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경희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등 국내 17개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이 다음달 1일부터 2007학년도 신ㆍ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17개 학교 가운데 학사학위 과정의 학교(4년제)는 15개, 전문학사 학위 과정의 학교(2년제)는 2개다.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고 2,3학년 편입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준하는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에서, 또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35학점(2학년), 70학점(3학년) 이상을 이수하면 지원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성적과 상관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를 종합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개설학과는 경영, 부동산, 사회복지, 교육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공학, 디지털영상, 멀티미디어 등 정보통신(IT) 계열로 다양하다. 엔터테인먼트경영(서울디지털대), 뷰티디자인(국제디지털대), 얼굴경영ㆍ요가명상(원광디지털대), 벤처농업경영ㆍNGO(경희사이버대), 소방방재(한국싸이버대), 외식창업경영(세종사이버대), 보석감정딜러(열린사이버대) 등 특수전공도 개설돼 있다. 서울디지털대 측은 "원격대학은 등록금도 일반대학의 3분의 1 수준이고 학생 연령도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며
대선을 일 년이나 남긴 상황이었지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아주 구체적인 교육정책 구상을 밝혀 교총 참석자들로부터 “교육전문가시다”는 말을 누차 들었다. 박 전 대표는 “교육위기는 정부의 이념 과잉으로 인한 획일적 하향평준화와 지나친 간섭”이라고 칼날을 세우며 “학생 선발과 학교 운영 등에 자율과 경쟁, 다양성과 책무성을 확대하는 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원이 참여하지 않는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며 교육혁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내용. ▲고범수 한국교총 부회장=우리 교육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교단은 교장선출보직제, 교원 지방직화, 추락하는 교권 문제 등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교육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교육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교육을 교육논리를 풀지 않은 데 있습니다. 내재적 원인도 있겠지만 교육 문제의 절반은 사실 정치, 경제 등에서 넘어온 것입니다. 정부가 획일적 평등주의에 입각해 학교 운영과 학생 선발 등의 자유를 규제하고 없앤 데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사교육이 성행하고 학교에 이념 과잉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학교 교육을
언제부턴지 학교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선생님들, 그리고 학교의 교육 방식, 심지어 선생님과 제자들의 관계도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오늘날 민주 사회에서는 권력에 있는 사람도 잘못했다면 뭇매를 맞는다. 따라서 학교가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비판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 하지만, 최근 학교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학교의 모습을 정확히 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그들은 적당히 신문 지상에 나와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이야깃거리를 삼으면 남의 동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며칠 전 어느 대학 총장이 학교에서의 두발 문제에 대해서 언급한 것도 마찬가지다. 그 분은 학교의 두발 규정은 과거 권위주의의 소산이고, 인권 탄압의 실례라며 언성을 높였다. 과연 그럴까. 모든 사회 조직은 그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다. 회사는 회사대로, 군대는 군대대로, 또 대학과 고등학교, 초등학교의 문화가 다른 것이다. 여기서 대학 문화만 좋고, 고등학교 문화만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고등학교의 두발 규정도 학교의 구성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동의해서 지키고 있는 전통이고 문화이다. 전체 구성원의 생각은 살피지도 않고 일부의 푸념만 듣고,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경기도 보건교사회(회장 조미연)는 수원시 매탄동 KT 수도권 강남본부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난치병 제자 돕기 행사’를 벌였다. 수원시내 학생들의 벼룩시장, 보건교사들과 KT직원들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수원시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만 여명이 참가하여 천만원 정도의 성금이 모금되어 경기도 관내 9명의 친구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성교육 자료전과 응급 소생술 배우기, 대안 생리대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학습장이 마련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초등 전문박사과정 설치를 위한 공청회 참석자들은 초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초등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교대 내 전문박사과정 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국교대교육대학원장협의회(회장 김영기 경인교대 교수)가 주최한 이날 공청회에 발표자로 나선 이명균 교총 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학생의 학습자원 다변화, 학부모의 요구수준 상승과 고학력화 등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도전 요인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초등교원의 계속적인 교육기회의 제공과 학문적 성장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도 교내의 전문박사과정 설치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최근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초등교원 중 박사학위 소지자는 2000년에 120명에서 2006년 48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연구원의 주장을 뒷받침 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교대 내 박사과정 미설치로 인해 교대가 사범대를 비롯한 중등교원 양성기관 및 일반대학 대학원 학위과정과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교대 내 전문박사과정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와 관련해 한나라당 김영숙의원은 “초등
5일아침 KBS 2TV에서 방영된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시청했다면 '어! 이게뭐지!'라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학생들의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가능성있는 일이라고 보아 넘길수도 있었을 것이고, 드라마가 좀 사기를 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을 것이다.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 방영되긴 했지만 그것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드라마의 내용을 요약하면 대충 이런 내용이다. '출산휴가 간 한 선생님을 대신해서 교장의 제자로 강남 학원가의 최고 강사이자, 스타일 좋고 잘 가르치기로 유명한 강 선생이라는 사람이 학교에 강사로 들어온다. 교장은 강 선생을 불러 특별히 10반의 수학을 담당해달라고 부탁하고, 강선생은 흔쾌히 교장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담임은 다른 사람이 10반의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항의하지만, 강선생이 맡은 이후 눈에 띄게 좋아진 3학년의 성적을 이유로 드는 교장에게 담임은 더 할말이 없어진다(담밈도 수학담당이다.) 담임은 강선생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하고, 아이들도 담임이 아닌 다른 선생님에 대한 거부감에 괜히 더 퉁명스럽게 강선생을 대한다. 그러던 어느날 10반과 다른반의 싸움이 벌어지자 담임은 무
옛날이야기에, 나이가 든 백정 출신이 푸줏간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었다. 그중 한 양반이 “야! 상길아, 고기 한 근 줘”라고 명령조로 말을 하니 주인인 상길이가 “네”하고 고기 한 근을 내 주었다. 그 다음에 옆에 있던 다른 양반이 “박서방” 고기 한 근 주시오”하고 부드럽게 예의를 갖추어 말했다. 조금 있다가 나오는 고기를 보니 먼저 양반 것보다 양도 많고 고기질도 좋았다. 먼저 양반이 화가 나서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이 양반 것은 많고 좋은데 내 것은 왜 이렇게 적고 고기도 나쁘냐?”라고 따졌다. 주인이 말하기를 “손님 것은 상길이가 자른 것이고 저 손님 것은 박서방이 자른 것이라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말투에 됨됨이 나타나 말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내는 인격이다. 부드럽고 고운 말을 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예의 없고 품위 없는 말을 마구 내뱉는 사람도 간혹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과 어떤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를 가끔 보면서 마음이 씁쓸할 때가 있다. 우리 교육 현장에도 교육의 3주체인 많은 구성원들이 함께하다보니 별의 별 말들이 오고 간다. 다행
얼마 전 이천시의 한 중학교 교장실에 이 학교를 다니던 학생의 유골함이 17일째 보관돼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 다니다 숨진 B군의 부모는 지난 10월 2일 B군의 유골함을 학교 교장실에 둔 채 지금까지 찾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B군은 지난달 30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선배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숨졌으며 B군의 부모는 장례식날 학교측에 가해학생들의 명단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화장한 B군의 유골함을 교장실에 두고 갔다고 한다. 사건의 자초지종이야 어찌됐든 학교 폭력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2006년 10월 현재까지 학교 폭력으로 사망한 학생 수가 공식적으로 열한 명이라고 한다.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생각한다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부모가 죽으면 산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처럼 자식을 잃은 부모의 비통한 심정은 이 세상 그 어떤 슬픔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처절할 것이다. 더구나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보낸 학교에서 자녀가 어처구니없는 학교 폭력 때문에 사망한다면 그 부모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
교육부는 영어교사들은 2009년부터 영어논술, 영어듣기, 영어로만 진행하는 영어수업 실기 시험을 치르게 되고, 2007년부터 매년 1천명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심화연수를 실시하고, 보다 생생한 체험을 위해 적어도 3년에 한번씩 외국 연수를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10년까지 초중고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2천9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2010년 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모든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계획은 영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영어 교사들로 하여금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위한 것이다. 학교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자질과 교수방법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나 현재 영어교육을 바라보는 교육부의 지침은 보다 근본적인 제도 면이나 교육 정책에 대한 재고 없이 영어교사에게 아주 많은 역할을 부여하고 있는 것 같다. 원어민이 아닌 한국인 영어교사에게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지 의문이 생긴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간의 관계도 의문이다. 교실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면 그의 교수 능력을 생각하게 된다. 교육
가르침을 이야기 할 때 우리는 권위를 이야기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이 전개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사가 수업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학생은 교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학생의 노력을 이해하는 교수의 연민은 무의미해진다. 참다운 교육, 참다운 권위란 무엇일까?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한 현실에서 교사의 가르침에는 유용한 요소가 많이 빠진 강의라 할지라도 나름대로의 긍정성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권위가 빠진 가르침은 더 이상의 가르침이 아니다. 교사의 권위는 수업 장악으로부터 사람의 힘에는 3가지가 있다. 인격적인 힘, 정신적인 힘, 물리적인 힘이다. 이 중에서 물리적인 힘은 나머지 두 가지가 갖추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한다. 교사의 인격적인 힘은 지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교사의 정신적인 힘은 도덕적으로 무장되어야 하고, 교사의 물리적인 힘은 주먹의 힘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권위를 세우는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만도 아니다. 다만 정신적인 힘과 인격적인 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자연히 형성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의 권위는 수업을 통해 나타나는 말에서, 행동에서, 인격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기에 교사는 수업을 통해 나타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