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시교육청 창업동아리 학생 캠프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공익활동공간삼각지 모이다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캠프는 직업계고 창업동아리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한 도전과 창업 마인드 함양 및 교육 지원을 통한 미래사회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부의 지방재정교육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국회 앞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공대위는 이달 30일까지 1인 시위를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계약제 교원(기간제교사‧시간강사) ‘구인 대란’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교권침해 증가세 등으로 교사들의 병가와 휴직 등도 함께 늘어나 대체인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다. 한국교총(회장 정성국)은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SNS 서포터즈’에게 긴급 질의한 결과 이런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10일 밝혔다. 교총은 “계약제 교원 구인 대란으로 현재 학교는 채용 업무 부담, 보결 부담, 학습권 침해 우려까지 3중고를 겪고 있다”며 “퇴직교원 등을 활용한 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인력풀 구축과 현장 지원체제를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원들의 답변에 따르면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다. 코로나19 감염과 학생의 교권침해, 학부모 악성 민원, 심리치료 등에 따른 병가와 휴직 등이 늘고 있다. 문제는 계약제 교원 구하기가 어려워 수업 대체 해결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교사가 직접 지인 등에게 연락해 사정하거나 교감단 네트워크를 통해 알음알음 구하는 실정이다. 2학기에는 임용고사 준비로 구인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근무하던 계약제 교원들까지 이탈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간담회를 열고 시급한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정성국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 학습권‧교원 교권 보호를 위한 생활지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정 회장은 “생활지도법은 교권 강화뿐만 아니라, 학생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법 통과를 위해 국회 교육위원회가 하루빨리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원노조 ‘타임오프’ 적용에 따른 교원단체 역차별 해소,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통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생활지도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 교육현안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 교총과 함께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왼쪽)이 9일 김병욱 의원과의 간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 2층 다산홀에서 '교권365 지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교권365지원단 위원들이 9일 한국교총 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원단은 교권침해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교원을 위해 현장 출동 및 법률적 조력을 통해 조기에 분쟁을 해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 대응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교총이 교권침해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교원을 즉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교권365 지원단’을 발족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현장 출동 및 법률적 조력을 통해 조기에 분쟁을 해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 대응 활동을 전개한다. 교총은 9일 ‘교권365 지원단 발대식’ 및 ‘시‧도교총 교권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교권365 지원단’은 시‧도별로 운영되며 교권침해 사건 발생 시 시도별 위원이 동행 출동함으로써 추가적인 교권침해를 막고 후속 대처까지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집중 지원한다. 앞으로 교권 사건이 발생하면 교총은 학교장 및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세부 내용을 파악한 뒤 중대 사건으로 판단될 경우, 시‧도교총 및 지역 교권365 지원단 위원에게 즉시 연락해 세부 내용 및 대응방안을 전달한다. 현장에 출동한 지원단은 신분이나 신변 위협, 외부단체 등 제3자 개입 시 피해 교원을 보호하는 한편 교육청이나 경찰서, 검찰청 등 정부 기관의 부당행위에 방문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정성국 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학교 현장을 방문하면서 교권보호 없이는 그 어떠한 교육정책이나 정부의 약속도
2022 개정 교육과정에‘자유민주주의’ 표현이 들어가고, ‘성(性)평등’ 표현은 빠진다.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인 ‘자유경쟁’ 개념이 보완된다. 초·중학교 정보수업은 확대되고, 이태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9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하면서 기존 시안에서 변경된 내용을안내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헌법 전문, 관련 법률 규정, 역대 교육과정 사례, 국민참여소통채널 의견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역사 과목에서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시대·역사상 맥락에 맞게 추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연구진 시안 최초 공개 이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민주주의 용어 서술을 해달라는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중·고교 한국사 성취기준 해설 등에도 이 같은 내용이 들어갔다. 사회 교과에서는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인 ‘자유경쟁’ 등이 빠진 것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고교 통합사회에 제시된 ‘성소수자’ 용어에 우려가 있어 이를 수정·보완했다. ‘성
한국교총장학회는 9일 한국교총 외솔홀에서 제91회 이사회를 열었다. 장학회는 2022년 사업보고를 통해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현황을 보고했다. 장학회는 지난 9월 한 달간 각 시‧도교총에서 추천받은 장학생 17명을 선발해 각각 장학금 100만원씩 전달한 바 있다. 이사회는 또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는 9일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한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은 수능 하루 전인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에는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격리 통지를 받으면 즉시 관할 시‧도교육청에 신고해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올 수 없다. 다만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블루투스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경우 휴대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매년 반입 금지 물품 소지로 인한 부정행위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금지 물품에 대해 꼭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8일 교육부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위한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배포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능 이후 학교는 등
본교는 1908년 5월 1일 석성현의 객사인 석양관에서 개교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학교다. 석성현에서 개교한 이유로 학교 이름도 석성초등학교로 명명되었다. 석성이라는 이름은 신라 후기에 신라인들이 개명한 지명이다. 백제시대에는 진악산(珍惡山)현으로 불렸다. 진(珍)은 보석을 의미하고, 악(惡)은 악랄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에 버금가다’라는 의미도 함유하고 있다. 뜻풀이를 하면 ‘보석 같은 마을’이다. 보석마을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지질학적인 면에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석성현이 있던 학교 근처의 암석이 모두 붉은 돌이다. 중생대 백악기 말에 공주에 있는 연미산에서 작은 화산폭발이 일어났다. 화산재가 폭발할 때 산화되면서 붉은색을 띠게 되었다. 그 화산재가 금강을 따라 흐르다 분지를 이루고 있던 석성에서 침전되어 형성된 것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지역이었던 까닭에 조수간만(潮水干滿)의 영향으로 물이 거슬러 올라가거나 정지되는 시간에 바다로 가지 못하고 그대로 퇴적되어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본다. 멀리서 바라보면 산과 언덕이 모두 붉게 보이니 보석이 산을 이룬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지만 초라하게도 현재 석성초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