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에도가와구립의 한 초등학교가 작년 7월부터 특별지원학급에서 주 1회 영어활동을 도입하고 있다. 자폐증 등의 아동들에게도「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는 측면에서 이 학교고바야시 교장 선생님(56세)이 생각해 내어 실시한 것이다. 이를 도입한 지 5개월이 지나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들로부터 변화해 가는 모습이 보이고 활기가 생겼다」라고 활동에 대해 보람을 이야기 하였다. 강사를 맡은 특정비영리활동법인(NPO법인)초등학교 영어지원협회 스기야마씨(37세)가 교실에 들어오자 아동들은 「굿모닝」,「하와유」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했다. 삽화가 그려진 카드를 사용한 요일과 날씨를 표현하는 복습에서는 서로 연달아 손을 들고 대답을 하는 아이들에게 스기야마씨가 잘 한다라고 칭찬을 해주면 빙그레 웃었다. 이 날은 영어로 된 그림책 들려주기도 하여 수업을 즐기면서 하였다. 이 학교 특별지원학급「와카쿠사학급」에는 15명이 재적하고 있다. 학생들은 거의 자폐증이나 자폐적인 경향이 있다. 2007년 봄에 이 학교에 부임한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은 중. 고등학교에서의 영어교사 경험과 해외 일본인 학교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어서「특별지원 학급에서도 영어활동을 통해서 어
뭐니뭐니해도 건강에는 잘 먹는 게 최고입니다. 그래서 치아가 좋은 것이 오복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구강은 영양소 섭취에 가장 중요한 1차기관입니다. 외모와 발음에도 영향을 줘 원활한 사회생활을 하려면 구강이 건강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는시기라구강관리를 더 잘해야 합니다. 물론 어린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에서 사업을 펼치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 면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칫솔, 치약, 컵, 손거울, 앞치마를 제공하며 구강관리를 해주고 있는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의 어린이들은 행복합니다.
‘우리말 겨루기’는 세계적으로 과학성을 인정받은 우리글 한글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퀴즈대결을 하는 KBS 1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한석준 아나운서의 차분한 진행도 돋보인다. 기획의도대로 온 국민에게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면서 우리말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출연자들의 다양한 인생살이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6월 16일에는 암을 이겨낸 홍성옥 할머니가 인간승리를 보여주며 65세의 나이에 달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을 실감하는 일이 6월 23일 방영된 ‘우리말 겨루기’에서 있었다. 두 번째 시청자문제를 화면에 자막으로 보여줬다. 다음 중 ‘태극기’을 소리 나는 대로 올바르게 쓴 것은 어느 것일까요? ⓛ 태극기 ② 태극끼 문제를 풀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데 있었다. ‘태극기’에서 기에 받침이 없으니 ‘태극기’을이 아니라 ‘태극기’를 이라고 써야 맞다. 물론 타이핑 과정의 실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온 국민이 우리말을 공부하는 시간이라 웃음거리가 된다. 이말 아주 쉬운 것 같지만 틀리게 사용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한 번만 자세
서령고는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어 화제다. 서령고의 다양한 동아리들 중에서 특별히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령앙상블, 식물 어원 탐구반, 지락, 수학사랑반을 소개한다. 1. 서령앙상블 ‘서령앙상블’은 15년 전부터 학교의 공식적인 기악부로 활동을 해오면서 최근에는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리로 거듭나게 되었다.28명의 동아리 회원들은 음악선생님인 최용재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틈틈이 연습을 하고 학교 축제에서실력을 한껏 뽐내기도 한다. 2001년부터 전국 관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4회나 입상하기도 하였으며 각 기관과 단체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 활동도 하고 있다. 회장 : 연용흠 2. 식물 어원 탐구반(SRP) 과학 동아리 ‘식물 어원 탐구반’은 “자연과 나는 다르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 는 슬로건 아래 서영현 선생님의 지도로 2005년부터 조직 운영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누구도 하지 않은 분야에서 꾸준히 어원 자료를 조사하여 현재 920여 건 정도의 식물 어원을 동아리 홈페이지(http://srplant.com)에 탑재함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SRP는
벌써 마른 장마란 느낌이 든다. 장마기간이지만 비가 올 듯 올 듯하면서도 잘 오지 않는다. 비가 오더라도 흉내만 낸다. 이러다간 먹는 물이 모자랄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큰 피해 없이 충분한 양의 비가 와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어제 오전 10시 울산 강북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민원 응대 교육'을 받았다. 방문고객 응대 방안과 전화고객 응대 방안에 대한 연수였다. 목적은 방문 및 전화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를 민간기업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환경 개선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역시 연수는 유익을 가져다준다. 힘이 드는 만큼 말이다. 연수가 있으면 곧 변화가 따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나눔의 날 시간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연수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내 방에는 항상 불이 꺼져 있다. 이제는 불을 켜놓는 것보다 꺼놓는 것이 더 낫고 자연스러울 정도가 되었다. 왜냐하면 오히려 불빛이 눈을 부시게 하고 더위를 더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가 시작되기 전 권혁종 교육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셨다. 교육장님의 말씀은 언제나 신선하고 자극이 되고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학교에서의 성희롱의 실태를 밝혔다.성희롱은 2005년 7월 29일 신설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정의) 제5호에서 ‘성희롱이라 함은 업무, 고용 그 밖의 관계에서 공공기관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그 직위를 이용하거나 업무 등과 관련하여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그 밖의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의 불이익을 주는 것’이다. 인권위법 상 성희롱의 당사자가 누가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면, ▸ 성희롱 행위자는 공공기관(국가기관, 지자체, 학교 등)의 종사자,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되는데 직장 내의 상급자․동료․하급자, 업무 및 거래 관련기관․업체의 관계자를 포함하며 상급기관 및 하급기관의 종사자 등도 업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는 성희롱 진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성희롱을 진정할 수 있는 당사자는 공공기관 종사자, 민간기업 근로자, 구금시설이나 다수인보호시설의 수용자, 교수나 교사에 의해 성희롱을 당한 학생 등임. 과거 여성부와는 다르게 남성 피해자도 진정을 제기할 수 있고 피해자의 가족이나 여성단체, 노동조합 등도 제3자 진
4-5년쯤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억된다. 공무원의 맞춤형복지제도는 기존에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복지제도와 달리 정부가 사전에 설계하여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혜택 중에서, 공무원 자신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신에게 복지혜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이런 맞춤형복지제도는 공무원의 복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대기업체 대부분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좀더 개선한다면 공무원복지의 한 부분을 확실히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 맞춤형복지제도가 과도한 보험가입으로 인해 실질적인 복지혜택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기존에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던 공무원에게는 더없이 좋은 제도이긴 하다. 그러나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선택하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복지포인트의 30%이상이 보험항목으로 지출된다. 전체 포인트도 기업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인데, 보험항목에 지출이 많아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보험항목은 각자가 적당히 조정하면 그나마 자율항목으로 사용할 포인트가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보험항목으로 가입된 보험의 보장기
일본의 후쿠오카현내 초등학교의 특별지원 학급에 다니는 발달 장애 아동에 대해서 어머니들은 대부분이 체력을 유지시키는데 불안을 느끼면서 시간을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이 현립보건복지대학의 한 졸업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밥상 차리기 등의 가사 일을 통한 계속적인 작업 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조사한 사람은 리헤빌리테이션학과 작업 요법학 전공 4학년 하세가와씨(22세)다. 현내의 초등학교 15개 학교의 특별지원 학급에 다니는 발달 장애 아동의 어머니 약 150명에게 협력을 구해서 가정에서 체력을 유지시키는데 대해서 질문을 했다. 이에 의하면 학습장애(LD)나 다동성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운동면이 걱정이라고 대답한 모친은 약 8할이었다. 구체적으로 걱정되는 점은「손놀림이 서툴다」,「자세를 똑바로 할 수 없다」 등이었다. 그러나 방과 후 가정에서의 아동의 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갈 곳이 없어서 「텔레비전 게임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가 가장 많았다. 아이의 체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약 반수가 일을 하고 있어서 아동의 체력을 유지시키는 데 함께 지낼 시간은 「거의 없다」라는 회답이 가장 많았다. 시간을 쪼개어도 「5~15분 정도」라고
대학 캠퍼스를 덕지덕지 장식하던 현수막과 벽보가 사라져 색다른 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서울 시내 대학들이 캠퍼스 미관을 개선한다며 현수막과 벽보, 광고전단 대신 전광판 등 디지털 매체로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양대는 25일 `클린&정보화 캠퍼스' 1단계 구축 개통식을 열고 학생들의 왕래가 잦은 정문 근처 등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대체할 수 있는 전광판과 소형 모니터를 설치해 학사행정, 특별강연, 학내외 생활 등 정보를 배포했다. 이 대학은 광고성 현수막과 벽보는 철저히 제한하기로 했지만 학생들이 의견을 강하게 표출하고자 게시하는 현수막과 대자보에 대해서는 간섭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양대가 각종 홍보수단을 디지털 매체로 일원화한 것은 난립한 현수막, 벽보, 광고전단 배포대 등이 캠퍼스 미관을 해치고 효용이 끝난 홍보물들은 결국 쓰레기로 남아 청소에 불필요한 인력이 소모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학들은 밀려드는 홍보물을 감당하기 힘들어 질서 유지를 위해 게시판을 늘리는 등 방식 등으로 대처해왔으나 오히려 캠퍼스 미관을 더 해치는 악순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학 관계자는 "포스터 대신 모니터, 현수막 대신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하
등급제에서 표준점수제로 전환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6월 모의평가에서 영역별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수리 6점, 과학탐구 17점까지 벌어져 난이도 조절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과 나형 모두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탓에 표준점수 최고점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랐고 등급은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의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고른 분포와 비율을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9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성적통지표는 26일까지 수험생들에게 교부된다. ◇ 선택과목 간 최고점 최대 17점차 = 선택과목이 많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가 많이 벌어져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의 유ㆍ불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탐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윤리가 78점으로 가장 높고 경제가 67점으로 가장 낮아 11점 차이가 났다. 다른 과목들은 국사 70점, 한국지리 75점, 세계지리 71점, 경제지리 69점, 한국근현대사 71점, 세계사 71점, 법과사회 71점, 정치 68점, 사회문화 76점 등이다. 과탐에서는 지구과학II가 85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