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옥 예파회장은 24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예파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명예회원을 포함해 총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정숙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소녀의날 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윤인경 한국직업교육학회장은 24일 한양여대 정보문화관에서 ‘특성화 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화두가 됐던 ‘영어전용교사’ 도입논란이 잠복기에 들어갔다. “5월초 정책연구를 시작해 7월말 시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는 교과부는 “인수위가 ‘제안’한 채용 규모, 자격, 지위 등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대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과부는 인수위의 영어전용교사제 도입과 관련해 “인수위 안을 무시하겠다는 것도 아니지만 꼭 인수위 안대로 하겠다는 것도 아니다”고 못 박았다. 3월 2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관련 법령 개정(12월)’에 대해서도 “꼭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말했다. 영어교육강화팀 담당자는 “인수위가 제안한 영어전용‘교사’를 도입하는 것으로 예단하진 말아 달라”며 “영어전용‘강사’나 영어전용‘기간제교사’로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면 그쪽으로 갈 것이고, 그럴 경우 법 개정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 때, 제도 도입 예산 확충방안을 밝히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게 교과부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2010년부터 4년간 2만 3000명의 전용교사를 배치하는데 1조 7천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내놨었다. 이에 대해 교과부 담당자는 “그들의 ‘자격
울산 강북교육청에서는 3월 초체험활동 위주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1교 1복지기관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토록 했었는데이에 따라 관내 진장중학교(교장 정원선)에서는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함께','울산YMCA' 두 기관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는 연락이 왔다. 지난 목요일 오전 11시 진장중학교 소회의실에서 학교장을 비롯해 전교 학생회 임원, 교사들과 두 기관의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한다. '울산YMCA'에서는 하천살리기운동과 청소년 금연교육 등 학생 체험 위주의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학생 체험 위주의 봉사활동과 금연의 필요성,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울산청소년문화공동체함께'에서는 매월 둘째 토요일과 넷째 토요일마다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영화관람, 산행, 탐방 등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벽을 허물고 장애청소년이 사회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청소년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을 함으로 장애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장애청소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한다. 정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자매결연은 체계적인 체험활동 위
일본에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정년 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주제가 관심을 끓고 있다.아오모리 시립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쓰보야씨 (64)은 4년전의 정년 퇴직 후, 고장의 사립 단기대학부속 유치원의 원장이 되었다. 후배가 원장을 맡고 있어서「후임을 맡아달라」라고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생활과」를 전문으로 한 쓰보야씨에 있어서도 유치원에서의 교육은 신선했다. 「아이들이 자립하고, 자기가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있는 교육현장을 보고 감탄했다. 초등학교에서는 유아교육을 받은 아이에게 다시 제로로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원이 모이는 연구회에서 현장 체험을 이야기하는 등, 유치원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의 연계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처음 단기대학의 학장으로부터「원아를 한 사람이라도 많이 모으는 것이 원장의 일입니다」라고 들어 시립 학교와의 차이에 당황도 했지만, 「원아를 늘리기 위해서는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공부」의 덕택으로 원아 수는 증가 경향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나에 있어서의 일은 사는 보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쓰보야씨가 이런 체험을 한 것은, 교육서를 출판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실 분위기가 아늑하게 변했어요." 교실을 돌아보는 교장에게 1학년 모 담임 선생님의 말씀이다. 며칠 전, 교감의 건의가 있었다. 1학년 교실에 커텐이 필요하다고. 학부모의 민원 전화도 있었고...또 학생들이 칠판 글씨를 보는데 얼비치어 학습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사실이고 맞는 말이다. 행정실에서 가져온 견적서를 보니 교실 당 커텐과 인건비가 24만원. 와, 되게 비싸네. 정말 그 정도 들어갈까? 요즘에도 교실에 커텐을 할까? 정말 커텐이 교실 분위기 조성과 학습에 도움을 줄까? 학교장의 고민은 이제 시작이다. 전화번호부를 뒤진다. 몇 군데 전화를 걸어보니 시세가 나오고 세상의 흐름이 감지된다. 교실 커텐은 벌써 3, 4년전에 끝난 이야기란다. 지금은 롤브라인드를 설치한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가격 견적을 받아보니 브라인드당 2만5천원, 그러니까 한 교실당 10만원(인건비 포함)이다. 그러니까 시대에 앞서가고 비용도 절반이하라...그래, 요즘 아파트 베란다에 버티칼 쓰는 집 별로 없다. 방에도 커텐 대신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로만쉐이드를 쓴다. 그러니까 학교가 시대에 한참 뒤떨어져 있는 것이다. 왜, 학교만 과거를 고집하는 것일까?고
아이들이 중간고사를 마치고 돌아간 오후, 교정은 마치 산사(山寺)처럼 조용하기만 하다. 매시간 시험에 임하는 아이들의 자세는 진지하기만 하다. 특히 입학한 지 거의 2달이 되어가는 1학년의 경우, 처음 보는 시험에 긴장이 되는 탓에 2․3학년에 비해 답안 카드를 교체해 달라고 요구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은 시간마다 끝난 과목의 정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희비(喜悲)가 교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표정만은 어느 때보다 밝기만 하다. 아마도 그건 시험으로부터의 해방감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문득 아침에 접한 보도 기사가 떠올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정부의 학교자율화 방침에 따라 각급 학교는 연간 10회 이상의 학력평가(시도교육청 주관)와 모의고사(사설학원 주관)를 시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학교장이 마음만 먹으면 한 달에 두 번 이상의 모의고사까지 가능해진 셈이다.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각급 학교는 연간 모의고사 계획을 다시 수립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교육과정 평가원과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모의평가는 의무성이 따르지만 평가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감은 없다. 그러나 사설학원 주관으
아이들의 잠재력인 주의․관찰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면 영재아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설득력이 있다. 교육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교직자와 학자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기사내용은 세계일보 사회면 2006년 10월 16일자 내용을 소개하니 영재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이를 천재 혹은 영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누구나 믿고 싶은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천재나 영재는 정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 많은 의사나 교육학자는 지적능력이 훈련 및 활용 정도에 따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다고 입을 모은다. 보통 IQ가 140이 넘는 사람을 천재로 분류하지만 120 정도 되는 평범한 아이일지라도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140 이상으로 높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높은 아이가 개발하지 않으면 낮아지기도 한다. 지능지수는 주의력과 관찰력, 기억력, 사고력, 상상력과 관계가 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특출 나도 지능지수는 높아질 수 있고, 이른바 천재도 될 수 있는 법. 아이들의 잠재력인 주의․관찰력과 기억력을 깨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 주의․관찰력=주의
사랑․열정․소통 등 6가지 교양 기반 책100권 선정 서평쓰기대회, 교원연수 등 통해 독서실천 권장을 ‘내일의 교사를 위한 오늘의 독서 100편’이란 타이틀을 단 ‘교사와 책 미래의 힘’(솔)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내일의 교사란 미래적 비전을 가지고 사람을 가르치는 오늘의 모든 선생님을 말한다”는 박인기 경인교대 교수는 “교사를 위한 총체적 지성과 현장에서 필요한 현실적 처방을 제공하는 100권의 책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책임기획을 맡은 박 교수를 통해 ‘교사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교사와 책’의 기획의도, 100권의 책과 추천 교수 선정기준이 궁금합니다. “교사가 길러야 할 총체적 교양으로 △사람에 대한 사랑 △앎에 대한 열정 △참여 와 소통의 지향 △미래에 대한 전망력 △민주적 리더십 △아름다움에 대한 상상력 등을 꼽고 책의 선정은 교사양성교육 대학에서 오랜 경륜을 쌓은 교수와 전문가 200여 분에게 자신의 독서 체험에 기반, 책을 선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추천 받은 300여 권의 책들 가운데, 저희 연구위원회가 기획한 프레임에 따라 기술적으로 선택 조정, 100편의 텍스트를 선정했습니다. 100편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