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 중. 고교 12년 동안 공부한 것을 수능이라는 시험을 본 다음 필요한 것은 올바른 대학 전공 선택이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수십년간 직업 활동을 해야 하고,그 첫 단계가 12년 동안 공부한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고등학교까지 공부한 것을 기초로 하여 자신의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할 올바른 전공 선택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첫째. 먼저 자기인생을 돌아보라. 수험생들이 지난 12년 동안 공부하고 20살 가까이 살아온 삶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기를 권하고 싶다. 수험생들이 그동안 수능준비를 한다고 인생에 대하여 진지한 시간을 가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번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나는 누구인가?''65억명의 지구 인구 가운데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하여 보기를 바란다. 둘째,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하여 다시 한번 알아보고 이를 전공 선택에 반영하기를 바란다. '과연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고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남들과 틀린 나만의 독특함은 무엇일까?'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면 이에 적합한 직업을 생각하여야 하겠다. 셋째, 수험생들은 전공 선택에서 지금 당장이 아닌 15-20년 뒤의 직
15일 치러진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 영역은 지난해 시험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반면 수리 영역과 외국어 영역은 대체로 평이했다고 현직 교사들이 평가했다. 언어 영역은 비문학 문항에서 까다로운 제시문이 많이 나와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다는 분석이 많다. 용인외고 강윤순 교사는 "작년 수능보다는 확실히 어렵다. 작년 수능에서는 1등급이 95점이었는데 이번에는 89~90점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운 수준이다"라며 이번 수능 언어 영역이 난이도 조절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잠실여고 김인봉 교사도 "작년 수능보다는 어려웠다"며 "올해 9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면서 난이도 조정이 필요했는데 비문학 지문 중 길이는 짧으면서도 읽기에 까다로운 게 3개 정도 있었다. 사회, 기술, 언어에 관한 것으로 이런 생소한 지문과 까다로운 문항을 통해 적절하게 난이도를 조절했다"라고 분석했다.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인천고 정관진 교사는 "가형과 나형 모두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난이도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며 가형이 어렵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게 느
인문학으로 유명한 미국 매사추세츠주 앰허스트대학의 지난해 신입생 473명 중 10%는 '퀘스트브리지'(QuestBridge) 출신이다. 언뜻 퀘스트브리지를 명문 대학에 학생들을 많이 입학시키는 사립고교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퀘스트브리지는 앰허스트를 포함해 프린스턴, 예일, 스탠퍼드, 컬럼비아대 등 20개 명문대에 저소득층 가정 출신의 학생들의 입학을 주선해 대학이 학생층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돕는 캘리포니아 소재 비영리 단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퀘스트브리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 대학들이 저소득층 학생 선발을 확대해 학생층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학생층을 다양화하려고 하는 대학들에 퀘스트브리지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퀘스트브리지 외에도 경제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학생들을 대학에 소개하는 단체나 프로그램은 더 있다. '수학.공학.과학 성취'(MESA)로 불리는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대학과 캘리포니아주립대 등 캘리포니아 지역 대학의 저소득층 학생 선발에 도움을 주고 있고, 뉴욕의 비영리단체인 '파시 프로그램'도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연방 정부 프로그램인 '업워드 바운드'도 저소득층 학생을 미 전
앞으로 학교 규모를 따지지 않고 전국 초중고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가 1인 이상 배치된다. 국회 교육위는 15일법안심사소위를열고이 같은 내용의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 내용의 핵심은 학교보건법 제15조 2항에 ‘모든 학교에는 보건교육 및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는 내용과 함께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에는 순회 보건교사를 둘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된 것이다. 이에 따라 18학급 미만 학교는 물론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에도 적어도 1명 이상의 보건교사가 연차적으로 배치된다. 기존 학교보건법 제15조는 ‘학교에 학교의사, 학교약사, 및 보건교사를 둔다’고만 규정하고 그 시행령에 18학급 이상 학교에는 1인 이상의 보건교사를 두되, 18학급 미만에는 ‘둘 수 있다’고 임의규정으로 설정해 사실상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재 67%에 머문 보건교사 배치율이 연차적으로 100%까지 확충될 전망이다. 현재 전국 1만 964개 초중고 중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못한 학교는 3610개교나 되는 상황이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이 많아 18학급 미만 학교들도 많은 제주는 38%로 가장 부진하고 전남 43%, 강
외국어고 입시문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잠적한 외고 교사를 통해 유출된 문제가 김포·명지·안양외고 등 3개 외고 응시생들에게 배포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달아난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교사 이모(51)씨의 노트북에 담긴 삭제 데이터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일부 이메일 로그 기록과 다른 관련자들의 컴퓨터 파일 복구 내용 및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이런 잠정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노트북 복구가 완전히 되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유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며 "유출 규모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가 이메일로 문제를 유출한 사람이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 원장 곽모(41·구속)씨와 딸이 김포외고에 응시해 합격 통지를 받은 교복 납품업자 박모(42·불구속입건)씨 등 2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곽씨가 지난달 30일 입시 당일 아침 목동 종로 엠학원에 다니는 김포·명지·안양외고 응시자 200여명에게 사전 유출된 38문항 중 13문항을 보여 줬고 박씨는 자기 딸에게만 문제를 보여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목동 종로 엠학원에 다니는 응시자 중 김
15일 치러진 2008학년도 수능에서 3교시 외국어(영어)시험 도중 충남 홍성의 한 고사장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한 수험생이 처음 적발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홍성 지역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이 휴대전화를 사전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감독관 등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휴대전화 소지를 비롯한 부정행위로 57명이 적발돼 성적 무효 등 처리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날 "3교시 외국어 시험을 마친 현재까지 휴대전화 소지자 1명이 적발됐다"며 "예년에 비해선 부정행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휴대전화 소지의 경우 시험을 모두 마친 뒤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수 대신 1~9등급만 공지하는 첫 수능시험이, 15일 전국 980개 시험장에서 58만 49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등급이 비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난이도 조절에 유난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성봉 교수(교원대)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올 6월, 9월 모의 고사 수준과 비슷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방송과의 연계 정도에 대해서는 “ebs 지문을 확장, 축소하거나 그래프를 활용하는 방법, 교재나 방송의 주요 지식, 개념, 원리, 어휘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써, 지난해와 비슷한 80%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총강령’은 교총의 교육이념과 철학, 교직에 대한 신념, 기본 활동 방향을 정한 것으로 교총의 제반활동 및 판단의 준거가 되는 것이다. 한국교총 강령은 1959년 5월 8일 제13회 대의원회에서 제정한 이후, 1989년 11월 29일 제52회 대의원회에서 1차례 개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1차 강령 개정 이후 지난 20년 동안 한국교육은 초ㆍ중등 및 고등교육 기회가 세계적 수준으로 확대됐고, 전통적 교육의 수요자로 인식돼 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높아졌으며, 또 교원단체도 복수화 되는 시대가 됐다. 이에 한국교총은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강령개정위원회’를 만들어 교원단체로서의 이념 및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교원운동을 선도하도록 그 지향점과 실천방향을 담은 새로운 강령을 제안했다. 새로운 강령에는 다섯 가지 원칙이 강조되고 있다. 첫째,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것을 최우선적 가치로 제시하는 것이다. 한국교총과 소속 교원들은 인간의 자아실현과 학생의 전인교육 활동에 우선적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교총이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추구하는 전문직 교원단체라는 인식이 확산될 때
한국교총이 오는 23일 창립 60돌을 맞는다. 폐허 속에서 교육입국의 희망을 일군 지난 60년을 자축하고 향후 ‘도약 60년’을 다짐하는 생일잔치가 이날기념식과 함께 성대히 열린다.20년 만에 개정한 강령도 함께 선포된다. 이날 선뵈는 캐릭터 누리․우리․두리와 60年史는 60돌을 위해 마련된 각별한 선물이다. ▲기념식 및 강령 선포식=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개정 강령 선포식이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대히 열린다. 일선 학교 교원, 역대 교총 회장, 교육부총리, 각 당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해 박수를 보낸다. 버튼 터치로 연단 세트가 바뀌는 임펙트한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는 기념식은 가야금 연주와 비보이 공연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총 500개의 자석퍼즐을 나눠 가진 참석자들이 대형 자석판에 자신의 퍼즐을 붙이며 ‘도약 60년’ 상징 문구를 완성해가는 ‘Vision 퍼포먼스’도 흥미를 더하게 된다. 교총 발전에 이바지 한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식과 60주년 홍보 동영상 상영 순서도 갖는다. 1989년 개정 이후 20년 만에 새 옷을 입는 교총 강령도 이날 선포된다. ▲강령 개정=다원화
올해 첫 도입되는 동료교사 다면평가에 대한 현장의 논란이 가열되자, 교총은 “다면 평가는 도입하되 점수 공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최근 재확인했다. 교총은 “2008년부터 다면평가 결과가 근평 점수로 반영됨에 따라, 그 점수가 공개될 경우 교원간의 갈등과 불신 확산으로 학교 현장에는 심각한 혼란과 잡음이 일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수원 지방법원의 근평 공개 판결에 대해서는 “기존 관리자 위주의 근평을 공개하라는 것으로, 다면평가에 대한 판결은 아니다”고 밝혔다. 교총은 “근평 점수를 공개하기보다는 확인자가 근평 결과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을 면담 등을 통해 제언해 주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자로서의 품섬’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 주관적인 항목보다는 객관적인 평가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또 “평가단보다는 초등은 동학년, 중등은 교과별 평가가 바람직하며, 소규모학교나 보건, 영양교사 등에 대해서는 합리적안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이 지난해와 올해 전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다면평가 도입을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 교감, 교장 위주의 평가보다는 전체 교원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