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인천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우수교원 국내연수(석·박사과정) 지원대상자’ 를 선정하여 1인당 2년(4학기) 동안 학비로 총 1천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의 전문성 제고와 자기계발을 통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천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1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우수교원 국내연수(석·박사과정)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2학기와 금년 3월 대학원 진학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총 76명(유·초등 35명, 중·고등 41명) 의 교사가 신청하였으며, 이 중 교육발전 기여 실적, 중·장기 교육발전 기여 가능성, 교육 경력, 외국어 능력, 자녀수 등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초등 14명, 중등 13명 총 27명(9명은 박사과정)을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향후 자기계발과 수업개선에 꾸준히 노력하는 교사의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아울러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HB(High performance Brain institute)두뇌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지원-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애경)가 ‘ HB(High performance Brain institute) 두뇌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도입, 전문계 고등학생들에게 두뇌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중앙여상 김애경 교장은 지난 110일 ‘눈편한 안과(인천 중구 인현동 42)’ 배희철 원장과 이 병원 원장실에서 ‘HB두뇌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 취업기회 제공, 장학금 지급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눈편한 안과에서는 2007년에 이 학교 재학생의 장학금과 급식비로 470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금년부터는 이를 더욱 확대하여 선진국형 교육프로그램인 ‘HB두뇌학습클리닉’ 지원, 취업의 기회제공, 새로운 일자리 확보, 장학금 지급을 확대 한다고 밝혔다. “HB(High performance Brain institute)두뇌학습 클리닉”은 두뇌개선을 통해 학습피로와 부진, 장애의 문제점을 제거하고 집중력증진, 암기력 향상 등 학습두뇌능력을 발달시키는 선진국 인증 필수 프로그램 및 미국교육부 지정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전국의 16개 시·도교육청에서는 15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인천에서는 부평여고 등 88개 고등학교 29,072명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는 공교육의 신뢰회복과 학생 학부모의 불안 심리해소, 사교육비 절감, 진학진로상담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로 평가영역은 1교시 언어영역에 이어 2교시에서는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는 사회·과학탐구영역중에서 선택 실시하도록 했으며 직업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을 제외한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실시됐다. 한편 평가결과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를 5월13일까지 각 학교에 직접제공되며 학교에서는 이를 분석해 교실수업개선 및 진로 진학지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 청원군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생과 학부모의 여교사 폭행사건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와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 학교 3학년 김모(15)군의 아버지는 14일 오후 2시께 학교 교무실로 찾아와 40여명의 교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면서 "아들 지도에 신경 쓰겠다"고 사과했고 김군도 "여러 선생님들께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은 피해 당사자인 이모(35) 여교사는 이에 앞서 "이들이 진정으로 사과한다면 사태가 더 이상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학교측에 말했으며 동료 교직원들이 이들의 사과를 받은 뒤 이 교사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 사과 승낙을 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도교육청과 청원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고 14일 오전에는 충북교원단체 총연합회에서 정부에 교권확보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으나 이 교사의 사과 수용에 따라 고소고발은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사건은 사고 발생 4일만에 일단락되게 됐으나 교권침해 논란은 계속 남을 전망이다. 김군과 김군 어머니는 10일 낮 12시께 이 학교에서 전학수속을 마친 뒤 3학년 부장 신모(45) 교사에게
한국의 첫 우주인이 된 이소연씨 덕분에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남지역 초.중.고교 과학실험실이 새로운 장비로 현대화된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과학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유발하고 탐구와 토론 중심의 수준높은 과학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의 과학실험실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23억원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56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24곳 등 114개 학교의 과학실험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과학실험실 개선사업은 작년까지 전남도내 514개 초.중.고교에서 마무리됐으며 2010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과학실험실을 새롭게 바꾸게 된다. 이들 학교 과학실험실은 다양한 학습활동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벽면실험대와 싱크대를 인체공학 디자인 제품으로 바꾸고 폐수처리용 폐수구와 안전 샤워기, 세안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 2인 1조 학생용 토론대와 등받이 의자를 설치해 학생들이 편안한 자세로 다양한 모둠학습과 토론학습을 하도록 했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춰 수업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과학정보를 검색하고 실험결과를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화된 과학실험실은 과
서울대 현직 교수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폴리페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된 김연수(39.여) 교수에 대해 소속 체육교육과가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사범대 인사위가 김 교수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을 공식화한 데 이은 것으로 김 교수의 거취나 인사위원회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따르면 체육교육과는 지난 주에 교수회의를 열어 김 교수가 학기 중에 선거에 출마해 교육과 연구 등 교수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데 대해 징계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체육교육과는 이를 문서로 정리해 인사위가 열리는 16일 이전에 사범대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범대는 이를 바탕으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연수 교수의 의무 불이행에 대해 어떤 절차를 거쳐 대응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인사위는 김 교수의 의무 불이행이나 출마에 따른 사직 권고를 비롯해 그간의 경과를 정리한 뒤 사범대의 의견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교수의 징계는 본부 인사위의 소관사항이기 때문에 김 교수 관련 사항은 결국 본부에 제출된 사범대의 의견을 토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김 교수는 11일께 체육교육과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최한기)는 14일 청원군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여교사 폭행사건과 관련, 교권침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교육의 도시이며 예절의 고장인 충북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 교총 회원을 비롯한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충격 속에 빠져 있다"며 "해당 학생과 학부모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교권은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교권이 무너지면 학교가 무너지고 결국 교육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교권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 등에 촉구했다. 교총은 이어 ▲도교육청은 조치 여부를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할 것 ▲정부는 겉치레식의 교권보호 대책이 아닌, 실현될 수 있는 대책을 내 놓을 것 ▲학교 내에서 학부모들의 과도한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 마련과 효율적인 생활지도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충북교총 7천500여 회원을 대표해 소속 시.군 회장들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청원군 내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는 10일 낮 다른 학교로 전학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어제부터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서당식 영어사랑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초등 7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서 운영이 되는데 어제 오후 5시 50분에 각급 학교별 서당식 영어사랑방 운영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배우는 학생, 가르치는 선생님, 학부모님, 담당 장학사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벌써부터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울산 강북교육청 관내 대송중학교와 호계중학교에서도 개강식을 가졌다. 이 학교에는 교실 2개 내지 3개 정도의 크기에 영어학습체험실을 만들었는데 일과시간에는 초, 중학교 학생들이 공항, 은행, 거리, 슈퍼마켓 등 상황에 따라 영어체험교육을 받게 되며 오후 6시부터는 2시간, 주 3일씩 30주간 서당식 영어사랑방을 운영함으로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었다. 반별 인원은 8명에서 12명의 소규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의 기초부터 토론까지 수준별로 집중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라 아주 적은 경비에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서당식 영어사랑방은 학급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내국인 보조강사 각각 1명씩 2명이 영어로만 진행하는 수업을 하게 되고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장애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4월 14일(월)부터 1주간 「장애인의 날을 맞아」장애인은 장애를 느끼는 ‘일반인’이라는 주제로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의 틀을 허물고 ‘나 역시 잠재적 장애인이다’라는 인식을 가지며 예기치 못한 사고예방 노력과 함께 환자치료를 위한 최대한의 치료노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학교장의 학교 경영의지와 도움반 오병구교사의 지도하에 전교생 900명에 대한 교육과 교직원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4일 전 학부모에게 서림교육통신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은 장애를 느끼는 일반인’이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학교장 명의의 유인물을 발송한데 이어 3회에 걸친 교직원 연수를 마쳤으며 ‘배려와 격려가 함께 하는 교육의 장’이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교생 대상의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장애이해
또래 가르치기로 자기주도 학습 가능 수업 자료․지도안 동료와 함께 공유 “도덕은 시수가 많지 않아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12반이라면 12번을 반복하니 교사도 재미가 없죠. 제가 협동학습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용은 같아도 아이들의 반응이 다르니까 수업에 활력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서울 가산중학교 김현섭(38) 교사.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협동학습 전도사다. 2000년부터 협동학습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김 교사는 2004~2006년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휴직을 했을 정도로 ‘협동학습’에 빠져있다. “2년간 휴직을 하면서 거의 밤 11시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강의 나가고, 회의하고, 지방 조직도 살펴야했습니다. 수업을 고민하는 선생님들과 수업을 공유하는 것이 즐거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누가 시켰다면, 그렇게까지 할 수 없었겠지요.” 김 교사는 협동학습의 매력으로 ‘또래 가르치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교사는 수업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아이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존 모둠학습과는 달리 무임승차나 일벌레, 방해꾼, 소외 학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