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율화 이후 오히려 수능을 중시하겠다는 대학이 많아졌습니다. 국가가 제공하는 대입 전형자료인 수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성열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52)은 “지난해 수능 물리Ⅱ와 최근 모의 평가 등에서 발생한 오류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학회와 유기적 교류 및 외부 검토위원 보강 등을 통해 수능의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을 포함해 초・중등교원임용시험이나 학업성취도평가, 법․의학전문대학원 입문자격시험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20여 가지의 고(高)부담 국책사업을 담당하고 있다”며 “원내 전문가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안정과 인적자원개발, 합리적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학교 자율화 조치로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교수학습센터’를 활용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 활동 등 ‘좋은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별 학력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민감한 부분인 만큼 철저히 대비하려한다”며 “공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인 대통령령이 공포 되는대로
아파트 인근에 있는 일월(日月)저수지, 일부러 아니 시간을 내어 돌고 있다. 자연의 변화 감상하기가 즐겁고 건강관리 차 산보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자연, 하루하루가 다르다. 자연뿐이랴! 사람도 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저수지 산책로 옆 고추밭에 붙은 쪽지 하나가 시선을 끈다. "많이 열거던 따가세요!" 재치있는 표현이다. 작년에 붙은 문구는 '농약 살포'였는데….문구 하나로살벌함이 없어지고 살포시 미소짓게 만든다. 고추밭을 가꾸는 사람의 심성의 변화가 있어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다.고추서리꾼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을승화시키는 그 마음의 여유가부러운 것이다. 대개 이런곳에는 경고 문구가 붙어 있다. "제발 따가지 마세요!" "농작물에 손대지 마시오!" 등. '농약 살포'도 그 같은 경고의 일종이다. 농약을 뿌렸으니, 먹어 보았자 건강에좋지 않으니가져가지 말라는 뜻이다. 도심지에서 심심풀이로 농사를 짓는 작은 형수의 말씀에 의하면 이 같은 경고 문구는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선량한 주민은 이런 문구 보고 가져갈 생각도 하지 않지만 도둑 심보를 가진 사람은 그래도 훔쳐간다고 한다. 왜, 자기가 먹는 것이 아니고 내다 팔기 때문에. "많이 열거던 따
-『 전통문화체험 도자기캠프 』개최 - 인천청천초등학교(교장 신태학)는 6월 30일 본교 미술실에서참여를 희망하는 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도자기캠프를 개최 좋은 호응속에 마쳤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하고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열린 이 캠프는 도자기의 역사, 성형방법, 물레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학생들은 돌아가는 물레에 올려진 흙더미를 만지며 연방 ‘와’ 탄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참가한 아이들은 “흙을 만질 때마다 자꾸 변해요.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도자기를 만들거예요” “그냥 흙덩이가 이렇게 멋진 꽃병으로 변하다니 참 신기해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3학년 김태우 어린이는 미술시간에 찰흙으로만 사람을 만들어 보다가 도자기를 만드는 거라 재미있었고 우리 문화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도자기가 가마에 구워져 예쁜 꽃병이 되어 자신의 손에 들려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아이들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담길 것이라 생각된다.
-차량 2부제 운영. 나근형교육감 도보출근-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전직원이 에너지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10일 부터 불필요한 전등소등을 통해 전기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냉방온도를 27℃에서 28℃로 1℃상향 조정하고 노타이 등 간소복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7월 1일부터는 현행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확대운영하기로 하고 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자가용출근직원 264명중 서울, 경기지역등 원거리통근자를 제외한 209명이 자발적으로 2부제 운행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나근형 교육감도 한주중 이틀은 출근시 차량을 이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날 아침 도보로 출근했다. 나근형교육감은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전력피크제어기 설치 등 첨단설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각자의 생활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인천교육가족 모두가 고유가시대극복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이와 같은 시교육청의 에너지절약운동은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전기관의 공감을 얻어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용성 있는 에너지 절약대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도록 추진할 것이다.
-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연수’ 실시 - 인천시교육청은 30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하모니 자원봉사자 184명과 하모니 자원봉사자 운영 유치원의 원장·원감 및 담당교사 약 3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유치원 교육의 이해 및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윤석가 자유유치원 원장의 특강이 있었는데 “유치원에서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유아의 발달단계 등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교육현장에서 중·고령 여성들에게 자칫 단순노동에만 국한될 수 있었던 역할에서 벗어나 교사를 도와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세대 하모니 교육정책은 50~60대 중·고령 여성 인력을 종일제 유치원에 배치하여 육아경험이 풍부한 중·고령 여성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원에는 부족한 인력을 확충하여 종일제 운영의 활성화를 돕고 유아들에게는 핵가족시대에 할머니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작년 38명을 배치·활용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규모를 184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내 적성에 맞게 구직.진로 설계해요 - 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노동부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직업 진로 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청년층(15~29세) 20명을 대상으로 ‘캡’(CAP: Career Assistance Program)을 실시할 예정이다. 캡(CAP)은 구직자들의 빠른 취업을 돕기 위해 노동부에서 마련한 직업 진로 지도프로그램으로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의사결정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및 실습, 미래비젼설계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을 익히고 연습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참가자들은 캡(CAP)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도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를 통하여 계속적인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로설계 및 취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접수는 7월 13일까지 선착순 20명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논문.정기간행물실(☎420-841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학 캠퍼스를 바라보면 여러 피부색의 학생이 곧바로 눈에 띄고, 일본인 학생과 유학생이 영어로 회화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광경은 우치다 카츠이치 총장이 구상하는 와세다 대학의 5년 후의 모습이다. 이 대학은 작년 5월 1일 현재 유학생수가 2,435명으로 일본내 대학에서 가장 많다. 동년 10월에 맞이한 창립 125주년을 기회로 향후 10년 이내의 지침을 정한「와세다 미래 125」를 발표한 것으로, 그 가운데는「유학생의 수용과 일본인 학생의 해외 파견을 각각 5년 이내를 목표로 8000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와세다 대학의 목적은 명쾌하다. 「유학생 수용에 의해 연구, 교육 수준을 높이는 것」(우치다부총장이다). 고등 교육열이 높아지는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들로부터, 우수한 학생을 획득하자고 하는 것이다. 이에 필연적으로 영어에 의한 수업을 강조한다. 이미 1998년에 개설한 대학원 아시아 태평양 연구과에서는 영어에 의한 수업만으로 석사과정 수료에 필요한 단위를 얻을 수 있다. 2004년에 생긴 국제 교양 학부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 가고 있다. 내년도부터 이공학부도 1학년으로부터 영어만의 수업을 신설한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전세계가 온난화되고, 안전한 먹거리가 강조되면서 농촌과 농업에 대하여 강조가 되어야 하겠다.농업과 농촌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서 강조가 되어야 하겠다. 이런 교육내용을 개발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 ‘기술․가정’교과서와 ‘국어’교과서에 각각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교과내용을 개발하여 수록하여 왔다. 이들 내용들이 에듀넷 등에 탑재가 되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의 다원적 기능 그림책」이라는 유치원생과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책자를 펴냈다. 그 제목은~~'유아들을 위한 농업 농촌 다원적 기능 이야기'이다. 유아용 그림책은 3종으로 메주에 꽃이 피었어요(전통문화 및 지역사회 유지 기능). 넓은 들이 좋아!( 환경보전 기능), 지우네 홈피( 식량안보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지우네 홈피’는 아토피가 심해지자 지우네는 농촌으로 이사를 온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재배하기 위해 아빠는 거름을 직접 만들고, 엄마는 힘들지만 농사를 짓는다. 농사를 지어서 유기농 먹거리를 팔기 위해 홈피를 만들어 동네 사람들의 유통도
최근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이공계에 빠져 봅시다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에는 21세기 유망직업 21선을 제시하였는데 이들은 크게 기초과학(화학연구원, 물리학연구원, 해양전문가, 항공공학전문가, 생명공학전문가), 산업기술(정보보호전문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가, IT 컨설턴트, 이동통신전문가, 시스템엔지지어링전문가). 융합과학(건축가, 의학공학전문가, 자동차공학전문가, 로못공학자, 환경공학기술자), 지시경제(손해사정사,변리사, 금융공학전문가, 과학행정전문가, 게임기획개발자, 고학기자) 를 다루고 있다. 21세기 유망 이공계 직업 21개 별로 그 직업의 개요, 여기 오기까지, 성공담, 어려움을 넘어, 미래비젼, 5문5답의 6쪽 분량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더구나 내개 맞는 이공계 진로 찾는 법, 이공계를 향한 무한도전, 아는 만큼 받는다, 이공계 장학금 이라는 이공계 빠져보는 방법에 대하여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책의 가격은 1만원이다. 각급학교에서 비치하면 진학지도나 진로지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차례/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공계가 뜬다 2. 이공계에서 내 길 찾는 법 3. 21세기 유망직업 21선 - 기초과학 화학연구원_ 코리아나화장품연구
최근 일본 동경의 와세다대학에서 개최된 커리어교육학회(구 진로교육학회) 제 26회 연구세미나에 참석할 기회를 가졌다. 주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활성화였다. 일본에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하여 PTA(부도들의 모임), NGO(비영리기구), 등 다양한 기관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상당수의 학회회원이 중고교 교원들이었다. 일본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진로교육을 하는 것을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지원을 하고 있었다. 동경의 어느 구의 경우 초중학생에게 직업체험을 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