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의 수업료와 입학금에 대해서, 문부 과학성은 2008년도부터, 대학이 보다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재검토한다. 각 대학은 현재, 문부과학성이 기준으로서 정하는 「표준액」의 1할 정도를 상한선으로 금액을 결정하고 있지만, 이것을 2할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단지, 대부분의 대학은 수험생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염려로 수업료 인상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국립대의 수업료와 입학금은 03년도까지는 전 대학이 일률적이었고, 물가상승이나 사립대학과의 균형을 이유로 거의 2년에 한번 정도 인상하였었다. 2004년도부터, 대학의 법인화에 맞추어 「표준액」방식이 도입되었다. 문부과학성은 금년도 중에 법령을 개정해 상한을 표준액의 2할 정도 인상한다. 표준액 자체는, 각 대학이 정하는 6연간의 중기 계획의 기간중은 그대로 둔다. 중기 계획은 법인화와 동시에 시작되어 있어 최종 연도의 09년도까지 수업료의 표준액은 현행의 매년 53만 5,800엔이 된다. 금년도의 수업료가 표준액을 웃도는 것은, 전국 87 개 대학 중 토호쿠대 대학원의 경제학 연구과(회계 전문직 전공)와 도쿄 농공대대학원의 기술 경영 연구과
200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 이어 진행되고 있는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결과 대부분 대학이 경영, 영문, 약학, 언론, 예체능계열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김영편입학원과 각 대학에 따르면 현재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의 최종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달해 대학 편입문이 '바늘구멍'임을 실감케 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 대학들의 일반편입 최종 경쟁률은 건국대 31.32대 1, 고려대 21.34대 1, 국민대 32.72대 1, 명지대 27.22대 1, 서강대 42.11대 1, 성균관대 31.87대 1, 연세대 13.15대 1, 이화여대 16.94대 1, 한국외국어대 24.87대 1 등을 기록했다. 가톨릭대와 경희대, 단국대, 숭실대, 한양대 등은 아직 원서접수가 진행중이며 대부분 이달 말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계열ㆍ전공별로는 경영, 영문, 약학, 언론, 예체능계열 등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려 평균 30~50대 1, 최대 1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시각ㆍ멀티미디어전공이 2명 모집에 258명이 지원해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산업디자인전공 99대 1, 성균관대 약학부 107대 1, 써피스디자인 97대 1,
주요 대학이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단대별 목표관리제(MBO)를 도입하는가 하면 아예 신입생 모집광고를 따로 내고 단대 학장의 권한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7일 각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단대별 MBO를 처음 도입한 서강대는 이달 말 7개 단대에서 자체 평가서를 받아 다음달 22일 전체 교수회의에서 단대별 순위를 발표한다. 1등을 한 단대에 2억원을, 2등을 차지한 단대 두 곳에는 각각 1억원의 포상금을 준다. 단대 학장들은 작년 초 수업평가ㆍ연구업적ㆍ국제화ㆍ학생지도 등 평가기준에 맞춰 1년치 목표를 결정해 손병두 총장과 MBO협약을 맺었고, 학교는 목표 달성률을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서강대는 단과대 학장실에 1명씩 배치돼 있던 직원을 2∼3명으로 늘리는 등 학장이 단대 운영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권한을 크게 강화했다. 서강대는 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년 간 교수별 연구실적을 평가한 뒤 상위 50%의 교수를 A∼D등급으로 나눠 오는 4월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최근 "이공계에 비해 주춤거리는 법과대학과 경영대학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교수 충원과 재정 지원 등 여러 면에서 다른 단과대보다 우선권을
올해 강원도 농어촌 지역에서 복식수업을 실시해야 하는 소규모 초등학교는 1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년도 복식학급 편성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수 부족으로 복식수업을 실시해야 하는 농어촌의 초등학교는 모두 159개, 347학급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보다 10개교 14학급이 줄어든 수치다. 강원도교육청은 2월 말까지 각 학교별로 예정 학급을 보고 받은 후 복식학급을 최종 편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원교육계는 농어촌 지역의 복식수업은 이농현상과 저출산 등으로 인한 입학생 감소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 등의 제도변경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로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업을 위해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 교사는 "복식수업은 교사 1명이 한 교실에서 2개 학년 이상을 동시에 가르쳐야 하므로 질 높은 교육을 기대할 수 없는 데다 고른 수업분배가 이뤄지지 못해 현행 교육과정을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춘천 지암분교장에 근무하는 배희철 교사는 최근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복식학급 편성은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했다. 한 교육전문가도 "강원도교육청이
전북 지역 학교의 난방 면적이 3년째 40%대에 머물며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에서 복도를 포함한 교실 면적중 난방이 이뤄지는 비율은 2004년과 2005년 각각 39%에서 2006년 37%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난방 면적도 2004-2005년 42%, 2006년 41%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인문계 고교에서도 2004-2006년 37-49%에서만 난방이 이뤄졌으며 실업계 고교의 난방 면적도 같은 기간 43-49%에 머물렀다.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19억5천만원을 들여 도내 학교의 냉.난방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자 10명 가운데 3명이 동료 수험생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치러진 200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휴대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등 시험장내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소지했다 45명이 적발돼 성적이 무효처리됐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휴대폰 등 반입 금지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다른 수험생의 신고로 적발됐고 13명은 시험시간 도중에 옷이나 가방 속에 넣어둔 휴대폰 벨이 울려 들통났으며 12명은 감독관에 의해 부정물품 소지 사실이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휴대폰이나 MP3 소지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자진 신고한 경우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작년 한해 동안 수능부정 유형을 수시로 홍보한 결과 수험생과 감독관이 시험장 준수 규정을 충분히 숙지했고 이 덕택에 감시가 잘 이뤄져 부정행위 적발이 용이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시험장 반입물품이 감독관의 눈에만 띄지 않으면 좀처럼 적발되지 않았으나 이젠 동료 수험생들이 부정 행위를 눈감지 않고 주저 없이 신고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에 경미한 부정행위라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서울 시내 각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지난 10년새 20명 가까이 감소해 한 반(班)에 50, 60명씩 북적대던 '콩나물시루' 교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7일 서울시교육청 발간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각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1996년 51.7명에서 2006년에는 33.2명으로 줄었다. 서울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1997년(52.4명) 정점을 보이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1999년(49.0명) 처음으로 40명대로 줄어든 데 이어 2002년(36.1명) 30명대로 감소해 2006년 33.2명에 이르고 있다.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시기는 2002년(36.2명)으로 전년에 비해 학급당 학생수가 무려 6.2명이나 감소해 보통 한해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1∼2명씩 감소하던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2002년 교원수가 약 1천500명 증가하고 학급수가 800개 가까이 증가한 반면 학생수는 41만341명에서 37만8천168명으로 3만2천명 이상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년새 서울 시내 중학교와 초등학교도 학급당 학생수는 꾸준히 줄어 중학교는 1996∼2006년 기간 11.1명이 줄었고 초등학교는 5.6명 감소했
이르면 올해 7월 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에 전국 초ㆍ중ㆍ고교 원어민 영어 교사의 선발 및 배치 기능을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되고 원어민 교사 인재 풀이 연말까지 구축될 전망이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한국교원대학교가 맡고 있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ㆍ활용 사업(EPIK) 업무를 7월까지 국제교육진흥원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국제교육진흥원 직원 4명으로 구성되는 EPIK 전담팀 창설 준비단을 이달 1일 발족했다. 준비단은 원어민 영어교사 모집 방법과 연수 프로그램 마련과 원어민교사 인력 풀 구축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EPIK 전담팀이 창설되면 연말까지 원어민 교사 선발 인원을 작년보다 두 배 많은 400명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일선 학교의 필요 인원을 대부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PIK 전담팀 준비단은 기존의 교사 1천909명의 출신국가와 인적사항, 영어 수준, 발음 특징 등의 상세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하고 법무부와 협조해 한국 입국을 위해 E-2비자를 신청한 외국인들의 신상정보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법으로 인재 풀을 구성하게 된다.
최근 아이들의 영어 수준이 영어교사보다 뛰어나다는 보도 기사를 접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10년부터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사는 수업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부분의 영어교사들이 다소 긴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국제화 시대 영어교사로서 살아남기 위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생각해낸 것이 일 년 간의 어학연수였다. 어학연수 결정이후, 주위 선생님들의 의견 또한 분분하였다. 나의 어학연수 휴직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찬반(贊反)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 또한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내 생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영어권 나라를 알아보기 위해 한 달여 동안 여러 곳(인터넷, 유학원 등)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지금 나의 모든 형편 특히 가정형편을 고려해 볼 때 가장 적절한 곳이 필리핀 바기오였다. 무엇보다 내가 어학연수 지역으로 미국이나 캐나다 기타 선진국을 선택하지 않고 그곳을 결정한 이유 몇 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저렴한 연수비용 때문이다. 자비로 연수를 결정한 만큼 연수비용이 비싸면 그 만큼 가계에 경제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제일 먼저 고려
우리 학교는 오늘에서야 종업식을 했답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신학기 상견례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년을 마무리하는 종업식이라니.... 시간은 참으로 빨리 흘러 허망함마저 느껴집니다. 마침 우리의 쓸쓸하고 아쉬움 마음을 달래주려는 듯 하늘에선 서설(瑞雪)이 내렸습니다. 수천 수만 송이의 눈들이 차가운 겨울바람에 실려 온 세상을 가득 채우며 아우성치듯 내리더군요. 밖에선 이렇듯 눈꽃축제가 벌어지는데 종업식이 벌어지는 강당 안에서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길게 아주 길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교장선생님도 학기의 마지막 날이라 감회가 깊으셨는지 말씀이 길어지는가 봅니다. 아이들은 눈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며 무료한 시간을 요령 있게 보내고 담임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을 단속하느라 수시로 큰기침을 하며 눈을 부라리셨습니다. 그러나 아이들도 허전한 마음에 그러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처음 목표대로 해놓은 공부도 없는데 자꾸만 한 학년씩 올라가니 초조하고 불안하겠지요. 교장 선생님의 간곡한 당부의 말씀과 함께 학년부장 선생님의 주의사항 전달을 끝으로 오늘의 종업식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각자의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