건이나 시설을 이용하고 주는 돈을 뜻한다. 문순태의 ‘타오르는 강’을 보면 “두 사람이 서울에 갔다 오자면 화륜차 왕복 삯만 해도 사 원이나 되는데, 그 많은 돈을 쓸데없이 내버려?”라는 문장이 나온다. 버스나 비행기 뒤에 값이 아니라 삯이 붙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한편 집세나 방세처럼
한국교총은 6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에서 “내국세 법정교부율을 현재의 19.4%에서 2010년 20.0%로 인상하는 것은 어려운 교육재정 현실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인상률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내국세 총액의 19.4%를 2010년까지 20.0%로 단계적으로 인상해도 그 인상 총액이 금년 내국세를 기준으로 산정할 시 1조5923억원에 불과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추정되는 지방교육재정은 부족액 11조 9848억원의 13.3%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1일 발표한 입법예고안은 내국세 교부율을 현행 19.4%에서 2008년 19.8%, 2009년 199.9%, 2010년 20.00%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시․도 지사도 유․초․중등학교에 대해 교육경비를 보조하거나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총은 또 “교육재정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소득세의 교육세 세목화 및 교육세 비율 인상 및 징수기간 연장 등 교육세 개정안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총은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