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의 성적이 하위권에 들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부모의 소득격차가 자녀의 교육격차로 그대로 대물림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 류방란 박사는 4일 오후 '교육안전망지원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안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류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소득을 5분위로 나눴을 때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소득수준별 학업성취 격차가 심해져 고교의 경우 소득이 가장 낮은 가정의 학생이 성적 하위 25%에 포함될 확률이 소득이 가장 높은 가정의 학생에 비해 2.6배 높았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가정의 학생이 성적 상위 25%에 들 확률은 소득이 가장 높은 가정의 학생에 비해 4.6배 낮았다. 아버지의 교육수준에 따른 학업성취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고교 성적 상위 25%에 포함될 확률은 부친이 대졸 학력인 경우보다 중졸학력일 경우 4.4배나 낮았다. 성적 하위 25%에 들 확률은 부친이 대졸학력인 경우보다 중졸학력인 경우 3.2배 높았다. 또 읍면지역의 학생이 고교 성적 하위 25%에 들
방송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에 구관서(具寬書ㆍ57) 전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또 EBS 이사에 노향기 전 한겨레 편집부위원장과 성영소 전 한국통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세진 전 KBS 아나운서, 윤수경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박종렬 가천의대 교수, 임천순 세종대 교수, 황의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기언 동신대 총장, 조흥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9명을 선임했다. 구 신임 사장은 서울대 사범대 일반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2회)에 합격한 뒤 교육부 총무과장, 충북도 교육감, 교육부 감사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르면 사장은 방송위원장이 방송위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며 이사회는 방송위가 임명하는 비상임이사 9명으로 구성한다. 한편 이날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PD연합회, 언론노조 EBS지부 등은 방송회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 신임 사장에 대해 통합방송법의 취지와 EBS의 역사성에 부응하는 인물이 아니라며 EBS 사장 공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해마다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감사 자료요구가 수업을 방해할 정도로 잦아 각급학교 교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개선이 절실함을 느낀 경험자로서 하소연한다. 교육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국회의원들에게 교육부가 못한다면 교총이 이런 대책을 수행 하는데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 국회가 국정 운영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해당부처를 감사하는데 필요한 자료라 하더라도, 학교는 학생을 가르치는 주목적이 있음으로 자료요청은 시기와 횟수, 상대 기관을 적절히 조정해 자료를 요청할 수 있지 않을까? 요구만 하면 즉시즉시 간단히 조사 보고 할 수 없는 사안들이 너무 많다. 보고 1시간 남겨놓고 보고하라는 공문이 있는가 하면 2년 3년 전 통계까지 요구하는 경우, 잘못된 양식을 보내 같은 일을 두 번 하게 하는 경우, 항목을 추가해서 다시 조사해 보내라는 경우, 아무리 읽어봐도 내용이 불분명하여 지역교육청 시교육청에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등학교의 경우는 각 학년 학급담임교사의 협조 없이는 통계 처리가 불가능한 자료가 있고 그래서 수업이 주 임무인 교사들은 업무처리로 인하여 수업에 많은 지장이 되고 3D업종이라는 교무 또는 교무기획 등 해당 계원의 경우 수업 결
오늘 2교시째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1학년 교실을 돌다가 골마루에서 쪽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네모반듯한 조그만 쪽지에는 일곱 가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1. 허생전 3번 읽기 2. 짝지 생각 ♥ 3.공부 안하고 자기 4. 밤에 간식 먹기 5. 입 열고 있지 않기 6. 밤새도록 게임하기 7.위에 적은 것 다 지키기’ 였습니다. 그 중 1번과 5번은 붉을 형광펜으로 색칠을 해 놓았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학생은 1학년 학생이라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 알고 있었습니다. 붉은 펜으로 표시를 해 놓은 것이 해야 할 일이고 해야 할 일의 중요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 1번에 '책읽기'-허생전 3번 읽기-를 적고 실행에 옮긴 것을 보면 고등학생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논술력을 키우고자 하는 노력도 보입니다. 독서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노력도 보입니다. 또 해야 할 일 5번의 '입 열고 있지 않기'를 보면 침묵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침묵 속에 발전
EBS는 2007 대수능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인 9월 6일 모의 수능시험 당일 특집 생방송 『2007 대수능 9월 모의평가』를 방송한다. 모의고사 출제내용 분석결과와 이를 토대로 대학입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모두 3부에 걸쳐 EBS-TV를 통해서 생방송한다. 『 2007 대수능 9월 모의평가』는 오전 10시와 저녁 8시, 10시에 각각 60분, 90분, 60분 동안 방송된다.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1부에서는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이양락 부장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분석해보고 9월 모의평가 이후 대수능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EBS 입시평가 분석 책임 전문위원인 이원희, 이남렬 선생님이 출연해 조언한다. 그리고 2006 수능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강지호 학생이 특별출연해 자신의 수능 경험담과 막판 대비법을 들려준다. 9월 모의평가 이후 EBS 수능 교재의 효과적인 활용방안도 알아본다. 저녁 8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방송되는 2부에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로 분석해보고 평가원 출제연구부장과 EBS 입시 평가 분석 전문위원이 출연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방향부터 20
"요즘 미국의 초등학생들은 부모들의 명문대 진학 열망, 조지 부시 행정부의 '아동낙오방지법' 등의 여파로 1학년 때부터 영어와 산수 시험에 얽매이며 방과후 특별 수업까지 받고 있다. 여름방학에 보충수업을 받아도 진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낙제까지 한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1일자 최신호에서 미국 초등학생들이 너무 어린 나이에 과중한 학습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하면서 자녀들이 입학후 바로 두각을 나타내게끔 입학을 늦추는 '레드셔팅'(Red-shirting), 좋은 학군 이사가기, 사설 학습기관 이용도 크게 성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그러나 이 같은 과열교육에 대한 반작용으로 자녀들의 전인 교육을 위해 대안 학교를 찾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3학년이 되기도 전에 시험에 매달리는 것이 그 순간에는 학업 성적을 좋게 만들지 몰라도 장차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할 지 가름할 수는 없다면서 5-7세의 아동들에게는 ABC를 배우는 것 못지 않게 사회적,정서적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초등1년은 '신병 훈련소'=지난 2002년 제정된 아동낙오방지법에 따르면 미국의 모든 초등교는 학생들이 늦어도
최근 초·중·고생 25.7%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 늘어나는 ADHD 아동의 숫자는 일선 교사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지는 교사들에게 ADHD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분위기 개선, ADHD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와 공동으로 ‘산만한 아이들, 에디슨!’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초 A교사는 철수 때문에 탈모가 생길 지경이다. 매일 지각에,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더니 수업종료 종이 치도록 운동장에서 뛰어다니질 않나, 시도 때도 없이 친구들을 툭툭 치고 괴롭히는 바람에 매일 싸움이 생긴다. 얼마 전 미술 시간에는 다른 아이의 물감을 말도 없이 가져가 주먹다짐이 일어날 뻔했다. 철수는 이미 친구들의 미움을 사 따돌림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철수의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학급 전체가 학습 분위기 조성도 어렵다. 야단을 쳐도, 달래도 멀뚱히 쳐다보기만 할 뿐 지시를 도무지 따르지 않아 ‘이 아이가 반항하는 건가?’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요즘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학생들의 인생을 180도로 바꿔놓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께서 고의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학생들 입장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 설문은 학생들의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선생님들께서 읽어보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아 올립니다. 1. 상담할 때 한숨을 쉬면서 “너 이 성적가지고 아무데도 못 가.” 2. “너는 그것 밖에 안 되니?” 3. “너 아주 개념 상실했구나!” 4. “부모님한테 그렇게 배웠어(아이들은 부모님을 들먹일 때 상당히 예민해짐)” 5. “살 좀 빼라. 그래가지고 결혼이나 하겠어?” 6. “니들은 도대체 커서 뭐가 될래?” 7. “너희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야.” 8. “저 저주받은 몸매” 9. “넌 너무 공부를 안 해!” 10. “지금 거짓말하는 거 아니지?” 11. “네 주제를 알아 임마.” 기타 말이 아닌 행동으로는 인사를 예로 든 학생도 있었습니다. 학생이 선생님께 반갑게 인사했는데도 안 받아주시고 그냥 지나칠 때 학생들은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제 학생들의 속마음을
지금. 제주도는 술렁이고 있다. 제주대 고충석 총장의 교사대 통폐합 발언과 미발추의 특별 TO요구 때문에 지금 제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은 훌륭한 인재로서 부단히 노력해야할 시기에 고민에 빠져있다. 먼저 제주대 사범대와의 통폐합 문제는 지난 6월 제주교대 학생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 통폐합 저지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갖고 정규 수업은 물론 실습과 시험거부 투쟁을 벌였으며 이에 따라 이 문제는 더이상 거론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제주교대 김정기 총장이 '4.3과 제주대'라는 제목의 기고를 한데에 대한 답변에 제주대 고충석 총장이 답변의 글에서 엉뚱하게 제주교대와 제주대 사범대와의 통폐합 문제를 거론. 이 문제는 다시 제주 초등교육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 고충석 총장의 요지는 '교사대 통폐합을 실시하면 정부에서 1년에 50억씩 4년동안(혹은 6년) 총 200억~300억을 지원해주겠다고 했으니 우선 해보자'이다. 교육이 무조건 돈으로 해결될 일인가! 또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종전과 동일하게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에만 오로지 쓰인다는 보장은 어디에 있는가! 수입과 지출내역서를 만들어 공개적으로 그 쓰임의 내역을 밝힌다면, 그리하여 초등.중등 교육
김신일 교육부총리 내정자는 4일 "정부의 정책기조와 나의 교육정책적 생각은 기본방향에서 일치한다"며 "그래서 발탁된 것으로 알고 나도 그것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자신의 교육철학과 참여정부의 교육정책이 상반된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엄상현 기획홍보관리관을 통해 "학자가 자유로운 상태에서 조건없이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과 구체적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교육정책은 국가 전체의 정책방향, 정책의 일관성, 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해 판단하게 된다"며 "개별 정책 사항들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청문회 등을 통해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엄 기획홍보관리관은 "공교육정상화, 교육의 질 향상, 특기적성 교육 강화 등의 분야에서 내정자의 생각과 현 정부 교육정책이 맥을 같이 한다"면서 "평준화정책은 보완돼야 하지만 기본틀은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부총리 내정자의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