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구호로 삼아온, 아니 내 인생의 목표로 삼아온 언어가 있다. ‘봉주리’, 그 뜻은 나의 전부를 사랑으로 주겠다는 의미이다. 내 이름이 봉희이니까 '봉희를 주겠다' 의미에서 출발한 나만의 어휘이다. 어느덧 18년의 세월 동안,어린 영혼들을 만나서 그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많은 것을 배웠다. 그 동안학생들을 만나는 순간 순간,그들에게비취어질 나의 모습에 신경을쓰지 않을 수 없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톱스타는 아니더라도 매일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어찌 감당할 수 있으랴. 내자신에 대한변화와 변신이없다면그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없다.오히려 그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만다. 더욱이일선에서 학생들과 함께 해 본 이라면 누구나알겠지만 인기는 곧 학습 효과와 직결되는 중요 요소 중에 하나다. 요즘 자신의 속마음을열고 다가오는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다. 내가 학생들에게 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여러가지 구호다. 군대도 아니고 데모를 하는 것도 아닌데 웬 구호냐고 말하는 이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교육자로서의나 자신에 대한 다짐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들에게 열정을 다하고픈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원의 질 향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원 자격증 갱신제의 갱신 강습에 대해서, 우수한 교원에 대해서는 강습을 면제할 방침을 결정했다.이는 자민당 교육 재생 특명 위원회(위원장=나카야마 나리아키?모토후미과상)에서 분명히 했다. 면제의 대상은, 도도부현 교육위원회등이 인정하는 「슈퍼 교사」나, 문부 과학상이 표창하는「 우수 교원」등으로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교원의 지도력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인 연수는 「리더적인 교원까지 현장으로부터 일정기간 빗나가게 하게 된다」 등 반대 의견이있었다. 「슈퍼 교사」는, 각 도도부현등이 지도력의 높은 교원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또,「우수 교원」은 금년도 도입된 것으로, 전국에서 약 760명을표창하였다. 일본 정부는 이번 국회에 교원 자격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기한이 없었던 교원 자격증에, 10 년간의 유효기간을 설정한다. 갱신시에 대학 등에서 강습을 받고, 교원의 지식이나 기능을 쇄신하게 되면, 강습을 수료할 수 없는 교원의 자격증은 효력을 정지시킬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7학년도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지원 대학으로 지난해 시범운영 8곳에 올해 신규지원 16곳을 합친 2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여대생 특화 진로 교육과정 지원사업은 여대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발견해 직업 기초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 대학이 진로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사업참여를 위한 공모에는 총 62개 대학이 응했으며 이중 24개 대학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학생 만족도가 높아 올해 지원대학 범위를 일반 4년제에서 전문대학까지 확대했으며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과정당 50명 내외로 학생 수를 유지할 것을 선정 대학에 권고했다. 선정대학은 동국대 서강대 연세대 충북대 경북대 동의대 순천대 원광대 등 시범운영대학 8곳, 덕성여대 이화여대 건양대 상지대 세명대 계명대 동서대 부산대 제주대 조선대 등 신규지원 4년제 대학 10곳, 동서울대 장안대 강릉영동대 공주영상대 안동과학대 경남정보대 등 신규지원 전문대 6곳 등 총 24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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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 들었어?” “뭐?” “○○ 알지?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이혼했다고 하데.” “그래? 왜? ○○씨 바람 같은 것 피울 사람 아니지 않나?” “원래 성격이 잘 안 맞았는데, 서로 참고 살다가 최근에 이건 아니다 싶었다나.” “내 그럴 줄 알았어. 가끔 얘기해보면 딱 감이 잡히더라고. 두 사람 서로 가까운 듯 행동하지만 왠지 겉도는 것 같고, 가식적인 면도 느껴지고. 어쩐지 이상하더니.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내가 아는 그녀는 이렇게 “내 그럴 줄 알았어”라는 말을 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아는 사람의 가정사뿐 아니라 연예인에 대한 가십이나 정치적 사건이 보도될 때도 마치 전부터 낌새를 채고 있었다는 듯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내 그럴 줄 알았어”라고. 그러면서 마치 ‘형사 콜롬보’가 사람들을 모아놓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풀어나가는 것처럼 줄줄이 이유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듣다 보면 꽤 그럴듯하게 느껴져 그 일이 지금까지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느껴진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그 일이 벌어질 줄 알고 있었다는 듯 말하는 그녀의 버릇이 듣는 이의 입장에선 그리 탐탁지가 않다. 나
불이의 경계 언젠가 충남 서산에 있는 부석사를 찾았을 때입니다. 템플스테이를 하며 절에 머물고 있던 외국인들이 서해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벽안의 그들을 보면서 ‘아, 이 산사체험이야말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우리 문화상품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이란 달리 사찰이라고 불립니다. 사찰에서 찰(刹)이란 찰간(刹竿)을 말합니다. 찰간이란 곧 당간(幢竿)을 이르는 것이니, 절에서 행사가 있을 때 높은 기둥에 걸어두는 깃발 따위를 말합니다. 이 당간을 고정시키는 장치가 찰간지주, 곧 당간지주(幢竿支柱)가 되는 것이죠. 사찰이라는 의미에서 보듯 우리나라 절의 상징이 곧 당간지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간지주는 일주문보다 앞서서 나그네를 맞이합니다. 그래서 화엄사와 같이 당간지주가 경내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는 당간지주가 들어선 이후 그 절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절 입구의 당간지주는 이곳에서부터 성역이라는 것을 일러주며, 속세에 찌든 마음을 버리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한편, 당간지주는 성(聖)과 속(俗)의 경계를 상징하고, 나아가 이 성속은 둘이 아니라는 불이(不二)의 깨침을 던지고 있습니다. 성과 속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