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ㆍ보습학원이 5년새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입시ㆍ보습학원은 2001년 12월말 1만3708곳에서 올해 6월말 현재 2만7724곳으로 102.2% 늘어났다. 이런 사설 입시 학원수는 전국의 초ㆍ중ㆍ고교(1만889곳)의 2.55배에 해당한다. 시ㆍ도별 증가율을 보면 제주도가 420.69%로 가장 높았고 울산시 186.35%, 경북도 167.08%, 대구시 162.04%, 경남도 159.89%, 충남도 142.03%, 충북도 140.16%, 대전시 137.68%, 경기도 123.94%, 강원도 120.32%, 광주시 117.79% 등이다. 최순영의원은 "이처럼 사설학원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은 현재의 공교육이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학별 고사가 강화되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행정학의 일부로 치부되거나 사법시험과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홀대 받던 교육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20돌 행사를 가진 대한교육법학회 허종렬 회장(서울교대 교수)의 입을 빌어 달라진 교육법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 20돌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대회에 ‘전국교육법학자대회’라는 명칭을 붙이셨는데 교육법학자로 분류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계시는 지 궁금합니다. “교육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나 단행본을 저술한 분을 교육법학자로 봅니다. 이번에 1950년대 문헌부터 조사해보니 모두 74분이더군요.(박사 55명, 단행본 저술자가 32명, 양쪽모두 포함 13명 제외)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습니다.” - 학술대회의 성과와 학회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교육법학이 이제는 특수법 중 하나로 다른 법학 분야나 교육학 분야와 동등한 정도의 학문적 독자성을 확보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연구된 성과를 심화시켜 본격적인 교육법학 연구 단행본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육법 대중화를 위해 교육법 정기 간행물을 만들고 보급하는 사업, 국제 교류를 위한 회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최근 쟁점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해당학생이 급우들에게 당하는 '왕따'를 막지 못한 담임교사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수천만원의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 A군은 4학년이던 2004년 3월 새학년이 시작되면서부터 담임교사가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학교를 찾아가 담임교사의 사과와 함께 학교 측에 담임 교체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다른 학부모들은 남학생들의 성기를 만진 것은 귀여워한다는 표시일 뿐이라며 A군 부모 요구에 반발하면서 오히려 A군의 전학을 요구했다. A군도 학급친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 등을 당하면서 우울증과 수면장애를 보여 이듬해 인근 학교로 전학해야만 했다. 전학한 뒤에는 한달 이상 입원치료를 받아 스트레스 장애는 다소 호전됐지만 어른에 대한 불신과 공격적 행동 등의 반항성 장애는 계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이원일 부장판사)는 21일 A군과 부모가 담임교사와 교장, 학교 설치ㆍ운영자인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담임교사와 서울시는 원고들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 3천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장은 A군 담임교사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소홀
방송고 인재들이 학문(學文)과 예능(藝能)실력을 겨루는 학예경연대회가 9~10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방송고 학예경연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16개 시·도교육청 및 전국방송고교장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사회생활 혹은 가정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 고교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학예경연대회에서는 특히 시범 도입한 한글 활용 부문으로 구성된 컴퓨터 활용 부문의 경연을 벌여 정보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간벽지 및 농촌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방송고 학예경연대회는 학력, 문예, 서예, 회화, 음악, 컴퓨터 활용, 수강요지 영역에서 총 13개 부문의 경연을 치르는 방송고학생들의 축제이자 특기적성 발현의 장이다.
김상돈 경남 김해 경남에니메이션고 교장은 16일 김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제1회 경남 청소년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전 고구려재단 이사장)은 최근 한국사, 고고학 분야 등 개인 소장 도서 1만 여권을 고려대박물관에 기증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해외로 가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학생의 가정 형편에 따라 해외와 국내로 나눠 수학여행을 떠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안민석(安敏錫) 의원은 21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등 5개 광역시도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실태를 심층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는 5개 시도 738개교 가운데 28곳(3.8%)이 해외-국내 분리 수학여행을 실시했고, 올해는 635개교 중 39곳(6.1%)이 분리 수학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리 수학여행을 실시한 고교들의 해외 및 국내 여행 부담 경비의 격차는 평균 25만7천원이었으며, 올해는 28만1천원으로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K여고의 경우 지난해 16만7천원이 드는 국내 서남해 여행과 71만원 짜리 중국 여행, 94만원 짜리 일본 여행의 3가지 종류로 수학 여행을 진행했다. 대구 Y고도 지난해 제주도(21만4천원), 일본 규슈(九州.40만원), 중국 베이징(北京.61만원) 등 세 코스로 수학여행지를 나눴으며, 서울 S여고는 경주(17만3천원), 제주(23만6천원), 중국
선생님, 오늘 아침은 구름이 많이 끼이고 비가 오려는지 유달리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침 뉴스도 일본, 태국의 무거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하지만 운전을 하고 학교에 들어오니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내 직장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선생님들도 저와 비슷하게 몸도 무겁고 마음도 무거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 오셔서 마음도 가볍게 하시고 몸도 가볍게 하셔서 하루가 유익되었으면 합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환경미화심사로 인해 교실환경은 훨씬 깨끗해 보였고 밝아보였으며 쾌적해 보였습니다. 학생들의 재치와 솜씨가 교실마다 빛나고 있었습니다.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더 크게 보입니다. 교실을 환경미화심사 기간만 깨끗하게 할 것이 아니라 2학기 내내 청결하게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엊그제 아침 자습시간에 2학년 14반 교실에 들어가서 공부하는 모습이며 교실환경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교실 칠판 왼쪽에 ‘우리의 약속’이란 제목 아래 ‘우리를 위해 이것만은 지켜요’ 라는 12가지의 지켜야 약속들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읽어보니 가슴에 와 닿으며 이렇게 스스로 약속하고 스스로 지키는 학생들이 대견스
6월 27일 열린 동아 콩쿨 판소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예진씨의 인터뷰 기사에 “판소리 하는 사람들은 흔히 연륜이 높아질수록 깊은 소리가 난다”는 어구를, 학생들이 교사에 대한 수업 반응을 생각해 보면, 교사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경륜이 높아지고 학생지도에도 노하우가 축적되는 데 왜 나이든 교사는 우대받지 못하고 퇴출의 우선 대상이 되어야 하는 지. 교사가 혁신되어지지 않아서 학생이 우일신 되지 못하는 것처럼 매스컴을 오르내릴 때마다 교사의 혁신은 어디에 있는가를 종종 생각하게 된다. 교육의 창작은 교사의 수업 혁신에서 일본에서는 교사들의 수업 등급은 교사가 수업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선생님의 급수가 정해진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교문을 나가 식사를 하려고 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는 말이 “어느 집이 맛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사실 소문난 집에 가면 손님이 정말 많이 와 있다. 주변의 다른 음식점도 있지만 유독 그 집에 손님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첫째는 맛이 다르고, 둘째는 소문난 집이기에 너도 나도 몰려들고, 셋째는 많은 사람이 먹으니 덩달아 없는 맛도 한 맛 더 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음식은 많은 사람이 먹을 때 오히
사회의 다양성이 가속화되고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여러 분야에서 경계선이 무너져 다양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등 사회에 대한 이해가 종전의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은 몰라보게 변하여 저만치 달려가고 있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변화는 한층 더 빨라야 할텐데 그렇지 않다고 보는 것이 오늘날 사회의 일반적 인식인 것 같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교사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사회변화를 읽게 하는 노력이 이웃 일본에서 시도되고 있다. 후나바시시의 초, 중학교 교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에서의 체험 연수 여름방학 기간중에 행해졌다. 도서관 카운터에 서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대응하는 창구 업무 등 직원의 하루를 체험하는 것으로, 참가한 선생님들은「신선했다. 또 참가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현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현내에서는 신임자 연수나 10년째 된 교사의 재교육 연수 등으로 사회 체험을 실시하고 있지만, 희망자에 의한 시도는 드물다고 한다. 연수는 학교 이외의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선생님들에게 폭 넓은 시야를 갖게 해 주려고, 2003년도부터 시작했다. 작년부터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