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 역사 칼럼니스트(cafe.daum.net/parque) 몽골 대초원을 통일하다 12세기 후반까지 세계를 정복했던 몽골은 여진족의 아골타가 세운 금나라의 지배 하에서 여러 부족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그러나 금나라의 세력이 약해지자 몽골의 초원에도 통일의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몽골의 역사서인 〈몽골비사〉를 보면 고구려를 건국한 또 하나의 세력이 몽골을 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와 민족적 코드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징기스칸을 '성길사한(成吉思汗)'이라 표기하고 있다. 징기스칸의 'Khan(칸)'은 '왕'이라는 뜻이니 '왕 중의 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의 원 이름은 보르지기드 부족의 테무진[鐵木眞]이었다. 그는 부족 간의 싸움에서 아버지(애수가이)를 여의고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냈으나 먼저 자신의 부족을 통합하고 나서 케레이트족의 왕칸, 자무카와 동맹을 맺었다. 이후 주변의 부족들을 차례차례 복속시켜 나갔으나 1188년 테무진이 부족의 수장이 되자 왕칸과 자무카는 등을 돌리게 된다. 이에 테무진은 케레이트족을 치고 서쪽의 나이만을 복속시킴으로써 1204년에 전 몽골을 통일하였고, 1206년 몽골
신태식 | 본사 교육전문직 특강 교수 문제① 방과 후 학교의 필요성과 문제점 및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술하시오.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급변하는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한 공교육의 사명이자 당면한 과제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체제로 방과 후 교육활동의 운영·관리, 지도 강사, 교육 대상, 교육비, 교육장소, 운영시간, 프로그램을 확대·개방하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방과 후 학교가 시행되면 우선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이로 인한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즉 계층 간, 지역 간 교육격차를 부분적으로 해소해 줄 수 있다. 또 학습자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소질계발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적 능력을 갖춘 교사 및 전문가가 지도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습자 스스로 선택하여 학습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끝으로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변화에 따라 다양한 교육서비스
2005년 말 황우석 박사의 '가짜 줄기세포 파동'으로 우리 사회는 한바탕 진통을 겪었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교육계도 교원평가제 시범 실시 강행, 여당의 날치기로 개정된 사학법 등으로 먹구름이 낀 채 새해를 맞이했다. 사학법 개정 논란 해결 어려울 듯 지난해 12월 9일 열린우리당은 몸싸움과 욕설을 감수하면서 사립학교 이사와 감사 일부를 학교운영위원회나 대학평의원회가 추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 사학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 개정을 막지 못한 한나라당은 국회 등원을 거부한 채 장외집회에 나섰고, 사립학교에서는 신입생 거부라는 초강경 대책을 마련했다. 올 1월초 제주도의 사립학교들이 실제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였으며, 2월 23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추기경으로 임명된 정진석 대주교도 사학법의 재개정을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표적감사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학비리를 척결한다며 전국의 모든 사립학교를 감사하겠다고 발표했고 신입생 배정 거부는 철회됐다. 또한 장외투쟁에 나섰던 한나라당도 사학법 재개정 논의를 전제조건으로 장외 투쟁을 풀고 2월 1일 국회 운영에 참가했다. 그러나 재개정 논의는 소위 '등(等)' 논란 등 여야의 양보 없는 대치로 끊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